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 킨텍스(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14회 국제물류산업대전에서 미래 물류기술과 혁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행사는 물류 분야의 150여개 기업이 총 750여개 전시관을 운영하며, 자율주행 로봇, 트럭, 물류 자동화 프로세스, 피킹 로봇 등 최첨단 스마트 물류 설비와 장비를 선보인다.
개막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신영수 한국통합물류협회장을 비롯한 주요 물류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로봇 배송 기술 개발과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통합물류협회가 공동주택 내 로봇 배송 실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력은 민간에서 로봇 배송 기술이 빠르게 발전해 왔으나, 실제 배송지인 공동주택 내에서 기술 실증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관련 제도 및 규제 개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테스트베드 제공,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실증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기업 확보 역할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래 물류 기술의 발전과 혁신을 지원하고자 한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