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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2회 여성친화도시 정책포럼’ 개최

30일, ‘여성친화도시 신규지정을 위한 사업 추진 방안’ 주제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경상남도는 30일 오후 여성가족재단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2회 여성친화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여성친화도시 조성계획과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는 맞춤형 지정 전략과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포럼은 거창군, 합천군의 ‘여성친화도시 조성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시군별 지정 전략 방안에 대한 자문과 자유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포럼에는 여성친화도시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최유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주류화지식혁신본부장과 이미원 도시와젠더 대표, 김혜정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복지가족정책연구팀장을 비롯한 관계 전문가, 경남여성가족재단 연구원, 시군 사업 담당 공무원이 참석했다.


시군별 여성친화도시 조성계획은 여성가족부에서 제시하는 필수지표인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5개 부문을 기준으로 하여 지역별로 대표사업을 선정·특성화하여 조성했다.


거창군은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 일자리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경력단절여성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무료 운영으로 여성의 사회활동 진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진행했다.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를 운영을 통해 여성폭력 피해자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여 여성의 권익향상에 기여했으며, 돌봄노동자 역량강화교육(돌봄일꾼 마음까지 돌봄)을 실시하여 돌봄노동자 지원 사업 추진을 통해 다방면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힘써왔다.


합천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준비에 첫걸음을 뗀 도시로써,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기본이 되는 조례 제정,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군민참여단 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기반을 다졌으며, 합천 매화 단디학교, 육아수다방, 여성활동 거점공간 조성 등 다양한 대표 사업들을 진행했다.


김현미 도 여성정책과장은 시군의 실정에 맞는 여성친화도시 전략 방안을 제시하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군의 적극적인 사업추진 경과를 확인하고,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여성친화도시 사업 활동에 대해 깊이 있게 고찰하는 시간이 됐다.”라며, “현재 여성친화도시는 도내 7개 시군이 지정되어 있지만, 앞으로 더욱더 살기좋은 경남을 만들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지정 시군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사회 전체의 돌봄과 안전을 보장하면서 그 혜택이 모든 도민에게 돌아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2023년 기준 전국 101개소로, 경남도는 창원시, 진주시, 사천시, 김해시, 양산시, 고성군, 남해군 7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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