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승용 무인 자율주행차에 대한 일반 도로 운행을 임시로 허가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된 차량은 최고속도 50km/h의 국산 SUV로, 자율주행 시스템과 라이다 센서를 탑재하여 무인 운행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에 운전자가 탑승하거나 극저속으로 운행되던 자율주행차와는 차별화된다. 해당 차량은 비상자동제동, 최고속도 제한 등의 안전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경기 화성에 위치한 자율주행 전용 실험도시인 케이-시티에서 도심 내 무인 자율주행을 위한 안전 요건을 모두 충족하였다. 국토교통부는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운행 가능 영역 내에서 단계적 검증 절차를 도입할 예정이며, 이번 임시운행허가 차량이 검증 절차를 통과하면, 올해 4분기 초부터 무인 자율주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무인 자율주행차 운행은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등에서 실증 중이다. 박진호 자율주행정책과장은 "2016년부터 총 437대의 자율주행차가 임시운행허가를 받아 기술과 서비스를 실증해왔으며, 이번 무인 자율주행 실증이 새로운 변곡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정부는 무인 자율주행 실증 환경 조성
미국 연방 규제 당국이 아마존이 드론 배달 프로그램을 확장할 수 있는 핵심 허가를 내줬다고 현지 시간으로 30일(목), 아마존이 발표했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아마존은 자사 웹사이트에 게시한 블로그 게시물에서 미연방항공청(FAA: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이 프라임 항공 배달 서비스에 드론을 "시각적인 시야를 넘어" 운영할 수 있는 승인을 부여해 드론이 더 먼 거리를 이동하는 것을 막는 장벽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아마존 조종사들은 이제 직접 눈으로 보지 않고도 원격으로 드론을 운용할 수 있게 됐다. FAA 대변인은 이번 승인이 2022년 말 드론 배송을 시작한 텍사스주 칼리지 스테이션에 적용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상업용 드론 운영자는 드론을 가시권 내에서만 비행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사업자는 드론으로 배송하려면 1마일에 한 명씩 관찰 인력을 배치해 비용이 많이 들고, 서비스 확장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은 가시권을 벗어나는 거리도 비행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은 것이다. 아마존은 인구 밀도가 더 높은 지역의 고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그 도시에서의 사업을 즉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규
경상남도는 5일, 김해시 상동면 대감리에 위치한 '김해 상동 스마트 일반 물류단지'에 글로벌 물류기업 *켄달스퀘어가 1,400억 원을 투자하여 스마트물류센터를 건립했다고 발표했다. * 켄달스퀘어는 총자산 2조 2천 5백억 원을 보유한 글로벌 투자기업으로, 18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물류단지는 중앙고속도로 상동IC 입구에 위치해 있으며, 국지도 60호선과 연결되어 있어 수도권과의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물류단지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지유엔(주)이 조성공사를 맡아 2020년 6월부터 착공하여, 부지면적 161,183㎡에 사업비 720억 원을 투입, 1단계 부지조성을 지난해 완료했다. 켄달스퀘어는 1단계 부지에 연면적 131,420㎡, 5층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축하고, 자동화 및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여 글로벌 스마트물류단지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약 500명의 신규 인력을 창출하고,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2단계 물류 용지 99,667㎡는 2025년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되면 인근 물류창고(GS리테일, 쿠팡, 극동글라스텍)와 연계하여 물류 집적화를 도모하고, 스마트자동화설비시스템을 도입하여 물류경쟁력을
국토교통부는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도서 및 산간 지역의 생활물류 서비스 개선을 위한 공동배송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23년 10월에 개정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 따른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물류취약지역으로 지정된 도서·산간지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민간 택배사의 물량을 우체국 물류망을 통해 배송함으로써, 이동시간이 긴 지역과 물량이 적어 배송이 어려운 지역에 신속하고 안전한 배송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배송 기간이 기존 D+3~4일에서 D+2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올 연말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여 택배기사 한 명이 여러 택배사의 물량을 한 번에 배송하는 공동배송도 추진할 예정이며, '24년부터는 도서·산간지역의 배송 품질을 평가하여 택배사업자의 서비스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수산부에서 시행 중인 '섬 지역 택배 추가 배송비 지원 사업'과의 병행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다. 박지홍 교통물류실장은 "택배서비스가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은 만큼, 전국 어디서든 빠르고 편리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공동 배송 시범사업
