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가 주도하는 식․의약 안전관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소비자단체 대표와 3월 9일 서울로얄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소비자 동행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소비자 중심의 식․의약 분야 안전 정책을 공유하고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식약처 출범 10주년을 맞아 ‘소비자와 동행하는 정부, 소비자가 주도하는 식의약 안전문화’를 주제로 추진하는 핵심브랜드 사업(OF 소비자, BY 소비자, FOR 소비자)을 소개했다. ➊ (OF 소비자) 식의약 정책에 대한 의견수렴과 잠재이슈 발굴 등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민․관 소통 채널을 적극적으로 운영한다. ➋ (BY 소비자) 소비자가 위해 우려 제품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위반사항에 대해 업체에 개선을 요청하는 등 소비자가 주도하는 식의약 안전관리 활성화로 자율규제 역량을 강화한다. ➌ (FOR 소비자) 식의약 분야 안전관리 정책을 알기 쉽게 안내하고 소비자와 더욱 가깝게 공감․소통하기 위해 찾아가는 식의약 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아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격이 비싼 천마·녹용·홍삼 등 원료의 함량을 속여 거짓으로 표시하는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총 12개 업체를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적발해 관할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고발 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홍보관 등에서 건강에 좋은 제품이라고 고령층 등 소비자를 현혹하면서 불법 액상차 등을 고가에 판매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월 7일부터 24일까지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가격이 비싸고 고령층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천마, 녹용, 산삼, 홍삼을 원료로 액상차 등을 제조하는 업체 24곳이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내용은 ▲원료 함량 등 미표시 ▲원료 함량 거짓표시 ▲건강기능식품에만 표시할 수 있는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도안을 일반식품에 표시 등이다. 식품의 원재료명을 제품명으로 사용하거나 주표시면에 표시할 때는 주표시면에 원재료명과 그 함량을 함께 표시해야 하며, 원재료가 추출물 또는 농축액인 경우 원재료명과 그 함량 외에도 고형분·배합 함량을 백분율로 표시해야 한다. 그러
미디어아워 유서진 기자 |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22년 한 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비에 따른 남해연안 수산물, 도내 유통 다소비 식품과 검출 이력 식품, 학교급식 및 어린이집 식재료 등 643건에 대한 방사능 정밀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수산물 372건(가자미, 갈치 등), 농산물 117건(고구마, 감자 등) 및 가공식품 154건(밀가루, 국수 등) 총 643건이 기준치 이하로 적합하여 ‘모두 안전’했다. 연구원은 방사능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자체 최초로 방사능 검사체계를 구축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총 6,548건의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고 ‘모두 안전함’을 확인했다. 특히,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이어 2013년 9월 후쿠시마 원전냉각수 해양누출로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도내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실시 해오고 있다. 2020년 시행된'경상남도교육청 학교급식의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사용에 관한 조례' 및 '경상남도 어린이집 급식의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사용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2022년 한
미디어아워 유서진 기자 | 진주시는 23일부터 3월 2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우리 전통식품인 전통 장(醬)의 우수성을 알리고 표준화된 장 제조방법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전통장류 표준화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의 전통 장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이론 교육과 청국장 띄우기, 장 담그기, 보리막장, 견과류쌈장 만들기 등의 실습, 장을 활용한 된장깻잎장아찌, 된장소스 만들기 등 장을 활용한 요리 실습도 함께 진행된다. 강사는 전주대학교 조리학과 교수이자 K-Food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김수인 교수와 전통 장 및 발효음식 제조에 조예가 깊은 김향숙 개천된장 대표가 맡았다. 