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무궁화연구팀은 국내 육성 무궁화품종인‘평화’의 꽃봉오리 추출물이 지방형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체중 감소에 효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항산화 활성이 우수하고 비만 예방 효과가 있어 즐겨 마시는 히비스커스차의 원료인 로젤(roselle, Hibiscus sabdariffa)이 국내 무궁화와 분류학적으로 동일 속(屬) 식물임에 착안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보유한 국내외 무궁화품종 200여 종을 비교 분석한 결과, 품종별 효능이 매우 다양하였는데, 평화 꽃봉오리의 더운물 추출물을 10ug/ml 농도로 처리했을 때 지방형성을 65%까지 감소시켰고 히비스커스차보다 약 3배 이상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지방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동물에게 정상식이, 고지방식이, 고지방식이와 평화 추출물을 각각 투여한 결과, 평화 추출물이 지방 크기을 감소시키고 지방형성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입증하였다. 고지방식이군이 정상식이군과 비교해 체중이 약 20% 증가했지만, 고지방식과 평화 추출물을 함께 먹인 경우는 체중 변화가 정상식이군과 비슷하게 유지되었고 내장지방이 50%까지 감소하였다. 내장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최근 몸과 마음의 편안함과 행복을 추구하는 웰빙이 유행하면서 자연스럽게 건강 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비만, 당뇨 예방에 탁월한 강진산 여주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쓴오이’라고도 불리는 여주는 껍질이 혹 같은 돌기로 덮여있는 열매로 비타민C 함량이 오이의 20배로 알려져 있다.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카란틴 성분과 지방 연소에 효과적인 공액리놀레산 성분이 풍부해 먹는 인슐린이라고 불릴 정도로 식물성 인슐린이 다량 포함돼있다. 특히 강진군의 여주는 2016년부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돼 있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특산물의 명성이나 품질이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의한 것임을 인정하고 그 명칭을 보호하기 위한 상표등록이다. 여주는 아열대식물임에도 불구하고 2011년에 강진군에서 시범 재배를 통한 소득작물로 발굴됐다. 2012년부터는 체계적인 재배교육을 실시했고, 비가림하우스에서 타 지역보다 일찍 수확해 시장을 선점하여 현재까지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타 지역에는 생소한 여주커피, 여주 발효액 등 여주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연구·개발해 판매 중이며, 비만, 당뇨에도 탁월한 효과가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충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온다습한 날씨의 영향으로 식중독에 노출되기 쉬운 축산물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이번 달 1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도, 시군 특별점검반 17개조 72명을 동원하여 축산물작업장에 대한 특별 기획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82개소로써 축산물 제조부터 보관·운반, 판매까지 축산물 유통 전 단계를 아우르고 있으며, 가족·친지를 위한 선물과 제수용으로 소비 수요가 늘어나는 햄·소시지 등 축산물가공품에 대하여 수거검사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식품표시광고법 준수 △무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및 자가품질검사 적정성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이다. 점검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하며 6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통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충청북도 박해운 농정국장은 “이번 점검은 추석을 한달여 앞둔 시점에서 위생감시와 수거검사 병행추진으로 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면서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본격적인 마늘 종구(씨마늘) 유통시기를 맞아 8월 18일부터 19일까지(2일간) 마늘 주산지(충남 서산시, 경북 영천군, 경남 창녕군)를 중심으로 (사)한국마늘연합회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적법한 마늘 종구 사용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종자업 미등록 업체 및 품종의 생산·판매 미신고 업체에서 구입한 마늘 종구 사용으로 발아 불량 및 생육 불량, 품질 저하 등의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판매업체와의 분쟁에 따른 원인 규명, 피해보상 합의 등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이에 국립종자원에서는 불법 마늘 종구 사용에 따른 농업인 피해 예방과 소비자 보호를 위하여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적법한 종자 사용 등에 대해 홍보하고 올바른 마늘 종구 사용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농업인은 마늘 종구를 구입할 때에는 품질표시사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종자 결함에 의한 분쟁 발생에 대비하여 구매 내역(영수증 등), 사진 등 증거 자료를 보관하여야 한다. 