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역내 대표적인 가치 공유국이자 우리 인태전략 이행의 핵심 동반자인 인도와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올해에도 지속 강화해 활발한 고위급 교류 흐름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제 분야에서, 2023년 12월 양 관세당국 간 "원산지 증명서 전자교환 시스템(EODES)*" 개통으로 양국 기업들의 통관 편의를 개선하고, 양국 간 교역 및 투자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EODES(Electronic Origin Data Exchange System) : 자유무역협정(FTA) 특혜세율 적용을 위해 필요한 원산지증명서 정보를 양국 관세당국 간 전자적으로 실시간 교환하는 시스템 - 동 시스템이 양국 간 구축・운영되는 경우 우리 수출기업은 인도에서 한-인도 CEPA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한 ‘종이’ 원산지증명서 제출이 면제됨
교역에 있어서, 통관이 복잡한 인도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려는 한국의 수출업체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인도는 우리의 K-9 자주포(인도명 ‘바지라(천둥)’)를 도입한 바가 있다. 우리 정부는 진행 중인 바지라 2차 사업 등 양국 간 국방, 방산 협력이 진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한-인도 관계의 새로운 50년을 맞는 첫해인 올해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를 더욱 공고히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