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이 미국 조지아주 게인스빌에 약 2만4,904㎡(약 7,500평) 규모의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건설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센터는 제품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복합물류센터로, 약 90%가 냉장·냉동 제품 보관에 활용된다.
최신 급속 냉동 시스템(Blast Freezing System)과 미국 농무부(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 USDA) 인증 검사실을 갖춰 품질 관리를 강화했으며, 노퍽 서던 철도(Norfolk Southern Railway)와 고속도로 인접으로 물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게인스빌 지역이 냉동 가금류의 주요 생산지로 냉동 물류 수요가 높은 만큼 CJ대한통운의 최신 시설이 그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CJ대한통운은 캔자스와 시카고 인근에도 추가 콜드체인 센터를 준비하고 있으며, 북미 물류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CJ대한통운의 미국법인 CJLA(CJ Logistics America)는 미국 일리노이주, 캘리포니아주, 조지아주를 포함해 15개 주에 걸쳐 60개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