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가 물류 현장에 세 번째 수소화물차(11톤)를 도입했다. 지난해 국내 1호 수소화물차를 택배 사업에 도입하고 국제 물류 차량에도 수소화물차를 운영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에 새로 도입한 수소화물차를 첨단 반도체 제품 운송에 활용한다. 첨단 반도체는 고가 제품인 동시에, 진동이나 충격에 민감하여 오작동이나 고장이 날 수 있어 이에 대한 성능이 뛰어난 수소화물차를 도입하는 것으로 예상한다. 이로써 11톤 수소화물차 3대를 도입하여 연간 168tCO2-eq(이산화탄소환산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환경부의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며, 2030년까지 회사가 보유한 차량의 100%를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한진은 여름철 택배종사자 근로환경 개선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전국 42개 지점 소속 한진택배 기사 약 1만 1천여명에게 '목걸이형 선풍기'를 지급했다. 이는 현장 일선에서 직접 고객과 만나는 접점인 택배기사가 배송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근로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편안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이다. 한진은 장마와 폭염을 수시로 오가는 이번 여름, 궂은 날씨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해 최전선에서 뛰는 택배기사들이 배송 업무에 방해받지 않으면서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고민하던 중 목에 건 채로 차량 안과 밖에서 두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상품을 기획하고 지급했다. 기존에도 ㈜한진은 택배기사 근로환경 개선 및 상생활동의 일환으로 여름철엔 보냉가방 및 보냉용품, 음료 구매를 위한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했으며, 또 겨울철엔 배터리가 내장된 충전식 손난로 등 일상 업무에서 실용적으로 쓰일 수 있는 계절용품을 지급해왔다. 또한 택배기사 건강관리 차원에서 2021년부터는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시행하여 병원 방문이 어려운 택배기사들이 간편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택배기사가 배송
한진이 미국 내 풀필먼트 센터를 고도화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로써 미국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빠른 현지 배송을 할 수 있도록 배송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한진은 K-브랜드들이 북미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수적인 현지 직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원스톱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진은 LA풀필먼트센터를 확장하여 한류 뷰티플랫폼 기업과 다른 한국 기업들이 미국 소매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미국 최대 유통 및 물류 박람회에 참여하여 풀필먼트 역량을 알리고 미국 유통과 이커머스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한진은 신규 레이아웃과 장비 투입으로 보관, 피킹, 패킹 능력을 기존 대비 각각 7%, 200%, 300% 향상시키고 있으며, 풀필먼트 사업 물량과 매출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미 동부 거점인 뉴저지 창고도 레이아웃 조정을 통해 보관 능력을 50%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한진은 미국 내에서도 빠른 배송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풀필먼트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고객 중심의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갖춘 풀필먼트 센터 고도화를 통해 기존 고객 물량을 확대하고 신규 고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를 담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보고서에서는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물류 서비스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전달하는 기업'이라는 ESG 경영 목표를 설정했으며, 친환경 물류, 상생 생태계 조성, 신성장 동력 확보 등 ESG 3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해외 진출국 미국, 인도, 베트남에서의 ESG 경영과 관련 지표 관리를 강화하고, 친환경 경영 성과를 소개하는 '임팩트 스토리'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임팩트 스토리에서는 ▲페트병·알루미늄캔·멸균팩·폐휴대폰 등 폐자원 재활용을 위한 '순환물류 프로세스' ▲폐스트레치 필름을 물품 포장재로 재활용한 ‘폐기물 재활용’ ▲원터치 박스와 테이프리스 송장인 ‘친환경 패키징’ 등 물류업 본연의 역량을 활용한 친환경 경영 성과를 소개했다. CJ대한통운은 지속가능한 사업, 기후변화 대응, 폐기물 관리, 안전보건, 인재경영, 노동관행 등 6대 중대 이슈를 설정하고, 기후변화 및 생물다양성 세션을 통해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CJ대한통운은 한국능률협회에서 주관하는 '2023 한국의 경영대상 올해의 보고서'에 선정되기도 했
배달의민족이 자체배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배민이 자체 배달하는 배민1플러스의 요금제를 개편한다고 말했다. 배민은 배민1플러스의 중개이용료를 9.8%로 변경하고, 업주 부담 배달비를 지역별로 건당 100~900원 낮추는 요금제 개편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가게의 마케팅 성과도 높일 수 있으며, 포장 주문서비스 신규 가입 업주에게는 중개이용료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배민은 업주와 고객, 라이더를 대상으로 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며,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율과 정액제 상품 운영을 통해 사장님 가게 운영을 지원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피터얀 반데피트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10일 회사 사옥에서 열린 전사발표에서 사내 구성원을 상대로 이 같은 내용의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우리 목표는 고객을 위해 지속 가능하고, 가게의 성장을 지원하며, 지역 경제에도 기여하는 배달 생태계를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관련 관계자는 배민이 무섭게 추격하는 라이벌 업체 쿠팡의 와우 멤버십을 무기 삼아 *잠금 효과(Lock-in Effect)로 강화하는 쿠팡이츠의 상승세를 꺾기 위한 정면 돌파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잠금효과(락인
