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경남도는 17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도 및 시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남지역본부, 농협 경남지역본부, 경남무역 및 신선농산물 생산자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농식품 수출 촉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경남도의 2월 말 농식품 수출은 수산물을 포함해 2억 1,552만 불로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본격 출하하고 있는 딸기와 함께 저장 단감과 배 수출도 대폭 확대됐고, 축산물 수출도 16% 이상 증가했다. 중국의 위드코로나 시행으로 일상 소비가 회복되면서 음료, 주류, 면류 등의 중국 수출도 증가했다. 회의에 참석한 시군 관계자들은 지자체별 수출 촉진 대책을 설명하고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출지원사업을 공유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협에서도 수출분야 사업추진 계획과 지원사업들을 설명하고 시군과의 협력을 요청했고, 신선농산물 생산자 단체 대표들과 ㈜경남무역은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기도 했다. 정연상 농정국장은 “농업용 전기요금 인상, 국제유가 불안 및 환율상승 등 수출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난방유류 차액과 무기질비료 가격 안정자금을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규모 식품·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 HACCP) 적용업체가 해썹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식품업계의 사전예방적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2023년 소규모 해썹 적용업체 지원전략’을 마련해 추진한다. 올해 추진하는 소규모 해썹 적용업체의 주요 지원 전략은 영업자가 효율적으로 해썹을 운영하고 비용 등 해썹 적용·운영에 따른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술적 ▲경제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 규제 혁신으로 제도적 지원] (해썹 재인증 유효기간 조정) 해썹 적용이 확대되어 영업자의 자율관리 역량이 향상된 점을 고려해, 앞으로 해썹 인증 유효기간을 기존 3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고 해썹 정기·조사 평가 결과(유효기간 만료 전년도) 우수업체는 재인증 절차 없이 인증 유효기간을 자동 연장한다. 최초 해썹 인증 후 매년 정기 조사평가를 진행해야 하고 인증 유효기간(3년)이 도래하면 재인증 심사를 받아야 함에 따라 영업자는 연장 심사 준비, 심사 비용 지불 등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이번에 해썹 재인증 유효기간 조정 등으로 해썹 적용업체의 인증 소요 비용이 경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민이 많이 섭취하는 다소비 농산물·축산물을 대형마트나 도매시장 등에서 직접 구매해 농약과 동물용의약품의 잔류수준을 조사하고 위해성을 평가한 결과 인체에 위해 우려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사과, 감자 등 농산물 340건을 대상으로 515종의 농약 잔류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또한, 농산물에 잔류하고 있는 농약이 국민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는 노출량 평가 결과도 일일섭취허용량(ADI)의 2.9% 이하로 인체에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이었다. 닭고기 등 축산물 510건을 대상으로 211종의 동물용의약품 잔류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고, 축산물에 잔류하는 동물용의약품의 인체 노출량을 평가한 결과 일일섭취허용량의 3.8% 이하로 안전한 수준인 것을 확인했다. 참고로 가축을 키우는 과정에서 사료 등에 의해 비의도적으로 축산물에 이행될 수 있는 농약 189종의 잔류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 식약처는 농산물에 사용할 수 있는 농약에 대해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해 관리하고 있고 그 외에 기준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농약은 일률기준(0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라남도는 3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방풍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청량한 목 넘김이 좋은 ‘여수 금오도 방풍막걸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방풍의 본명은 ‘갯기름나물’이다. 예부터 풍을 막아준다고 해 방풍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갯기름나물은 여수 금오도가 최대 주산지로 이곳에서 연간 1천346톤이 생산된다. 김유희 금오도섬마을방풍 대표는 방풍 소비처를 확대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방풍막걸리를 만들었다. 막걸리를 처음 만든 김 대표가 방풍의 독특한 풍미를 막걸리에 녹여내기란 쉽지 않았다.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방풍즙을 7.7%로 듬뿍 넣어 특유의 향긋함과 쌉싸래한 맛을 녹여낸 막걸리를 만드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방풍막걸리는 저도주(6%)와 고도주(10%)가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데다, 깔끔하고 귀엽게 포장해 금오도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기념품과 선물용으로 구매했다가 그 맛에 반해 재주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김 대표는 방풍막걸리 인기에 힘입어 증류주 ‘섬씽’도 출시했다. 