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김은비 기자 | ‘이로운 사기’가 사기극은 꽉 닫고 멜로는 활짝 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18일(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극본 한우주/ 연출 이수현/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최종회에서는 이로움(천우희 분)과 적목키드 그리고 적목 회장 제이(김태훈 분)가 마침내 법의 심판을 받았다. 선처 대신 반성할 기회를 구한 적목키드는 새 삶을 시작했고 끝끝내 반성하지 않던 제이는 감옥에서 비참한 말로를 맞이했다. 먼저 한무영과 적목키드는 적목의 범행 증거들을 모아 검사 류재혁(최영준 분)에게 전달했다. 이로 인해 특별수사팀의 시선도 나비스웰빙에서 적목 재단으로 옮겨졌다. 심증과 정황만으로 판단하지 않는 류재혁의 소신이 자꾸만 과공감을 하게 되는 한무영(김동욱 분)에게 실망감을 주기도 했지만 더 나은 결말을 위해선 반드시 확실한 증거가 필요했다. 제이의 결정적 범행 증거는 이로움이 잡아냈다. 제이의 해외계좌 접속 기록을 확보한 것. 웃는 낯으로 제이의 심중을 날카롭게 파고든 이로움의 태도가 제이로 하여금 예전의 냉소적인 이로움으로 돌아온 듯한 착각을 들게 했고 경계심마저 허물어 결국 빈틈을 허용했다. 이제 적
미디어아워 김은비 기자 | 걸그룹 에이핑크가 인기 애니메이션 ‘헬로카봇’과 깜짝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화제다. 에이핑크의 소속사 초이랩측은 "에이핑크가 1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헬로카봇 시즌 13젬’의 오프닝송 ‘헬로카봇 비밀친구’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청순돌’의 대표 걸그룹으로 순수하고 맑은 이미지의 에이핑크와 어린이들의 비밀친구 ‘카봇’의 만남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함을 선사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에이핑크 멤버들이 가창하는 헬로카봇의 오프닝송은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상큼한 목소리로 남녀노소를 사로잡는다. 또한 뮤직비디오 속에서 에이핑크는 헬로카봇의 등장 캐릭터들인 차탄, 카봇과 마치 한 팀처럼 깜찍한 율동을 추며 흥을 돋운다. 특히 오프닝송 포인트 안무는 에이핑크 멤버들이 직접 구상했다고 해 더욱 관심이 모인다. 멤버들은 “우리가 직접 짠 안무라 더 애착이 간다. 에이핑크와 헬로카봇은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해 나갈 것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에이핑크는 특히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폐막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에서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
미디어아워 김은비 기자 | ‘소용없어 거짓말’ 다정했던 연인 김소현, 서지훈이 헤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연출 남성우, 극본 서정은,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빅오션이엔엠) 측은 19일, 목솔희(김소현 분)와 이강민(서지훈 분) 사이 숨겨진 인연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애틋하게 헤어진 옛 연인들의 재회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와 말할 수 없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 분)가 만나 펼치는 진실 탐지 로맨스다. 현실 밀착형 판타지 위에 펼쳐지는 로맨스와 미스터리가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간 떨어지는 동거’, ‘월수금화목토’, ‘꼰대 인턴’ 등으로 연출력을 입증한 남성우 감독과 서정은 작가가 만나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특별한 구원 서사를 예고한 김소현과 황민현을 비롯해 극의 또 다른 한 축을 책임질 윤지온, 서지훈, 이시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케미스트리에도 뜨거운 기대가 쏠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과거 연인이었던 목솔희, 이강민의 행복했던 순간과 이
미디어아워 김은비 기자 | 배우 이도겸이 ‘우당탕탕 패밀리’의 주인공 강선우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이도겸의 소속사 인연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오늘) “이도겸이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의 주인공 강선우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9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연출 김성근 / 극본 문영훈 / 제작 몬스터유니온, 아센디오)는 30년 전 웬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이다. 이도겸은 극 중 영화감독 ‘강선우’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그는 뜻하는 바는 꼭 이루고야 마는 성격을 가진 캐릭터로, 무명배우 유은성(남상지 분)과 복잡하게 얽히며 극을 흥미롭게 이끌어갈 전망이다. 이도겸은 그동안 ‘날 녹여주오’, ‘내 사랑 치유기’, ‘당신의 하우스헬퍼’,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연기력을 보여주며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우당탕탕 패밀리’에서는 어떤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낼지 기대가 모인다. 이도겸
