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27일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롯데택배 대리점상조회 한마음 단합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택배 대리점상조회가 주최하고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후원했으며, 전국 대리점 소속 택배기사 및 가족 1,0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강병구 대표이사, 정진영 라스트마일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도 함께 자리해 상생과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약 6시간 동안 릴레이 계주, 줄다리기, 구기 종목 등 다양한 체육 활동과 함께 레크리에이션, 가수 및 치어리더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참여자들은 가족과 동료들과 함께 친목을 다지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되었으며, 쿠팡 대리점연합회 물류위원장 등 타사 관계자들도 참석해 물류업계 간 유대 강화의 장이 되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롯데택배 이름으로 하나 되는, 안전하고 즐거운 단합대회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행사로 치러져 매우 뿌듯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롯데택배 구성원 모두가 더욱 돈독해지고 하나 되어 나아
CJ대한통운과 SSG닷컴이 손잡고 새벽배송 권역을 전국 광역시로 전면 확대하며 본격적인 물류 혁신에 나섰다. 양사의 전략적 협업이 시작된 지 5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현장 배송기사들의 안정적 근무 환경과 고객 중심 서비스 강화가 핵심에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3일, SSG닷컴의 '쓱 새벽배송' 서비스를 울산광역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오는 25일부터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 군산, 익산으로도 배송 권역이 순차 확장된다. 해당 지역의 고객은 밤 10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 전까지 식품 및 일상용품을 문 앞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이번 확대로 SSG닷컴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 6개 광역시, 충청권 주요 도시까지 포함하며 사실상 전국 단위 새벽배송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 같은 빠른 권역 확대의 배경에는 CJ대한통운이 보유한 국내 최대 물류 인프라와 체계적인 배송 운영 노하우가 자리한다. 특히 아시아 최대 규모인 곤지암 메가허브를 포함해 전국 1,130만㎡(축구장 약 1,600개 규모)의 물류 거점을 통해 고도화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배송현장에서는 특히 배송기사의 효율성과 안전을 고려한 운영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안정적
쿠팡이 국토교통부 주최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에 참가해 현장 배송기사들의 업무 환경을 바꾸고 있는 AI 기반 물류 시스템을 공개했다.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15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산업 행사다. 쿠팡은 ‘AI와 함께 쿠팡이 만들어가는 세상’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배송 기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들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AI가 배송차량 내 상품 적재 순서를 추천해주는 시스템, 가장 효율적인 배송 동선을 제안하는 기술이 눈길을 끌었다. 배송 과정에서도 AI가 적재 위치부터 최적의 배송 동선까지 자동 계산해주며, 시간 단축과 동선 효율화를 통해 기사들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를 낳고 있다. 특히 하루 평균 수백 개의 배송지에 대응해야 하는 기사들에게는 업무 준비 시간의 단축과 반복 작업의 간소화가 곧 체력과 집중력 유지로 직결된다. 한편, 물류센터 내에서도 입고된 상품을 자동으로 정리하는 AGV(무인운반로봇)과 소팅 로봇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상품을 다루는 배송기사 입장에서는 ‘랜덤 스토우’ 시스템의 도입이 반가운 변화로 다가온다. 이 시스템은 상품
롯데글로벌로지스(대표 강병구)가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 이후의 사업 전략과 비전을 공개했다. 강병구 대표는 "그룹 시너지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상장 후에도 스마트 물류 역량을 강화해 자본시장에서 최고의 성장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택배, 국제특송, SCM, 포워딩 등 종합 물류사업을 영위하며, 전국 19개 터미널과 중부권 메가허브를 통해 하루 최대 310만 박스를 처리할 수 있는 물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허브앤스포크' 시스템 도입으로 영업이익률을 크게 개선했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하는 공모자금을 택배 인프라와 스마트 물류 시스템 고도화에 투자할 계획이다. 공모 주식수는 1,494만여 주, 공모 희망가는 주당 11,500원~13,5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2,017억 원이다. 글로벌 시장 확장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11개국에서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며, 동유럽(헝가리)과 북미(멕시코)를 거점으로 글로벌 물류 허브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2차전지·수소 등 미래 산업 물류 진출과 AI 기반의 롯데 eGrocery