CJ대한통운이 글로벌 물류로봇 기업인 리비아오 로보틱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 업무협약은 물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양사는 CJ대한통운의 자체 로봇 통합제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해 협력하게 되었다. 로봇기술은 특정 공정을 위해 개발되기 때문에 전후 운영과정과 시스템 연동 과정을 거쳐야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개별 로봇기술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각 현장에 맞게 최적화하고, 물류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로봇 통합제어 시스템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리비아오 로보틱스는 지능형 분류 로봇에 특화된 글로벌 물류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분류∙피킹 로봇 생산에 특화되어 있다. 이 회사의 로봇은 휴대용∙모듈식 설계 구조로 이루어져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운용 장소와 수량을 조절할 수 있어 물량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이미 리비아오와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실제 물류 현장에서 리비아오 로보틱스 로봇을 활용한 시스템 설계를 통해 생산성 증가 효과를 얻고 있다. 이러한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바탕으로 올해 말에 신규 오픈하는 CJ대한통운 물류센터 2곳에 리비아오 로보틱스의 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이다. T
G마켓은 이 합배송 서비스를 통해 10년 동안 7,400만개 이상의 택배상자를 절약했다. 이는 나무 1만6,600그루를 보호한 것과 동일한 효과이다. 일반 택배상자 크기(34x25x21)로 계산해 절약한 상자를 모두 펼치면 3,091만7,000 제곱미터로, 여의도 면적의 6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무게로는 2만2,200톤에 달합니다. 택배상자를 가로로 이어 붙이면 총 2,516만 미터로, 지구 둘레 절반을 훌쩍 넘는다. 이는 고객의 입장에서 배송 비용을 아낀 금전적인 효과로도 볼 수 있다. 여러 차례 나누어 받지 않고 합배송으로 배송 횟수 자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개의 택배 상자에 3,000원의 배송비를 책정할 경우 10년간 약 2,220억원의 배송비를 아낀 셈이다. *스마일배송은 G마켓이 2014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익일 합배송 서비스로, 올해 론칭 10주년을 맞았다. *스마일배송이란 G마켓이 지난 2014년 선보인 자체 전담 배송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물리적 공간과 시간 제약 없이 판매·구매 고객을 연결하는 풀필먼트 플랫폼을 구축하여, 주문부터 입고, 재고관리, 포장, 배송까지 온라인 판매에서 발생하는 모든 주문 처리과정을 직접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지난 28일, 정종철 CFS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에, 인천시 서구 오류왕길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60가구에 '쿠팡 와우 동행꾸러미'를 전달했다. '쿠팡 와우 동행꾸러미'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활의 버팀목이 되는 생필품을 지원하는 CFS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CFS는 오류왕길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관내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이번 나눔을 진행했다. CFS 임직원들은 쌀, 라면, 생수, 카네이션 등의 동행꾸러미를 들고 독거노인의 거주지를 찾아 직접 전달했다. 오류왕길동의 조 모 씨는 “쿠팡 사람들이 우리집에 선물을 한 보따리 놓고 갔다”며 “오랜만에 카네이션 꽃을 보니 기분이 참 좋고 고맙다”고 전했다. 또한, CFS 임직원들은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임직원 성금 기부,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에 이어 최근에는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늘목리 산에 낙엽송 3000그루를 심는 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쿠팡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상생 지원에 이어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함께 난치병 아동과 가족들을 응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간모세포종, 유잉육종 등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15명의 난치병 아동과 가족들을 꿈틀꽃씨 쉼터로 초청해 선물을 증정하고 벌룬매직쇼 등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힘든 투병생활을 함께 하고 있는 부모님들을 위한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예 군(만 11세)은 국가대표 농구선수를 꿈꾸던 아이로, 투병생활 이후 유튜버를 꿈꾸게 되었다.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를 통해 게임유튜버 홀릿과 한 팀으로 브롤스타즈 게임을 중계하는 소원을 성취했다. 쿠팡 대표이사 강한승은 “난치병과 용감하게 싸우고 있는 아동들과 가족들에게 좋은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며 “쿠팡은 투병생활을 견뎌내고 있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아이들이 더 큰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이사장 민기식은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것은 우리 모두
