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까지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을 의무적으로 인증 받아야하는 식육가공업소(햄, 소시지 등을 생산)와 식육포장처리업소(포장육, 식육간편조리세트 등 생산)를 대상으로 기한 내 해썹 인증을 신청하도록 안내했다. 해썹 의무적용 대상 영업자는 의무기간이 도래하기 전까지 반드시 인증을 받아야 하며, 기한 내 해썹 의무적용 대상 영업자가 해썹 인증을 받지 않고 제품을 생산할 경우 해썹기준 미준수로 인한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다만 해썹 적용을 위해 시설·설비 등 개·보수를 진행 중인 업체에 한해 1년의 범위 내에서 의무적용을 유예받을 수 있다. 의무적용을 유예받고자 하는 영업자는 유예 신청 접수 마감일 전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관할지원)으로 신청해야 하며, 서류검토→ 조건부 승인 절차 등을 거쳐 의무적용 기간이 연장된다. 참고로 식약처는 식육가공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018년부터 연매출액 20억원 이상(’16년 기준)인 식육가공업소(1단계)를 시작으로 해썹 의무적용을 단계적으로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연매출액 1억원 이상(’16년 기준)인 3단계 의무적용 업소는 올해 11월 30일까지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이천시는 이천시쌀문화축제 기간인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모가면 어농리 소재)에서 제 20회 사과∙배 품평․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품질 좋은 사과․ 배 과일을 품평하여 전시하는 행사로 이천시 과수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품평회에 출품되는 과일들은 당도, 중량, 경도, 균일도, 모양, 색택 등 내.외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우수한 사과․ 배를 선발한다. 이후 19일부터 이천쌀문화축제행사장인 이천농업테마공원에 전시되며 다음 달 농업인의 날 우수작에 대한 시상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금년 사과.배 품평 전시회를 통해 이천시 사과․배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홍보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과․배 품평·전시회의 출품물은 사과 품종(후지) 15과/5kg, 배 품종(신고) 11과/7.5kg 의 규격으로 12일~17일 오후 5시까지 읍면동농업인상담소 또는 연구개발과 과수연구팀에서 접수 받는다.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포항시는 지역 농가 김영석(67·기계면) 씨가 기른 한우가 최근 경산에서 열린 ‘2022년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에 참가해 ‘경산우 3부’ 부문에서 한우 품평 장려상을 수상하며 포항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상을 수상한 축산농가는 한우 개량과 체계적인 사양관리로 생산성 향상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고,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깨끗한 축산장’ 농장으로 지정될 정도로 축사 내·외부 위생 관리 등 축사환경 관리에도 철저하다. 장려상을 수상한 김영석 씨는 “30년 이상 한우를 사육하면서 한우 개량 관련 노하우를 쌓은 것에 대해 인정해 주신 것 같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우능력 개량 촉진, 축산기술정보 교류, 축산기자재 전시, 도내 가장 큰 수퍼한우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한우 개량 성과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과 한우 혈통정보 관리(우수정액 지원)사업을 한 결과 수상의 성과로 이어졌다”며, “포항 한우의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 축산(한우)규모는 789농가에 2만 4,67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일부 언론에서 달성군 일대 공동주택에서 수돗물 필터에 녹조의심 물질이 발생했다고 보도됨에 따라 가정집 수돗물 녹조 의심사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전수조사 대상은 가정에 설치된 필터가 녹색으로 변색된 경우 등 수돗물 품질에 의심이 되는 경우이며, 신고 방법은 국번 없이 120 또는 수질연구소로 연락하면 된다. 수질연구소는 전문검사요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시료채수, 필터 수거 후 전자현미경 관찰로 녹조류 확인 및 조류독소를 정밀하게 조사 후 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의심사례로 처음 보도된 달성군 현풍읍 소재 A아파트 가정집의 경우, 해당 가정집의 주소를 제공받지 못해 동일 아파트 내 3곳을 임의 선정해 9월 24일 수질연구소에서 자체검사 한 결과 조류독소는 불검출됐다. 의심사례로 보도된 가정집의 공통점은 모두 수도꼭지 필터를 사용하는 가정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현상은 수돗물 필터에 의한 영향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므로 앞으로 신고 건에 대해서는 필터 통과 전후의 수질을 각각 분석해 살펴볼 계획이다. 