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영도도서관은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협력하여 2023년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영유아 및 초등저학년에게 책꾸러미를 배부하는 북스타트 '책 드림', 50~60대를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 북스타트', 2023년 북스타트 추천도서 '책 모아' 3개의 세부사업을 운영한다.

북스타트 '책 드림' 은 영도구 관내 가정에 책 꾸러미(그림책 2권, 에코백, 가이드북)를 배부하는 사업으로 영도구에 주소지를 둔 영·유아 60명, 초등 1,2학년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6월 14일 오전 11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 '북스타트 책 드림'게시판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시니어 북스타트'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인생 제2막의 새로운 시작을 그림책과 함께한다는 취지로 운영되며, ‘내 삶을 돌보는 그림일기’라는 주제로 8회 교육 과정이다. 그리고 프로그램 이수자를 대상으로 2023년 시니어 북스타트 선정 그림책 2권이 포함된‘시니어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증정하며, 오는 9월 1일 개강 예정이다.

한편 2023년 영유아 및 초등북스타트 선정도서 100여 권을 어린이자료실 별도 추천도서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생애 초기 올바른 독서습관 제공을 위한 북스타트 사업이 시니어 세대를 위한 독서활동으로 확대되어 세대를 아우르는 독서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스타트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