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 북동쪽 59KM 지점서 규모 4.5 지진...
15일 오전 6시 27분 36초 강원 동해시 북동쪽 59km 떨어진 지점(북위 37.91, 동경 129.57)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 깊이는 31km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초 예상 계기진도는 2였으나 상향 조정 됐으며, 기상청 계기 진도에 따른 최대 진도는 강원, 경북지역이 3, 충북 지역이 2다. 오늘 발생한 지진은 올해 한반도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지진으로 기록됐으며, 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흔들림을 느기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옹해 자동 추정한 정보"라며 "수동으로 분석한 정보는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진에 따른 피해 발생 등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