제품 이름도 여수를 대표하는 기념품이 되기를 기대하며 여수의 유명한 섬 이름을 따 오동도(18%), 금오도(25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진주시는 16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자문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자문위원회는 박람회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전문가, 교수, 농업인 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되며, 이날 위촉식에서는 3월 3일 임기 만료된 위원을 대신해서 활동할 후계농업경영인 진주시연합회장 강호용 외 7명의 자문위원을 새로 위촉하고 14명의 위원은 재위촉 했다.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는 농협 진주시지부장 김정구 위원이 선임됐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향후 2년간 박람회 운영에 관한 정책 심의, 운영프로그램 개발, 행사 홍보 등의 자문활동을 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2023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한 자문위원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첨단농업기술 전시와 농촌 체험을 통하여 도시민의 농업 교육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미래농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전시와 유익한 체험 콘텐츠 발굴을 통하여 자라나는 미래 세대가 체험을 통해 농업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대한민국 대표 국제박람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달성군이 하빈면에서 생산되는 하빈 벌꽃 사랑 참외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고 밝혔다. 달성군 하빈면 이도현씨(51세) 참외온실에서는 하루 평균 50박스(0.5톤)씩 생산되고 있다. 수확된 참외는 선별·포장 작업을 거쳐 전주소재 공판장으로 운송되고 10kg 1박스에 6만 원~8만 원 정도로 거래되고 있다. 겨울철 한파와 이른 봄 기온저하로 출하시기가 10일정도 늦어짐에 따라 하빈농협을 통한 계통 출하량은 현재기준 하루 평균 600~700박스로 작년(1,000박스/일) 대비 30~40% 줄었다. 하빈 벌꽃 사랑 참외는 낙동강변 기름진 옥토에 풍부한 일조량과 깨끗한 지하수로 재배해 육질이 단단하고 풍미가 향긋하며 당도가 높다. 또한 꿀벌로 수정해 과피가 얇으면서도 아삭한 맛이 일품이다. 한편, 하빈면은 160여 농가 107ha로 달성군 전체 참외면적의 60%정도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된 참외는 안산, 광주, 전주, 남원 등지로 출하되고 있으며 달성군 참외는 270여 농가가 200ha정도의 면적을 재배하여 생산량이 연간 8천 톤에 이르며, 지금부터 9월 중순까지 맛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입은 온라인쇼핑몰인 참달성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진흥청 등 농림축산식품 관계기관과 함께 3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2023년 농림축산식품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를 맞는 경진대회는 농식품 분야 공공·빅데이터, 팜맵데이터의 활용을 촉진하고,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제품·서비스를 발굴함으로써 농촌융복합산업, 스마트 농업 등 농식품 데이터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식품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공공데이터, 팜맵데이터),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2개 분야 3개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를 추진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농식품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6월 30일까지 접수된 작품은 1차 서류심사(7월 7일)와 2차 발표심사(7월 24일)를 거쳐 대상 3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9점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5천 4백만 원으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할 경우 농식품부장관 상장과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창업에 필요한 사무공간, 맞춤 공공데이터 제공, 전문가 조언(컨설팅), 사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14일 샘표식품(대표 박진선)과 기업의 핵심 미생물에 대한 국가 장기안전보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 미생물 자원 안전중복보존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가 장기안전보존 서비스는 기업, 대학, 연구소가 보유한 산업용, 교육‧연구용 미생물 자원이 유실되지 않도록 국가가 맡아 장기간 안전하게 중복, 보존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은행(KACC)은 샘표식품이 고품질 장류 생산에 사용하는 미생물 자원을 액화질소 냉동고와 초저온 냉동고에 이중 보관하게 된다. 