미디어아워 김은비 기자 | TV CHOSUN '쇼퀸'이 막강한 실력자들의 무대를 이어간다. TV CHOSUN '당신이 꿈꾸던 무대 - 쇼퀸'(이하 '쇼퀸')은 지난 18일 네이버TV를 통해 6회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민속촌 배우' 정해은과 '최강 판소리 여신' 임소연의 데스매치 무대 일부가 담겨있다. 두 사람은 블랙 앤 레드 포인트 의상을 입고 흘러나오는 비트에 맞춰 파워워킹을 하는 등 런웨이를 연상시키는 도입부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정해은과 임소연은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보고 웃지'를 매혹적인 분위기의 퍼포먼스로 재해석했다. 정해은과 임소연이 완벽한 호흡으로 선보이는 성숙한 무대에 심사위원단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의 몰입도 높은 공연에 집중하던 심사위원단은 이내 놀라는 모습을 보여 정해은과 임소연이 어떤 무대로 심사위원단의 관심을 이끌어냈을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층 더 매워진 신경전과 양보 없는 경쟁, 강렬한 무대로 시청자들과 만날 '쇼퀸'은 음원 및 음반을 내지 않은 대한민국 국적의 10세~54세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X세대부터 Z세대까지 세대
미디어아워 김은비 기자 | ENA 새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형사 나인우와 살인 용의자 렌의 ‘형제 취조실 맞대면’이 담겨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7월 26일(수) 밤 9시 첫 방송되는 ENA 새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 ‘오당기’)(연출 한철수, 김용민/ 극본 권민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가족의 감춰진 비밀과 욕망을 마주하게 되는 진실 추적극.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우아한 가', '마이 리틀 베이비' 등에서 강렬한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은 한철수 감독이 '우아한 가', '칼과 꽃', '엄마도 예쁘다'의 권민수 작가와 드라마 ‘우아한 가’에 이어 두 번째로 의기투합해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나인우, 김지은, 권율, 배종옥, 이규한, 정상훈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이 합세해 더욱 몰입도 높은 드라마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극 중 나인우는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파이터 형사 ‘오진성’ 역을, 렌은 차분하고 온화한 성격을 지닌 오진성의 동생 ‘오진우’ 역을 맡아 열연한다. 두 사람은 극과 극의 성격을 지녔지만 누구보다도 서로
미디어아워 김은비 기자 | 감성적인 보이스의 싱어송라이터 Chan이 '가슴이 뛴다' OST 네 번째 주자로 참여한다. 오늘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KBS2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의 OST Part.4 '다시 걷는다 - Chan'가 발매된다. 우혈(옥택연 분)이 사랑한 조선시대 해선과 똑 닮은 소희(나해원 역)의 등장으로 네 사람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안방극장의 심박수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가슴이 뛴다 네 번째 OST '다시 걷는다 – Chan’이 공개됐다. '다시 걷는다'는 삶의 쓸쓸함을 위로하는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Chan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더해져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위로를 선사한다. 싱어송라이터 찬(Chan)은 2019년 'DTMP'로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후 내일이 있잖아', '내 신발 좀 봐! ' 등 트렌디하면서도 유니크한 음악들을 선보이며 많은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최근 '있잖아... '를 발매하며 무궁무진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던 만큼 이번 '다시 걷는다'를 통해서도 풍부한 감성으로 극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다시 걷는다
미디어아워 김진하 기자 | 2023 하나원큐 FA컵 4강 대진이 가려졌다. 원정에서 전북현대를 만나게 된 조성환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은 묘한 표정을 지었고, 맞대결을 벌이게 된 제주유나이티드와 포항스틸러스의 남기일 감독과 김기동 감독은 희비가 엇갈렸다. 18일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FA컵 4강 대진추첨식이 비대면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4강에 진출한 팀 중 전북을 제외한 세 팀의 감독(인천 조성환, 제주 남기일, 포항 김기동)과 대표 선수(인천 오반석, 제주 이주용, 포항 김승대)들이 참석했다. 전북현대의 단 페트레스쿠 감독과 이동준은 기상악화로 이동이 원활하지 못해 참석하지 못했다. 감독과 선수들이 직접 뽑은 추첨 결과에 따라 전북과 인천, 제주와 포항(앞팀이 홈팀)이 맞붙게 됐다. 4강전은 오는 8월 9일에 열린다. 대진 추첨에 앞서 마이크를 잡은 감독과 선수들은 다소 무거운 분위기를 풀어냈다. 조성환 감독은 우승 공약을 묻는 질문에 “지금까지 염색, 팬티 세리머니와 팬들에게 항공권을 드리겠다는 공약을 했는데 모두 실천했다. FA컵에서 우승한다면 파란색 머리카락, 파란색 팬티, 항공권 공약을 동시에 하겠다”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선수
