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1차관은 22일, 전국적으로 새벽배송에 대한 국민들의 수요가 높고, 대형마트 업계도 서비스 공급을 위한 준비가 완료되어 있으므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강조하였다. 강차관은 이마트 청계천점을 방문하여 과일, 생필품 등 물가현황을 점검하고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집품 및 포장하는 과정을 살펴보며, 대형마트 점포 기반 새벽배송을 위한 업계 준비현황을 점검하였다. 정부는 지난 1월 22일 생활규제 개선 민생토론회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과 새벽배송 전국 확산을 위한 제도개선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현행 유통법에 따르면 대형마트가 문을 닫는 시간에는 온라인 배송도 금지되고 있어, 대형마트가 새벽배송을 하기 위해서는 유통법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강 차관은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대형마트의 새벽 배송 허용과 함께 의무휴업 평일 전환 확산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건축물 신축 시 착공신고가 완료되면 건축주가 신청하지 않아도 자치단체가 알아서 건물주소를 부여하도록 업무절차 및 시스템을 개선한다. 그동안은 건물 신축 시, 건축주가 건축법에 따라 자치단체 건축 담당 부서에 ‘착공신고’를 한 후,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주소 담당부서에 ‘건물주소 부여’를 따로 신청해야만 했다. 이와 같은 복잡한 민원 처리를 위하여 건축주는 자치단체를 여러 번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다수 민원 포털사이트를 접속해야만 했다. 특히, 건물 사용승인(준공)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먼저 건물주소를 부여받아야 하는데, 건축주가 이를 알지 못하고 주소 부여 신청을 미리 하지 못하면 사용승인(준공) 신청이 최대 14일 늦어지는 불편이 있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는 “행안부와 국토부가 협력하여 국민 불편을찾아 개선한 우수사례다. 앞으로도 민원 처리 절차를 간소화하고, 구비서류 제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국토교통부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월 최대 20만원씩 12개월 동안 월세를 지원하는 것으로, 2월 26일(월)부터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 대상은 소득과 자산 요건*을 충족하고 19세부터 34세까지의 부모와 따로 사는 무주택 청년이며, 보증금 5천만원 이하, 월세 70만원 이하(1차사업: 60만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로 확대 지원하는 한편, 청약통장에 가입한 청년을 우선적으로 지원합니다. * (청년가구) 중위소득 60% 이하, 자산 1.22억 이하 / (원가구) 중위소득 100% 이하, 자산 4.7억 이하 보증금과 월세의 한도도 1차 사업보다 확대되었습니다. 신청 방법은 2월 26일부터 1년간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이나 어플리케이션, 또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자가진단도 가능합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산림청은 20일 경북 청도에서 곶감 수출업체인 (주)네이처팜을 방문해 소통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산림청이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가 수출기업의 고충을 듣고, 수출 장려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네이처팜은 곶감, 감말랭이, 간식용 반건시 등을 일본, 베트남, 홍콩 등에 수출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 곶감 수출액의 69%에 달하는 연간 239만 달러(한화 32억 원) 규모의 수출업체이다. 네이처팜은 산림청의 수출특화시설 보조사업을 통해 감 가공라인, 건조시설, 포장라인 등을 증설하여 수출제품의 생산량을 늘렸으며, 앞으로는 감 부산물을 활용한 감 시럽 등의 제품 개발을 통해 환경오염 저감과 기업 경쟁력을 강화 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올해부터 떫은감과 같은 단기소득임산물의 수출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상품개발, 해외홍보 등 필요한 사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우수임산물 맞춤형(패키지)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밤, 감 등 2개 품목에 대해 생산자와 수출업체간 협업체인 수출통합조직을 육성하여 수출조직의 규모화 및 자생적 성장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남송희 국제산림협력관은 “임산물 생산․가공 유망업체들의 해외홍보와 판촉, 상품개발
