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청정 지리산의 맑고 깨끗한 물을 먹고 자라 싱싱하고 영양이 풍부한 하동 청학골 봄 미나리가 본격 출하하기 시작했다. 하동군은 지난 21일 지리산 기슭의 횡천면 월평리 미나리 재배 농가에서 4㎏들이 미나리 57상자를 첫 출하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첫 출하한 미나리는 4㎏들이 1상자에 3만 1000원에 출하됐으며, 지금부터 출하하는 청학골 가을 미나리는 진주지역 탑마트에 납품된다. 청학골 봄 미나리는 이달 하순부터 출하량이 크게 늘어나 영남지역 농협 하나로마트와 탑마트 등에 주로 납품된다. 지리산 청학골 봄 미나리는 주산지인 횡천면 일원의 10농가가 5.2ha의 재배면적에 약 40여t을 출하해 2억 5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3년 동안 취소됐던 미나리 판매행사가 3월 한 달 동안 횡천면 남산리 189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청학골 미나리는 지리산에서 발원한 횡천강 인근지역에서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돼 속이 꽉 차고 향이 짙으며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미나리는 생으로 쌈을 싸 먹거나 살짝 데쳐서 초장에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 와인연구소는 건강을 생각하는 주류시장 트렌드에 맞추어 ‘무알코올 와인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10-2022-0145120)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무알코올 와인(음료)은 와인을 즐기고 싶지만 알코올 섭취를 못하거나 술이 약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대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일반적인 무알코올 와인 제조공정은 포도로 와인을 제조한 후 진공증류와 같은 물리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알코올을 제거하는데, 소규모 와이너리 및 가공업체에서는 적용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출원한 무알코올 와인 제조기술은 포도 파쇄물 또는 포도즙에 설탕을 첨가하여 고당도 환경을 조성 후 효모 발효를 진행하는 방법으로, 알코올은 생성하지 않으면서도 향기와 생리활성을 높일 수 있는 조건을 설정했다. 추가로 유산균 발효 공정도 도입하여 당도를 낮추고 유용한 생리활성 물질 및 와인 특성을 증대시키는 방법을 적용하여 기능성과 기호도를 향상시켰다. 윤향식 와인연구소장은 “이번에 개발된 『무알코올 와인 제조방법』으로 국산 와인의 다양화와 더불어 국내 생산 와인의 무알코올 시장 진입에 기여할 수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은 고로쇠 수액 무상양여 마을을 대상으로 수액 불법 채취를 방지하고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3월 한달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고로쇠 수액 무상양여 점검은 고로쇠 수액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채취될 수 있도록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수액 채취허가지 안내판 설치여부, 호스·집수통 등 고로쇠 수액 생산보관 시설의 소독 및 관리상태, 수액 판매용기 표시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이루어진다.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는 마을은 '수액채취 및 관리사업 실행요령'에 따라 채취방법을 준수하고 사후관리에 철저하여야 하며, 수액을 불법으로 채취하거나 실행요령에 따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다음 해 고로쇠 수액 양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해 28개소 마을을 대상으로 약 26만L의 고로쇠 수액 무상 양여를 통해 748백만원의 주민 소득을 창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 실현에 기여했으며, 금년도에는 관할 지역 26개소 마을에 약 11만L의 수액을 양여할 계획이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국유임산물의 불법채취를 근절하고 국민들이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인 고로쇠 수액을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고창군이 ‘고창수박’의 명성을 ‘고창미니수박’으로 이어가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일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미니수박 첫 정식 현장을 찾아 미니수박 모종을 직접 심어보고, ‘고창미니수박연합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고창군 미니수박 면적은 지난해 20.5㏊에서 올해 봄 식재만 55.7㏊로 늘어날 예정이다. 또 과육이 노란 블랙망고와 블랙보스 수박도 33.2㏊에서 재배되고 있어 고창군의 중,소과종 수박이 전국면적의 약 12%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심어진 고창 미니수박은 이르면 5월부터 맛 볼 수 있다. 고창미니수박연합회는 고창군의 6개 미니수박 작목반을 하나로 합한 단체로 약 100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도 고창 미니수박 발전을 위해 ▲작은수박 브랜드 육성지원 시범사업 ▲원예특작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미니수박 토양 및 양분관리 기술 현장실증 연구사업(전라북도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 공동연구)을 추진하고 있다. 