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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단위 농업관계기관 농촌일손돕기 실시

도·시군·농협, 농촌일손돕기 추진센터 설치로 일손부족 농가 연결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경상남도는 농번기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 애타는 농가의 근심을 해소하기 위해 6월 1일 도청, 농협경남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경남지역본부 직원 100여 명이 함께 창녕군 유어면에서 마늘 수확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날 작업은 마늘 수확작업으로, 다른 농작업에 비해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하여 우선적으로 지원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올 봄철 마늘·양파 수확 작업에 1만 명, 과수작업 및 농작물 파종 등에 1만 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어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도, 시군, 농협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해 부족한 인력을 지원 중에 있다.


또한, 농업인력중개센터 운영을 통해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들과 연결하는 등 수요에 대응하여 현재까지 76,913명의 인력을 알선해 안정적인 적기 영농을 가능하게 했다.


한편, 경남도내 상반기 주요 농작업 중 모내기의 경우 36%, 보리 수확 33%, 밀 수확 4%, 마늘 수확 57%, 양파 수확 8%가 진행되고 있다.


도내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서는 경상남도 누리집,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농협의 일손돕기 추진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농협, 농어촌공사 등 농업관계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이어나가며 농가에서 일손을 필요로 하는 적기에 합동 일손돕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된 만큼 농촌에서는 많은 일손이 필요한 시기이므로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범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와 수급불균형 등 농정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공익적 기능 향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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