또, 자체 조사에서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환경부 국립환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보은 생대추의 새로운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에 시범 수출해 국내 소비에 한정된 대추의 소비 촉진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싱가포르 시범 수출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이뤄져 앞으로 본격적인 수출로 이어질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생대추 200kg을 항공 선적하여 통관절차를 마쳤고, 7일부터 현지 유명매장인 ‘다카시마야 백화점’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미 싱가포르 내 온라인 판매도 이뤄질 수 있도록 기반도 마련되어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에는 2차 시범 수출 후에도 현지 수요가 있었으나 수확이 끝나 더 이상의 수출이 어려웠지만 금년에는 향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수확시기를 앞당겼고 균일한 품질을 위해 크기와 당도를 엄선하여 선적했다. 현지 바이어에 따르면 “지난 시범 수출에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홍보나 소비자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산 대추보다 맛과 당도에서 월등하다고 평가받고 있어 한국산 생대추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보은 대추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코리아보은대추협동조합(대표 김홍복)은 “보은 대추는 품질이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충청북도는 지난 7일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장에서 열린 '제24회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에 35팀이 출전해 4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연부문별 대상은 향토음식 부문 이정동묵밥(충주), 밥맛좋은집 부문 웰빙왕미쌈밥(제천), 제과제빵부문 꿀벌의 아침(진천), 대학생 부문 충북도립대(이가은, 정수진, 유승훈, 서한미)이 수상했다. 경연대회 심사는 대학교수와 식품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7명이 재료배합 및 향토성, 상차림 완성도, 맛과 영양성, 조리방법 및 창의성 등을 평가했다. 이번 제24회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에는 음식경연 외에도 제주도의 어패류를 이용한 국요리 등 향토음식을 전시·시식, 500년전통 신선주와 100여년의 청주음식 반찬등속을 소개하고 충북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체험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부대행사로 이우종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식품단체협의회장들이 참여하여 충북도민들의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기원하는 유기농비빔밥을 만들어 관람객에 나눠 주었다.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우리 외식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충북만의 ‘고유한 맛’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제주도에서만 재배 가능하다고 생각한 감귤을 대구에서도 재배에 성공했다. 대구에서도 아열대 과수 재배가 가능하고 제주를 제외한 타지역보다 재배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어 농가 경쟁력이 높다. 대구에서는 현재까지 총 여섯 농가가 감귤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 중 네 개 농가에서는 출하를 하고 있다. 올해 감귤 생산량은 300평 기준 2,700kg을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감귤나무 재배기간이 오래됨에 따라 300평 기준 4,000kg을 목표로 재배하고 있다. 출하되는 감귤은 롯데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수확체험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수확체험은 1인당 1만원에서 1만 5천원으로 10명 정도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소비자가 선호하는 새 소득 작목 재배를 통한 체험농장 운영 활성화를 더욱 풍성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6일 롯데마트 율하점에서 본격적인 포도 출하철을 맞아 영천포도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우애자 부의장, 이갑균 산업건설위원장, 성영근 영천농협조합장, 농협중앙회 정창윤 농협경제지주 분사장, 조상진 영천시지부장, 황정욱 롯데마트 영남서부지역장 등 영천시와 롯데마트 관계자 20명이 참석하여 직접 샤인머스켓, 머루포도(MBA) 판촉활동을 펼치는 등 영천 포도 알리기에 앞장섰다. 영천포도 롯데마트 특판행사는 영천과일축제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올해는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롯데마트 전국 105개 매장에서 머루포도(MBA)와 샤인머스켓 판매를 진행한다. 영천시는 영천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롯데마트에서 찾아가는 영천포도 특판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1년에 거봉과 MBA, 샤인머스켓 약 226톤을 판매하여 1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도시 영천포도 판촉행사에 이어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영천 한의마을에서 제21회 영천과일축제를 개최하며 영천 포도의 우수성을 참신하게 홍보할 수 있는 인재를 뽑는 제1회 영천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농촌진흥청은 과수 바이러스와 바이로이드 감염 피해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바이러스 걱정 없는 무병 묘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자체 조성한 실증 재배지에서 2년 동안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실증 재배지 조성 목적과 규모는? 