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역대급 폭염과 국지성 호우로 피해를 입은 제주 감귤 농가를 돕기 위해 이달 말까지 약 800톤의 감귤을 매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감귤 물가를 안정화하고 농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까지 330톤을 매입했으며 추가로 500톤을 더 구매할 예정이다. 제주 감귤 농가들은 폭염으로 인한 열과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특히 소형과 대형 감귤의 판매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쿠팡은 이 감귤들을 선별해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쿠팡은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떨어져 제주 농가에서 유통 채널로 판매가 여의치 않은 감귤을 대거 매입했다. 전체 매입분 가운데 절반가량을 소형(49~53mm)과 대형(63~70mm)이 차지한다. 감귤 시장에서 통상적으로 인기가 높은 중형 감귤(54~62mm)은 가격대는 높지만 생산량이 적다. 반면 대부분의 생산량을 차지하는 소대형 감귤은 중형과 비교해 20~30% 저렴하지만,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떨어져 판매가 어렵다. 폭염 직격탄을 맞은 상황에서 소대형 감귤의 유통이 원할 하지 않으면 감귤이 크기별로 가격 격차가 벌어져 중장기적으로 물가가 치솟고, 전체적인 농가 소득이 줄어들 수 있다. 쿠팡은 소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지난 17일 송파구가족센터에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언어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무선 이어폰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정종철 CFS 대표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언어 학습에 도움이 될 선물을 준비했다"며, CFS가 다양성과 포용성을 추구하며 건강한 사회를 지지한다고 전했다. 박연진 송파구가족센터장도 이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송파구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CFS는 이번 기부 외에도 지난 봄,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늘목리 산에 낙엽송 3천그루를 심었고,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 홀몸어르신 60가구에 생필품 ‘동행꾸러미’를 전달했다. 최근에는 광복절을 맞아 독립기념관에서 나라사랑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경북 칠곡군에 ‘서브허브’(물류센터에서 배송센터로 상품을 보내는 중간 물류시설)를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총 260억원을 투자해 약 400명을 직고용할 방침이다. 쿠팡CLS는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에 11월부터 건축면적 2700평 규모의 서브허브 운영으로 칠곡군 왜관읍을 비롯, 경북 지역 여러 지방 도시의 로켓배송이 강화된다. 경북 구미•김천•안동•예천•영주와 대구 지역의 쿠세권이 촘촘해진다. 쿠팡이 2026년까지 경북 칠곡군을 포함한 전국 9개 지역에 물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약 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1만 명 이상을 직고용하며, 칠곡군에 서브허브를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규모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쿠팡CLS는 칠곡군과 17일 오전 경북 칠곡군청에서 서브허브 투자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홍용준 CLS 대표를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쿠팡 투자가 중소 상공인의 판로가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정희용 국회의원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주민 생활 편의 증진에 환영한
CJ대한통운과 KT&G가 친환경 물류를 위해 협력하여 CJ대한통운은 KT&G 물류 과정에 11톤 수소화물차 2대를 새로 투입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 KT&G 대전공장에서 열린 'ESG경영 수소화물차 운영 오픈식'에는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로 투입된 수소화물차는 한 번 충전으로 57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대전공장과 청주 수소충전소를 연결하는 고정 노선에서 운행된다. 양사는 온실가스 감축 등 ESG 경영을 위해 협력했으며, 이번 차량 도입이 KT&G 물류의 친환경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부터 수소물류 사업을 적극 확대해왔으며, 수소화물차와 지게차 등 친환경 동력 장비 도입을 추진 중이다. 도형준 영업본부장은 “고객사와 함께 ESG 경영 확대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안전하고 완벽한 물류에 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에도 기여하는 물류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한국철도공사와 생활물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롯데글로벌로지스 정진영 라스트마일본부장과 한국철도공사 김양숙 물류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철도 운송을 확대하고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신규 사업 개발 및 물류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첫 협력 사업으로 16일부터 부산역에서 출발해 서울역에 도착하는 '생활물류 트레인'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를 전국 주요 철도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철도 운송을 통해 물류 효율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 한 관계자는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신뢰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CJ대한통운 패키징혁신센터가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물류 패키징 안전성 테스트를 위한 국제 공인 시험기관으로 업계 최초로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KOLAS는 시험기관의 시스템과 기술능력을 국제표준에 따라 평가하며, 인정된 시험기관은 국가 공인과 같은 시험 성적서를 발행할 수 있다. 패키징혁신센터는 택배 배송 환경에서의 제품 안전성, 수직 낙하 충격, 압축 하중, 진동 등 다양한 조건에서 패키징의 안전성을 테스트한다. 특히, CJ대한통운은 택배 포장에 특화된 표준 시험규격 'KS T 5055'로 KOLAS 인정을 받은 최초의 기관이 됐다.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으로 화장품 및 전자 제품 등 충격에 민감한 제품들의 패키징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관련 업계의 연구개발과 품질 테스트 수요도 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고객사에 공인 시험 서비스를 제공해 제품 파손 위험을 줄이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패키징혁신센터는 지난 23년 화성 동탄 물류단지에 조성된 CJ대한통운 패키징 연구조직이다. 배송과정 발생할 수 있는 압축‧적재‧진동시험 등 파손과 관련된 시험이 가능한
