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편의성 추구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도시락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맛과 영양을 더한 저염·저당 점심 도시락 한 끼’를 주제로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만 15세 이상 개인 또는 2인으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기간은 5월 10일부터 7월 19일까지이며 참가신청서와 함께 밥과 반찬으로 구성된 저염·저당 메뉴의 조리법 설명서를 공모전 누리집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팀 중 서류심사(예선)를 거쳐 12팀을 최종 선정한 후 9월초에 현장 요리경연대회(본선)를 개최하며 전문 요리사, 조리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과 일반인 맛 평가단이 현장 경연에서 조리한 출품요리의 창의성, 작품성, 상품성 등을 평가해 식약처장상을 수여한다. 요리경연대회에서 선정된 저감 메뉴·요리방법 등은 식품안전나라와 식약처 누리소통망(SNS)에 공개하고 ‘삼삼한 밥상’ 책자로 제작·배포하여 나트륨·당류 저감 교육·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나트륨·당류는 줄이고 맛과 영양을 갖춘 다양한 저감 메뉴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5동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농식품 소비자물가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무, 양파 등 일부 채소류의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외식 물가도 여전히 높은 수준임에 따라, 농식품 분야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유통업계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여 수급안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농식품 분야별 수급 동향 및 대응방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농산물은 겨울 한파 및 일조 부족 등으로 강세를 보이던 채소류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며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5월 이후에도 기온 상승, 봄철 물량 출하 등 공급 여건이 개선되면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저장물량이 감소한 무, 양파, 감자 등 일부 품목은 봄철 물량이 본격 출하되는 6월까지 가격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물량의 도매시장 방출(무 5.8천 톤, 배추 8.2천 톤 등) 및 대형마트 직공급(무 4월 말 농협 하나로마트 215톤, 5월 중 농협 하나로마트·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논산시가 자랑하는 또 하나의 특산물인 상추가 해외 유통시장에서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대만으로의 수출길에 오른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영농조합법인 온채(대표 김영환)가 생산하는 유럽식 포기상추와 광석면 5개 농가가 연합해 설립한 글로벌팜(대표 김민수)이 기른 상추가 대만으로 향한다. 수출 물량은 연간 약 100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오전 부적면에 위치한 영농조합법인 온채 본사에서 선적식이 진행됐으며, 1차 물량인 양상추 11,000kg과 로메인 500kg이 더 넓은 시장으로 가는 팔레트에 실렸다. 논산에서 생산된 엽채류가 대만으로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만 수입업체 측은 “논산에서 재배되는 유럽식 상추의 상품성이 현지 외식업체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만 수출길에 오르는 대부분의 상추는 현지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의 샐러드용 식재료로 활용된다고 전해졌다. 선적식에 함께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역 농업인들의 땀과 지혜가 깃든 논산 상추가 대만 소비자층에게 가치를 인정받고 수출길에 오른다”며 “딸기, 젓갈과 같은 주력 특산물뿐만 아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팽이버섯을 이용한 가공식품 제조방법 특허 기술을 지디앤와이㈜(대표 채우중)에 9일 기술이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한 특허 기술은 팽이버섯을 수증기로 쪄서 분쇄하는 공정을 거쳐 버섯 특유의 냄새를 줄인 것으로, 2021년에 최초 이전됐다. 초기에는 과자 속에 팽이버섯 잼 형태로 제품개발을 했으나, 여러 가지 시도와 컨설팅 끝에 팽이버섯 분말을 과자 반죽에 넣어 튀긴 후 쌀가루, 콩가루 등의 잡곡 분말을 과자 밖에 버무린 형태로 제품화에 성공했다. 지디앤와이㈜는 괴산과 제천에 본사 및 공장을 두고 있으며, 곡물을 활용한 과자류를 생산, 판매하는 농식품 업체이다. 