또 농촌개발대학 시설원예과를 운영하고, 미니수박 재배기술 교육을 추진하며 재배기술의 상향평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덕섭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단체급식에 많이 사용하는 농산물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2월 20일부터 28일까지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에 대한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거·검사는 ▲양파, 감자 등 단체급식에 많이 사용하는 농산물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있는 농산물 총 340건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요 검사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등입니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신속하게 회수·폐기 처리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며,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지난해 집단급식소에 유통·판매되는 농산물 777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에 대해 신속하게 폐기하고 생산자 고발 등의 조치를 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사전 안전관리 필요성이 높은 농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한 농산물의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산림청은 매월 대표 임산물의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을 소개하여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임산물 구매를 안내하기 위해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를 추진하고 있다.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는 산림청 블로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2월 이달의 임산물은 ‘황칠나무’다. 황칠나무는 예로부터 목공예품을 만들 때 색을 칠하거나 표면을 가공하는 용도로 사용됐다. 황칠은 인공 도료로는 발현하기 힘든 수려한 황금빛 색감을 내고 안식향이라는 천연향을 가지고 있어 선조들이 많이 사용했던 가공기술이다. 조선시대에 황칠나무는 중국에 보내는 조공품으로 나라에서 많은 물량을 거둬들였기 때문에 백성들이 황칠나무가 잘 자라지 못하게 밑동에 소금을 뿌리고 베어버리기도 했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황칠나무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가 최근 식용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다시 재배되기 시작했다. 황칠나무는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새순과 줄기, 가지를 말려 차로 마시고, 환, 가루, 진액 등으로도 만들어 먹는다. 황칠나무의 성분은 피를 맑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 등의 혈관 질환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3월부터 취약계층 학생들의 낙인효과 방지 및 유제품 선택권 확대 등을 위하여 “무상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이란 농식품부가 학교우유급식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에게 공급하던 무상우유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월 15,000원)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공급받던 방식에서 학생들이 필요에 따라 직접 편의점·하나로마트에서 국산 원유를 사용한 신선한 유제품(흰우유·가공유·발효유·치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학교우유급식사업은 1981년부터 약 40년간 성장기 학생들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우유 소비기반을 넓히는 데 기여했으나, 흰우유 소비 감소 및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지속 위축되는 추세이다. 또한 출산율이 감소하여 학생 수가 줄어들고, 우유급식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감소하여 학교 우유 급식률이 하락*했다. 이로 인해 무상으로 우유를 지원받는 취약계층 학생들 위주로 우유급식이 진행되어 ①취약계층 학생들의 낙인효과가 발생하고 있으며, ②흰우유 위주의 공급으로 학생들의 선택권이 제한되는 등의 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2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인정 원료는 총 45건으로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했고 이 중 새롭게 인정된 기능성 원료는 35건으로 최근 10년 동안 가장 많은 원료를 인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후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기능성 원료 인정 신청 건수가 증가한데다 식약처에서 제공한'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을 위한 제출자료 작성 가이드'로 보완자료 제출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인정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중 국내에서 개발된 원료는 28건으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가장 많이 인정됐다. 2014년까지는 인정된 기능성 원료 중 수입 원료의 비중이 약 70%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나, '15년 이후부터는 국내에서 제조된 원료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개발을 위한 국가 지원 사업이 확대되고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의 단계적 의무화 정착으로 원료의 표준화 기술이 향상되어 국내에서 개발‧제조하는 기능성 원료의 인정
