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월 17일부터 사업용 화물차 불법운행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차(4.17〜6월)로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2차(9월〜11월)로 전라권, 경상권등 전국을 대상으로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위반차량에 대해 운행정지 30일 또는 과태료 200만원 부과 등 관련법령에 따라 즉각적으로 행정처분 조치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에서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도로법」, 「도로교통법」, 「자동차관리법」 등에 따른 화물차 안전에 관한 제반 사항을 점검하며, 주요 점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화물종사자격증명 차량 부착 여부, 적재물 이탈방지, 최고속도제한장치 조작금지 등 안전규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둘째, 「도로법」 및 「도로교통법」에 따른 과적 등 안전규칙 준수 여부를점검한다. 셋째,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판스프링 불법부착 등 자동차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이번 단속은 적재불량 화물차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의 규정된 적재화물 이탈방지 기준 및 방법을 준수하였는지 면밀하게 확인할 예정이다. 미디어아워 김민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업계 최초로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셀러(판매자)를 위한 ‘택배 주문·출고 정보’ 자동화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와 제휴하여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플레이오토'와 연동하는 '롯데택배 원스톱 OMS(Order Management System)’ 서비스를 이날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플레이오토'와 연동하여 셀러들이 택배 주문 및 출고 정보를 한 곳에서 자동으로 통합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여러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며, 기존에는 수동으로 처리되던 주문 및 출고 정보 관리를 효율적으로 개선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커넥트웨이브와 협업하여 국내 주요 오픈마켓과의 정보 연동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커머스 판매자들의 운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CJ대한통운이 첨단 패키징 기술을 통해 물류업계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회사 내 '패키징혁신센터(PIC)'는 차세대 신기술을 상용화하며, 최근에는 택배 상자 내 제품 파손 우려를 차단하는 등 물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패키징혁신센터에서 개발한 의류 특화 폴리백 패키징 설비 '앱스(APPS)어패럴 자동 포장 시스템'과 '원터치 박스&송장'을 고객사 물류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앱스는 의류를 자동으로 포장하며,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과 '이지컷(easy-cut)' 기술로 분리 배출의 불편함을 줄인다. 원터치 박스&송장은 테이프 없이 상자 포장을 가능하게 하며, '2024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즈'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패키징혁신센터는 화성 동탄 물류단지에 위치한 연구조직으로, 다양한 패키징 안전성 및 환경 시험을 수행한다. 택배상자 파손 가능성을 줄이는 R&D에 집중하고 있으며, 박스 압축 시험기와 낙하 충격 테스트를 통해 안전하고 경제적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테스트로 입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품고정형 패키징'을 상용화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고객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파손 위험
국토교통부는 택배서비스 사업자 총 19개 업체 및 우체국 (소포)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택배 서비스평가 결과”를 발표하였다. 택배 서비스평가는 소비자 및 종사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하여 ’14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평가는 일반택배 업체 14개(C2C: 개인→개인, B2C: 기업→개인)와 기업택배 업체 9개(B2B: 기업→기업)로 구분하여 이뤄진다. 택배사별 기초 평가자료(배송률, 화물 사고율 등)와 일반인으로 구성된 전문평가단(C2C 100명 / B2C 200명) 및 종사자(택배사 당 30명) 설문조사로 진행되었다. 평가 항목은 2개 영역으로 나뉜다. 먼저, 과정품질 영역에서는 고객 응대의 친절성·적극성 등을 평가하였다. 다음으로 결과품질 영역에서는 배송의 신속성·안전성과 종사자 보호 수준 등을 평가하였다. 평가 결과, 일반택배 분야 중 C2C(개인 → 개인) 부문은 ‘우체국(소포)’이 업체 중 가장 우수한 등급(A+)을 받았다. ‘로젠’ 등 4개 업체가 다음으로높은 등급(A)을 받았다. B2C(기업→개인) 부문에서는 ‘우체국(소포)’과 ‘CJ대한통운’이 가장 높은 등급(A+)을 받았다. ‘쿠팡CLS’ 등 4개 업체가