국토교통부는 2월 21일부터 청년층의 자산형성과 내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과 청년주택드림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19~34세 이하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월 10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 납입금액에 대해 최고 연 4.5% 금리와 납입금액 40%까지 소득공제, 이자소득 5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 청년주택드림대출은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을 이용해 청약에 당첨된 경우 분양대금의 최대 80%까지 2%대 낮은 금리로 대출해주는 전용 대출상품이다. 또한 결혼, 출산, 다자녀 등에 따라 금리를 추가로 인하해주는 생애주기별 금리 우대도 실시한다.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2월 21일부터 전국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 지점에서 신청가능하며, 출시에 맞춰 은행별로 모바일 쿠폰, 경품등 다양한 가입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 우리, 국민, 농협, 신한, 하나, 기업, 부산, 대구, 경남은행 가입 신청은 기금 취급 은행에 방문하여 가입하거나, 인터넷 또는 모바일 뱅킹으로 가능하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주거지원 방안을 통해 청년층이 생애주기에 맞춰 주택구입 자금을 모으고 저리의 대출까지 연계하여 미래의 중산층으로 성장할
산림청은 지난 3년간(’21~’23년) 발달장애, 치매, 우울증을 겪고 있는 국민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원치유 프로그램이 정신 및 신체적으로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치유 참여자를 대상으로 △우울 △불안 △활력 △삶의 만족도 △외로움△마음챙김 △스트레스 △치료동맹 등 한국형 정신 건강 평가도구 8종과 뇌파, 심박수 등 생체 신호 2종을 측정한 결과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은 부정적 요인들은 감소하고 활력, 삶의 만족도 등 긍정적 요인들은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치매 및 경도 인지 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뇌 전두엽 혈류 변화를 측정한 결과, 정원치유 활동 참여 후 혈류량이 8.7% 증가하는 등 정원활동이 인지기능을 유지하고 향상 하는데 도움이 됐다. 제은혜 산림청 수목원정원정책과장은 “최근 반려식물 등 정원 가꾸기 문화에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 라며, “많은 국민들이 정원치유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국토교통부는 20일, 자동차 번호판의 도난과 위·변조를 막기 위해 1962년부터 시행해 온 봉인제도를 폐지하고, 음주측정에 응하지 않는 운전자에게도 사고부담금을 부과하는 법률 개정안을 공포했다고 밝혔다. IT 등 기술발달로 번호판 도난과 위·변조 차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고, 번호판 부정 사용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면서 봉인제도의 필요성이 낮아졌다는 의견이 반영됐다. 봉인제도는 번호판의 좌측 나사에 정부 마크가 찍힌 스테인리스 캡을 부착하는 것으로, 봉인의 발급과 재발급에는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 봉인이 부식되어 녹물이 흘러 번호판의 미관을 해치는 경우도 많았다. 이에 국토부는 봉인제도를 폐지하고, 번호판을 차량에 고정하는 방식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로써 차량 소유주는 번호판 교체나 봉인훼손 등으로 인해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하는 불편함을 없앨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민이 부담해야 하는 봉인수수료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음주측정에 응하지 않는 운전자에게도 사고부담금을 부과하는 규정도 도입되었다. 사고부담금이란 음주운전 등 중대법규 위반사고에 대해 교통사고 피해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한 경우, 보험회사가 운
국토교통부는 도심 내 새로운 유형의 물류시설인 주문배송시설을 도입하는 '물류시설법' 및 관련 하위법령 개정안이 17일(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E-커머스 확산에 따라 생활 물류 수요가 증가하고, 새벽 및 당일 배송과 같은 빠른 배송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커짐에 따라 도심 내 주문배송시설(MFC)을 도입하는 것이다. 주요 골자는 주문배송시설(MFC)개념을 도입하고, 제2종 근린생활시설 내에도 주문배송시설 설치를 허용하되, 주변 환경을 고려하여 바닥 면적이 500㎡ (151.25평)미만인 소규모 시설만 허용한다. 주문배송시설(MFC, Micro Fulfillment Center)은 주문 수요를 예측하여 소형‧경량 위주의 화물을 미리 보관하고 즉시 배송하기 위한 시설이다. 또한, 도심 내 보행 안전, 불법 주정차, 창고 집적화, 화재위험 등 대응하기 위해서 제2종 근린생활시설 내에는 입지 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화재안전 관리 계획서도 제출해야 한다. 입지 기준은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 구역에 연접하지 않고, 유치원・초등학교 경계로부터 200m범위 내 떨어져 있어야 하며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서로 맞닿은 필지에 다른 주문 배송 시설이