시 관계자는 “전통 장은 담그기 어렵다는 인식과 식생활의 서구화로 점점 사라져 가는 장 담그기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한다”면서 “집에서도 손쉽고 편리하게 담글 수 있도록 하고, 우리 장류의 우수성과 장 담그기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유서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식량작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고급화를 위해 2024년 하계 파종용으로 활용할 벼·콩·팥 종자의 공급계획을 확정했다. 2024년에 공급되는 품종은 각 시․도별로 협의를 거쳐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 품질 고급화, 농업기계화 촉진 등 정책 방향과 농업인 수요를 반영하여 작물별 공급량을 결정했다. 벼는 쌀 품질 고급화, 쌀 수급 동향을 반영하여 고품질 품종인 새청무, 친들, 일품, 참드림 등 23개 품종, 20,300톤을 공급할 계획인데, 쌀 적정생산 및 품질고급화 등을 위해 다수확 및 외래품종은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신품종은 확대한다. 콩은 논 재배에 적합하며 수량성도 우수한 품종인 대원, 선풍, 대찬 등 8개 품종, 1,450톤을 공급할 계획이며, 팥은 국산 팥 종자수요 증가 등을 반영하여 아라리 품종 40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2024년 하계작물 보급종의 생산·공급은 국립종자원이 담당한다. 채종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종자의 품질을 관리하고, 종자 수확 후 종자의 이물질 등을 제거하고 발아율이 높은 종자를 선별하여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문태섭 농식품부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앞으로 소비자들이
미디어아워 유서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밀 자급률 제고를 위한 세부 실행방안을 담은 ‘2023년 국산밀 산업 육성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2020년 '제1차 밀산업 육성 기본계획'(‘21~’25)을 수립하고, 2025년까지 밀 자급률을 5%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로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23년 밀산업육성 예산은 403억 원으로 전년 242억 원보다 67% 증가했다. 이번 2023년 시행계획에는 국산밀 생산기반 조성 및 생산 안전망 확충, 유통·비축 체계화, 안정적 소비시장 확보 및 현장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등에 대한 세부 실행방안이 담겨 있다. 먼저, 국산밀 생산확대 및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제도를 개선한다. 국산밀 생산단지 선정 기본요건 중 참여 농업인 수를 현행 ‘15인 이상’에서 ‘5인 이상’으로 완화하고, 재배면적 500ha 이상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생산단지에 대해서는 기초지자체 범위에서 광역지자체 범위로 생산단지 범위를 확대한다. 또한, 생산단지 지원사업 중 2개 이상의 사업을 신청하는 경우 공통자료는 제출하지 않도록 했고, 민간 소비촉진을
미디어아워 유서진 기자 | 한겨울 추위속에서 사랑과 정성으로 재배한 춘향골 햇감자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지난달 말 첫 출하된 춘향골 햇감자는 주산지인 남원시 금지면 일대(송동, 수지 포함)에서 생산되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센터)를 통해 선별 소비자에게 공급되고 있다. 지난 2월 28일에는 김의기씨 등 3농가에서 5톤을 수확해 20kg들이 박스당 6만 7천원선으로 거래되고 있다. 가을에 수확한 저장감자에 비해서는 2~3배 높은 가격이다. 금지면 일대는 퇴적 평야지 미사토양으로 배수가 잘돼 감자 생장에 좋은데다, 농민들이 오랜 경험과 기술 축적으로 아삭한 식감이 뛰어난 맛좋은 감자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지리산권역인 운봉, 인월, 아영 지역에서 생산된 춘향씨감자를 공급해 겨울철에도 햇감자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의 기술지도하에 갖춰져 우리지역 시설재배 농가들이 선호한다. 남원시에서는 올해 210농가가 85ha를 재배해 67억원의 조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3월말까지 감자수확을 마무리하고 후속 작물로 수박이나 멜론을 재배할 계획이다. 고인배 소장은“올해 감자 출하를 시작으로 원예작
미디어아워 유서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본격적인 봄나들이 철에 앞서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등 식품취급업소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봄철 사람들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차역, 터미널, 공항, 국‧공립 공원, 유원지, 놀이공원, 야영장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푸드트럭 등 총 4,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식재료의 보존‧보관기준 준수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김밥, 핫바, 떡볶이, 햄버거 등 국민이 많이 섭취하는 조리식품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또한 영업자가 음식점 등에서 나무 꼬치를 재사용할 때 청결하게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올바른 세척·소독 방법 등에 대한 지도·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참고로 작년 가을나들이 철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점검 결과 총 5,650곳을 점검해 24곳(0.4%)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으며,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모 미착용
