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에서, 배터리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한 물류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CEIV Lithium Batteries) 자격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EIV 리튬 배터리 인증은 IATA가 리튬 배터리 운송 절차와 시설, 장비, 규정 등 다양한 항목을 면밀히 평가해 국제적인 운송 전문성과 우수성을 갖춘 업체들에게 발급해주는 국제표준인증이다. 리튬 배터리는 국제운송 중 화재, 폭발 등의 위험성으로 인해 운송 난이도가 매우 높고 엄격한 관리가 수반된다. 이에 배터리 제조사들은 포워더(운송주선업체), 운송사, 항공사 등 물류 수행기업 선정 시 국제표준인증을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또 CJ대한통운은 부가 물류사업으로 완성품, 부품에 대한 보관물류, 폐배터리 수거 및 재사용 및 재활용 순환, 배터리 제조공장 설비물류 등 폭넓게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장영호 IFS본부장은 “전기차 외에도 자전거, 드론, 선박 등 친환경 동력을 적용한 모빌리티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배터리 물류 시장 또한 각광받고 있다” 고 말했
쿠팡이 ‘로켓직구’ 서비스를 일본으로 확대했다. 쿠팡은 11일, 미국, 중국, 홍콩에 이어 ‘로켓직구’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로켓직구’는 쿠팡이 제공하는 빠르고 편리한 해외 직접구매 서비스다. 쿠팡은 2017년 미국을 시작으로 2021년 중국, 2022년 홍콩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왔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3년 일본 직구 시장은 전년대비 11% 증가했다. 주요 품목은 패션, 식품, 홈 등으로 이중 식품은 전년대비 약 45% 성장했다. 이처럼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본 직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국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일본 직구 서비스가 다양하지 않고 가격 경쟁력도 떨어져 소비자들은 불편을 겪었다. 쿠팡은 이번 로켓직구 서비스를 통해 닛신(Nissin), 메이지(Meiji), 르타오(LeTao), AGF 등의 ▲식품/간식 류,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생활용품/뷰티 브랜드 센카(Senka), 비오레(Biore), 피노(Fino), 츠바키(Tsubaki), 일본 피앤지(P&G)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또 이시다(Ishida), 조셉조셉(Joseph Joseph) 등 유명 ▲홈/키친 브랜드 제품
상반기부터 총 드론 배송거점 41개소와 드론 배달점 183개 등 드론배송 관련시설을 구축을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38개 섬 지역에서 생필품, 편의점 물품과 치킨,김밥 등을 본격적으로 드론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포천시에서는 드론 물류배송 서비스 뿐 아니라 , 군수물자 드론 수송 체계를 시범구축하고 수송거점 3개소 수송배달점 12개를 대상으로 군 드론배송 물자 수송 임무를 실증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신청한 2025 드론축구세계월드컵 개최와 드론축구 세미프로 리그 출범 등을 지원하며 전라남도가 신청한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에서 초고성능 드론으로 경주하는 국제 드론레이싱 경기 개발 DF-1과 대회 개최를 지원한다.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올해 드론실증도시 사업을 활용한 “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을 통해, 드론배송 활성화에 필수적인 배송거점과 배달점 등 드론배송 인프라를 전국적으로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월드 풋웨어(World Footwear) 연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아시아가 전 세계 신발 소비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3%에 이른다. CJ대한통운은 22일, 글로벌 신발 브랜드 크록스(Crocs)의 수도권 두 곳에 분산돼 있던 물류센터를 통합해 경기도 이천에 구축했다고 밝혔다. 연면적 2만㎡(약 6000평) 규모로, 기존 대비 2배 늘어난 하루 최대 5만여 박스를 처리할 수 있고 배송도 더 빨라진 시너지와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취지다. 이번에 문을 연 물류센터는 전국 9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을 아우르는 ‘통합물류센터’로 기능한다. 오프라인 매장 물류(B2B)는 기존의 온라인몰 물류(B2C)와는 확연히 다르다. 매장 배송 상품은 매장이 영업을 하지 않는 새벽 시간에 한 번에 대량으로 출고한다. 크록스는 단독 매장은 물론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도 입점해 있다. 반면 온라인 판매 상품은 소량의 여러 주문을 한꺼번에 처리한다. 하나의 물류센터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운영하는 ‘통합 물류’의 복잡성에도 불구하고, CJ대한통운은 설계 단계부터 동선을 최적화해 효율을 높였다. 핵심 기술은 분류의 자동화다. 신발은 일반 의류에 비해 색상과 사이즈가 다양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1차관은 22일, 전국적으로 새벽배송에 대한 국민들의 수요가 높고, 대형마트 업계도 서비스 공급을 위한 준비가 완료되어 있으므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강조하였다. 