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김진하 기자 | 영암군이 하계 전지훈련과 스토브리그 메카로 이름을 높여가고 있다. 올해 7월 영암군은 하계 전지훈련팀 유치에 본격 나섰다. 그 결과 고려대 럭비부를 시작으로 야구, 축구 종목 등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팀 선수들이 영암군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이들은 영암에서 먹고 자며 더 나은 실력과 내일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달 26일에는 6일 일정으로 하계 야구 스토브리그, 27일에는 9일 일정으로 축구 스토브리그도 각각 개막했다. 야구 리그에는 전국 중학교 15개 팀 500여 명의 선수가, 축구 리그에는 전국 9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고 있다. 전지훈련과 스토브리그 덕분에 영암군의 여름은, 더 탄탄한 실력을 끊임없이 담금질하는 훈련장, 치열한 승부로 희비가 엇갈리는 스포츠 드라마 현장이 되고 있다. 지역사회도 영암을 찾은 스포츠 선수와 선수단을 반기는 분위기다. 이들이 숙식하며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더해주기 때문이다. 영암군은 올해 영암한국병원과 전지훈련 선수단 지정병원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
미디어아워 김진하 기자 | 충남도는 도청 레슬링팀이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49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레슬링대회에 참가,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청 레슬링팀은 지난 21∼27일 열린 이번 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에서 한대길(74㎏)과 박창준(57㎏)이 각각 금메달을, 최인상(65㎏)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 자유형에서는 황은주(76㎏)와 김경은(59㎏), 강은주(53㎏)가 금메달을, 정은수(57㎏)가 은메달을 땄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거둔 우수한 결과가 오는 10월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은비 기자 |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일과 개봉 주말 서울 지역 무대인사를 확정했다.[감독: 엄태화,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공동제작: BH엔터테인먼트,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강렬한 캐릭터의 케미스트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가 8월 9일(수) 개봉일을 시작으로, 8월 12일(토), 8월 13일(일) 개봉 주말 서울 지역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8월 9일(수) 개봉일에는 이병헌,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엄태화 감독이 메가박스 코엑스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관객들과 함께 개봉 첫날을 기념해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이어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되는 개봉일 GV를 통해 배우들과 엄태화 감독이 직접 전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미디어아워 김은비 기자 | 영화 ‘바톤터치’(정세음 감독)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개최되는 제44회 더반국제영화제(Durb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단편경쟁부분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바톤터치’는 영화에 캐스팅 된 절친을 위한 축하파티에서 캐스팅에 떨어진 주영(이푸름)이 열등감과 광기로 폭주하는 과정을 섬세하면서도 과감한 연출력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이미 2022년 뉴욕의 우드스탁영화제(Woodstock Film Festival)에서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단편경쟁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초청된 더반국제영화제는 전 세계의 유명 영화인들이 참석하는 아프리카 대륙 최대 규모의 영화제이다. ‘바톤터치’에서 주인공 주영 역할을 맡은 이푸름은 이번 영화로 첫 번째 연기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완성시켰다. 청순한 동양미 넘치는 외모에 월등한 비율과 수려한 몸매로 TV광고, 매거진, 브랜드 등의 여러 매체에서 활발한 모델 활동을 해왔던 배우 이푸름은 영화 ‘바톤터치’에서 경쟁에 대한 과도한 집착과 광기로 인해 극단적인 분열 상태에 빠지는 역할을 훌륭하게 선보이면서