국토교통부 후원, 한국통합물류협회 주최의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이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산업 행사로,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로봇, 배송 드론, 자동 피킹 시스템 등 최첨단 물류 설비와 기술이 총망라된다. 역대 최대인 170개 기업이 참여하며, 850개 부스가 운영된다. 행사 기간 중에는 미국·홍콩 등 해외 정부 인사와의 간담회, 물류 효율화 지원사업 설명회,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 안내, 글로벌 물류 기술 트렌드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린다. 국토부 엄정희 교통물류실장은 “AI, 로봇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되며 물류산업이 혁신 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기술 확산과 함께 근로환경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세계 최대 특송회사 중 하나인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페덱스)이 '제3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KOREA COLD CHAIN 2025)'에 첫 참가한다고 당일 밝혔다. 전시회는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며, 농림축산식품부와 세계콜드체인연합(GCCA)이 후원하고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와 케이와이엑스포가 공동 주최한다. 페덱스는 이번 전시에서 특송업계 최초로 소화물과 화물을 통합한 운송 솔루션을 선보인다. 신선식품부터 정밀 의약품까지 다양한 온도 민감 화물에 대응하는 엔드투엔드 콜드체인 물류 역량을 강조하며, '페덱스', '특송', '화물', '콜드체인'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된 부스에서 종합 물류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라이프사이언스 센터 네트워크와 'FedEx Surround® 모니터링 및 인터벤션' 시스템을 통해 고도화된 화물 가시성과 제어 능력을 시연한다. 부스 방문객들은 김포 첨단 라이프사이언스 센터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 센터는 -150°C부터 +25°C까지 다양한 온도 구간을 갖춘 5개 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약 산업의 콜드체인 기준에 맞춘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페덱스는
CJ대한통운이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 브랜드 '더 풀필(The Fulfill)'을 출시하여 맞춤형 물류 솔루션과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국내 물류업계 리더십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풀필먼트는 물류기업이 고객사의 상품을 입고부터 보관, 피킹(집품), 재고관리, 출고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다. '더 풀필'은 B2B, B2C, B2B2C를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520여 개의 물류 거점과 산업별 맞춤형 운영 역량을 활용해 식품, 패션, 뷰티, 제약 등 다양한 분야에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를 지원한다. 그동안 B2B 업종으로만 인식되어 대중적 인지도가 낮았던 물류업계에 브랜드를 도입함으로써 이미지를 차별화하고 고급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업종별 특성에 맞는 최적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고객 락인(Lock-in) 효과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매일 오네' 배송 서비스와 연계하여 당일·새벽·익일 배송으로 배송 시간을 단축하고, 라스트마일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윤진 한국사업부문 대표는 "단순한 물류를 넘어 고객 성공까지 책임지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쿠팡은 서울미술관과 문화향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공동 주최한 ‘아트 오브 럭셔리(Art of Luxury)’ 전시의 성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협약식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석파정 서울미술관에서 열렸으며, 서울미술관 안병광 회장과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향후 전시 콘텐츠 기획, 브랜드 협업 전시, 문화행사 공동 기획 등을 통해 예술과 라이프스타일의 접점을 넓혀가기로 했다. 이번 전시는 딥티크, 산타마리아노벨라, 메종 마르지엘라 등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오는 6월 1일까지 이어진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1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물류 현장의 반복적이고 단순한 수작업을 대체할 로봇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 최초로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을 물류 현장에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에이전틱 AI' 기술이다. 