강차관은 이마트 청계천점을 방문하여 과일, 생필품 등 물가현황을 점검하고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집품 및 포장하는 과정을 살펴보며, 대형마트 점포 기반 새벽배송을 위한 업계 준비현황을 점검하였다. 정부는 지난 1월 22일 생활규제 개선 민생토론회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과 새벽배송 전국 확산을 위한 제도개선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현행 유통법에 따르면 대형마트가 문을 닫는 시간에는 온라인 배송도 금지되고 있어, 대형마트가 새벽배송을 하기 위해서는 유통법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강 차관은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대형마트의 새벽 배송 허용과 함께 의무휴업 평일 전환 확산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국토교통부는 도심 내 새로운 유형의 물류시설인 주문배송시설을 도입하는 '물류시설법' 및 관련 하위법령 개정안이 17일(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E-커머스 확산에 따라 생활 물류 수요가 증가하고, 새벽 및 당일 배송과 같은 빠른 배송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커짐에 따라 도심 내 주문배송시설(MFC)을 도입하는 것이다. 주요 골자는 주문배송시설(MFC)개념을 도입하고, 제2종 근린생활시설 내에도 주문배송시설 설치를 허용하되, 주변 환경을 고려하여 바닥 면적이 500㎡ (151.25평)미만인 소규모 시설만 허용한다. 주문배송시설(MFC, Micro Fulfillment Center)은 주문 수요를 예측하여 소형‧경량 위주의 화물을 미리 보관하고 즉시 배송하기 위한 시설이다. 또한, 도심 내 보행 안전, 불법 주정차, 창고 집적화, 화재위험 등 대응하기 위해서 제2종 근린생활시설 내에는 입지 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화재안전 관리 계획서도 제출해야 한다. 입지 기준은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 구역에 연접하지 않고, 유치원・초등학교 경계로부터 200m범위 내 떨어져 있어야 하며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서로 맞닿은 필지에 다른 주문 배송 시설이
고물가 속에서 가성비가 좋은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선택이 쿠팡의 자체브랜드(PB) 상품으로 쏠리면서, 쿠팡과 거래하는 중소 식품 제조사들이 파산 등의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쿠팡은 지난 4년간 매출이 3배에서 최대 29배까지 폭발적으로 성장한 중소 식품 제조사 3곳을 소개했다. 이들은 수산물, 즉석식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쿠팡PB 상품의 베스트셀러를 만들어내고, 대기업이나 중견기업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다고 쿠팡은 밝혔다. 이들 중소 제조사들의 공통점은 쿠팡에 입점하기 전에는 파산이나 법정관리 등의 위기를 겪었거나,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쿠팡과 손을 잡은 후에는 이전에 없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용과 투자를 늘려 나가고 있다. 부산에 위치한 등푸른식품은 그 대표적인 사례다. 이 회사는 2019년 쿠팡에 입점한 후, 곰곰 브랜드의 '순살 고등어'와 '흰다리 새우살'을 납품하면서 매출과 이익을 크게 늘렸다. 이 두 제품은 신선하고 품질이 좋아서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등푸른식품의 매출은 쿠팡 입점 첫해인 2019년 3억원에서 지난해 86억원으로 29배나 증가했다. 그러나 등푸른식품은 한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이하 CLS)는 14일, 경기도 성남 소재의 플로렌스 위례점에서 ‘2023년 하반기 퀵플렉스 협력 업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2023 하반기 퀵플렉스 최우수 업체 초청행사로써, 프레시백 수행률 최우수, 반품 수행률 최우수, 배송물량증가 최우수 총 3개 부문과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을 가졌다. '22년 2개부문(로켓배송 및 개척) 최우수상을 받았던 에이치알그룹(주)과 (주)대박물류는 배송물량증가 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프레시백 수행률 최우수상은 (주)발해운수와 홍스가 수상하였고, 반품 수행률 최우수상은 가화컴퍼니(주)와 코리아종합물류가 차지하였다. 퀵플렉스 종합 최우수상은 JK글로벌이 받았다. 이어 1등은 인성로지스틱스, 2등 워크인, 3등은 YB로지스틱스가 차지하였다. 현재 에이치알그룹(주)(대표이사 신호룡)은 자회사인 에이치알로지스틱스를 운영하면서, 쿠팡 퀵플렉스 뿐만 아니라, 배송 현장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려는 의지와 함께 지속적인 혁신에 혁신을 더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리테일과 레포츠 사업 부문에서도 꾸준히 성장 및 확장하고 있다. 특히, 유아 축구 클럽 지점들을 추가 개설하고, 축구 K리그 파주 F