미디어아워 김진하 기자 | 이 날 포토콜은 KPGA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콘셉트로 펼쳐졌다. 포토콜에는 본 대회 호스트이자 KPGA의 창립회원인 한장상 고문(83)을 비롯해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 권성열(37.브릭) 대표, ‘디펜딩 챔피언’ 배용준(23.CJ)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인 조우영(22.우리금융그룹), 장유빈(21)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한장상 고문에게 꽃다발과 기념 사진 등을 전달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한장상 고문은 “먼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호스트로 나서게 돼 영광이다”며 “2022년 대회서 우승한 배용준 선수가 대회가 끝난 뒤에도 연락이 와 고마움을 전하기도 하고 안부도 물어본다. 대회 호스트로서 기분 좋고 보람차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올해는 ‘마스터스’에 출전한 지 50주년 되는 해이지만 이듬해에는 골프를 한 지 70주년이 된다. 젊었을 때 정말 이 악물고 골프를 쳤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이도 많이 아프고 비가 오면 목 주변도 불편하다”며 “그래도 골프에 대한 열정은 아직 식지 않았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도 골프에 대해 항상 진지하게 고민하고
미디어아워 김진하 기자 | 18일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부안, 남원코스(파72. 7,253야드)에서 아침 6시부터 시작 예정이었던 최종일 경기는 폭우로 인한 기상악화로 총 5차례(5시간) 지연됐다. 이후에도 기상이 호전되지 않자 대회 조직위원회는 2라운드 36홀 경기로 진행되는 본 대회를 1라운드 18홀 경기로 축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KPGA 스릭슨투어’에서 기상악화로 마지막 날 경기가 취소된 것은 지난해 8월 ‘KPGA 스릭슨투어 13회 대회’ 이후 약 11개월만이다. 이에 따라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던 김영규(39)가 우승컵을 차지했다. 김영규는 “어제도 날씨가 좋지 않아 무리하게 플레이하지 않으려고 했다. 전반에 샷이 좋지 않았지만 퍼트감이 너무 좋았다”며 “후반에는 날씨가 괜찮아져 퍼트감을 믿고 한층 더 과감하게 플레이했다. 투어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어머니와 아내,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2007년 5월과 8월에 각각 KPGA 프로(준회원),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한 김영규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KP
미디어아워 김진하 기자 | · 2020년 창설된 본 대회… 올해로 4회째 맞이 -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은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12번째 대회다. 2020년 ‘KPGA오픈 with 솔라고CC’라는 대회명으로 첫 선을 보인 본 대회는 당시 KPGA 구자철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마련했다. 2021년부터 KPGA의 고품격 멤버십 커뮤니티 The Club Honors K(이하 아너스K)가 주최사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PGA 한장상(83) 고문이 대회 호스트다.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2. 7,264야드)에서 펼쳐진다. 4라운드 72홀 변형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열린다. 총상금은 5억 원 규모다.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1억원과 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총 14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 대회 호스트로 나서는 KPGA 한장상 고문 -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의 대회 호스트인 한장상 고문은 KPGA 창립회원이다. KPGA가 설립된 1968년 11월 12일 회원번호 6번으로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미디어아워 김진하 기자 | 역대급 규모로 성대하게 막을 올린 2023시즌 KLPGA투어가 어느덧 상반기를 마치고 반환점을 돌았다. 갤러리의 응원과 환호에 응답하듯 명승부와 감동 스토리가 이어졌던 상반기를 총정리한다. 단 두 명에게만 허락된 ‘다승’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2023시즌 KLPGA투어 상반기에는 두 명의 다승자가 탄생했다. 2023시즌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과 ‘대세’ 박민지(25,NH투자증권)가 그 주인공이다. 박지영은 2023시즌 KLPGA투어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5승을 수확했다. 이후 국내 개막전으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2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지만 생애 첫 시즌 다승이 쉽게 찾아오지는 않았다. 번번이 우승을 놓쳤던 박지영은 올 시즌 상반기의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주 상반기 마지막 대회로 열린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에서 72홀 플레이 중 단 한 개의 보기만 기록하면서 생애 첫 다승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KLPGA투어 ‘대세’로 불리는 박민지의 우승 시계는 2023시즌에도 어김없이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