단순 명령 수행을 넘어 현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지능형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연내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주요 물류센터에 단계적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상품을 다루는 유연한 작업 환경에서는 고정형 설비보다 사람처럼 움직이는 휴머노이드가 더 효과적인 대안이다. 이 로봇은 물류센터의 구조 변경 없이도 운영할 수 있고, 수행 가능한 작업 범위가 넓어 효율성과 확장성이 뛰어나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술이다. 이는 단순 명령형 AI를 넘어, 현장의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하여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차세대 지능입니다. CJ대한통운은 이를 통해 물류 전 과정의 자율운영체계를 구현하고자 한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K-휴머노이드 로봇
물류센터 현장 사진 / 사진= 김민찬 기자 2024년도 택배·소포 서비스 평가에서 우체국소포와 합동택배가 각각 일반택배와 기업택배 부문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우체국소포를 포함한 총 19개 택배서비스 업체를 대상으로 한 '2024년도 택배·소포 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개인 간(C2C)·기업·개인 간(B2C)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반택배 업체 14곳과 기업 간(B2B)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택배 업체 1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일부 업체는 두 부문에 모두 참여했다. 일반택배 부문에서는 우체국소포가 C2C와 B2C 부문에서 모두 최고점을 획득했다. 뒤를 이어 롯데글로벌로지스, CJ대한통운, 로젠택배, 한진택배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B2C 부문에서도 우체국소포가 1위를 차지했으며, 로젠, 한진, CJ·롯데(공동), SLX, 쿠팡CLS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 간 거래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택배 부문에서는 합동택배가 최고점을 획득했으며, 경동물류, 성화기업택배, 용마로지스 순으로 평가됐다. 서비스 평가 항목 중 배송 신속성은 일반택배 평균 93.5점, 기업택배 92.8점, 화물 안정성은 각각 96.6점과 98.1점으로
CJ대한통운 소속 택배기사 두 명이 음주운전 차량을 검거하고 화재 현장에서 주민을 대피시키는 등 위기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냈다. 회사 측은 이들의 용감한 행동을 기려 10일 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포상의 주인공은 제주 노형동을 담당하는 강경민 씨(34세)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지역을 책임지는 최기원 씨(44세)다. 이들은 '배송'이라는 일상적인 업무를 넘어서 지역사회의 든든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3월 15일 오후 8시 30분경, 강경민 씨는 제주 제주시 노형 로터리 인근에서 귀가 중 이상한 차량을 목격했다. 사이드미러가 파손된 채 위험하게 운행하는 차량을 발견한 그는 즉시 해당 차량을 추격하며 경찰에 신고했고, 결국 차량은 인근 호텔 앞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강 씨는 "토요일 저녁이라 큰 사고로 이어질까 걱정됐다"며 "운전자로서 위험하다는 직감에 즉시 행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3월 27일에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또 다른 택배기사의 선행이 있었다. 최기원 씨는 배송 중 스티로폼 타는 듯한 냄새를 감지하고 주변을 살펴본 끝에 한 다세대주택 보일러실 문틈에서 연기와 불꽃을 발견했다. 그는 즉시 건물 안으로 들어가 4명의 주민
롯데글로벌로지스가 4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앞으로 현장 배송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첨단 물류 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친환경 수소화물차, 고속도로 자율주행 화물차, 라스트마일 로봇배송 등 차세대 물류 시스템을 소개하며, 현장 중심의 배송 구조를 스마트하게 전환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현재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그룹의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수소 기반 차량 운용을 점차 늘리고 있다. 이에 따라 친환경 수소화물차 도입 확대는 향후 배송 현장의 차량 교체 및 운송 효율 향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자율주행 화물차의 경우, 미들마일 구간에 우선 도입해 장거리 이동 시 기사들의 피로도를 줄이고 안전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도심 라스트마일 배송에서는 로봇배송 시스템을 통해 혼잡한 지역에서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배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현장 기사분들의 업무 효율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도입을 지속하고 있다”며, “기술과 사람이 함께 움직이는 물류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