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소비자 체감 물가를 인하하기 위해 2월 9일부터 26일까지 18일간 「대한민국 수산대전–2월 깜짝특별전」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는 소비자가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수산물을 구입할 때 최대 50% 할인을 지원하는 행사이며, 2월 행사는 국민들이 즐겨 찾는 명태, 고등어, 오징어 등 대중성 어종과 광어·우럭 포장회를 비롯한 문어, 멍게 등 제철 수산물이 할인 대상 품목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지에스(GS) 리테일, 수협바다마트, 농협하나로마트, 우리마트 등 14개 오프라인 업체와 우체국쇼핑, 마켓컬리, 쿠팡, 수협쇼핑 등 26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해양수산부는 1인당 1만 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하며,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을 추가해 소비자들은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할인행사 참여 매장 등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소비자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행사 전후 가격을 점검하는 등 소비자들께서 할인행사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구도형 해양수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인삼은 이어짓기 장해(연작장해)가 심해 거친 땅이나 사용하지 않는 땅을 1~2년간 따로 관리해 재배하는 경우가 많다. 농촌진흥청은 예정지 관리 과정에서 인삼 수량을 높일 수 있는 알맞은 유기물 사용량과 토양 산도를 제시했다. 보통 인삼 재배 예정지는 볏짚 같은 식물성 유기물이나 가축분 퇴비로 관리한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은 양의 유기물을 투입하면 인삼 윗부분이 누렇게 변하거나(황증) 뿌리 겉 부분이 붉은색으로 변하면서 거칠어지는(적변) 생리장해가 발생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인삼 예정지에 알맞은 유기물 사용량을 밝히고자 4년 동안 인삼특작부 시험 재배지에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개간지 토양에 많이 쓰이는 닭 배설물(계분)을 10아르(a)당 약 3,500kg(질소 성분량 기준 약 44kg) 주면 뿌리 수량이 가장 많이 늘어나면서도 토양 염류 농도는 기준 이상(EC 1.5ds/m 이상)으로 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토양 산도 연구는 50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산도(pH)를 6.0~6.5 수준으로 관리한 결과, 기존의 적합 범위(pH 5.0~6.0)보다 땅 윗부분(지상부) 생존율과 뿌리 수량이 각각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농촌진흥청은 봄 감자 심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안정적인 재배를 위한 씨감자 관리법과 그늘 싹틔우기 방법을 소개했다. 봄 감자 심는 시기는 중남부 지역 기준 2월 하순부터 3월 하순이다. 감자의 생육 기간을 확보하고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씨감자를 싹 틔워 심는 것이 좋다. 씨감자를 그늘에서 싹 틔운 뒤 심으면 땅 위로 싹이 빨리 올라와 그냥 심었을 때보다 생육 기간을 10∼20일 더 확보할 수 있어 수량이 느는 효과가 있다. 또한, 생육 초기에 걸리기 쉬운 검은무늬썩음병 등의 토양병을 예방할 수 있다. 농가에서는 그늘 싹틔우기를 하기 전에 먼저 공급받은 씨감자가 상하거나 흑색심부 증상을 보이는 것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한다. 씨감자 그늘 싹틔우기는 감자를 심기 20∼30일 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감자가 직사광선에 데이지 않도록 시설(비닐하우스)에 30~50% 정도 햇빛 가림망을 치고 바닥에 두꺼운 부직포나 스티로폼을 깐 뒤 씨감자를 얇게 펴준다. 바람이 잘 통하는 상자에 담아 2~3단씩 엇갈리게 쌓는 방법도 있다. 이때는 햇빛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2~3일에 한 번씩 위치를 바꿔준다. 싹 길이는 1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하는 ‘수산식품 선도조직 육성 사업(선도조직 육성 사업)’에 참여할 유망 조직을 2월 8일부터 2월 24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도조직 육성 사업’은 수산식품 품목별 대표 선도조직을 육성하여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수출역량과 조직의 규모에 따라 지원 기업을 평가하며, 선정된 신규업체는 최대 1억원(7개소 선정), 연속지원 받는 업체는 최대 2.5억원(1개소 선정)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조직은 수산업 고부가가치화, 생산고도화, 수산식품 수출 기반 형성, 해외시장 개척, 수출 품목특화, 조직운영관리 비용 등 조직 운영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8개 조직을 대상으로 수산식품 해외시장 다변화, 지속가능한 양식 인증(ASC: 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가정간편식 제품 개발 등을 지원했고, 지원받은 업체는 약 1.8억불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박승준 해양수산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수산식품 선도조직 육성사업을 