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5 (토)

  • 흐림동두천 23.9℃
  • 흐림강릉 22.6℃
  • 흐림서울 25.3℃
  • 구름많음대전 24.4℃
  • 흐림대구 24.3℃
  • 흐림울산 23.3℃
  • 흐림광주 24.2℃
  • 흐림부산 25.5℃
  • 흐림고창 24.8℃
  • 흐림제주 25.4℃
  • 흐림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2.2℃
  • 흐림금산 23.6℃
  • 구름많음강진군 22.8℃
  • 흐림경주시 22.9℃
  • 구름많음거제 23.5℃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전체기사

더보기

우체국물류지원단, 대구 배달원 300명 대상 폭염 안전캠페인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전국택배노동조합과 함께 소포위탁배달원의 온열질환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 12일 대구우편집중국에서 소포위탁배달원 등 약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무더위 속에서 배달업무를 수행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폭염기 안전수칙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소포 배달은 차량 승하차와 상품 운반, 실외 이동이 반복돼 작업 중 체온이 빠르게 올라갈 수 있다. 특히 고온이 장시간 이어지면 집중력이 떨어져 열탈진뿐 아니라 넘어짐과 교통사고 등으로 이어질 위험도 커진다. 지원단과 노동조합은 현장에서 냉커피 등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고,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과 대응 방법을 안내했다. 산업재해 예방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담은 안내자료도 배부해 작업 전후 건강 상태를 확인하도록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원단이 여름철 초부터 추진해 온 폭염 대응조치의 하나다. 지원단은 지난 6월 배달원들에게 페이스 스카프와 쿨토시, 식염포도당 등 개인용 냉방·건강관리 물품을 지급했다. 작업장의 열기를 낮추기 위한 시설 개선도 병행했다. 현장에 대형 선풍기와 제빙기를 추가로 설치해 배달원들이 업무 전후 몸을 식히고 수분을 보충할 수


특집/기획

더보기

주 7일 배송 다음 경쟁은 ‘기사 휴무 보장 구조’…운영 시스템이 승부 가른다

주 7일 배송 체제가 일상화되면서 택배업계의 경쟁 축이 ‘배송 속도’에서 ‘기사 휴무 보장 구조’로 이동하고 있다. 업계는 이제 얼마나 빨리 배송하느냐보다, 배송망을 유지하면서도 배송기사가 언제 어떻게 쉴 수 있는지를 설계하는 운영 시스템 경쟁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8월 14일 ‘택배 없는 날’을 일주일 앞둔 현재, 이러한 변화는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주요 택배사들은 공동휴무를 통해 특정일에 배송을 멈추고 종사자 휴식권을 보장하는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백업기사 시스템을 기반으로 배송망을 유지하면서도 배송기사가 필요한 날 휴무를 사용할 수 있는 ‘자유휴무’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택배 없는 날’은 2020년 고용노동부와 한국통합물류협회, CJ대한통운·한진·롯데글로벌로지스·로젠 등 주요 택배사가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해 공동선언을 하면서 매년 8월 14일로 정례화됐다. 당시 취지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물량 속에서 과로 문제를 완화하고 업계 차원의 공동 휴식일을 마련하는 것이었다. 전통적인 방식은 ‘공동휴무’다. 특정일에 집화와 배송을 멈춰 택배기사들이 동시에 쉬도록 하는 구조다. 장점은 명확하다. 업계


3PL/택배

더보기

물류人

더보기
“Born to Swim: 박선우, 물 속에서 피어난 유산과 열정” 2024년, 한국 수영계에 또 하나의 이름이 조용히 각인되고 있다. 안양대학교 체육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박선우. 그는 단거리 자유형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유망주이자, 핀수영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실력과 성과를 지닌 다재다능한 수영선수다. 박선우의 등장은 단지 유망주 한 사람의 부상을 넘는다. 그는 물과의 관계를 유년기부터 정립한 선수이며, 자유형과 핀수영이라는 서로 다른 영역을 유연하게 넘나들며 한국 수영의 서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그의 성장에는 피할 수 없는 배경이 있다. 아버지 박철규 씨는 핀수영 선수출신이다. 물은 가족의 언어였고, 박선우에게 수영은 생활이자 정체성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물속 감각을 길렀고, 청소년기에는 이미 이 분야에서 전국 단위의 대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하며 전문가들 사이에서 ‘물살 천재’로 불렸다. 하지만 그는 익숙한 세계에 안주하지 않았다. 핀수영에서 갈고닦은 물속 기술과 폭발적인 하체 추진력을 자유형으로 확장하며, 새로운 무대에서 또 한 번의 진화를 보여주었다. 2024년 5월,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6회 동아수영대회에서 자유형 50m와 100m를 석권하며 자신의 이름을 전국에 알렸다. 그의 여정은 경기력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