채우중 대표는 “본 제품에 팽이버섯 분말 함량을 최고 15% 이상 첨가하여 국내산 버섯 소비를 확대하면서 우리나라 과자시장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동남아 등 수출까지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농업기술원 엄현주 식품개발팀장은 “본 기술이전을 통하여 국내산 팽이버섯 뿐만 아니라 콩, 쌀 및 옥수수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을 하겠으며, 이 외에도 기술원에서 개발된 특허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제품으로 완성될 수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인천 서구 검단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오영희)가 최근 등록시설 학부모 12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학부모 집합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센터는 이번 교육이 어린이 식품 알레르기와 아토피 피부염의 발생 기전에 대해 알아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알레르기 반응과 영양불균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알레르기 원인 식품에 대한 올바른 대체식품과 제거식 선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어린이 식품 알레르기와 아토피 피부염 교육과 관련해 교육전부터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아토피가 있어 어린이집에서 먹는 것에 많이 신경이 쓰였는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영희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해주신 좋은 의견을 센터 사업에 적극 반영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옹진군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지역 특산품인 백색고구마를 육성하기 위해 그동안 공급받은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이러스 무병묘의 1차 무상공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백색고구마 무병묘 공급을 위하여 본소에 배양실(132㎡)과 순화실(84㎡)을 운영하고 있으며, 종순의 신속한 공급을 위해 현지에 종묘생산시설(330㎡)과 씨고구마 생산시험포(1,320㎡)도 운영하고 있다. 조직배양을 통해 백색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를 생산하여 5월 중 1·2차로 나누어 농가당 최대 100주씩 무상 공급한다. 지난해(6년차)까지 570농가에 94,000주를 공급했으며, 올해에는 127농가에 20,000주 가량을 공급하여 바이러스 무병묘의 점유율을 전체 면적의 80%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무병묘는 매년 1~2월에 백색고구마를 특산품으로 육성할 수 있는 백령대청연평의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받고 있으며, 3년 간 공급받은 농가는 자가 갱신이 가능하여 자체적으로 종순을 생산, 재배 할 수 있다. 윤기용 농업지원과장은 “백색고구마 무병묘 공급과 농가의 자가 갱신을 병행하여 내년까지 백령도 내 백색고구마 전체 재배면적의 무병묘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제32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하 미래성장포럼)’이 “과학기술이 주도하는 글로벌 농업협력”을 주제로 5월 10일 수요일 14시 대전 KW컨벤션센터 아이리스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상기후 및 전쟁 등으로 식량안보가 전 세계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학기술적 접근방법을 통한 글로벌 농업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발표는 (사)한국농식품미래연구원 오정규 이사,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 김황용 과장, 더플랜잇 양재식 대표, 국제미작연구소 신종수 아시아 소장이 맡았으며, 각각 ‘해외 농업개발 투자사례와 전략과제’, ‘농업 ODA를 활용한 농업기술 국제협력 방안’, ‘글로벌 농업협력을 통한 식물성 단백질 소재 국제 경쟁력 확보 전략’, ‘농업기술 분야 글로벌 개발 협력 동향’ 등에 대해 짚어본다. 주제발표 후에는 발표내용에 대해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주량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농업분야 국제협력 정책을 담당하는 농식품부 정용호 국제협력총괄과장을 포함하여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되며, 온라인 참여자들의 다양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앞으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친환경농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바람에 의한 비산 등 비의도적 농약 오염에 대한 재심사가 의무화되며, ▲취급자의 고의나 과실이 아닌 사유로 합성농약 등 검출 시 행정처분이 완화된다. 또한 ▲무농약원료가공식품도 유기가공식품처럼 비인증 원료를 5% 범위 내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5월 10일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최근 드론 등을 사용한 항공방제가 증가됨에 따라, 인근 일반 농지에서 살포된 농약이 바람에 의해 친환경 농지로 유입되는 등 비의도적 오염으로 인한 인증취소 우려가 커지는 점을 감안, 농가의 사전 구제 기회를 넓혔다. 종전에도 '친환경농어업법'에서는 농가가 인증심사 결과에 대해 재심사를 요청할 수 있었으나, 하위 법령(시행규칙)에 구체적 요건이 없어 인증기관의 재량으로 재심사 여부를 결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으로 ▲농가가 바람에 의한 비산 등 비의도적 농약 오염을 증명하는 자료를 제출하거나 ▲인증기관이 심사에 대한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여름철 간식으로 사랑받는 옥수수는 중부지역을 기준으로 4월 중하순에 씨뿌림(파종) 한다. 