미디어아워 유서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라탕‧양꼬치‧치킨을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 총 3,998곳에 대해 2월 6일부터 1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1곳(1.3%)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습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5곳) ▲건강진단 미실시(3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6곳) ▲위생모 또는 마스크 미착용(3곳) ▲기타 위반(3곳)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과 함께 음식점에서 조리‧판매하는 마라탕, 치킨 등 225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195건은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참고로 식약처는 정부의 공공데이터를 주요 배달앱에 연계해 주는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배달앱에서 음식점의 행정처분 현황이 표출되므로, 소비자는 배달앱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행정처분 현황을 확인하시고 주문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다소비
미디어아워 유서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3월 8일 11시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 제1기 발대식을 개최한다.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은 최근 수산물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수산물안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30명으로 구성된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은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 간 활동한다. 소통단은 시기별 수산물 위해요인 정보 등 수산물 안전 정보 전파, 수산물 검역현장 참관 등 안전관리 현장 참여, 수산물안전 관련 정책제언 등 정부와 일반국민 간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은 수산물먹거리 안전에 관심있는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1월 31일부터 2월 17일까지 공개모집을 진행했고, 총 81명이 지원하여 경쟁률은 2.7대 1을 기록했다. 국민소통단 선발을 위해 관련분야 교수와 홍보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회가 전문성과 적합성을 평가하고연령‧직업‧지역‧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30명을 선정했다. 제1기 국민소통단은 영양사‧주부‧소비자단체‧교사 등 수산물안전에 관심이 많은 계층뿐 아니라 직장인‧대학생 등 일반 국민들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연령층
미디어아워 유서진 기자 |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성산 멜론이 첫 출하 됐다. 고령군 성산면 강정리에서 멜론을 재배하는 허정원(50세)씨가 “파파야멜론” 500박스/2kg을 2023년3월 7일 첫 출하했다. 지난해 11월에 파종하여 농민들의 정성어린 노력으로 이번에 출하하게 됐다. 파파야 멜론은 3월에서 5월 사이에만 재배되는 제철 과일이며 처음에는 참외의 아삭함을, 후숙 후에는 멜론의 부드러움을 맛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과일이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에 좋고, 비타민과 엽산이 풍부하여 피로회복과 면역력 개선에 효과가 있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첫 출하된 성산멜론은 17.4brix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2kg당 1만8천원의 가격으로 인터넷 쇼핑몰 “허가네 메론”과 직거래를 통하여 판매된다. 3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으로 성산면 파파야 멜론이 출하되어 전국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도 소비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성산면에서는 78농가 62ha에서 멜론이 재배되고 있으며 올해는 작황이 좋아 33억원 이상의 조수익이 기대되고 있다.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방위적 수급안정 노력으로 농축산물 물가는 지난해 추석 이후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1월 하순 한파 피해 및 일조량 부족 등 영향으로 일부 채소류의 가격이 다소 높으나, 3월 들어 기상 여건이 호전되고, 정부 비축물량 방출, 봄철 생산물량 본격 출하 등 공급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점차 안정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주요 채소류의 품목별 수급 동향 및 전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무의 경우, 1월 중순까지는 안정적 수급상황을 유지했으나, 1월 24일에서 1월 28일 사이 제주지역의 한파, 잦은 강우 등 영향으로 출하량이 감소하여 2월 소비자가격은 전년 대비 다소 높았다. 제주도 겨울무는 4월 중순까지 수확・저장되어 6월까지 출하되는데, 1월 말 한파 피해를 입은 포전(약 1,162ha)에서 생산이 어려울 경우 3월에서 6월까지 출하물량은 평년(288천 톤)보다 약 28% 감소한 209천 톤 수준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여 무 5천 톤을 선제적으로 비축해 놓은 상황으로, 3월 중순에서 4월 중순 사이 수급이 불안할 경우 비축물량을 집중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