실증 재배지는 같은 환경 조건에서 바이러스‧바이로이드에 단독으로 또는 복합적으로 감염됐을 때 나무 자람(생장) 상태와 과일의 수량, 품질 영향을 정밀 평가하기 위해 조성됐다. 아울러 농업인에게 개방해 피해 정도를 직접 확인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19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 안에 조성한 실증 재배지는 1.8헥타르(ha), 축구장 약 2개 반 규모이다. 이곳에서는 ▲사과 ‘홍로’, ‘후지’ ▲배 ‘원황’, ‘신고’, ‘추황배’ ▲복숭아 ‘천중도백도’, ‘장호원황도’ ▲포도 ‘캠벨얼리’, ‘거봉’, ‘샤인머스켓’ 총 10품종을 재배 중이다. 무병묘와 함께 바이러스‧바이로이드에 단독 또는 복합 감염된 묘목이 품종별로 5∼20그루씩 총 400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 # 품종별 바이러스, 바이로이드병 피해는? 연구진은 실증 재배지에서 열매가 달린 뒤부터 두 해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농촌진흥청은 콩의 어린잎에 존재하는 플라보노이드 유도체를 구명하고, 신규 배당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콩 속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기능성 원료의 지표 물질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콩알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계 물질인 이소플라본 관련 연구는 국내·외에서도 많이 이뤄지고 있다. 반면, 콩잎은 일부 지역에서 장아찌 같은 반찬류로 활용되고는 있지만, 부가가치가 낮아 버려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에서 농업유전자원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콩 핵심 유전자원 21종을 대상으로 고해상도 질량분석을 실시했으며, 총 83종의 플라보노이드 유도체를 파악하고 정밀 구조정보를 밝혔다. 분석 결과, 콩잎의 이소플라본 함량은 건조중량을 기준으로 콩알(240.2~445.2 mg/100g)보다 약 2배(342.5~992.7mg/100g)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콩잎 속 플라보노이드의 약 84%가 플라보놀 배당체(이소플라본 15%, 플라본 1%)인 것을 발견했다. 플라보놀 배당체는 혈액순환과 기억력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연구진은 콩잎에서 이소람네틴 아글리콘에 당이 3분자 결합해 있는 플라보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9월 28일 서울 양재 에이티(aT)센터에서 '제8회 우수관리인증(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13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우수관리인증(GAP)은 농장에서 식탁까지 농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생산·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관리기준에 따라 깨끗하게 관리하고 농약이나 유해미생물 등이 농산물을 오염시키는 것을 차단하는 제도로 전국 11만 9천('22. 8월 기준) 농가가 우수관리인증(GAP)을 실천하고 있다. 경진대회는 우수관리인증(GAP) 확산을 통해 국내 생산·유통되는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2015년에 처음 시작됐고 올해로 8회째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계, 협회, 언론,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전문심사위원이 지자체, 유통업체 등 다양한 관계기관에서 제출한 신청서에 대해 1차 서류심사(8.18.)와 2차 현장심사(9.7.~9.16.)를 거쳐 우수사례 13건을 선발했고, 최종 발표심사(9.28.)를 통해 3개 부문별로 순위를 결정하여 시상했다. 또한 경진대회와는 별도로 발표심사 없이 서류 및 현장 심사만으로 결정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 도·소매 가격이 하향 안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매가격(가락시장 상품 기준)은 9월 중순 포기당 9천 원 수준까지 상승했으나 9월 하순부터 하락세로 전환했으며 10월 1일은 5,543원으로 하락했다. 소비자가격(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 기준) 역시 9월 중순 포기당 1만 원 수준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9월 30일은 8,155원에서 형성됐다. 배추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되는 것은 잦은 강우로 작황이 좋지 않았던 해발 600m 이상의 강원도 고랭지 배추 수확이 마무리되고, 그보다 낮은 지대의 준고랭지 배추가 수확되면서 물량이 증가하고 품위가 더 양호해졌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조사에 따르면 준고랭지 배추 작황은 약간 부진하더라도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8%, 평년보다 10.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하면서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높았던 배추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이다. 다만, 10월 2일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수확작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일시적으로 도매가격이 상승했다. 비가 그친 이후 작업여건이 개선되면서 다시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