국토교통부는 '24년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대상지로 5개 지자체(인천,서산,부산,서울,김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운송, 보관, 하역 등 물류산업의 전 분야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여 물류체계를 혁신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신청 사업규모에 따라 5~1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는 디지털 센서기술과 필요에 따라 차량 적재함을 자유롭게 구분하는 기술을 활용하여 하나의 화물차량 적재공간에 생활물류, 원재료, 서비스 자재 등 다양한 짐을 함께 운송함으로써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추가 합짐물량도 소화할 수 있는 등 도심의 물류효율을 높이고 배송기간도 단축할 계획이다. 충남 서산시는 서산시가 보유한 드론 인프라를 활용해 생활물류에 취약한 고파도, 분점도, 우도 등 유인 도서지역을 순환하는 드론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섬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친환경 물류체계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광역시는 저온보관창고 공유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저온보관이 필요한 기간동안 창고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농수산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각종 농산물의 제철 출하시기에 유연하게 대응할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6일 오후 8시,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CJ대한통운 곤지암 허브터미널을 찾아, 설 연휴 특수기 대비 택배 특별관리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특별관리기간(1.29~2.23) 중 차질 없는 배송 및 택배 종사자 안전을 당부했다. 백 차관은 CJ 관계자로부터 설 연휴 특별관리대책 추진 현황을 보고 받은 뒤, “이번 설 연휴에도 택배 물량이 몰릴 것으로 *(1,600만 → 1,730만 박스) 예상되는 만큼 택배업계는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인력을 충분히 추가 투입하여 계획대로 배송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 평시(`23년 11월 기준) 일일 평균물동량 대비 평균 8% 이상 증가 예상 또한, “관리기간 중 심야배송 자제, 설 연휴기간 휴무 보장, 대리점별 건강 관리와 책임자 지정 및 관리 등을 통해 종사자 과로방지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백 차관은 택배 상·하차 및 분류 작업 현장을 직접 점검한 뒤 택배 종사자들과 만나, “관리 기간 중 저녁 늦은 시간까지 애써 주는 근무자 덕분에, 우리들이 편하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여 따뜻한 설 명절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고 격
기업은 더이상 재무 성과뿐만 아니라 비재무적인 요소인 지속가능한 투자도 사회에 이익을 주고 기업 역시 장기적인 수익을 가져 갈 수가 있다. 이에 기업들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요소를 책임있게 관리하는 ESG 경영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택배 시장의 라이벌인 쿠팡과 CJ대한통운도 예외가 될 수는 없다. 쿠팡(Coupang)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강조하며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쿠팡의 주요 ESG 경영 사례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통의 간소화으로써, 쿠팡은 풀필먼트 및 물류 프로세스를 직접 관리하여 중간 유통사들 사이의 불필요한 이동 과정을 제거하고 전체 물류 프로세스를 절반으로 줄였다. 두번째로는 종이 박스가 필요 없는 배송으로 로켓 배송의 85%는 별도의 종이 박스 포장 없이 상품의 원래 포장 내지는 단순 비닐백으로 배송되며, 식료품은 다회용으로 재사용 가능한 프레시백으로 배송됩니다. 또한, 고객이 비닐 포장을 프레시백에 다시 넣기만 하면, 수거하여 재활용하거나 새로운 쿠팡 포장을 만드는데 순환형 (Closed-loop) 재활용을 한다. 마지막으로, 배출 제로 (Zero-emission) 통합 배송을 꿈꾸며,
CJ대한통운이 플라스틱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포장 과정을 간소화한 새로운 택배 포장기술을 선보였다. 세계포장기구(WPO : World Packaging Organization)가 개최하는 '2024년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에서 선보인 ‘테이프리스 택배포장 솔루션’이 이커머스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두 가지 기술로 구성된 ‘원터치 박스’와 ‘테이프형 송장’은 박스 포장 과정에서 플라스틱 소재 테이프를 제거한 친환경성과 포장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혁신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는 패키징 디자인 및 기술 발전을 위해 세계포장기구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포장기술 업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41개국 435개 기업이 참여했고 국내에서는 CJ대한통운을 포함해 10개 기업이 수상했다. 이커머스 부문에서는 국내에서 CJ대한통운이 유일하다. '테이프형 송장’은 테이프 형태로 디자인된 택배 운송장으로 박스 상부 테이핑과 운송장 부착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기존에는 박스 상부를 플라스틱 필름 테이프로 봉인한 후 그 위에 운송장을 다시 부착해야 했지만, ‘테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