또한 마늘 종구를 수입하여 판매하는 업체는 종자업 등록 및 품종의 생산·수입 판매 신고와 마늘 종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8월 17일부터 26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추석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가공식품(주류 포함),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등 추석 명절 선물·제수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국내 유통 식품과 통관단계 수입식품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유통식품에 대해서는 추석 성수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 유통·조리·판매하는 업체 총 2,600여 곳을 대상으로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냉동고기를 냉장육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명절 전 선물·제수용 식품의 온라인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 성수식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의 부당광고 등 불법행위를 점검하고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식품의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부당광고) 일반식품을 ‘면역력’, ‘장 건강’, ‘피부 건강’ 등으로 광고하여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 약 400여 건을 대상으로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등 부당광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도두맘 홍여신 대표와 직원들이 2022년 추석 명절 작두콩차 포장을 위해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15년 8월 강진군 군동면으로 귀농한 송용기, 홍여신 부부는 ‘강진도깨비농장을 창업해 친환경농업으로 재배한 작두콩차를 연구 ·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작두콩은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 A, 비타민 C 등에 항염 및 소염 효과와 더불어 면역력 증진 효능이 뛰어나 감기, 비염등 계절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와 중국은 물론 널리 남아시아에서 약재로 사용해 왔다. ㈜도두맘은 친환경 인증기관으로부터 무농약인증과 GAP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8년에는 중국 최대 쇼핑몰인 알리바바에 입점해 2019년 매출 2만 불을 달성했다. 동시에 2020년 미국 아마존 전남 명품 브랜드관에 입점 후 3만 불, 2021년에는 유럽 아마존에 입점 후 3천 불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다가오는 2022년 8월 말에는 당초 개발했던 스틱형 액상차을 미국 아마존에 수출할 예정이다. 홍여신 대표는 “귀농한지 7년차가 되가지만은 아직도 처음 왔을때의 마음을 잊지 못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작두콩이 강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지리산하동산초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해 대한민국 1호 산초차 개발에 이어 올해 국내 처음으로 블렌딩 ‘산감홍 플러스티’를 개발해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블렌딩 ‘산감홍 플러스티는 산초와 감초, 홍차를 블렌딩해 세가지 맛과 삼대가 누구나 쉽게 마실 수 있도록 로스팅했다. 한방에서 산초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위장, 기관지 천식, 염증을 다스리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감초는 ‘약방에 감초’라는 말이 있듯이 해독작용, 혈액순환, 위보호 기능이 있다. 그리고 홍차는 노화억제와 성인병 예방,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작용,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개발한 ‘산감홍 플러스티’는 산초와 감초, 홍차를 적정비율로 혼합해 따뜻함과 차가움이 조화를 이룬 감미로운 차이다. 이 차는 친환경 생분해 필터(PLA)를 사용하고 은박필름으로 한 티백씩 낱개로 포장해 위생적이며 누구나 쉽게 어느 장소에서나 끓는 물만 부어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 또한 우린 산감홍 플러스티에 취향에 따라 밀크티나 얼음 또는 꿀을 넣어 마시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산감홍 플러스티는 1봉지에 1만 500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윤종철)과 우리나라 식량작물 종자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8월 9일 국립종자원(경북 김천 소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국립종자원은 식물 신품종 육성자의 권리 보호 및 벼, 보리, 밀, 콩 등 주요 식량작물 종자를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국립식량과학원은 식량작물의 품종 개량 및 재배법 개선 등에 대한 시험연구와 더불어 기술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정부의 농업 분야 국정과제인 '식량주권 확보'와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달성하기 위하여 수요자가 선호하는 신품종 육성부터 품종보호 등록부터 우량종자 생산·공급까지 식량작물 종자의 경쟁력을 높여 우리나라 농산업이 지속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식량작물 신품종 육성 및 품종보호 관련 업무협력, ▲ 국가보증 종자의 생산관리 및 검사에 관한 사항, ▲ 디지털 기술 기반의 종자검정 기술 개발 협력, ▲ 고품질 보급종 생산을 위한 교육·컨설팅·홍보 지원, ▲ 기타 협력사업이 필요하다고 양 기관이 인정하는 사항이다. 