[20230217142222-3409]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갱년기 증상으로 고민하는 중장년층이 늘고 있다. 이 시기 여성의 약 60%는 골다공증 증세를 호소하고 있으며, 복부 비만,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다. 농촌진흥청은 귀리 껍질(겨)이 골다공증 완화와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최초로 구명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귀리는 베타글루칸, 아베나코사이드, 아베난쓰라마이드 등의 기능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귀리의 건강 기능성이 알려지면서 국내 귀리 생산과 소비도 늘고 있다. 하지만 귀리의 40%를 차지하는 귀리 껍질은 가공 후 대부분 사료로 이용되거나 버려지고 있다. 연구진은 유방암 세포(MCF-7)에 국내 개발 품종인 ‘삼한’ 귀리 껍질 물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세포 독성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에스트로겐 활성을 측정하는 지표인 에스트로겐 수용체-알파(ER-α)는 감소했으며, 에스트로겐 수용체-베타(ER-β)가 증가함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귀리 껍질이 에스트로겐과 유사하게 에스트로겐 신호전달 관련 단백질(p-AKT, p-ERK) 발현을 촉진하기 때문이라고 연구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커다란 장독에 너른 마당이 있는 곳에서만 장을 담글 수 있을까? 도심 속 아파트, 우리 집에서도 건강하고 맛있는 된장을 맛볼 수 있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전통 식문화 가치 확산 및 바람직한 식생활 문화 조성을 위해 오늘(17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4층 대강당에서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전통발효와 우리콩 우리장'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의 전통 식문화인 발효에 대한 이론교육과 집에서도 쉽게 해볼 수 있는 장담그기 실습 교육도 진행하여 우리 식문화에 대한 바른 이해를 높이고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해 건강한 된장을 만들어 보고자 마련됐다. 김정국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예로부터 장[醬]을 담글 때 좋은 날을 정하여 고사를 지낼 정도로 장은 우리 식문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라며 “장 담그기 좋은 시기인 정월에 아파트 생활로 가정에서 직접 전통 장을 담기기 어려운 분들에게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한국농수산대학교는 2월 16일 오후, 전통발효식품의 우수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친환경 급식문화 확산을 위해 유정임 식품명인(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8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한농대는 2009년 이후 매년 국내산 콩으로 직접 된장·간장을 담그고, 전량 학교급식에 사용하고 있는데, 학생과 교직원의 신뢰를 높이는 동시에 전통 장류의 제조·보관·사용을 통한 교육 및 홍보효과도 거두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식당 옆 양지바른 곳에 70여 개의 장독이 있는 전통 장 체험장을 조성했으며, 모든 장독에는 장의 종류와 제조연도를 표시하고 있다. 올해는 최근 코로나19 방역 수칙이 완화된 점을 고려하여 지역주민을 초청해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참여자들은 대한민국 김치명인이자 발효식품 제조에도 조예가 깊은 유정임 식품명인의 지도하에 청솔가지를 태워 장독 소독하기, 달걀로 염도 측정하기, 메주를 넣고 숯 띄우기, 장독에 버선 거꾸로 붙이기 등 조상들의 정성과 지혜가 담긴 장 담그기 방식을 재연했다. 이번에 담근 장은 70여 일 숙성을 거쳐 5월에 장 가르기(된장과 간장을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 등(해외직구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2년 한 해 동안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 중인 해외직구식품 3,000개를 구매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273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돼 국내 반입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 이번 검사는 해외직구식품 구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위해식품의 국내 반입 우려도 높아짐에 따라 위해한 해외직구식품의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검사대상은 성기능·다이어트 효능·효과 표방제품 등 위해성분 함유가 의심되는 제품, 특정 시기별 소비자 관심 품목, 구매 빈도가 높은 다소비 식품 등을 선별하여 선정했다. 선정된 제품은 ▲다이어트 효과 표방제품(512개) ▲근육 강화 효과 표방제품(206개) ▲성기능 개선 효과 표방제품(163개) ▲면역력 향상 효과 표방제품(154개) ▲그 외 의학적 효능·효과 표방제품(365개) ▲다소비 식품 등(1,600개)이다. 효능·효과 표방제품에 대해서는 ▲비만치료제 성분(시부트라민, 데스메틸시부트라민 등)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실데나필, 타다라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