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소분업체인 ‘주식회사 한성식품(경기 포천시 소재)’이 소분∙판매한 ‘고추가루(김치용, 청양)(식품유형: 고춧가루)’가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2년 10월 24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은 시설재배 딸기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해충인 점박이응애 방제에 천적을 활용한 결과, 친환경 방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점박이응애는 잎의 엽록소를 빨아먹어 광합성을 방해함으로써 딸기 생육을 크게 떨어뜨린다. 딸기 육묘가 시작되는 6월부터 재배가 끝나는 이듬해 5월까지 계속 발생하며, 일반 농약에 대한 저항성이 빨리 높아져 방제하기가 어렵다. 이번 실증연구에 이용된 점박이응애의 천적은 칠레이리응애와 사막이리응애다. 이 응애들은 국내외에서 오래전부터 시설재배 작물의 해충 방제에 사용된 우수한 천적으로, 특히 습도가 높은 딸기 시설재배 환경에서 뛰어난 방제 효과를 보였다. 연구진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남 담양의 딸기 시설 온실(660㎡)에서 실증연구를 진행한 결과, 칠레이리응애 4회(총 20병, 4만 마리), 사막이리응애 2회(총 2박스, 40만 마리)를 온실에 방사했을 때 같은 기간 총 17회 친환경자재를 뿌린 온실보다 점박이응애 밀도가 25배 낮았다. 천적인 칠레이리응애는 먹이(점박이응애)가 많을 때는 증식력이 뛰어나지만, 먹이가 줄어들면 개체 수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대사니’마늘 조직배양구를 기본으로 활용한 1~5세대 세대별 생산력 검정 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지역의 마늘 재배면적은 2021년 기준 1,260ha로 도내 월동채소 중 세 번째로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도내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은 ‘남도’마늘로, 농가에서 자체 증식한 종구를 지속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종구가 퇴화돼 생산성이 낮은 실정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마늘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2019년에 신품종 ‘대사니’마늘을 육성했다. 올해엔 생장점 배양기술로 생산한 ‘대사니’마늘을 시작으로 재배년수 경과에 따른 생산성 변화를 파악하고자 5세대까지 생산력 검정 시험을 추진 중이다. 생산력 검정 시험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진행하는 사업으로, 현재 4세대까지 생산력 검정 결과를 도출했고, 올해 5세대까지 생산력 검정 시험을 추진한다. 현재까지 2~4세대의 출현율은 평균 92% 이상이었고, 월동 전·후 지상부 생육 특성은 세대 간 차이가 없이 비슷했다. 수량도 10a당 평균 1,515~1,558kg으로 세대 진전에 따른 수량 감소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인천 동구 브랜드빵이 판매를 시작했다. 동구는 5일 야구공빵을 비롯한 홍국쌀소금빵, 강화쑥소금빵, 홍국크랜베리크림치즈빵, 강화쑥앙버터소금빵 등 5종 브랜드빵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야구공빵, 홍국쌀소금빵, 강화쑥소금빵 등 3종의 브랜드빵은 화수동 ‘브레드파파(운교로6)’에서 개당 2,5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화평동 ‘앤드아워(수문통로27)’는 야구공빵과 추가 개발한 홍국크랜베리크림치즈, 강화쑥앙버터소금빵 3종을 개당 2,500~3,2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시그니처인 야구공빵은 류현진 거리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개발됐으며, 야구공 모양에 생크림을 듬뿍 넣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을 자랑한다. 홍국쌀소금빵과 강화쑥소금빵은 일반 소금빵과 달리 밀가루보다 쌀가루 함량이 높아 고소하고 단백·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2년 동안 준비한 동구 브랜드빵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동구를 방문하는 누구나 만족하고 다시 찾을 수 있는 대표 브랜드빵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인천재능대학교 산학협력단, (사)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해양수산부는 4월 6일부터 4월 23일까지 19일 동안 「대한민국 수산대전–4월 특별전」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소비자가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수산물을 구입할 때 최대 50% 할인을 지원하여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고자 2021년부터 진행해 온 행사이다. 올해 4월의 할인 품목은 물가 관리품목인 대중성어종 6종과 포장회 2종 등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수협바다마트, 지에스(GS) 리테일 등 14개 오프라인 업체와 우체국쇼핑, 쿠팡, 마켓컬리, 수협쇼핑 등 25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해양수산부는 1인당 1만 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하고, 여기에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이 추가되어 소비자는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할인행사 진행 매장 등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할인율 등이 제대로 적용되어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소비자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행사 전후로 가격을 점검하는 등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구도형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꽃피는 봄을 맞아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재)하동녹차연구소가 하동녹차로 만든 간식거리 ‘서울타워 쫀득이’를 출시해 지난달 말 서울 남산에 있는 N서울타워에 신규 입점하며 오프라인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하동녹차연구소가 N서울타워 입점을 통해 선보인 서울타워 쫀득이는 뉴트로(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흐름) 열풍에 기존 쫀득이에 녹차가루를 첨가한 간식거리를 상품화한 제품이다. 하동녹차를 사용한 쫀득이는 국내 디저트 시장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빵과 커피 정도가 전부였던 시기에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른 전문화·프리미엄화 추세를 반영한 제품이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는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이 선호하는 관광명소로 그간 사랑의 자물쇠, 하트의자, 야간 조명쇼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하동녹차연구소는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녹차 가공제품을 입점해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품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고객 확대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녹차연구소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인 하동녹차를 이용한 제품의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하동군은 화개면 일원에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1200년 역사의 하동 야생햇차 수확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하동 야생차는 청명(4월 5일) 이전에 수확하는 명전을 시작으로 곡우(4월 20일) 이전의 ‘우전(雨前)’, 입하(5월 6일) 이전에 따는 ‘세작(細雀)’, 5월 20일 이전에 생산하는 ‘중작(中雀)’을 거쳐 6월까지 이어진다. 