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전 세계적 한식 열풍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민간 소통 행보를 시작한다. 그간 한식 진흥을 위한 민관의 노력, 한류 등의 영향으로 한식은 한류를 대표하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인 120억 불을 달성하는 등 한식 확산의 산업적 가치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달라진 한식 위상에 맞춰 이달 중 각 분야 민간 전문가로 이루어진 협의체를 구성해 새로운 ‘한식 경쟁력 강화 전략’을 연내 발표하는 한편, 릴레이로 현장을 찾아 본격적인 한식 붐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그 첫 행보로 정황근 장관은 5월 2일, 씨제이(CJ)제일제당 'Cuisine.K' 사회공헌 프로젝트 발족식에 참석하여 한식 인재 양성을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어서 한식 영셰프(Young Chef) 간담회를 통해 한식의 세계적 인기를 장기화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한식 유망주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전 세계적인 한식 확산 분위기는 국내 농식품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도 확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하면서,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가 대표 특산품인 무등산수박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나섰다. 광주시는 지난 4월 27일 무등산수박생산자조합, 북구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등산수박 육성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무등산수박 재배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명성 유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무등산수박은 무등산 중턱에서 재배되는 광주 대표 특산품으로 일반 수박보다 2~3배 가량 크고 부드러운 과육에 특유의 맛과 향이 특징이다. 2000년대 초에는 생산농가가 30가구가 넘었으나, 수익감소와 연작장해 등의 어려움으로 현재는 9농가만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시는 고질적인 연작장해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전남대학교 농생명화학과 김길용 교수와 함께 8월까지 금곡동 일대에서 시험포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매주 1회 미생물제 활용, 토양관리 방법에 대한 현장 지도를 실시한다. 이 밖에 2024년부터는 비가림시설 확충, 포장재 디자인 개선, 중장기 육성계획 수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택송 생명농업과장은 “무등산수박이 옛 명성을 되찾고, 광주 대표 특산품으로서 발전하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가정의 달’과 환절기를 앞두고 선물용 제품과 환절기용 제품 구매 시 소비자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식품·의료제품 광고·판매 누리집을 4월 10일부터 19일까지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등 위반사항 226건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접속차단과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 식품·건강기능식품 등 점검 결과] 부모님이나 어린이 선물 등 수요가 많은 식품·건강기능식품 등 광고·판매 게시글 30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 광고 82건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질병의 예방·치료에 대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37건(45.1%)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것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28건(34.1%)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6건(7.3%) ▲구매후기 등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6건(7.3%) 등이다. 식품·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의약품과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은 제품에 인증마크가 표시되어 있으며 자율심의기구에서 심의받은 내용으로만 광고할 수 있다. [미백·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 점검 결과] 미백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3년 1월 1일 시행된 소비기한 표시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식품 영업자를 대상으로 6월 13일까지 ‘소비기한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소비기한 표시제도 개요, 소비기한 설정기준과 설정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고, 식품별 소비기한 참고값 활용방법과 소비기한 산출 시점 등 소비기한 적용을 위해 영업자가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설명회는 전국 6개 권역에서 1회씩 개최되며, 현장 참석과 유튜브 중계 등 원격참여 방식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소비기한 표시제의 원활한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식품 등의 소비기한 설정실험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으며, 소비기한 설정 실험을 자체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영업자들이 소비기한 참고값을 활용해 설정할 수 있도록 현재까지 34개 식품유형 430개 품목에 대한 소비기한 참고값을 제공했다. 