쿠팡은 10일, 로켓프레시에 올 2분기 신규 입점한 23개 공급사들을 대상으로 입고 매뉴얼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협력사 상품의 품질력과 재고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오프라인 형태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공급사들은 쿠팡에 맞는 맞춤형 가이드를 숙지하고, 이를 기반으로 품질관리와 재고 운영에 대한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내용은 로켓프레시에 입고 관련 용어, 발주부터 출고 준비 단계, 쿠팡만의 상품 및 검품 기준 등을 다루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한 부분들을 가졌다고 한다. 이선민 품질 디렉터는 "신규 공급사들을 대상으로 교육 시간을 마련하여 수준 높은 품질의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기부와 롯데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를 통해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물류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정책개발과 기업 발굴, 지원을 담당하고,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국제운송과 물류 컨설팅, 해외창고 서비스를 제공하며, 롯데마트는 판촉, 입점 지원, 유통 인프라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3개 기관이 상생 발전과 협력을 도모하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CJ대한통운은 국내 최대 물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운용하는 보유 및 임차 물류센터, 택배 터미널, 그외 사업장 부지와 건물 면적 총합은 전국 7백여개소, 약 1,130만㎡에 달한다. 이는 국내 물류 기업 중 최대 규모로, 여의도 면적의 1.4배 수준이다. CJ대한통운은 3자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195개의 물류허브와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택배업계 1위 기업으로 곤지암메가허브를 비롯한 14개의 허브터미널과 276개의 서브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커머스 관련 시설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연평균 5백억원 가량의 무형자산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첨단기술과 설비를 갖춘 풀필먼트 센터를 확충하며, 고유의 '융합형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주문마감 시간을 연장시키고 있다. 최근 소형택배 분류 전문시설인 안성MP허브 등도 구축했다. 또 작년 신규가동한 이천과 용인 풀필먼트센터 3개소 등 이커머스 관련 시설도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3자물류 분야에서도 일찍부터 산업군별 상품 특성에 맞춰 차별화된 운영역량을 갖추는데 집중했다. 특히 자체 TES물류기술연구소가 주도하는 자동화된 상품 분류시스템, 물류센터 관제, 스마트 패키징
한진이 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하여 공항까지 짐을 미리 부칠 수 있는 '또타러기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또타러기지’는 서울교통공사가 캐리어 보관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한진의 배송 서비스와 서울교통공사의 역(驛)사 인프라를 접목했다. 이 서비스는 서울 주요 관광 명소의 지하철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캐리어 접수 점소를 마련하고, 한진이 인천공항 한진택배카운터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운송하여 여행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또타러기지'는 외국인 관광객이나 한국인 해외여행객들이 즐겨 이용하며, 지난해 5월 배송 서비스 이용객이 전년 대비 7.5배 상승했다.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서울교통공사는 ‘또타러기지’를 기존 4곳(서울역/홍대입구역/ 명동역/김포공항역)에서 지난 4월 총 7곳(종로3가역/수서역/잠실역)으로 추가 확대했다. 또한 '또타라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배송 신청도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주중과 주말에 따라 다르게 책정됐다. 한진은 골프 택배 서비스 등 상황에 맞는 특화배송 서비스도 다양하게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송파에 사는 박모씨(53)는 "잠실역에도 생겨서 짐을 부칠 수 있어서 더 이상 무거운 짐을 안 들고 편안하게 여행을 하게 되어서
한진 그룹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2024년 2분기 잠정실적 발표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액은 7천3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356억원으로 1억원 줄었다. 1-2분기 누계 매출액은 1조 4천447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3천669억원 대비 5.7% 증가했고 같은 기간 누계 영업이익은 590억원으로 전년 동기 592억원 대비 유사한 실적을 유지했다. 이러한 안정적인 성장세는 대전 메가 허브 터미널 개장과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 확보 등이 반영된 결과이다. 택배사업은 터미널 운영과 네트워크 최적화로 신규 물량 유치와 수익성 향상을 이루고 있으며, 물류 사업은 컨테이너 하역 사업과 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의 선정으로 항만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에서는 미국 직구와 C커머스 물량을 확대하고 있으며, 디지털플랫폼 서비스도 강화 중이다. ㈜한진은 올해 매출액 3조650억원, 영업이익 1천380억원을 목표로 해외 성장, 디지털플랫폼 경쟁력 강화, 택배사업 수익성 제고, 물류사업 수익기반 확충, 준법 및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집배원이 부모님이나 지인에게 현금을 안전하게 전달해주는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2018년부터 시행된 부모님 용돈 배달 서비스는 예금주가 지정한 고객에게 매월 현금을 배달해주는 서비스이다. 고객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으며, 특히 고령자나 은행 점포가 없는 지역에서 유용하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우체국에서 예금계좌 자동 인출과 현금배달 약정을 해야 하며, 배달 금액은 10만 원부터 50만 원까지 설정 가능하다. 수수료는 2,420원에서 5,220원이다. 경조금 배달 서비스는 바쁜 일정으로 경조사에 참석할 수 없는 경우, 고객이 요청한 주소지로 경조금과 경조 카드를 배달해준다. 경조 카드는 결혼, 축하, 위로, 조의 등 4종류가 있으며, 현금 배달은 최대 50만 원까지 가능하다. 수수료는 4,060원에서 6,060원이다. 대전에 사는 이모 씨(83)는 " 자식들이 서울과 지방에 있어, 자주 오지 못하는 데, 이런 용돈까지 직접 우체국에서 전달해 주어서 애들한테 고맙고 우체국에도 정말 편안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최근 CJ대한통운의 택배 간선차량 지연으로 인해 택배 기사들과 고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여러 지역에서 배송이 지연되고 있어, 이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김모씨(35)는 "중요한 서류가 포함된 택배가 며칠째 도착하지 않아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와 같은 사례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주문한 상품이 예상 배송일을 넘어서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택배 관계자는 "최근 간선차량의 고장과 교통체증, 물량 급증 등 여러 요인이 겹쳐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 추가 차량 투입 및 운행 경로 최적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고객들은 이러한 대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여전히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물류업계의 특성상 예기치 못한 변수들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를 미리 대비하는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CJ,롯데,한진같은 대형 택배회사는 더욱 철저한 관리와 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2일, 수원의 한 지점의 배송 팀장(48)은 "마지막 간선 차량이 오후 12시 넘어 터미널에 도착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