미디어아워 김은비 기자 | 싱어송라이터 로시(Rothy)가 짙은 감정선이 돋보이는 신곡으로 돌아온다. 로시(Rothy)는 오는 8월 2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더하기 기억' 플레이 프로젝트의 세 번째 음원 'Rain Drive (레인 드라이브)'를 발매한다. 'Rain Drive'는 블루지하고 몽환적인 사운드를 통해 비 내리는 밤의 쓸쓸하면서도 낭만적인 감성을 표현한 일렉트로 팝 트랙으로, 일상의 지루하고 고단한 시간들을 장마에 비유해 무던하고 여유 있게 빗길을 헤쳐 나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로시(Rothy)는 특유의 깊고 맑은 음색과 호소력 짙은 감정 표현으로 가사의 쓸쓸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또한 성숙하고 풍부한 그루브를 통해 다이내믹한 곡 전개에 어울리는 감각적인 보컬로 짙은 감성을 전달한다. 로시(Rothy)는 그동안 'Diamond (다이아몬드)', 'Changed Number (체인지드 넘버)', '다 핀 꽃', '겨울..그 다음 봄' 등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음악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아왔다. 한편, 로시(Rothy)가 참여한 '더하기 기
미디어아워 김은비 기자 | 오는 30일(일) 밤 10시 40분 방송될 ‘여름감기’(연출 정종범/극본 서현주)는 tvN X TVING 드라마 공동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3’(이하 ‘오프닝 2023’)(기획 CJ ENM/제작 스튜디오드래곤)의 세 번째 작품으로 절망 속에서 사랑을 찾은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차인주(엄지원 분)는 어렸을 적 대부업체 사장 장성자(길해연 분)에게 거둬져 시키는 대로 움직이며 삭막한 인생을 살아왔다. 끼니는 소주 한 병과 컵라면으로 때우는 게 일상이던 차인주에게 어느 날 강진도(박지환 분)가 내민 멍든 사과 몇 알은 선명하게 빛났고 차인주는 이 감정이 뭔지도 모른 채 첫사랑을 시작한다. 그런가 하면 홀로 딸을 키우는 강진도는 도배, 수리, 청소 등 사람들이 요구하는 일이면 뭐든지 도맡고 보는 성격 탓인지, 무표정임에도 많은 말들을 하고 있는 듯한 차인주에게 시선을 빼앗기고 만다. 그래서 소주 한 병으로 배를 채우고 빈속을 게워내는 차인주의 걸음을 쫓으며 따듯함을 내어준다. 하지만 이런 열병 같은 사랑에 찬물을 끼얹는 사건이 발생한다.
미디어아워 김은비 기자 | ‘힙하게’ 수호가 미스터리한 편의점 알바생으로 텐션을 더한다. 오는 8월 12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힙하게’(연출 김석윤·최보윤, 극본 이남규·오보현·김다희, 제작 스튜디오 피닉스·SLL) 측은 28일 어느 날 무진에 나타난 김선우로 변신한 수호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힙하게’는 범죄 없는 청정 농촌 마을 무진에서 우연히 생긴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성실한 오지라퍼 수의사와 서울 광수대 복귀를 위해 그녀의 능력이 필요한 욕망덩어리 엘리트 형사가 펼치는 코믹 수사 활극이다. 평화롭고 순박하지만 어쩐지 수상한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자잘한 생활밀착형 사건들을 해결해가던 ‘우당탕’ 콤비가 연쇄살인 사건에 휩쓸리며 상상 초월의 공조를 펼친다. ‘눈이 부시게’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 작가가 4년 만에 재회해 색다른 ‘사이코믹(사이코메트리X코믹) 스릴러’를 탄생시킨다. 여기에 한지민, 이민기, 수호, 주민경, 김희원, 박혁권, 박성연, 이승준, 박노식, 양재성, 정이랑, 조민국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열연한다. 수
미디어아워 김진하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KPGA)가 다음 달 1일 대전 유성구 소재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 챔피언십(올스타 챔피언십)’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올스타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선수는 총 12명으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팬 투표를 통해 선발됐다. 팬 투표는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구단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최다 득표 상위 선수 12명이 우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팬 투표로 선발된 선수가 해외투어 및 개인 일정으로 ‘올스타 챔피언십’에 불참하게 될 시 차순위 득표자가 출전 자격을 이어받았다. 올스타 챔피언십은 ▲희망, ▲나눔, ▲도전, ▲열정 4개 팀으로 나뉘어 각각 3명씩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방식은 1라운드 18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고 PGA 내셔널 골프클럽 챔피언스 코스 골프존 투비전 일반모드에서 진행된다. ▲희망 팀은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 옥태훈(25.금강주택),
미디어아워 김진하 기자 | “축구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다.” 첫 대표팀 소집을 마친 최예슬은 한층 성숙해진 자세로 여자 월드컵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180cm의 장신 골키퍼 최예슬(창녕WFC)은 여자 월드컵을 한 달 앞둔 대표팀의 최종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만 26세에 생애 첫 대표팀 발탁이었다. 최예슬은 “첫 소집이면 설레고 궁금할 수도 있는데 걱정이 앞섰다. 연령별 대표팀에도 한 번도 뽑혀 본 적 없고, 단번에 최종 소집까지 왔다. 설렘도 있었지만, 걱정이 더 컸다”고 말했다. 우려를 불식시킨 건 벨 감독과 코치진의 믿음이었다. 벨 감독은 실업리그에서 꾸준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최예슬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그는 “감독님이 예전부터 많이 봐 오고 계속 지켜봐 왔다고 했다. 갑자기 너를 뽑은 게 아니라고 얘기해 주셨고, 저도 최종 소집인 만큼 월드컵에 한번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결과는 아쉽게 끝났지만, 좋은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막는 것보다 쏘는 게 익숙했던’ 유년 시절 골키퍼 최예슬(창녕WFC)은 특이한 이력을 지녔다. 초등학교 때까지 육상 선