농업미생물은행에 보존되는 자원 정보는 공개되지 않으며, 기업의 동의 없이 누구도 접근할 수 없다. 영하 196도의 액화질소 냉동고는 권한을 가진 작업자만 접근할 수 있고 입출고 내용이 모두 기록되도록 특수 제작된 보존 장치다. 두 개의 잠금장치를 가진 초저온 냉동고 또한 위탁자와 수탁자가 동반해야 해당 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안을 고려해 설계됐다. 보존 기간은 최초 5년 이하이며, 5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흑삼 성분기준 설정 및 제도 개선을 주 내용으로 하는 「인삼산업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3월 16일 관보에 게재하고 시행한다고 밝혔다. 흑삼은 수삼(인삼을 수확한 상태로 가공하지 않은 것)을 3회 이상 쪄서 말린 것으로 그 색깔이 담흑갈색 또는 흑다갈색을 띠는 인삼의 한 종류이다. 흑삼에 다량 존재하는 진세노사이드(인삼속'Panax'에 존재하는 주요 기능성 성분) 성분(Rk1, Rg5 등)은 흔히 알려진 홍삼과 다른 효능이 있는 것으로 학계에서 연구되고 있다. 그동안 흑삼은 2012년 인삼산업법령을 개정하여 인삼의 한 종류로 설정하고 있었으나, 업계의 다양한 의견, 과학적 근거 미비 등으로 제조기준만을 정하고 성분기준을 미설정하여 소비자의 혼동*이 있는 상태였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과 협업을 통하여 흑삼의 표준화・실증연구(2018-2022) 및 업계 의견수렴 등을 거쳐 흑삼에 대한 성분기준을 이번에 새롭게 설정했다. 또한, 흑삼의 안전성에 문제가 됐던 벤조피렌 저감을 위한 제조기준 개선(건조온도 60℃ 이하)도 같이 진행했다. 농식품부는 제품의 원료로 주로 사용되는 흑삼의 성분기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푸드테크를 통해 지방 중소식품업체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2023년 푸드테크 계약학과 신규 운영대학으로 전남대, 전북대, 전주대, 포항공대 4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계약학과는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업 맞춤형 학과로, 현재 푸드테크 분야 계약학과로는 서울대, 고려대(세종), 한양대, 경희대가 운영 중이다. 농식품부는 스마트 제조공정 등을 통해 지방 중소식품업체의 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인공지능(AI)․머신러닝 등을 통해 식품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는 등 푸드테크가 지방 중소식품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2023년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 신규 대학을 지방대학 중심으로 공모했다. 2023년 1월 18일부터 2월 22일(35일간)까지 진행된 공모에서는 5개교가 응모했으며, 푸드테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대학 현장 조사와 발표 심사를 실시하여 2023년 계약학과 신규 운영대학으로 전남대, 전북대, 전주대, 포항공대 4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심사기준으로는 중소식품업체의 교육수요를 교과과정에 얼마나 충실히 반영했는지 여부와 기업의 실질적 교육수요, 교
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하는 ‘2023 쌀가공품 품평회’에 도내 우수 쌀 가공업체들의 신청을 독려했다. 올해로 16회째 개최되는 ‘쌀가공품 품평회’는 쌀가공식품산업 대표 육성사업으로 쌀로 만든 떡, 면, 과자, 빵, 가공밥, 주류와 음료 등 다양한 품목 중에서 올해의 우수한 쌀가공품을 선정하고 포상한다. 참가신청은 4월 5일까지 한국쌀가공식품협회 누리집을 통해서 할 수 있으며, 출품 가능한 제품은 접수 마감일(4월 5일) 기준 품목보고번호가 있고, 쌀 함량이 최소 30% 이상으로 국내 제조시설에서 생산해 시판 중인 쌀가공품이면 모두 가능하며, 품목 구분 없이 업체당 2개 제품까지 출품할 수 있다. 출품된 쌀가공품은 4월부터 7월까지 예선 서류심사, 본선 시장성 및 소비자 평가, 마지막으로 위생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 10점(TOP 10)을 선발한다. TOP 10 선정 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시상금 3백만 원, TOP 10 로고 사용 권한, 포장지 개선비용 지원, 라이브커머스 및 콘텐츠 제작 지원, 주요 온라인플랫폼 입점 및 국내·외 식품박람회 전시, 매체 홍보 등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순천시는 순천시소상공인연합회와 대한제과협회 순천시지부가 공동 개발한 지역브랜드 상품 ‘봉화언덕빵’의 보급을 위해 지역 제과점업 및 베이커리 업종에 빵틀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사업장이 순천시에 있는 제과제빵 취급 업체 중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이다. 다만, 신규 창업한 청년 사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청년 사업자의 경우는 사업장 운영 기간에 관계없이 지원한다. ‘봉화언덕빵’빵틀 지원 사업에 신청한 업체는 빵 레시피 및 제조․판매 교육을 필수로 이수하여야 하며, 의무교육 이수를 확인한 후 빵틀을 보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순천시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자우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순천시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속에 지역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제품이 개발․확산되고, 지역 관광상품으로 자리잡는다면 지역 상권을 살리는데 혁혁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