CJ대한통운은 한국과 미국, 일본을 잇는 물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역직구 물류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로써 국내 이커머스사들의 해외 직접판매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과 일본의 현지 대표 물류기업들과 손잡고 수출통관, 포워딩, 현지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역직구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CJ대한통운은 초국경물류(CBE, Cross-Border Ecommerce) 사업에 한층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CJ대한통운의 배송 파트너로 페덱스(FedEx) 등 복수의 현지 대표 물류사들이 협력사로 나선다. 미국 LA국제공항, 뉴욕 JFK 국제공항 등으로 운송한 뒤 현지 물류사가 촘촘한 라스트마일 배송망을 갖추고 있다. 일본은 CJ대한통운과 배송 계약을 체결한 현지 1, 2위 택배사들이 역직구 상품을 최종 고객에게 배송한다. 또한 동남아시아 역직구 물류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닌자밴(Ninja Van)과 통관•배송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CJ대한통운은 역직구 고객사의 물류 부담을 큰 폭으로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동남아시아 국가로 상품을 발송하면 닌자밴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6개국에서 통관 및 배송 서비스를
국토교통부는 6월 1일 토요일부터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로 구간을 조정·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평일 양재나들목에서 오산나들목까지 운영 중인 경부선 버스전용차로는 6월 3일 월요일부터 양재나들목에서 안성나들목 인근(58.1km 구간)까지 연장 시행된다. 토요일·공휴일 경부선 버스전용차로는 양재나들목부터 신탄진나들목(134.1km)은 유지된다. 또한, 현재 토요일·공휴일 신갈분기점부터 호법분기점까지 운영 중인 영동선 버스전용차로는 6월 1일 토요일부터 폐지된다.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버스전용차로를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조정내용과 시행일을 안내하고 있으며, 버스전용차로 위반에 대한 단속은 6월 1일 시행 이후 3개월간 계도 기간을 둘 예정이다. 주종완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이번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조정으로 경부선은 수도권 남부지역 출퇴근 개선, 영동선은 일반차로 확대에 따른 정체개선 효과 등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쿠팡이츠서비스(CES)가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배달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습니다. 이 업무협약을 통해 배달파트너의 안전환경을 위한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쉼터 보호장구 및 물품 지급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업무 협약식에는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등이 함께 했다. 또한 CES는 지난해 11월 강남구와의 업무협약, 지난달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배달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겨울에 이어 최근 혹서기 대비 무상 안전점검 및 소모품 교체 행사를 열어 배달파트너의 안전운행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배기가스, 소음 측정 및 저감장치 상태 점검까지 챙기며 친환경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CES는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배달문화 정착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9월과 올해 4월에는 대면 이륜차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수료한 배달 파트너 전원에게 안전용품을 무상으로 지급한 바 있다.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는
국토교통부는 5월 28일에 CJ대한통운 용인 물류센터와 BYC 완주 물류센터를 '24년 제1호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했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첨단 자동화된 시설, 장비 및 시스템을 도입하여 효율성, 안전성, 친환경을 갖춘 물류센터를 국가가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2021년 7월 스마트물류센터가 도입된 이후 이번 인증까지 총 45개소가 인증되었다.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받으면 건축 또는 첨단 자동화 장비 구입에 필요한 비용의 대출이자 일부(0.5~2%)를 지원 받을 수 있다. CJ대한통운 용인 물류센터는 상온, 냉장, 냉동 3개 온도대역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고객사의 입고부터 출고까지 책임지는 대표적인 풀필먼트(Fulfillment) 물류센터이다. BYC 완주 물류센터는 자동화 물류시스템을 통해 보관, 분류, 출고를 일원화하여 전국을 대상으로 기업 간 주문을 처리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물류센터 확산을 통해 물류산업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