국립종자원 김기훈 원장은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농촌진흥청은 8월 9일 경남 합천군 가야면 딸기 재배 농가에서 여름딸기 ‘미하’ 현장 평가회를 연다고 밝혔다. 현장 평가회에는 여름딸기 재배 농가와 유통·종묘 업체, 연구기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미하’ 생육 상황을 살펴보고 수출 가능성을 평가한다. 2019년 개발된 ‘미하’는 딸기가 생산되지 않는 6~11월에 안정적으로 재배, 생산할 수 있는 여름딸기로 더운 날씨에도 과육이 단단한 품종이다. 수량은 10아르(a)당 약 3.3톤으로 한때 우리나라에서 재배해 수출한 외국 품종 ‘플라멩고’보다 2배가량 많다. 또한 기존 국산 여름딸기 ‘고하’(경도 26.1g/mm2)보다 더 단단(경도 36.2g/mm2)하고 모양도 좋다. 크기는 중소형(평균 13.7g)으로 큰 편이며, 원뿔 모양(원추형)으로 자라 제과용에 적합하다. ‘미하’는 수량이 많을 뿐 아니라 모양이 중요하고, 경도가 높을수록 수출에 유리한 여름딸기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어 수출 전용품종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적의 재배지는 해발 500미터 이상의 고랭지이며, 현재 강원도 평창, 전북 무주, 경남 합천 등지에서 계약재배돼 전량 제과업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보성군에서 재배하고 있는 아열대과수 애플망고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보성산 애플망고는 나무에서 완전히 익은 후 당도를 확인하고 수확하기 때문에 수입산보다 향과 당도가 월등히 우수하다. 바나나도 당도를 체크 한 후 수확하고, 후숙 과정을 거쳐 출하한다. 보성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난 5년간 아열대과수를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2017년 조성면에 애플망고 재배 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농가에서 애플망고(1.0㏊)를 재배하고 있다. 바나나는 0.3㏊ 규모로 2021년부터 재배를 시작했다. 올해 애플망고 생산량은 약 3.5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나나의 경우는 꽃이 피고 열매가 나온 후 약 120일의 생장 기간을 거쳐 수확하기 때문에 10월 즈음 본격 수확이 시작될 전망이며, 현재 착과량으로 볼 때 40톤 이상 생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보성군이 아열대과수 생산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애플망고, 바나나를 비롯한 파인애플, 백향과 등 다양한 아열대작목의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품질 좋은 아열대 과수 생산을 위한 기술지도 및 농가 소득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장수군은 올해 이른 추석에도 불구하고 장수군의 홍로사과가 적기에 출하돼 공급이 원활할 전망이라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홍로 사과의 주산지인 장수군의 과수농가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올해 이른 추석 고품질 사과의 적기출하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장수사과는 해발 500m 이상의 고원 지역에 대부분의 과수원이 위치하고, 사과가 익어가는 7~8월의 평균기온이 24도로 사과 성숙기 최적 온도인 20~25도에 적합하고 일교차도 10도 이상으로 커 당도가 높고 단단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와 폼질관리사가 추석 적기출하를 대비해 생육 점검을 실시한 결과 올해 봄철 개화기 저온 피해 영향이 적었고, 기상조건도 양호하며 병해충 발생 또한 많지 않아 추석 사과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이른 추석으로 평년보다 출하시기가 빨라져 충분한 색택 관리를 위한 잎 관리,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응한 수분관리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른 추석을 대비해 장수사과의 고품질 및 안정적인 조기 출하를 위해 농가 현장지도 등 기술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전라남도가 지역 농수특산물로 만든 개성만점의 빵을 모아 만든 빵지순례에 신안의 “대파테라”가 선정됐다. 대파테라는 임자 대파를 넣어 은은한 파향이 나는 부드러운 야채 카스테라로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디저트로 제격이다. 박종운 임자농협 하나로베이커리 대표는 “대파테라가 전남 빵지순례에 선정되어 기쁘다”면서“대파테라 뿐만 아니라 신안 특산물인 임자 대파를 이용한 다양한 빵을 개발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대파테라를 개발, 특허 출원을 완료했고 관내 제빵업체에 기술이전과 공동포장재를 보급하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안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화빵 개발에 노력중이다”면서“원재료가 풍부한 우리 지역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특화빵 개발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