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국내 최초로 액화수소 운송사업을 시작하며 수소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9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SK E&S의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에 힘입어, 하루 90톤, 연간 3만톤의 액화수소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설에서 생산된 액화수소를 전국으로 운송할 책임을 맡았다. 현재 인천 가좌 등 6개소에 위치한 충전소에서 버스와 수소차량들이 충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 40개소로 확대될 예정이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 대비 부피가 1/800로 줄어들고, 운송량은 약 10배 증가하여 대용량 저장 및 운송에 유리하다. 2021년부터 SK E&S와 협력하여 액화수소 운송을 위한 준비를 해온 CJ대한통운은, 지난해 3대의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를 확보하고 올해 초부터 운송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수소 물류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확립하고, 수소 경제로의 전환에 기여하고자 한다. CJ대한통운은 또한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SK E&S, SK플러그하이버스 등과 협약을 맺고 주요 물류센터의 화물차와 지게차를 수소 동력 장비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소충전소 부지 제공에도 협력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세계 3위 해운사인 프랑스의 CMA CGM과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와 보 웨그너(Bo Wegener) CMA CGM 아시아태평양 CEO가 참석해 서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운영하는 컨테이너 화물에 대한 경쟁력 있는 운임과 선복(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선박 내 공간) 제공, 미주, 유럽 및 아시아를 포함한 포괄적 서비스 협력, 그리고 탈탄소화 등 ESG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CMA CGM은 오션얼라이언스 소속으로 전 세계 약 400여 개의 상업 항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해운동맹 회원사이다. 이번 협약은 양사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글로벌 물류 영토 확장과 비약적인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중국의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자동화 기업인 메그비 테크놀로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베이징에 위치한 메그비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백승기 물류기술원장과 메그비의 탕 웬빈 공동설립자 겸 CTO가 참석해 서명했다. 양사는 스마트 물류 솔루션의 사업 실증(PoC), 로봇 제어 인공지능 프로젝트 진행, 물류 자동화 기술 발전 및 국내 시장 확대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메그비는 물류센터 자동화를 위한 다양한 설비를 공급하는 중국의 스마트 물류 전문기업으로, 지능형 자동화센터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종합솔루션 '매트릭스-8'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메그비와의 협력을 통해 물류센터의 다양한 환경에 적합한 자동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것"이라며 "국내 스마트 물류 시장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CJ대한통운은 서울시 종로구 본사에 심폐소생술(CP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트레이닝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임직원 대상 안전교육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심폐소생술 키오스크는 CPR 장비에 모니터를 연결해 교육자들이 영상을 따라하면서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쉽게 배우고 연습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교육 강사와 장비를 별도로 준비해야 했던 기존에 비해 교육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다. 트레이닝 키오스크는 휴게공간 및 방문객 미팅 장소로 활용하고 있는 본사 24층에 설치해 임직원과 방문객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22년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에 42대의 VR기기를 갖춘 ‘가상현실 안전체험관’을 오픈하는 등 안전관리를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또 대한심폐소생협회의 심폐소생술 교육기관(TS : Training Site) 인증을 받아 자체적으로 임직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작동법을 익히기 위한 교육도 실시해오고 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쿠팡이츠서비스(CES)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와 손잡고 ‘이륜차 안전 업무 강화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배달파트너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사고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륜차 안전점검 지원을 확대하는 방침이다. 업무협약식에는 강동진 쿠팡이츠서비스 상무와 이형석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회장 등이 함께 했다. CES는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와 함께 이륜차 안전점검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배달 파트너의 실제 운행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배기가스, 소음 측정 및 저감 장치 점검과 정비 활동을 확산하여 친환경적인 배달문화를 조성하고 지원하고자 한다. 이는 CES가 지난 15일부터 고용노동부와 함께 실시한 ‘이륜차 실습 안전교육’과 맥을 같이 한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와 협력해 진행한 실습 교육은 실제 운행 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배달파트너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는 국내 이륜차 정비사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단체로 이륜차 정비교육과 선진화된 이륜차 문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CJ대한통운이 택배 라스트마일(Last Mile) 배송 로봇 도입을 테스트한다. 분류∙피킹 등 물류센터에서 최종 배송 단계까지 물류 전(全) 단계에 걸쳐 첨단 기술을 적극 접목해 미래 물류 기술 구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기아, 현대건설, 로봇전문 스타트업 디하이브와 함께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을 활용한 택배 라스트마일 로봇배송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실증 사업은 고객에게 마지막으로 상품이 전달되는 라스트마일 배송 단계에서 로보틱스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진행됐다. 실증 사업은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에서 진행됐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차량에 스팟과 택배 상품을 상차해 배송지로 이동한 뒤, 스팟과 택배 상품을 하차시키면 스팟이 적재함에 택배를 실은 채 고객의 집 앞까지 물품을 배송하는 방식이다. 배송 완료 후 스팟은 차량으로 복귀해 남은 택배를 실은 후 추가 배송을 이어간다. CJ대한통운은 실증 사업을 위해 필요한 택배차량과 물량 등 제반 환경을 제공했으며, 실제 택배상품이 안정적으로 고객에게 전해지며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마쳤다.