아울러 2025년까지 식품공전에 있는 200여개 식품유형 약 2,000여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 등을 확대·제공하여 영업자 스스로 안전한 소비기한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소비기한 표시제에 대한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만든 조미료, 사골육수 등 쇠고기 함유 식품이 캐나다로 다시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간 동물성원료가 사용된 쇠고기 함유식품을 별도의 규제없이 캐나다에 연평균 약 44억원 수준으로 수출해왔으나, 캐나다 정부가 식육에 대한 위생‧검역 관리 강화를 추진하면서 수출국 정부의 식품위생관리 방법과 위생증명서 제출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수입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20년 11월부터 수출이 중단됐다. 이에 우리 정부는 수출 자격 유지를 위해 주캐나다한국대사관(대사 임웅순)과 관련 업계 등이 협업하여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 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에 수입 허용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우리나라의 식품 안전관리 제도와 수출관리체계 등 평가자료를 신속히 제출했다. 특히, 작년 하반기 제4차 한-캐나다 FTA/SPS 위원회(’22.10월)에서 조속한 수출 재개를 요청했으며, 캐나다 농업차관보 면담(’22.11월) 등 외교적 노력을 다각적으로 전개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캐나다 식품검사청은 지난 4월 17일 국내의 쇠고기 함유 식품 제조업체 3곳을 캐나다 수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경북도는 2일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안동소주 세계화 전략 실행계획 논의를 위한 '안동소주 세계화 TF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안동소주 세계화 기본 전략'수립 이후 두 번째로 갖는 실무회의(단장 박찬국 농식품유통과장)로 경북도, 안동시, 경북대, 안동소주 생산업체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소주를 세계적 명주로 육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핵심 실행과제로 △안동소주협회 운영 활성화 △안동소주 홍보관 운영 △전통주 체험관광 활성화 △품질기준 도입 및 CI개발 △안동소주 제조·가공 지원 사업 및 운영자금 지원 방안 △해외바이어 발굴 및 수출상담회 지원 등 6개 분야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한편, 지난 4월에는 안동소주 9개 기업으로 구성된 안동소주 협회(회장 ㈜밀과노닐다 박성호 대표)가 설립됐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전략사업 추진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으며, 대구본부세관과 공동으로 'FTA 활용 컨설팅'2회, 미국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실시한 바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안동소주 세계화를 위한 산·학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은 시설 멜론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화분매개벌 이용 기술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멜론은 단성화로 꽃가루를 암술에 묻혀줘야 과실을 맺는다. 멜론 재배 농가에서는 손으로 일일이 수분을 하거나 화분매개벌을 사용하고 있다. 2020년 기준 멜론의 화분매개벌 사용률은 73%에 달하며, 한 해 평균 1만 5,000여 벌무리(봉군)가 멜론 생산에 사용된다. 멜론 재배 여건은 지역에 따라 시기, 온실의 형태와 크기, 재식밀도 등 다양하다. 하지만, 일정한 기준 없이 관행에 따라 화분매개벌(꿀벌, 뒤영벌)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보다 안정적으로 멜론을 생산하기 위한 화분매개벌 이용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확립한 화분매개벌 이용 기술에 따르면, 온실(660㎡, 멜론 3,300주 기준) 1동당 꿀벌 벌통은 1개(벌집 2매, 일벌 5,000마리)가 필요하다. 꿀벌 벌통 내부에는 알을 낳는 여왕벌 1마리가 있어야 하며, 밖에서 일하는 나이 든 벌(외역봉)이 안에서 일하는 어린 벌(내역봉)보다 많아야 한다. 벌집에는 알과 애벌레, 번데기 방이 있어야 한다. 뒤영벌을 이용할 때는 온실 1동당(660㎡, 멜론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우리맛닭’ 씨닭(종계) 분양을 올해부터 민간 주도형으로 전환해 5월 2일부터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기술이전 실시 계약을 맺은 농가에 우리맛닭을 보급했다. 올해부터는 민간 전문 육종회사인 ㈜한협원종에서 우리맛닭 원종계를 활용해 씨닭을 생산하고 농가에 보급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우리맛닭 씨닭 분양을 원하는 농가는 5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협원종(041-754-5890) 또는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로 신청하면 된다. 