고물가 속에서 가성비가 좋은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선택이 쿠팡의 자체브랜드(PB) 상품으로 쏠리면서, 쿠팡과 거래하는 중소 식품 제조사들이 파산 등의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쿠팡은 지난 4년간 매출이 3배에서 최대 29배까지 폭발적으로 성장한 중소 식품 제조사 3곳을 소개했다. 이들은 수산물, 즉석식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쿠팡PB 상품의 베스트셀러를 만들어내고, 대기업이나 중견기업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다고 쿠팡은 밝혔다. 이들 중소 제조사들의 공통점은 쿠팡에 입점하기 전에는 파산이나 법정관리 등의 위기를 겪었거나,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쿠팡과 손을 잡은 후에는 이전에 없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용과 투자를 늘려 나가고 있다. 부산에 위치한 등푸른식품은 그 대표적인 사례다. 이 회사는 2019년 쿠팡에 입점한 후, 곰곰 브랜드의 '순살 고등어'와 '흰다리 새우살'을 납품하면서 매출과 이익을 크게 늘렸다. 이 두 제품은 신선하고 품질이 좋아서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등푸른식품의 매출은 쿠팡 입점 첫해인 2019년 3억원에서 지난해 86억원으로 29배나 증가했다. 그러나 등푸른식품은 한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이하 CLS)는 14일, 경기도 성남 소재의 플로렌스 위례점에서 ‘2023년 하반기 퀵플렉스 협력 업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2023 하반기 퀵플렉스 최우수 업체 초청행사로써, 프레시백 수행률 최우수, 반품 수행률 최우수, 배송물량증가 최우수 총 3개 부문과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을 가졌다. '22년 2개부문(로켓배송 및 개척) 최우수상을 받았던 에이치알그룹(주)과 (주)대박물류는 배송물량증가 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프레시백 수행률 최우수상은 (주)발해운수와 홍스가 수상하였고, 반품 수행률 최우수상은 가화컴퍼니(주)와 코리아종합물류가 차지하였다. 퀵플렉스 종합 최우수상은 JK글로벌이 받았다. 이어 1등은 인성로지스틱스, 2등 워크인, 3등은 YB로지스틱스가 차지하였다. 현재 에이치알그룹(주)(대표이사 신호룡)은 자회사인 에이치알로지스틱스를 운영하면서, 쿠팡 퀵플렉스 뿐만 아니라, 배송 현장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려는 의지와 함께 지속적인 혁신에 혁신을 더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리테일과 레포츠 사업 부문에서도 꾸준히 성장 및 확장하고 있다. 특히, 유아 축구 클럽 지점들을 추가 개설하고, 축구 K리그 파주 F
국토교통부는 '24년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대상지로 5개 지자체(인천,서산,부산,서울,김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운송, 보관, 하역 등 물류산업의 전 분야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여 물류체계를 혁신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신청 사업규모에 따라 5~1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는 디지털 센서기술과 필요에 따라 차량 적재함을 자유롭게 구분하는 기술을 활용하여 하나의 화물차량 적재공간에 생활물류, 원재료, 서비스 자재 등 다양한 짐을 함께 운송함으로써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추가 합짐물량도 소화할 수 있는 등 도심의 물류효율을 높이고 배송기간도 단축할 계획이다. 충남 서산시는 서산시가 보유한 드론 인프라를 활용해 생활물류에 취약한 고파도, 분점도, 우도 등 유인 도서지역을 순환하는 드론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섬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친환경 물류체계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광역시는 저온보관창고 공유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저온보관이 필요한 기간동안 창고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농수산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각종 농산물의 제철 출하시기에 유연하게 대응할
KIA 타이거즈가 오늘(13일) 제11대 감독으로 이범호 1군 타격코치를 선임했다. . 계약 기간은 2년이며,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등 총 9억원에 계약했다. 이범호 신임 감독은 2000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한 뒤 2010년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거쳐 2011년 KIA로 이적했으며, KBO리그 통산 타율 0.271, 1727안타, 329홈런, 1127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역대 통산 만루홈런 1위(17개)로 찬스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19년에 선수 생활을 마감한 이 감독은 일본 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코치 연수를 받았으며, 2021시즌 퓨처스 감독을 역임했다. KIA는 이범호 감독 선임 배경에 대해 “팀 내 퓨처스 감독 및 1군 타격코치를 경험하는 등 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다”면서 “선수단을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과 탁월한 소통 능력으로 지금의 팀 분위기를 빠르게 추스를 수 있는 최적임자로 판단해 선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로 선임된 이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갑작스레 감독자리를 맡게 돼 걱정도 되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차근차근 팀을 꾸려 나가도록 하겠다”며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