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검사 시험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검사 결과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식품공전 잔류농약 시험법 실무해설서'를 개정·배포한다. 이번 해설서는 새로운 농약 20종의 시험법을 추가해 개정했으며, 주요 내용은 ▲잔류농약 분석개론 ▲검체 채취 및 전처리 ▲신속 검체 조제법(퀘쳐스법) ▲기기분석 ▲식품공전 시험법 해설 등으로 잔류농약 시험법의 원리에 대한 이론과 시험․검사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정보를 제공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지난해 510종의 농약을 분석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4시간 단축(7시간·3시간)하고 시약의 사용량을 1/10로 절약할 수 있는 잔류농약 신속 검사법을 제공해 분석의 효율성을 강화했다. 식약처는 이번 해설서가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민간 시험·검사기관에서 잔류농약 시험법에 대한 이해를 높여 농약 분석업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잔류농약의 시험·검사 능력 향상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시험법에 대한 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약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2월 6일부터 1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마라탕·양꼬치·치킨을 취급하는 배달음식점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한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이후 소비가 증가한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위해 2021년부터 치킨, 피자, 족발, 김밥(분식), 중화요리 등 다소비 품목을 배달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다소비 품목 외에 소비경향(트렌드)을 반영한 다양한 품목으로 점검 대상을 확대해, 1분기에는 마라탕·양꼬치를 취급하는 배달음식점과 치킨을 취급하는 배달전문점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마라탕·양꼬치·치킨을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 중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부적합 이력이 있는 음식점 약 2,800여 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원료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다. 또한 조리된 음식(마라탕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에 대한 검사도 병행하여 실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건강기능식품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2023년 건강기능식품 개발 지원사업 공고」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개발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2022년부터 추진하는 기술개발 지원사업이다. 건강기능식품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는 건강기능식품 분야 유망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화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기능성 원료 인정’에 필요한 규제 극복을 위해 연구개발지원단을 구성하여 중소기업에 필요한 원료 인․허가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전년도와 동일하게 1단계(과제기획) 40개 과제를 선정하고 수행결과를 바탕으로 2단계(R&D) 신규 과제 20개를 선정할 계획이며, 개발 목적에 따라 Track1과 Track2로 유형을 구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2023년에는 사업 운영성과 제고를 위해 지원 분야를 구체화하고, 연구개발 현장에서 체감하는 규제 완화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중점 지원분야(품목)를 발굴하여 지원 전략성을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전북 부안군 곰소왕젓갈 이상애 대표가 2023년 전국해양수산 발효식품 대전에서 최우수상(단체부)을 수상했다. 지난 1월28일 강원도 삼척에서 전국 최초로 열린 이번 대회는 농식품부 산하 사단법인인 대한민국치유식품진흥회와 삼수령전통주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장류발효인협회가 주관하여 해양수산식품부문, 해양수산발효부문, 전통주부문 3개부문으로 전국 총75팀 10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수상자 이상애씨는 2019년부터 곰소왕젓갈 대표로 젓갈을 판매하기 시작하여 2022년 대한민국 장류발효대전에서 대상, 대한민국치유음식 경연대회 발효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고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부안 대표 특산품인 뽕과 젓갈을 이용한 뽕잎어리굴젓, 뽕잎조기젓갈 등으로 해양수산발효부문으로 참가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 참여를 계기로 해양수산 먹거리를 재조명하고 발굴하여 향후 수산발효식품 발전에 도화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젓갈 발효식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우리군만의 차별성 있는 전통식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상품화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산림청은 단기소득임산물 16개 품목을 대상으로 2022년 임산물 소득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산지에서 재배하는 단기 소득 임산물 중 소득이 가장 높은 품목은 산마늘(14,290천 원/ha)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노지 재배 품목 중에서는 산딸기(35,638천 원/ha), 시설재배 품목 중에서는 취나물(52,154천 원/ha) 소득이 가장 높게 조사됐다. 