지금은 겨울잠에서 깨어나 옥수수 잎부터 이삭까지 전 부위에 해를 끼치는 조명나방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조명나방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제 요령을 소개했다. 조명나방 애벌레는 옥수수 생육이 진행될수록 식물체 안을 파고들며 가해해 피해 여부를 쉽게 알 수 없다. 잎과 수꽃의 피해가 눈으로 관찰될 때는 이미 애벌레가 줄기나 이삭 안으로 숨어들어 살충제를 뿌려도 효과가 거의 없다. 피해 부위에서는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에 따른 2차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조명나방 애벌레가 줄기 안으로 들어가기 전 적절한 시기에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 조명나방은 늙은 애벌레 상태로 겨울을 나고 이듬해 5~6월에 어른벌레(성충)가 된다. 어른벌레는 옥수수잎 뒷면에 알 뭉치를 낳고, 여기서 깨어난 애벌레가 옥수수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이 시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성 유인 물질 덫(성페로몬 트랩)을 사용해 조명나방 어른벌레의 밀도 변화를 조사한 결과, 적절한 방제 시기는 어른벌레 최대 발생일을 기준으로 12~19일 후로 나타났
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고령군은 지역 브랜드 쌀인 고령옥미가 2023년『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북 우수브랜드 쌀 평가는 2022년도 브랜드 쌀 매출 실적이 20억 원 이상인 경영체의 추천을 받아 품위, 품질, 품종 혼합 비율에 대하여 전문평가 기관에 의뢰하여 나온 점수를 합산하여 고득점 순으로 결정됐다. 경북 최고 브랜드인 “고령옥미”는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 가야산에서 발원하는 소가천의 맑은 물과 건강하고 깨끗한 토질을 바탕으로 3ha 이상의 집단화된 농경지와 1모작지를 대상으로 단지화 했고, 무인헬기를 이용하여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하는 등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2년 고령옥미 재배면적은 476ha, 464농가이고, 수매시 DNA검사를 실시하여 이품종의 혼입을 막고 이품종 혼입률이 21%가 넘으면 3년간 고령옥미 계약재배 제한, 생산장려금 지원 제외 등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령군과 고령옥미생산농가, 판매업체인 고령RPC에서는 고령옥미 쌀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식량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경기 바다에 적합한 김 종자 개발을 위해 김 양식 재배 시험연구를 추진한 결과, 생산성과 성장 그리고 가공성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제부도 인근 양식장에서 약 300책(약 26,400m2) 규모로 방사무늬 김 시험 재배를 추진한 결과 기존 품종의 물김 생산량은 165톤이었지만 도가 개발하고 있는 경기 김 품종은 189톤으로 생산량이 약 14% 증가됐다. 또, 마른 김으로 가공 시 엽체가 길고 너비가 좁은 형태의 특성이 세척을 편리하게 만들어 가공 공정이 짧다는 장점이 있어 물김 수매가격을 높이는 효과도 있어 어민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연구소는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2차년 재배시험을 추진해 개발 중인 종자의 기존 양식 김 대비 엽체 부착률, 성장률, 엽체 특성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 올해 시험 연구한 우수 김 종자에 대해 수산 식물 품종보호 출원을 추진해 경기바다에 적합한 종자를 확보하고 어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봉현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경기도 김 양식 어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경기바다 환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5월 8일 16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내 새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새우를 양식하는 생산자, 유통·가공·수입업자와 함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자체 담당자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새우 산업 관련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국내 새우 산업의 현주소에 대해 진단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과 정부의 지원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한편, 업계의 애로점과 건의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송 차관은 이 자리에서 “새우는 연어에 이은 세계 수산물 소비 2위 품목으로 시장성이 높은 수산물 중 하나이다”라며, “우리 새우 산업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산업으로 육성하여 수출까지 할 수 있는 품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