통해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시장 교섭력을 강화하고 안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여수시가 지리적표시 제85호로 등록된 여수 대표 농특산물인 ‘거문도해풍쑥’ 출하를 시작했다. ‘거문도 해풍쑥’은 육지로부터 114km 떨어진 거문도 청정지역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며 쑥 향이 진하고 부드러워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생쑥은 4월 상순까지 ▲가공용 쑥은 4월 중순부터 7월 상순까지 ▲쑥떡, 쑥차 등 가공제품은 연중 판매되어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거문도해풍쑥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규격 포장재, 적기출하 물류비, 드론 친환경방제 등 올해 1억 3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라며 “제철 맞은 거문도해풍쑥으로 건강도 챙기고 남도의 봄 향기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쑥에는 항산화 활성이 높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쑥의 독특한 향을 내는 ‘치네올’ 성분은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돕는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히하고 진통과 소염에도 효과가 있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쑥국, 쑥전, 쑥버무리 등은 집에서 간편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2월 6일 오후, 국정과제 현장 시찰과 수출 유망 품목 발굴을 위해 씨제이(CJ)제일제당(대표이사 최은석) 바이오·식품 통합연구소(CJ블로썸파크, 경기 수원 소재)를 방문하고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그린바이오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하여 농업 생산성 향상, 신소재 개발 등을 가능케 하는 분야로 농업 및 전·후방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이다. 세계 그린바이오 시장은 ’20년 약 1조 2천억 달러 규모(출처: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로 연평균 6.7% 성장의 빠른 성장세가 전망된다. 발효·건강기능식품, 식품첨가물 분야의 비중이 세계시장의 72.5%이며, 우리나라는 식품 및 사료 첨가물 등을 중심으로 ’20년 2.7조 원을 수출했다. 이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미생물 기반 제품을 생산하여 세계로 진출하는 기업들이 움직이고 있다. 씨제이(CJ)제일제당은 바이오 식품·사료 첨가물 등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하여 세계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대표 기업이다. 정황근 장관이 방문하는 씨제이(CJ) 통합 연구소는 글로벌 경쟁력을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농촌진흥청은 겨울나기 후 배 과수원의 해충 밀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기계유유제와 적용 약제 등을 미리 갖춰 2~3월 방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에 ‘꼬마배나무이’라고 불리던 해충인 ‘주경배나무이’는 배나무의 거친 껍질 밑에서 겨울을 난 뒤 2~3월 나무 위로 이동해 알을 낳고 다음 세대를 시작한다. 주경배나무이 어린벌레(약충)와 어른벌레(성충)는 배나무 생육기에 잎자루와 잎 뒷면에서 즙액을 빨아 먹고 그을음병의 원인이 되는 감로와 밀랍 등 끈적한 물질을 배설한다. 주경배나무이 방제는 어른벌레의 약 80%가 나무 위로 이동(수상)했을 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중부지역을 기준으로 2월 1일부터 하루 최고기온이 6도(℃) 이상인 날을 계산해 누적 일수가 16~20일 됐을 때가 방제하기에 가장 좋다.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 겨울 기온이 비교적 높았던 2021년과 2022년 전남 나주지역의 주경배나무이 이동 시기는 2월 12일, 2월 14일로 예측치보다 12~20일 정도 빠르게 나타났다. 올해도 기온에 따라 이동이 빨라질 수 있는 만큼 남부지역에서는 방제 약제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남부지역 외에도 겨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농촌진흥청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보급하는 콩 신품종의 특성 및 재배 방법을 소개했다. 이번에 보급하는 품종은 △장류 및 두부용 ‘선풍’, ‘대찬’, ‘미풍’, ‘대풍2호’, ‘미소’ △혼반 및 가공용 ‘청미인’, ‘세움’ △나물용 ‘신바람’ 총 8품종이다. 대립종인 ‘선풍’과 ‘대찬’은 수량이 많고 쓰러짐에 강하다. 꼬투리 달리는 위치가 높아서 기계 수확에 적합하며 ‘대원콩’보다 수량도 많아 논에서 재배할 수 있는 주요 품종이다. 10아르(a)당 수확량은 ‘선풍’ 340㎏, ‘대찬’ 330㎏으로 ‘대원콩’보다 각각 21%, 16% 많다. ‘대찬’은 수확 시기가 지나면 꼬투리가 터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제때 수확해야 한다. ‘미풍’은 대립종(28.3g/100알)으로 맨 아래 꼬투리가 달리는 위치가 높고 쓰러짐에 강해 기계 수확에 적합하다. 수량이 10아르당 360kg으로 ‘대원콩’보다 7% 많은 다수성 품종이다. 성숙기가 느려 이모작 재배는 적합하지 않으며, 생육이 왕성하므로 지나치게 빽빽이 심지 않는다. 