산지 재배 품목 중 산마늘은 1ha당 14,290천 원으로 소득이 가장 높았고, 두릅(14,046천 원/ha)과 고사리(9,113천 원/ha)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산마늘은 재배 초기에 관리 비용이 많이 들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 활착하게 되면 제초 작업 등 관리에 소용되는 비용이 크게 감소해 경영비용이 적게 드는 특징을 보였다. 노지 재배 품목 중 산딸기는 1ha당 35,638천 원으로 소득이 가장 높았고, 독활(27,037천 원/ha), 마(20,571천 원/ha)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산딸기는 높은 소득을 보이나, 경영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노동력(제초 작업, 수확 작업 등)이 투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 재배 품목 중에서는 취나물이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45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마이셀(대표 사성진, 이하 마이셀)을 선정했다. 마이셀은 2020년 창업한 기업으로, 버섯 균사체를 이용해서 식품, 패션 등 여러 산업에서 사용될 수 있는 소재를 만드는 화이트 바이오 분야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 마이셀은 버섯균을 제품에 맞는 형태와 성분을 갖도록 특정 조건에서 빠르게 배양하여 얻어진 생물유기체와 배양부산물을 사용하여 가죽 대체 소재와 대체 단백질 등을 제조한다. 아울러, 이를 산업 소재화하기 위한 특화 기술들을 자체 연구와 협업을 통해 개발하고 있다. 마이셀이 개발하고 있는 버섯 균사체 가죽 시장은 동물/합성가죽에 비해 물 사용량이 적고 탄소 배출량을 저감시킬 수 있는 환경친화적 차세대 소재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소가죽 생산에는 최소 6개월에서 3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균사체 가죽은 2~4주 내 생산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균사체 가죽을 생산하면서 발생하는 배양액 또는 부산물은 화장품·제약 원료, 포장‧단열재 등으로 활용이 가능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은 설 명절을 맞아 유통량이 증가하는 선물·제수용품 중심으로 1월 2일부터 1월 20일까지 19일간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하여 474개 위반업체(538건)를 적발했다. 농관원은 특별사법경찰관과 사이버단속반 등 4,497명을 투입하여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14,017개 업체에 대해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했다. 주요 위반품목은 돼지고기(156건), 배추김치(101), 쇠고기(58), 두부(36), 쌀(22), 닭고기(20), 떡류(16) 순이며, 주요 위반업종은 일반음식점(257개 업체), 식육판매업체(72), 가공업체(43), 도매상(1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돼지고기는 현장에서 5분 안에 원산지를 판별할 수 있는 신속 검정 도구를 활용한 결과 원산지 표시 위반이 156건(29.0%)으로 가장 많았다. 떡류, 나물류 등 설 성수식품의 원산지 위반은 쌀, 검은깨, 고사리, 도라지 등 위주로 56건(10.4%)이 적발됐다. 원산지 표시 위반 주요 단속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느타리버섯 품종이 사용료(로열티)를 받고 베트남에 진출한다. 우리 버섯이 사용료를 받고 해외에서 재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촌진흥청은 느타리버섯 ‘솔타리’와 ‘세나’에 대해 베트남에서 영지버섯을 재배․판매하는 ‘한빛머쉬텍(HanViet Mushtech)’과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전용 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5년 개발한 ‘솔타리’는 갓이 진한 흑갈색이며 대가 굵고 조직이 단단하다. 2019년 개발한 ‘세나’는 갓이 흰색이며 버섯 다발 형성이 우수하고 기존 흰색(백색) 느타리버섯 품종보다 수량이 약 20% 많다. 