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가 신속하게 기능성을 인정받고 원활한 제품화 지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4월 28일 관련 협회, 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 제품화 지원 전략과 제품화 기술지원 현황을 소개하고, 기능성 원료 개발 시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22년부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스마트 제품화 지원’ 사업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의 표준화 기술과 안전성‧기능성 시험 등에 대한 업계의 이해도를 높여 안전하고 우수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의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간담회가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제도 등을 발굴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오리데이(5월 2일)’를 앞두고 오리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오리고기의 영양 성분과 봄나들이용으로 즐기기 좋은 오리요리를 소개했다. 예부터 ‘날개 달린 소’로 불려온 오리고기는 백색 고기로 분류되지만, 백색 고기의 영양학적 장점과 적색 고기의 풍미를 모두 갖춘 보양식이다. 또한 인체의 성장과 생리 활성에 관여하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며, 무기질과 비타민 함량이 높아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 식품이다. 국내 오리 산업은 2017년 8,747억 원에 이르던 생산액이 2021년 1조 2,060억 원으로 증가해 5년간 약 137% 성장했다. 우리나라 국민 1명이 1년간 소비하는 오리고기는 1.98kg이며, 훈제오리를 가장 즐겨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훈제오리는 연기로 익힌 후 말려 독특한 풍미를 지니고, 식감이 담백하면서도 쫄깃해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다양한 요리의 속 재료로도 잘 어울린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가정의 달 5월, 훈제오리를 이용해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나들이용 오리요리로 ‘오리비빔밥말이’, ‘훈제오리무말이쌈’, ‘훈제오리김밥’을 추천한다. ‘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8일 경북 샤인머스켓의 품질관리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관계자 및 전문가 20여명이 모인 가운데'경북 샤인머스켓 Fresh Start 협의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샤인머스켓은 우리나라에서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된 포도 품종으로, 지난해는 점유율 1위를 차지하던 캠벨얼리를 제치고, 전체 생산되는 포도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생산농가에서 많은 소득을 올리기 위해 점차 많은 포도송이를 착과시키고, 미숙과를 조기 출하해 지난해 소비자들은 품질이 낮은 샤인머스켓을 맛보게 됐다. 그 결과 소비자의 재구매율은 떨어지고, 가격은 40% 가량(2022. 10월 기준) 하락하게 됐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김천, 영천, 상주, 경산 등 주산시군 농업인 대표 및 지도공무원, 각계 전문가와 함께 올해 샤인머스켓 품질관리를 도모하고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협의회에서는 올해 샤인머스켓 유통 전망과 재배현장 실태를 공유하고, 경북 샤인머스켓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는 분야별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눴으며, 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에 대한 다짐과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30일부터 5월7일까지 8일간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페스타 2023’과 연계한 케이(K)-디저트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 운영은 한국전통식품연구소와 한국막걸리협회가 참여하여 전통 한과, 떡, 식혜 등과 각 지역의 막걸리들을 시식·시음 및 판매하고,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막걸리 빚기 등 방문객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 발표된 관계부처 합동 ‘내수 활성화 대책’ 일환으로 이번 홍보관을 마련했으며, 내·외국인이 참여하는 이벤트를 통해 케이-푸드(K-Food)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향후 드림콘서트(5월 27일), 보령머드축제(7월 21일 ~ 8월 6일), 세계스카우트잼버리(8월 1~12일) 등과 연계하여 케이-푸드(K-Food) 홍보 및 체험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식품기업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외 방문객들이 한식과 한국문화를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한식 소비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고유 한식문화에 대한 이해 및 관심도 제고와 내·외국인의 음식관광 활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4월 27일부터 4월 29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에서 개최되는 ‘2023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는 국내 최대 소비처인 서울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수산식품 전문 전시회로서 200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18회째를 맞는다. 개막식에는 국립수산과학원장,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수협중앙회 경제상임이사, 동원산업 대표이사, 대일본수산회 전무이사, 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중앙연합회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출식품이사, 세계양식책임관리협의회(ASC, 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송 차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서 “이번 2023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가 해외 바이어들에게 우리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올해는 부대행사로 국내외 빅바이어(Big Buyer)를 초청하여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판매촉진 활동에 주력하고 있어 좋은 수출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 행사 이후 송 차관은 수산식품 수출기업 전시관과 수출지원기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경남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예정 및 수산물 수입량 증가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일본산 등 수입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간 도내 수입 수산물을 취급하는 음식점 등 743개 소매업체 전수를 대상으로 도, 시・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해양경찰과 함께 합동점검을 추진하며, 시·군 자체 점검반도 별도 구성하여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최근 수입량이 많고 연간 원산지 위반 빈도가 높은 참돔, 가리비, 멍게를 중점 점검품목으로 지정하여 원산지 표시법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7월부터 음식점 원산지 표시대상 수산물이 15개 품목에서 멍게, 방어, 가리비, 전복, 부세 등 5종이 추가되어 20종으로 확대됨에 따라 해당 품목의 원산지 표시 의무를 이행하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올해부터 일본산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단속을 연 4회로 확대하여 주요 품목의 수입 시기별 유통 이력을 확인 후 집중 점검하고 있으며, 4월에는 3주간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한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27일 2023년 제1차 닭고기 수급조절협의회를 개최하여 닭고기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수급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정부·공공기관 관계자, 4대(양계․육계․토종닭․육용종계) 닭고기 생산자단체 대표, 하림, 동우팜투테이블, 체리부로, 사조원 등 주요 닭고기 계열업체 대표․임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15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닭고기 수급 동향을 점검한 결과, 4월(1~22일) 닭고기 도축 마릿수는 253만 9천 마리로 전년대비 5.6% 감소했는데, 이는 생산원가 상승, 육용 종계의 생산성 하락에 따른 병아리 공급감소 등의 영향으로 설명했다. 