매우 비옥한 땅에서는 적정량의 비료를 준다. ‘대풍2호’는 수량이 많은 중립종(20.9g/100알)이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영양군은 1월 26일 경상북도 채소류 주산지 지정고시에 봄배추, 가을배추 품목이 지정됐다고 밝혔다. 채소류 주산지 지정은 국내 주요농산물의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생산․출하의 조절이 필요한 지역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경상북도는 채소류 주산지 지정기준을 토대로 배추, 무, 고추, 마늘 등 12개 품목의 주산지를 지정 변경 고시했으며, 봄․가을배추의 경우 각 150ha, 120ha 이상의 재배면적과 생산량 기준을 충족해야 주산지 시군으로 지정된다. 영양군은 기존 고추와 특작류(천궁)의 2개 품목이 주산지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2022년 기준으로 480농가들이 배추 620ha(봄배추 360ha, 가을배추 260ha) 이상을 경작하고 있어 지난 1월 26일 경상북도 채소류 주산지 확대 지정에 봄․가을배추의 품목이 추가됨으로써 총 4개 품목이 채소류 주산지로 지정됐다. 이번 주산지 지정에 따라 채소류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농가소득원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의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각종 지원으로 지자체 간 경쟁에서의 비교 우위와 채소류 산업의 시장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최근 간편 식품 소비가 늘며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작은 키위, 즉 ‘종간 교잡 다래’ 3품종을 소개했다. 키위는 비타민 시(C)와 식이섬유, 임산부에게 필요한 엽산과 변비 해소에 탁월한 악티니딘(actinidin, 단백질 분해 효소) 같은 기능 성분이 풍부하지만, 껍질에 털이 많아 깎아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반면, 다래는 껍질에 털이 없어 깎지 않고도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 보급 중인 ‘종간 교잡 다래’는 키위의 단점을 보완하고 다래의 장점을 살려 기존 다래보다 크기는 2배 이상 크고, 껍질에 털이 없다. 대표 품종으로는 ‘녹가’(2016년 육성), ‘그린몰’(2017년 육성), ‘스키니그린’(2007년 육성)이 있다. ‘녹가’는 무게 44g, 당도는 15~16브릭스(°Bx)이고, ‘그린몰’은 무게 33g, 당도는 16~17브릭스(°Bx)이다. 겉모습이 토종 다래와 가장 비슷한 ‘스키니그린’의 무게는 20g, 당도는 17~18브릭스(°Bx)에 달한다. 수확기는 3품종 모두 10월 중·하순(경남 남해 기준)이다.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 쌀보리의 캐나다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이 1월 31일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겉껍질과 과피를 제거하여 가공된 쌀보리는 바로 수출할 수 있다. 국제적으로 귀리, 퀴노아 등과 같은 건강식품의 소비가 증가 추세에 있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쌀보리 수출을 위해 캐나다와 검역협상을 적극 추진하여 최종 타결을 이루었다. 캐나다 수출 쌀보리는 발아되지 않도록 겉껍질과 과피를 제거해야 수출할 수 있어 수출요건에 대하여 수출업계ㆍ생산자단체 대상으로 병해충 및 가공상태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ㆍ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캐나다와는 ’94년부터 검역협상을 통해 우리나라의 사과, 배, 팽이버섯, 입병버섯, 포도, 인삼종자, 딸기, 토마토, 쌀보리 등 9개 농산물에 대해 수출 검역협상이 타결됐다. 현재 무, 배추, 쌀 등을 포함한 80여 품목의 농산물이 캐나다로 수출되고 있다. 정혜련 농림축산식품부 국제협력관은 “농축산물 수출 확대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우리 경제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 향상을 도모하겠다”라며, “우리 농축산물이 세계시장으로 나아가 농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규제 해소와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유통 농․수산물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잔류할 가능성이 높은 농약, 동물용의약품 등 유해물질의 잔류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23년도 조사 대상은 마트,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 중 ▲상추, 사과 등 섭취량 상위 농산물 1,000건 ▲곶감, 깐밤 등 가열․조리하지 않거나 세척하지 않고 바로 섭취할 가능성 있는 농산물 425건 ▲새우, 장어 등 주요 양식어종 250건 ▲낚시터에 방류되는 어류 70건이다. 농산물은 현재 일상 검사항목에서 제외되어 있어 잔류실태 조사가 필요한 농약 2종을 검사하고, 가열․조리 없이 섭취하는 농산물은 장출혈성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균 오염도를 조사한다. 수산물은 동물용의약품 160종과 말라카이트그린 등 사용금지 물질 10종을 검사하고, 낚시터에 방류되는 어류의 경우 중금속(납, 카드뮴 등)에 대한 분석도 실시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수산물은 유통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관할 지자체에 신속히 통보하여 판매금지․회수․폐기 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험법 개정, 일상검사 관리 항목 선정, 위해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