CJ대한통운은 인천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견학한 우즈베키스탄 정부 차관, 국장급 등 고위급 인사들을 대상으로 첨단 물류기술을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의 인천GDC는 물류 로봇 시스템 오토스토어(Auto-Store)를 도입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내 최첨단 글로벌 물류센터이다. 소비자들의 구매량 예측분석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제품을 최종 소비자가 인접한 국가에 위치한 인천GDC에 미리 보관한 후 국가별 주문에 맞춰 포장, 발송하는 기능을 한다. 이 센터에서는 주문정보에 맞춰 물류 로봇이 제품을 찾아 작업자에게 전달해주고 스스로 재고를 재배치하기도 한다. 물류 과정별로 최적화된 자동화 설비에 로봇 기술력까지 더해 GDC를 운영하는 곳은 국내에서 CJ대한통운이 유일하다. 장영호 IFS본부장은 “전세계적으로 직구, 역직구가 활발해짐에 따라 이커머스 국경이 무너지고 초국경 택배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인천GDC 운영을 고도화하는 한편 중동에 구축중인 사우디GDC를 성공적으로 준공해 CBE 물류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나아가 한국의 우수한 물류위상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CJ대한통운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 14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4)에 참가하여 AI, 빅데이터, 로봇기술 기반의 첨단 물류기술력과 컨설팅 역량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에서 ‘Innovative Hub(혁신의 중심)’ 컨셉 아래 *디지털 존, **지속가능성&컨설팅 존, ***에너제틱 존으로 구성된 부스를 운영하며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디지털 존: AI로봇 ‘직교 디팔레타이저’, 상품 자동 분류 시스템 'MAAS(Mini AGV Assorting System)', 물류센터 실시간 모니터링 및 최적화 시스템 ‘디지털 트윈’ 등 물류시장을 선도하는 첨단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지속가능성&컨설팅 존: CJ대한통운의 전문 컨설턴트들이 상주하여 각 산업에 맞는 미니 컨설팅을 제공하고 최신 물류 트렌드를 소개한다. 또한 친환경 패키징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물류에 대한 노력도 확인 가능하다. ***에너제틱 존: ‘오네 레이싱’팀의 레이싱카를 배치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더한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 혁신기술기업’이라는 지향점이 모터스포츠의 역동성 및 첨단 이미지와 부합한다는 판단 하에 레이싱 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통
쿠팡이 국토교통부가 개최하는 ‘2024 국제물류산업대전’에 참가하여 물류인프라 확충 노력과 로켓배송 권역 확대 계획을 소개한다. 이 행사는 일산 킨텍스에서 4일간 진행되며, 물류산업의 미래기술과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 전문 전시회이다. 쿠팡은 ‘물류혁신이 만드는 전국 로켓배송’을 주제로 부스를 마련하여 물류 인프라와 상생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로켓배송을 위한 노력,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 및 물류혁신 성과를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쿠팡은 지난해까지 약 6.2조 원을 투자하여 전국 30개 지역에 100개 이상의 물류인프라를 확보했다. 또한 AI 기술과 로봇을 활용하여 물류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현재 전국 시군구 중 182곳(70%)에서 로켓배송을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 이상을 추가 투자하여 전국 8곳 이상의 대형 물류거점을 확보하고, 물류 자동화 장비 도입과 물류 인프라 고도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쿠세권이 점차 확대되어 2027년부터는 약 230여개 시군구에서 로켓배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켓배송 서비스 이용 가능한 인구는 우리나라 인
일산 킨텍스(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14회 국제물류산업대전에서 미래 물류기술과 혁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행사는 물류 분야의 150여개 기업이 총 750여개 전시관을 운영하며, 자율주행 로봇, 트럭, 물류 자동화 프로세스, 피킹 로봇 등 최첨단 스마트 물류 설비와 장비를 선보인다. 개막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신영수 한국통합물류협회장을 비롯한 주요 물류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로봇 배송 기술 개발과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통합물류협회가 공동주택 내 로봇 배송 실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력은 민간에서 로봇 배송 기술이 빠르게 발전해 왔으나, 실제 배송지인 공동주택 내에서 기술 실증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관련 제도 및 규제 개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테스트베드 제공,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실증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기업 확보 역할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래 물류 기술의 발전과 혁신을 지원하고자 한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CJ대한통운이 싱가포르의 주요 물류기업인 닌자밴과 협력하여 동남아시아 역직구 물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과 동남아시아 간의 물류 서비스를 강화하고, K상품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의 일환으로, 양사는 통관 및 배송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닌자밴은 2014년에 설립된 싱가포르 기반의 물류기업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 6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실시간 운송 추적 시스템을 포함한 배송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자사의 글로벌 물류 역량과 닌자밴의 현지 배송망을 결합하여, 국내에서 출고된 상품을 항공 포워딩을 통해 동남아시아 국가로 운송하고, 각 도착 국가에서 닌자밴이 통관과 배송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과 동남아시아 간의 '역직구 고속도로'가 구축되어 고객사들은 보다 편리하게 원스톱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동남아시아는 높은 경제 성장률과 젊은 소비자층이 두터운 인구 구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류의 확산과 함께 K팝 앨범, 굿즈, K뷰티, 패션
CJ대한통운이 질병이나 분쟁, 기후변화 등으로 식량난이 악화된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식량원조협약에 참여하며 세계 식량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17일 전라북도 군산항 제5부두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FAC(식량원조협약) 쌀 10만톤 원조 출항 기념식’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세계식량계획 및 수원국 방글라데시 대사관 관계자, CJ대한통운 임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me)을 통해 식량위기국에 정부가 지원하는 쌀 10만톤 중 첫 출항에 맞춰 준비됐다. 오늘 선적된 쌀 1만5천톤은 방글라데시로 보내지며 나머지 8만5천톤의 쌀은 목포항, 울산항, 부산신항에서 6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정부의 계획에 따라 국내 운송과 선적을 담당했다. CJ대한통운은 전국 정부관리양곡 창고 및 농협 창고에서 보관중인 쌀을 도정공장으로 운송했고, 도정된 쌀을 군산항, 목포항, 울산항, 부산신항 창고로 운송했다. 또한 수원국으로 출발하는 선박에 쌀을 선적했다. CJ대한통운은 우리나라가 식량원조를 시작한 2018년부터 7년째 동참하고 있다.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