미디어아워 김진하 기자 | “올해는 무조건 우승이다.” 충남예산중 주장 박승호는 지난 대회 3위의 아쉬움을 삼키고,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다짐했다. 권민근 감독이 이끄는 충남예산중(이하 예산중)은 지난 27일 천안축구센터 인조3구장에서 펼쳐진 2023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 개막전에서 경기안양중을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예산중 주장 박승호는 “감독님께서 경기 전부터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응원해 주셨다. 또 경기 중에는 우리가 해야 할 플레이가 무엇인지 설명해 주셨다”면서 “모두가 열심히 준비한 노력을 보상받아 뿌듯하다. 결과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 기쁘다”는 소감을 말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예산중 권민근 감독은 박승호에 대해 “(박)승호는 본인의 연령에서 최고의 선수“라며 ”오늘 경기 승호가 잘해준다면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박승호는 권 감독의 믿음에 승리로 보답했다. 넓은 시야와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을 누비며, 공격과 수비를 지휘했다. 이는 마치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을 연상시켰다. 박승호는 “보
미디어아워 김진하 기자 | 오룡기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충남예산중 노윤민이 U-17 대표팀의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U18)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충남예산중(이하 예산중)은 지난 27일 천안축구센터 인조3구장에서 열린 2023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 개막전에서 경기안양중(이하 안양중)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노윤민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첫 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노윤민은 “지난 대회에서 3위를 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고, 올해 우승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며 “대회 전부터 단합을 위해 많이 노력했는데, 노력이 오늘 결과로 나타나서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말했다. 예산중은 이른 시간 터진 노윤민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다. 전반 6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김규택의 크로스를 받은 노윤민은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는 “감독님이 전반 초반에는 상대의 빈틈을 살피다가 후반에 전력을 다하자고 주문하셨다. 의외로 첫 번째 공격 기회에서 골이 들어가서 놀랐다'며 '(동료로부터) 좋은 크로스를 받았다. 왼쪽 구석이 비어 있어서 그곳을 노리고 찼는데 잘
미디어아워 김진하 기자 | 충남예산중이 노윤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경기안양중을 꺾고 오룡기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27일 천안축구센터 인조3구장에서 펼쳐진 2023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 개막전에서 충남예산중(이하 예산중)이 경기안양중(이하 안양중)에 2-1로 승리했다. 지난 대회 3위를 기록했던 예산중은 노윤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이번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예산중은 유독 오룡기와 연이 없었다. 오룡기에서 2013년 준우승을 시작으로 2019년 3위를 기록하며 매번 우승의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다르다. 지난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2학년 선수들이 3학년이 돼 다시 출전하기 때문에, 대회 첫 우승에 기대를 걸고 있다. 경기 전 예산중 권민근 감독은 “지난해 오룡기에서 2학년 선수들이 3위를 차지했고, 그때 선수들 다수가 오늘 선발로 나온다”며 “충남에서 하는 경기라 홈그라운드의 이점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날씨가 덥지만 선수들이 잘 극복할 것이라 믿는다. 연습한 대로 해서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이에 맞서는 안양중은 1967년 창단돼 오랜 역사를 지닌 중학교 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