CJ대한통운이 일요일 배송 서비스 '매일 오네(O-NE)' 론칭을 기념한 '럭키 오네' 이벤트에서 첫 당첨자가 탄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첫 당첨의 주인공은 의류쇼핑몰 토피(TOFFEE)에서 상품을 주문한 고객과 해당 상품을 배송한 경기도 군포시 소속 최우석(26) 배송기사다. 당첨자 두 명에게는 각각 100만 원 상당의 CJ 기프트카드가 지급됐다. "일요일 배송 중에도 고객 감사 인사를 받았는데, 이번엔 특별한 행운까지 얻게 돼 기쁘다"라고 밝힌 최우석 기사는 "로테이션 근무로 휴일 조정이 가능하고, 한산한 도로 덕분에 일요일 배송이 수월하다"며 '매일 오네' 서비스의 성공적 정착을 기대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4월 말까지 진행되며, 일요일 '오네' 배송 고객이 운송장번호를 등록하면 매주 1명을 추첨해 100만 원의 CJ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특히 당첨 고객의 상품을 배송한 기사에게도 동일한 상품을 제공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고객과 배송기사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서비스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럭키 오네' 이벤트는 CJ대한통운 '오네' 모바일
쿠팡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제주도에서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와우회원은 자정까지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무료 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약 200억 원을 투자해 구축한 제주 애월읍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를 통해 실현됐다. 현재 400여 종의 신선식품을 제공하며, 향후 1700여 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제주도민들은 그동안 높은 추가 배송비(건당 평균 2,160원)와 긴 배송기간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서비스로 이러한 부담이 해소될 전망이다. 쿠팡 측은 이번 서비스가 제주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지방 농축산어가 및 중소 식품 제조업체의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다국적 미국 물류 기업인 UPS와 글로벌 물류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하였음을 10일 공식 발표했다. 지난 7일 서울 중구 소재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와 샘 헝(Sam Hung) UPS 대한민국·일본·대만 담당 총괄 사장(Managing Director), 서보국 UPS 대한민국 사장을 비롯한 양사의 주요 임원진이 참석하였다. 본 협약은 양사의 전문적인 물류 역량을 결합하여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확보하고자 체결되었다. 금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국내·외 배송 서비스 고도화 ▲혁신적 물류 서비스 개발 ▲탈탄소화를 포함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협력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자사의 물류 인프라와 UPS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전략적으로 연계하여 물류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국내 수출기업들에게 보다 경쟁력 있는 국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탁 배송 서비스, 중량물 운송, 편의점 집하점, 헬스케어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
㈜한진은 일본의 선도적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재팬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여 국내 이커머스 셀러들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큐텐재팬은 이베이와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으로 K-셀러들은 주로 뷰티·패션 제품을 일본에 판매한다. 큐텐재팬은 국내 셀러들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금번 제휴를 통해 한진의 통합 물류 솔루션 '원클릭(One Click)'이 도입된다. 이달 말부터 큐텐재팬 입점 셀러들은 판매 시스템(QSM, Qoo10 Sales Manager) 내 '한진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통해 국내 집하에서 일본 현지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원클릭'은 한진이 개발한 첨단 물류 솔루션으로, 역직구 셀러들의 물류 프로세스 최적화와 비용 효율화를 실현한다. 특히, 단건 배송에도 제공되는 방문 픽업 서비스로 셀러들의 물류 운영 부담을 경감시켰으며, 소량 화물에 대한 경쟁력 있는 운임 체계를 구축하여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였다. 또한, '원클릭'은 국내외 통합 물류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큐텐재팬을 포함한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의 주문 처리를 통합 지원함으
㈜한진이 물류 현장의 첨단 기술 혁신을 통해 '2024 물류기술대상' 단체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한진은 드론 기반 재고 관리 시스템과 스마트 글라스 솔루션을 통한 물류 운영 효율화 및 정확성 향상으로 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서 장관상을 수상함으로써, 물류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에 앞서 한진은 지난해 11월 남서울종합물류센터에서 개최한 스마트 물류 기술 시연회에서 혁신 기술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QR 코드 인식 기반 자율주행 드론 시스템은 기존 수작업 재고 관리의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정확성과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스마트 글라스 도입으로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끔 작업자의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으며, 음성 인식 기반 실시간 작업 처리와 강화된 보안 운송장 적용으로 개인정보 보호 등 서비스 품질을 한층 높였다. 한진 관계자는 "스마트 물류 기술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물류 운영의 혁신을 선도하고,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4일 물류자동화 전문기업 필드로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차세대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 관계를 수립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본 협약은 첨단 물류 모빌리티 기술 역량 강화와 물류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사업 모델 개발과 실증 운영을, 필드로는 기술 혁신과 상용화를 각각 전담하게 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자율주행 기반 배송 서비스의 상용화 추진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실증사업을 통해 최종 배송 구간에서의 로봇 활용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바 있다. 지난해 연말까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2단계 사업을 추진하며 물류 배송로봇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 현관문 앞까지 ‘로봇 배송’을 추진했다. 