국토교통부는 택배 적재함의 수평 상하차를 돕는 “소화물 운송 차량용 수평 상하차 자동장치”를 4월 5일 우수 물류신기술 제7호로 지정하였다. 이 기술은 택배를 실은 탑차에 오르내리거나, 안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버튼 한 번으로 탑차 바닥판이 움직이며 화물을 자동으로 이동시키는 자동장치 기술이다. 우수 물류신기술 제도는 국내 최초로 개발되거나 외국에서 도입하여 개량한물류기술을 평가하여 신규성, 진보성, 경제성, 현장적용성, 보급‧활용성이 우수한 기술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증하는 제도이다. 물류기술의 보급 및 활용 촉진을 위해 ’20년부터 시행된 이래 총 6건이 지정되었다. (아래 사진 참조) 이번에 지정된 우수 물류신기술은 1.5톤 이하 화물 운송차량(탑차)에 컨베이어벨트를 설치해서 택배 기사가 적재함에 들어가지 않고 편리하게 택배를 상하차할 수 있도록 돕는 소화물 상하차 자동장치다. 작업시간 감축, 인건비 절감,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장치는 주식회사 스피드플로어(대표 홍현진)가 기술 개발하였다. 일반적인 컨베이어 벨트와 달리 체인-벨트가 결합한 독자적인 구조를 채택하여 고하중의 화물을 이송할 수 있다. 설치도 간편하고, 소모품 교체 등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제조, 납품하는 중소 제조사들의 숫자가 사상 처음으로 550곳을 돌파하며 이들의 매출 및 고용 인원도 큰 폭으로 뛴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자체 브랜드 자회사 ‘씨피엘비’(CPLB)와 협력하는 중소 제조사가 지난해 말 기준 사상 처음으로 550곳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말 160여 곳과 비교해서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전년도와 비교할 때에도 20% 증가했다. 협력 중소 제조사들의 고용 인원은 올 1월 말 기준 2만3000명을 넘겼다. 이는 지난해 3월 2만 명에서 10개월 만에 약 3000명 늘어난 수치다. 반면 지난해 3월 대비 올 1월 국내 취업자수는 오히려 1.7% 감소했다(통계청 조사). 저고용·저성장 악순환 속에 쿠팡과 손을 잡은 중소 제조사들의 고용 인원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셈이다. 550곳에 달하는 중소 제조사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곰곰·탐사·코멧·비타할로 등 브랜드를 운영하는 CPLB의 파트너사 10곳 중 9곳은 중소 제조사들이다. 이들은 PB 제품 수와 판매 수량의 약 80%를 책임진다. 소비자가 쿠팡의 PB 상품을 구매하면 할수록 중소 제조사의 고용과 매출
CJ대한통운은 혁신적인 물류 컨설팅으로 고객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업별 맞춤 컨설팅 제안부터 센터 설계, 배송까지 SCM(공급망 관리) 역할을 수행하여 물류 비효율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다양한 산업군에 속한 2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물류 컨설팅을 진행한 CJ대한통운은 10곳(53%)에서 단순 컨설팅을 넘어 물류창고 운용 및 배송까지 이어지는 3PL(3자 물류) 계약까지 체결했다. CJ대한통운은 물류컨설팅을 통해 고객사의 물류운영 현황 분석, 문제점 도출 및 개선책 제안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산업부문에서 풍부한 경험과 운영 역량, 첨단 기술을 활용하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컨설팅 사례로는 생활용품기업 A사의 통합 물류센터가 있다. A사는 물량 확대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CJ대한통운과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CJ대한통운은 A사의 물류센터를 진단한 결과를 바탕으로 보관 및 피킹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출고 생산성은 28%, 보관 효율은 17%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H&B(헬스앤뷰티) 기업인 B사도 CJ대한통운의 SCM 효율화 기술을 활용하여 물류 비용
쿠팡 안성4센터에 '인싸'가 입사했다고 한다. 일을 시작하자마자 10kg, 20kg 가릴 것 없이 하루 종일 쌀 포대를 번쩍번쩍 드는 사원은 바로 '로봇'이다. 디팔레타이징 로봇이 쌀 포대를 들어 컨베이어 벨트에 올려놓는다. 쌀 포대는 바로 포장기로 이동해 송장을 부착하고 출고 준비를 한다. 작업자가 할 일은 그저 EPJ(Electric Pallet Jack)를 이용해 쌀 포대가 적재된 팔레트를 로봇 셀에 넣는 것 뿐이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내리는 고된 일은 로봇으로 대체하고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작업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 그것이 쿠팡이 계속해서 물류 현장에 지능형 로봇을 도입하는 이유이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라이언 브라운 환경‧안전‧보건 부문 대표이사는 ”안성4센터에 신규 도입한 이번 로봇은 매 순간 우리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Wow the