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통번역 전문 인력 양성 및 확보를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쿠팡은 통번역사 채용을 위해 한국외대와 손을 잡았으며, 이는 처음으로 이루어진 일이다.
해롤드 로저스 법률 고문 및 최고 행정 책임자는 쿠팡에서 근무하는 글로벌 인재들의 원활한 회의 진행과 업무 지원을 위해 전문 통번역사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외대의 훌륭한 통번역 인재들이 유통과 물류뿐만 아니라 AI, OTT 등 쿠팡의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으로 유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매년 정규직 통번역사를 꾸준히 채용하며,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인 250여 명의 통번역사가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세계 각 지역 출신의 글로벌 인재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계약직이나 파견직 위주였던 통번역 채용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