수요 측면에서는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억제됐던 야외 활동이 사회적거리두기 완화와 봄 행락철을 맞아 늘어나면서 닭고기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4월 도매가격은 전년(3,553원)보다 14.8% 높은 수준인 4,079원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공급 부족은 당분간 지속되어 5월 도축 마릿수도 전년 대비 4.7% 수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기온이 본격적으로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우리 전통 수산식품을 보전하고 계승하기 위해 5월 22일부터 6월 2일까지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을 모집한다.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은 수산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능을 보유한 사람으로, 현재까지 제주 옥돔 제조 등 7개 분야에 10명이 지정되어 있다. 올해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신청기간 내 거주지 시‧도(시‧군‧구)에 신청서와 자격요건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구비하여 신청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해당 수산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 계속하여 20년 이상 종사한 사람, 수산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방법을 원형대로 보존하고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사람, 기존 수산식품명인으로부터 전수교육을 5년 이상 받고, 10년 이상 그 업(業)에 종사한 사람으로, 이 중 하나만 충족해도 신청이 가능하다. 각 시‧도에서 1차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7월 14일까지 해양수산부에 적격자를 추천하고,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전통성, 계승‧발전 필요성과 보호가치 등 적합성을 검토한다. 이후 중앙‧수산업 어촌정책심의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11월 중 최종적으로 수산식품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27일 에이티(aT) 센터(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가루쌀로 여는 농업과 식품의 미래! 가루쌀로 지키는 우리나라 식량주권!”이라는 주제로 '가루쌀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식품 원료로서 가루쌀의 가치와 가능성을 알리고 농업과 식품산업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가루쌀 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미래비전을 제시한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가루쌀 연구 및 제품개발 사업 출범식과 함께 가루쌀 산업 활성화 심포지엄도 진행되며, 관계부처, 관계기관, 식품업체,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윤석열 정부는 식량주권 강화라는 국정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는 핵심 수단으로 가루쌀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가루쌀은 가루를 내기에 적합한 쌀의 종류로서 변화하는 식품 소비문화에 맞춰 면, 빵 등 우리 국민이 즐기는 먹거리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국산 식품 원료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식품업계의 새로운 가루쌀 제품개발을 지원한다. 지난 1월부터 가루쌀 제품개발에 참여할 식품업체를 모집했으며, 엄정한 심사를 통해 15개 식품업체의 19개 제품을 선정했다. 이에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7일 농업기술원 농업인대학에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시제품 소비자 반응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시제품을 상품화하기 전에 소비자의 의견을 듣고 소비자 수요에 맞는 제품 상품화 및 제품 인지도 향상을 위해 추진했다. 소비자 반응조사에는 도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10개소가 참여했으며, 다래잼·쌀과자·쪽파후레이크·마늘칩·동결건조 양념채소 등 7개 품목 21개 제품을 선보였다. 충청남도 농가형 가공상품 소비자 평가단 30명은 이날 각 제품의 맛의 수준, 영양성분, 포장 용량 등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 품질 수준, 구매의사 등 시장성을 고루 살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소비자 반응조사 결과를 토대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된 시제품을 개선·보완하고 더 많은 소비자가 찾는 상품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동철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평가단의 연령대가 다양해 시제품을 개선하는 데 풍부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면서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더 나은 농가형 가공제품으로 상품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27일 구기자의 새순이 올라오는 봄철을 맞아 순 솎는 방법과 제거한 새순의 활용법을 소개했다. 구기자 재배에서 순 솎기는 불필요한 새순을 제거해 열매가 달리는 가지만 남겨두는 작업이다. 새순이 약 20㎝ 정도 자랐을 때 줄기 끝에 5∼6개의 새순만 남기고 그 외 새순은 모두 솎아주며, 땅에서 올라오는 순도 모두 제거한다. 이때 제거한 새순의 부드러운 부분을 채취해 이용하면 된다. 구기자는 줄기를 제외한 열매, 순 뿌리를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봄에 나는 구기순은 각종 비타민, 베타인, 루틴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베타인은 간 기능 회복과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항비만 및 혈당 강하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구기순은 봄철 입맛을 돋우는 별미로 구기자의 주산지인 청양군에서는 예로부터 즐겨 먹던 식재료다. 주로 데치거나 말려서 나물로 이용하고 국, 찌개에 넣어 먹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구기자연구소는 구기자뿐만 아니라 2008년 ‘구기순 1호’를 시작으로 구기순의 다양한 활용과 품종을 연구해왔다. 그 결과 지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버섯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을 위한 품목으로 ‘우유(밀키)버섯’을 선정하고, 농가에서 대량 재배가 가능하도록 우유버섯 재배 기술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우유버섯은 고온성 열대 버섯으로 연중 내내 평균기온이 25℃에서 35℃ 사이 습한 열대 및 아열대 지역 부식질이 많은 땅에서 5~8월 우기에 자란다. 이 버섯은 양송이처럼 유백색에 크기는 10~15cm, 무게는 개체 당 35~40g으로 항산화, 질환 예방 및 감소, 면역력 향상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저장성도 우수해 양송이와 달리 저장 중에 갈변, 반점 등이 쉽게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우유버섯 재배 기술 연구는 1997년 인도에서 처음 재배법이 소개된 이래로 볏짚을 이용한 생산기술 연구가 지속되고 있으며, 건조 볏짚 100kg당 신선 버섯 약 140kg을 생산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생력화(기계화, 자동화 등으로 노동력을 줄이는 일) 수준이 높고 배지 자원이 부족한 국내 농가 실정에 맞는 재배 기술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도 농업기술원은 대량 재배에 적합한 균주를 선발하고 병 재배, 봉지재배, 상자 재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