Customers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자동화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쿠팡이 꾸준한 물류 인프라 투자로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을 넓혀가면서 도서 산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삼척시 도계읍은 1970년대만 해도 인구가 5만명에 육박한 탄광촌이었지만 탈석탄 정책의 영향으로 최근 인구가 9000명대로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최근 로켓배송 진출로 한달 고객 주문 건수가 5000건에 이르는 등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로켓배송을 활용해 사업을 키우는 도서 산간 지역 소상공인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로켓배송으로 인해 사업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고, 고객들도 덩달아 만족감이 커지며 사업 확장 및 매출 성장에 도움을 얻고 있다. 지역 지자체에서도 로켓배송을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대형마트, 백화점 등 유통시설이 없어 거주 매력도가 떨어지는 지역이 쿠세권에 편입되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인프라 개선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앞으로 3년간 쿠세권으로 편입될 것으로 예정된 곳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 지역의 70%(60곳 이상)에 육박한다. 대표적으로 경북 봉화, 전남 고흥·보성, 경북 의성·영양·청송, 경남 합천 등 고령화(65세 이상) 비중이 40%가 넘는 지역
미국 동부 볼티모어항의 1976년에 건설된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가 화물선과 충돌해 무너졌다. 이 사고로 미국 최대 자동차 수출입항인 볼티모어항이 잠정 폐쇄되었다. 볼티모어항은 미국 내에서 가장 번잡한 항구 가운데 하나로, 자동차 및 경트럭, 농기계와 건설 기계의 수출입이 미국 내에서 가장 대량으로 이뤄진다고 한다. 이 사건은 물류 대란을 초래할 수 있으며, 볼티모어시와 가까운 터널을 통해서 여전히 항구를 가로지를 수 있지만, 사고 직후 지역 당국은 우선 심각한 교통 문제를 예상해 '주요 교통 경보'를 선포한 상태이다. 이번 사고의 파장은 미 동부 해안의 물류 활동과 미국 수출입업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출처: AP NEWS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지난 2월 말, 쿠팡은 소비자 권익 보호와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협력한 브랜드에게 ‘제2회 쿠팡 브랜드 협력 어워드 2023’을 수여했다. 쿠팡은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위조 상품과 지식재산권 침해를 근절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7개 브랜드사가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 업적을 시상받았다. 쿠팡의 Trust & Safety팀은 의심스러운 상품 리스팅을 식별하고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브랜드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사전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위조 상품 방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다이슨은 이러한 협력을 통해 우수한 교육을 제공한 공로로 Star Trainer Award 2023을 수상했다. 쿠팡은 브랜드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소비자와 브랜드를 보호할 계획이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쿠팡은 2024 대구 마라톤 대회의 공식 물류 지원사로 참여하여 2만 9000여명의 참가자들에게 대회용품을 로켓배송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구 마라톤 참가자들은 배번표, 티셔츠, 신발, 양말 등 대회 공식 기념품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쿠팡은 이달 내로 모든 배송을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대구 마라톤 대회는 세계 육상 연맹 인증 '골드 라벨'대회로 개최되며, 2001년 시작된 이 대회는 이번이 24회째이다. 지난해보다 참가자 수가 1만 명 이상 증가했기 때문에 대규모 물품을 각 배송지별로 적시에 안전하게 배송하는 데 쿠팡의 전국 단위 배송 네트워크와 운영 노하우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쿠팡CLS와 주관사는 저탄소 친환경 대회로 개최되는 대구 마라톤 대회의 취지에 맞춰 환경에 무해한 생분해성 물질로 제작한 비닐 포장지에 기념품을 담아 배송할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대회의 운영 일원으로 참여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대회 주최측이 준비한 기념품들이 참가자들에게 빠짐없이 전해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배송 역량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쿠팡은 지난 10년간 6조 2000억원 가량을 투자하여 전국 3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