양사는 본 협약을 기반으로 멀티로봇 운영 체계와 물류 모니터링 등 첨단 자동화 기술의 개발 및 실용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측은 "혁신적 물류 서비스 구현과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호남권 로켓배송 서비스 확장을 위해 전라남도 장성군에 서브허브(Sub-Hub) 시설을 설립하고 약 450명의 정규직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본 계획은 광주첨단물류센터의 10월 운영 개시 이후 증가한 로켓배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CLS는 장성군청과의 투자협약식에서 약 1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장성군 서삼면 용흥히 일대에 연면적 4,000평 규모의 서브허브를 2월에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설은 광주, 나주, 순천, 여수, 목포, 무안을 포함한 전남 핵심 지역의 로켓배송 서비스 확대와 지역 내 식품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물류센터 투자 계획에 더하여 전략적으로 서브허브 추가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 서브허브는 물류센터와 배송캠프 사이를 연결하는 중간 규모의 물류 시설로서, 물류센터의 물동량을 효율적으로 분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향후 각 지역 물류센터의 확장과 함께 서브허브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성장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용준 CLS 대표이사는 "로켓배송 서비스의 확장이 지역 경제 발전과 투자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 종사자 과로 방지와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위해 '설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 괸리기간은 물량 증가가 예상되는 1월 13일부터 2월7일까지 4주간이며, 이 기간 동안 평시 대비 약 9% 증가한 일 1,850만 박스의 물량이 예상된다. 택배사들은 원활한 물량 처리를 위해 간선차량 기사 1,200명, 택배 기사 900명, 상하차·분류인력 3,100명 등 총 5,200명의 임시인력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종사자 과로 방지를 위해 연휴 1~2일 전부터는 집화를 제한하고, 영업점별 건강관리자가 종사자의 건강 상태를 매일 점검한다. 또한 국토부는 특정 시기 물량 집중을 막기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사전 주문'을 독려했다. 조태영 생활물류정책팀장은 "종사자 과로 방지와 원활한 배송을 위해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일부 배송 지연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국토교통부는 국무회의에서 교통약자와 생활물류서비스 이용자 보호를 위한 법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과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령 개정안은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 생활물류서비스법 개정안은 성범죄 및 강력범죄 등의 전력이 있는 사람은 범죄별 경중에 따라 2~20년간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사업에 종사할 수 없도록 한다.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 인증사업자(영업점)는 종사자 및 종사자가 되려는 자의 범죄경력을 관할 경찰청 등에 조회하여 종사자 등이 , 종사 제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위탁(근로) 계약을 체결하지 아니하거나 해지하여야 한다. 1개월 이내에 계약을 미해지한 경우 위반기간 등에 따라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교통약자법 개정안에 따르면 교통약자가 안심하고 장애인콜택시( ) 이하 특별교통수단 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성범죄 및 마약사법 등 강력범죄 이력자는 최대 20년간 운전원 취업이 제한되며, 채용 시 경찰서를 통한 범죄경력 조회가 의무화된다. 교통약자서비스의 교육 대상도 확대하였다. 해당 교육은 그간 저상버스・항공 ・철도 승무원 및 선박의 선원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앞으로는 시내・시외 마을・전세・수요응답형
CJ대한통운은 전년도 기준 약 2만2천 명의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자녀 학자금, 출산지원금, 입학축하금, 추가 건강검진 등 7개 핵심 복지 항목에 총 60억 원을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2012년 복지제도 도입 이후 누적 지원금은 550억 원을 기록했으며, 최근 연간 복지 예산은 66억 원으로 확대되었다. CJ대한통운은 2012년 CJ그룹의 대한통운 인수 이후, 임직원 복리후생의 일환으로 학자금 지원제도를 도입하며 택배기사 복지 강화를 선도해왔다. 비록 택배기사가 대리점과 계약을 맺는 개인사업자로서 회사의 복지 혜택 의무 대상은 아니나, CJ대한통운은 택배 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종사자와의 상생을 위해 이러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장기근속 택배기사를 위한 포괄적인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5년 이상 근속한 택배기사의 자녀에게는 연간 최대 400만 원(2자녀 한도)의 학자금이 지원되며, 전년도에는 1,108명이 이 혜택을 받았다. 취학 연령 자녀를 둔 택배기사에게는 배송 경력에 따라 유치원 최대 50만원, 초중고 20만원의 입학축하금을 제공한다. 또한, 택배기사 본인 또는 배우자의 출산 시 50만원 상당의 출산지원금과 출산 선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가 추진한 한국-중앙아시아 간 철도-해운 연계 국제복합운송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중앙아시아 물류 네트워크의 새로운 이정표를 수립했다. 본 시범사업에서는 12월 10일 경기도 의왕 오봉역 출발 화물이 부산항-중국 연운항 해상 운송 후 철도를 통해 6,044km를 이동하여 12월 29일 카자흐스탄에 도착했다. 이는 1차 시범사업 대비 운송 기간을 9일 단축한 획기적인 성과다. 2023년 6월 이후 진행된 총 4차례의 시범사업 중 2~4차 운송에서는 자동차 부품, 전자제품 등이 적재된 40ft 컨테이너 50개 이상을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까지 성공적으로 운송했다. 1차 시범사업은 한국-중국-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횡단철도망 TCR(Trans China Railway)을 활용하여 7,123km 구간을 운행했으며, 이를 통해 양국 간 물류 협력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했다. 다만, 국경 통과 시 환적 지연과 복잡한 다국가 간 운송 계약 등의 과제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2차 시범사업에서 단일 국가 전용 화물열차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환적 및 통관 절차가 간소화되어 운송
CJ대한통운이 물류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며 2025년 1월 5일부터 주7일 배송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택배 서비스 역사상 가장 주목할 만한 혁신으로서, 전자상거래 생태계에 광범위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 생활의 혁신적 변화CJ대한통운은 주7일 배송 체계를 통해 연간 70일에 달하는 배송 중단 기간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보다 원활한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특히 신선식품 분야에서는 기존의 배송 제약이 해소되어 연중 지속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또한 소비자들은 주말 구매 시에도 신속한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주말 특화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이커머스 업계, 성장 동력 확보본 서비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전자상거래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일 배송의 일반화로 인해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자체 물류망 없이도 연중무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풀필먼트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심야 주문 건에 대해서도 익일 배송이 가능한 고품질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이 실시한 고객사 수요조사에서도 다수의 유통업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