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지난 31일 쿠팡 안성5센터에서 평촌경영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초청해 진로 탐색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쿠팡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고등학생 초청은 CFS로선 처음이다.
학생들은 쿠팡의 첨단 자동화 물류 시스템을 체험하고, 실제 풀필먼트센터에서 사용되는 전동 장비인 카운터 지게차, 리치 지게차, 오더피커 등을 직접 조작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 박찬석 군은 “책에서만 보던 오더피커를 직접 타볼 수 있어 좋았다”며 쿠팡 입사 희망을 밝히기도 했다.
평촌경영고의 조현미 교사는 “학생들이 물류 시스템을 직접 보고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었다”고 평가했다.
정한모 정책팀 전무는 “미래 인재들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특성화고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3조원 이상을 투자, 경북 지역과 광주·울산·부산 등 9개 지역에 물류센터를 건립해 운영한다. 지방에서 청년을 포함해 약 1만명 규모의 신규 직고용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