㈜한진이 '2024 서울레이스'의 공식 물류 협력사로 참여하며 13일 서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1만여 명의 러너들에게 필요한 행사 용품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진은 과거 세계 대회에서의 물류 파트너로 활약한 데 이어 생활 스포츠 분야로도 확장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이어 19일 열릴 '2024 경주국제마라톤'에서도 공식 물류 협력사로 참여해 생활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진은 올해 초 서울 마라톤과 파리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도 물류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스포츠 물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한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신뢰를 쌓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약 1,500만 명에 달하는 가운데, (주)한진이 펫 시장 진출을 확대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열린 '2024 서울펫쇼'에 참여한 (주)한진은 다양한 펫 관련 업체에 맞춤형 물류 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소규모 펫 용품 업체를 대상으로 '원클릭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인 물류 방안을 제시하고, 대형 업체에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포함한 최적의 물류 솔루션을 제공했다. 또한,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들에게는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한 택배, 풀필먼트, 해상·항공 포워딩 등의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홍보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관람객들이 구매한 반려용품을 집으로 편리하게 배송받을 수 있는 택배 접수처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주)한진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펫 산업 속에서, (주)한진만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와 전문 솔루션을 통해 반려동물 관련 제품의 안전한 배송을 보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한진은 앞으로도 반려동물 관련 제품의 안전한 배송과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와 전문 솔루션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의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 모델을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4월 ST1의 물류 특화 모델인 카고와 카고 냉동을 출시한데 이어 이번 신규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ST1의 전체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ST1 샤시캡(Chassis-Cab)은 현대자동차 소형 상용차 최초의 전동화 샤시캡 모델로 차량의 뼈대인 샤시와 캡(승객실)만으로 구성됐다. 특히, 캡 뒤쪽에 적재함이 없어 고객 비즈니스에 맞춰 다양한 특장 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 ST1 특장 하이탑은 샤시캡에 적재함을 장착해 물류 및 배송 사업에 특화시킨 모델로, ST1 카고 대비 가격을 낮추고 적재 용량을 늘려 경제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특장 자유도를 높인 ST1 샤시캡과 경제형 물류 특화 모델 ST1 특장 하이탑을 통해 고객 비즈니즈 가치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ST1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에 특화 사양으로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 기술을 탑재했다. 플러그 앤 플레이는 ST1 내·외부에 별도 커넥터를 구성해 고객사가 특장 차량에서 차량 전원, 도어 제어 등을 비즈니스에 맞춰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기능이다. ST1 샤
CJ대한통운이 G마켓과 협력해 신규 도착 보장 서비스 '스타배송'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신세계그룹과 CJ그룹 간의 사업 협력의 일환으로, G마켓과 옥션에서 오는 26일부터 베타 서비스 형태로 시작된다. '스타배송'은 구매 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배송을 완료하는 서비스를 목표로 하며, 배송이 지연될 경우 G마켓이 직접 고객에게 건 당 1000원을 보상으로 '스마일캐시'를 지급한다. CJ대한통운은 '스타배송'의 라스트마일 물류를 전담하며, 이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G마켓은 배송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베타 서비스는 14개 카테고리, 약 15만 개의 상품에 적용되며, 생필품과 공산품 등을 포함한다. G마켓 관계자는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예측 가능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CJ대한통운은 한국준법진흥원이 주관하는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갱신 심사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ISO 37301은 기업의 준법경영 체계와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등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 인증으로, 기업은 매년 사후 관리 심사를 받고 3년마다 정기 심사를 통과해야 인증이 유지된다. CJ대한통운은 2021년 물류업계 최초로 해당 인증을 취득한 후, 이번에도 갱신 심사에 성공하며 인증을 연장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6년부터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전사적인 준법경영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컴플라이언스 사내 게시판을 통해 주요 사업과 관련된 법령과 규제를 안내하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주제별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준법경영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윤석 법무실장은 "글로벌 시장 환경에 맞는 컴플라이언스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준법진흥원(Korea Compliance Initiative, KCI)은 기업의 준법경영 촉진과 지원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기업들이 법률을 준수하고 윤리적인 경영 문화를 확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
한진은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는 지난 10일(화) 오후 대전메가허브 사업장을 방문하여 원활한 명절 물류 운영을 위한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고 당일 밝혔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메가허브는 5만 9,541m2 부지에 축구장 20개 규모에 해당하는 연면적 14만 9,110m2의 초대형 물류 시설로 하루 120만 건의 택배 물동량 처리가 가능해 배송 캐파가 하루 120만 박스로 기존 대비 261% 증가로 택배 실적을 상승시키는 주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 이 날 조현민·노삼석 사장은 상·하차 분류시설을 비롯해 자동 분류기, 스캐너 등 다양한 분류 시설과 통제실 근무 상황, 현장 종사자 편의시설 등 작업장을 살핀 뒤 현장 종사자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하는 등 추석 특수기 현장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한 작업을 위한 충분한 휴식을 당부했다. 한 관계자는 "추석 성수기를 대비해 안전한 배송 수행을 위해 모든 현장 관리자들이 합심해서 총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