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특송사 가운데 하나인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페덱스)은 8일,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2·3홀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 운송 및 공급망관리 산업전(SCM Fair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SCM Fair는 국내외 물류·유통 기업이 공급망 솔루션과 기술,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대표 전시회다.
페덱스는 전시 기간 동안 물류 전문가가 상주하는 맞춤형 컨설팅 부스를 운영한다.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해외 진출과 시장 다각화를 모색하는 모든 규모의 기업을 대상으로 실행 가능한 가이던스를 제공하고, 항공 화물과 이커머스를 포함한 글로벌 공급망 및 특송 전반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부스에서는 확정 배송 보장을 내세운 이커머스 배송 솔루션 ‘페덱스 인터내셔널 커넥트 플러스(FedEx International Connect Plus)’의 서비스 커버리지를 유럽, 중동, 인도 아대륙, 아프리카까지 확대한 내용이 소개된다. 또한 AI와 머신러닝 기반의 지능형 화물 관리 솔루션 ‘페덱스 서라운드 모니터링 및 인터벤션(FedEx Surround Monitoring & Intervention)’을 통해 운송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사전 개입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예측형 운영 모델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자동차, 전자, 헬스케어 등 특정 산업군을 위한 항공 화물 맞춤형 부가가치 및 부가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통해 타임 크리티컬 화물 운송의 안정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박원빈 페덱스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산업전은 최신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기존 및 잠재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페덱스는 한국 기업이 공급망을 효율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와 스마트 디지털 솔루션 기반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페덱스는 지난 7~8월 웨비나 시리즈를 통해 국내 기업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을 이해하고, 미국 관세 변화에 따른 통관 이슈에 대응하며, 유럽 시장 진출 등 다각화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