하동 야생차는 화개·악양면 일원 1066농가가 729ha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1261여t을 생산해 221억원(2022년 기준)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하동군의 대표 특화작목이다. 특히 야생차를 재배하는 하동은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이후 세계인의 주목을 받으면서 지속적인 수출 확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이어 차 산업 문화의 진흥과 소비 확대를 위해 오는 5월 4일∼6월 3일 2023하동세계차(茶)엑스포 개최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군은 지난해 미국의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를 비롯해 독일·캐나다·호주 등 10개국에 300만 달러어치를 수출하는 등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실제 야생차밭으로 조성된 화개·악양면 일원은 지리산과 섬진강에 인접해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서식품(주)가 커피믹스 제품을 자율회수한 사실을 인지하고 4월 3~4일에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제품인 커피믹스에 이물(실리콘 패킹)이 혼입된 것을 확인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해당 업체에서 관련 제품을 회수하도록 했다. 조사결과, 동서식품(주) 창원 소재 공장에서 커피 원료 제품 제조에 사용되는 생산설비로부터 실리콘 패킹이 이탈・분쇄되어 커피 원료에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동서식품(주) 창원, 인천 소재 공장에서 실리콘 조각이 혼입된 해당 커피 원료를 사용해 최종제품인 ‘맥심모카골드 마일드 커피믹스(27만 3,276kg)’를 생산하고 일부 유통・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참고로 유럽연합(EU) 기준에 따르면 실리콘 수지와 같은 고분자 물질은 일반적으로 체내에 소화・흡수되지 않고 체외로 배출되므로, 실리콘 수지로 인한 잠재적 건강 위해는 매우 미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맥심모카골드 마일드 커피믹스’를 구매한 소비자는 제품의 유통기한이 회수 대상제품에 해당할 경우 구입처에 반품・교환하거나, 동서식품(주) 고객상담실에서 회수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식약처는 해당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충북도는 4일 서울특별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어쩌다 못난이 김치’가 가공식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로 인정받고 있는 뉴욕페스티벌(회장 Ellen Smyth)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THE 2023 NYF K-NBA) 한국운영위원회가 주관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사전 기초조사 및 소비자 설문조사, 전문가 최종 심사를 바탕으로 산출되는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CI)에 따라 국내 산업, 도시, 농․식품, 문화를 대표하는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에 수여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을 찾은 뉴욕페스티벌의 엘런 스미스(Ellen Smyth) 회장이 인사말과 함께 직접 상을 수여했다. 위원회는 어쩌다 못난이 김치를 통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김치제조업체의 매출 증대를 도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 창의적 발상과 상생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여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소비자들로부터 전국적인 호응을 받는 등 못난이 김치의 높은 인지도와 농식품 분야에 기여한 공로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바이러스 걱정 없는 건강한 감귤나무를 보급하는 감귤 무병화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감귤 무병 묘목 생산시설 조성을 완료한 8개 업체에 어미나무(모수) 10품종 1,674그루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 나무들은 이르면 내년부터 무병묘로 인증, 표시돼 농가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에 묘목을 공급한 업체는 지난해 ‘무병 묘목 어미나무 생산지(모수포) 조성사업’에 선정된 곳들이다. 공급 품종은 국내에서 육성한 ‘하례조생’, ‘미니향’, ‘탐나는봉’, ‘제라몬’, ‘탐빛1호’, ‘윈터프린스’, ‘옐로우볼’ 7품종과 외국에서 도입한 ‘레드향(감평)’, ‘세토카(천혜향)’, ‘베니마돈나(황금향)’ 3종이다. 무병화* 묘목은 앞으로 업체의 시설 온실에서 자라며 어린나무를 만드는 접가지(접수) 생산용 ‘어미나무’ 역할을 한다. 즉, 한그루의 어미나무가 계속해서 묘목을 생산하는 지정 어미나무가 되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보급 과정에서 품종이 섞이거나, 변이가 일어나는 문제, 품질 떨어지는 문제가 적어 무병 묘목에 대한 농가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3년마다 무병 묘목의 바이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은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농촌진흥기관의 농산물 안전성 분석담당자를 대상으로 ‘농촌진흥기관 농산물 안전성 분석담당자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실시한다. 이번 공동연수는 농약 분석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농촌진흥기관의 잔류농약 분석담당자에게 관련 분야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양한 농산물 시료를 정밀하게 분석해야 하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안전분석실의 잔류농약 분석담당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최신 분석법을 배워 분석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공동연수를 추진했다. 이번 공동연수에서는 전 세계에서 잔류농약 분석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퀘쳐스(QuEChERS) 분석법을 개발한 유럽 표준연구실(EURL-SRM) 책임자인 아나스타샤(Anastassiades) 박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다. 이 분야 전문가인 아나스타샤 박사는 퀘쳐스의 원리와 유효성 검증 방법, 유럽의 분석법 연구 동향 등을 발표한다. 또한, 국내 농약 분야 전문가 4명이 농약 안전관리 향상을 주제로 발표하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463종의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강릉시는 관내 영업장 면적 50㎡이하의 배달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금)까지 1개월간 전수 점검을 실시하여 위생‧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이번 점검은 관내 일반음식점 195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최근 객석 영업을 하지 않거나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의 안전관리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배달전문 음식점은 영업 신고만 하면 운영할 수 있어 위생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조리장 위생상태 ▲영업자 및 종사자 위생관리 ▲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사용 등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하여 관내 배달전문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앞으로도 배달전문 음식점의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사각지대없는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