베트남은 아시아 국가 중 우리나라가 국산 큰느타리(새송이)와 팽이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 곳이지만, 신선 유통이 체계화돼 있지 않아 저장성이 약한 느타리버섯의 수출은 쉽지 않았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느타리버섯 종균을 배지에 직접 접종해 완성형 배지를 만든 뒤, 2021년부터 2년 동안 베트남에 시범 수출하며 재배 가능성과 유통 가능성을 평가했다. ‘솔타리’는 1kg당 75,000동(VDN)으로 현지 품종보다 2.5배 높은 가격에 팔려 품질을 인정받았다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 맛을 풍부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향미증진제인 5'-이노신산 등 6종의 식품첨가물을 신규로 허용하는 내용 등을 담은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1월 30일 행정예고한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①향미증진제 신규 허용(6종)과 증점제인 변성전분의 종류 추가(1종) ②건강기능식품에 식용색소인 동클로로필 사용 허용 등이다. ① 식약처는 작년 8월에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의 일환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춘 다양한 식품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허용되지 않은 식품첨가물(현재 625 품목 허용) 중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품목에 대해 단계적으로 신규 허용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에 제외국에서 허용된(CODEX, EU 등) 식품첨가물 중 산업계 수요와 안전성 등을 고려해 향미증진제 6종과 증점제인 변성전분의 종류 1종을 신규로 허용한다. (향미증진제) 소비자의 기호에 맞춘 다양한 맛을 구현할 수 있도록 식품에 감칠맛을 주는 5'-이노신산 등 6종을 식품첨가물로 신규 지정해 현재 23종인 향미증진제를 29종까지 확대한다. (변성전분) 식품의 점성을 높이는데 사용되는 식품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되는 식품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과거 부적합이 많이 발생한 국내 유통 식품을 대상으로 1월 30일부터 2월 17일까지 1분기 유통 식품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식약처는 국민이 안전성이 확보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매년 ‘유통 식품의 안전성 검사 계획’을 수립해 유통 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식품 소비 동향, 부적합 이력 등을 고려해 ▲(1분기) 최근 3년간 부적합 발생 식품 ▲(2분기) 다이어트 효과를 표시·광고해 판매하는 식품 ▲(3분기) 곤충가공식품 ▲(4분기) 수제케이크 등을 대상으로 집중 수거·검사한다. 이번 1분기 검사 대상은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안전성 검사·자가품질검사에서 부적합이 많이 발생한 장류, 다류, 벌꿀, 곡류가공품, 두부, 과·채주스, 빵류 ▲수출국 통관단계 검사에서 부적합이 발생한 라면(유탕면), 과자, 조미김 등 국내 유통 식품 총 360건이다. 주요 검사 항목은 아플라톡신(장류), 금속성 이물(다류), 대장균군(두부), 에틸렌옥사이드와 2-클로로에탄올(라면)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된 제품은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금년 1월부터 거제식물원 옆 카페에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과일 디저트 메뉴를 출시했다. 우선 시범적으로 한라봉 1개로 껍질을 벗겨 담은 컵과일 형태로 판매를 하고 있는데, 1일 평균 20~30개의 판매량을 보여 디저트류 중 허니브레드 다음으로 인기 있는 메뉴가 됐다. 거제 한라봉은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신맛이 다소 강해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한라봉과 비슷한 과일로 천혜향, 황금향, 레드향 등이 있는데 이들을 만감류라 한다. 거제 만감류는 설 명절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데 대부분 상품과 위주로 판매가 되어 중·하품과의 판매는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다. 거제식물원 옆 카페에서는 농가에서 판매가 부진한 중·하품과를 납품받아 1개 2,000원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1개만 맛보고 아쉬운 분들은 대량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상품과 및 선물용 구입을 원한다면 식물원 내 ‘고향상회’에서 한라봉 뿐만 아니라 다양한 거제 농·특산물을 구매 할 수도 있다. 거제식물원 옆 카페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농업관광과 김성현 과장은 “앞으로 블루베리, 딸기, 포도, 파인애플 등 거제 농산물을 이용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농촌진흥청은 봄철 참외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지금부터 화분 매개용 꿀벌을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참외 화분 매개에 쓰이는 꿀벌 사용률은 93.1%로, 한 해 6만 4,000여 벌무리(봉군)가 참외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상품성을 높이는 데 이용된다. 특히 비닐 온실(비닐하우스) 온도가 높아지는 3월 이후에는 고온으로 인공수분이 어려워 꿀벌을 이용한 수분이 꼭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참외 화분 매개용 꿀벌은 3~4개월 동안 사용되므로, 이에 맞게 벌을 준비하고 관리해야 영농에 차질이 없다. 우선 참외 농가에 꿀벌을 공급하는 양봉농가는 2월 말이나 3월 출하 기준으로 1월 중순 이후에 월동하던 여왕벌을 깨워 알을 낳게 준비시킨다. 출하 시기에 맞춰 밖에서 일하는 꿀벌과 집안을 돌보는 어린 꿀벌도 양성해야 한다. 참외 농가에 꿀벌을 공급할 때는 꿀벌의 먹이(꿀이 들어 있는 벌집)와 벌의 수를 660㎡ 비닐하우스에 참외 2,000주 기준으로 6,000~7,500마리 정도로 맞춰 공급한다. 이때 여왕벌이 알을 낳을 수 있는 상태로 준비하고, 계속 알을 낳아 벌무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먹이(대용화분, 당액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