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구찌쇼' 심야 뒤풀이 논란... '민원52건' 경찰 출동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뒤풀이 행사로 인근 주민에 피해를 주면서 경찰이 출동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사진=트위터 캡쳐 명품 브랜드 구찌는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경복궁 근정전에서 '2024 크루즈 패션쇼'를 개최한 뒤인근 건물에서 뒤풀이 행사를 열었다. 문제는 뒤풀이 행사가 늦은 시간까지 인근 주민들에 피해를 주면서 발생했다. 구찌는 경복궁 근정전에서 16일 오후 8시 반부터 '2024 크루즈 패션쇼'를 진행한 뒤 인근 복합 문화시설로 자리를 옮겨 17일 0시 20분까지 뒤풀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통창으로 이루어진 건물에 방음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늦은 시간까지 인근 주민에 소음과 빛공해로 피해를 주었다. 지난 16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구찌 패션쇼 뒤풀이 행사 현장을 확대해 촬연한 20초짜리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촬영한 네티즌은 "욕해서 죄송하다"며, "왜 저렇게 소리가 밖에 다 울리게 하는 지 모르겠다"고 글을 올렸으며, "여긴 사람 사는 곳이고 지금은 오후 11시 30분이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며 불편함을 토로 했다. 이후로도 다수 네티즌들에 의해 소음과 레이저 등 빛공해를 야기하는 당시 뒤풀이 현장 영상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