우리맛닭은 성장 속도와 이용 목적에 따라 1호와 2호로 나뉜다. ‘우리맛닭 1호’는 육질이 쫄깃하고 고기 냄새가 좋아 백숙 등 국물 요리에 적합하다. ‘우리맛닭 2호’는 육질이 부드럽고 초기 성장이 빨라 5주간 사육하면 삼계탕용, 10주간 사육하면 닭갈비나 닭볶음탕 등의 요리를 할 수 있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은 우리맛닭 보급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민간 전문 종계장인 ㈜한협원종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한협원종은 국산 닭 품종 개발에 필요한 순계 자원과 기반 시설을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채소류 등 하락 영향으로 4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전월 대비 1.8% 하락했다고 밝혔다. 5월 이후에도 기온 상승, 봄철 생산물 출하, 가축 생산성 회복 등으로 공급 여건이 개선되어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주요 농축산물의 품목별 수급 동향 및 전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농산물은 겨울 한파 및 일조 부족 등으로 강세를 보이던 채소류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며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5월 이후에도 기온 상승, 봄철 물량 본격 출하 등 공급 여건이 개선되면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추] 겨울배추 생산량 증가(전․평년 대비 각각 12.8%, 4.4%)로 낮은 가격이 지속되고 있다. 5~6월 출하되는 봄배추 재배면적도 증가(전․평년비 각각 0.3%, 13.7%)하여 수급 안정세가 이어질 전망이나, 저장배추 품위 저하 및 기상악화가 변수이다. 5월 수급 불안 시 비축 물량(8.2천 톤)을 방출할 예정이며, 6월 중 봄배추 8천 톤을 추가 비축하여 여름철을 대비할 계획이다. [무] 한파 피해로 겨울무 생산량이 감소(전년비 △22%)하여 가격이 높은 상황이다. 봄무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산림특용자원연구과는 4월 28일, 강원도 인제군에 소재한 병풍쌈·왜우산풀 재배농가(솔봉작목반)와 표준 재배기술 개발을 위한 실증시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병풍쌈과 왜우산풀은 숲에서만 재배가 가능한 품목으로, 최근 맛과 향의 우수함이 알려지면서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산채이다. 쌈채소의 여왕으로 불리는 병품쌈은 샐러드나 고기 쌈용으로 인기가 있으며, 왜우산풀은 독특한 향미로 마니아층을 겨냥하여 소량 생산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표준재배 실증시험과 관련된 실시협약에서는 ▲음지형 산채(병풍쌈, 왜우산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표준 재배기술 개발 ▲산물의 수확 후 관리 기술 개발 및 가공 아이템 발굴 ▲임업인 현장 교육 및 세미나 등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상호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 대상자인 솔봉작목반은 2012년부터 인제군 관할 국유림 약 30ha를 대부받아 곰취, 산마늘, 병풍쌈, 왜우산풀을 재배하고 있으며, 기존 농지 재배 산물과의 품질 차별화를 통해 고정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다. 산림특용자원연구과 이욱 과장은 “산지재배를 통해 고소득을 확보할
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경남도는 경남을 대표하는 지역전통주를 발굴하고 이를 육성, 홍보하기 위해 전통주 생산자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초청하여 전통주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연상 도 농정국장 주재로 경남농업기술원, 경상국립대 교수, 경남전통주진흥협회장, 식품명인, 전통주 생산업체, 청년농업인 등 전통주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로 빚어 안전하고 풍미와 향이 좋은 우리술인 전통주는 현재 제조면허를 발급받은 업체는 52개소가 있으나, 우리지역 우수 전통주에 대한 인식과 홍보 부족으로 소비자 인지도가 낮아 판로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남을 대표하는 술을 발굴하여 이를 알리기 위하여 전통주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담아 전통주 발전 방안을 찾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 시 공유한 경남도 전통주 활성화 대책 주요내용은 올해부터 지역 전통주 품평회 개최를 통해 경남의 우수한 전통주를 발굴하고, 전통주 제조·가공시설 및 설비 지원과 양조장 환경개선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사업 지원을 통해 지역전통주를 중점 육성, 발굴할 계획이
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영주시가 1일부터 7일까지 메가마트 부산・경남점 등 전국 13개 매장에서 ‘2023 메가마트 영주한우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메가마트 부산 동래점 외 12개 매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영주한우 시식행사 및 영주한우 전 품목 최대 50% 할인판매 등이 진행된다. 2011년부터 개최한 메가마트 영주한우데이 행사는 우수한 품질을 앞세워 부산・경남권 대도시 소비자들을 집중 공략해 지난해에는 매출액 29억 원을 달성하는 등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희수 유통지원과장은 “지속적인 대도시 행사를 통하여 영주한우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한우는 불포화지방산과 올레인산 함량이 높고 맛이 뛰어나 2008년부터 15년 연속 한국경영인증원에서 웰빙인증마크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