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키니 호박을 원료로 사용한 가공식품에 대한 유통 잔량 확인 과정에서 중간 유통상 등에 보관 중이던 6건을 추가로 수거‧검사한 결과, 3개 제품(붙임 참조)에서 미승인 호박 유전자가 검출되어 즉시 압류하고 관할 지자체에 회수‧폐기할 것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지난 점검*에서 재고가 확인되지 않았던 제품들 중 소비기한이 길어 유통사 등에서 보관 가능성이 있는 제품들(25개사 44개 제품)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고, 6개 제품이 추가로 확인되어 신속히 수거‧검사를 진행했다. 미승인 호박 유전자가 검출된 3개 제품은 식약처가 현재까지 잠정 유통‧판매 중단 조치를 해제하지 않은 제품으로 정상적인 유통 경로에서 소비자가 해당 제품들을 구매할 가능성은 없다. 해당 제품을 구매‧보관하고 있는 소비자‧유통업자께서는 구입처 또는 제조업체에 즉시 반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식약처는 향후 일부 수거하지 못한 제품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검사하여 검출이 추가로 확인되면 회수 등 조치해 국민이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청정 제주의 식품산업을 대표적인 지역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2023 제주특별자치도 식품대전(제주잇수다)’이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식품대전에는 도민과 관광객 등이 인산인해를 이뤄 제주식품산업이 제주 미래먹거리로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식품대전에서는 식품 전시판매뿐만 아니라 국내 구매 상담회, 수출 바이어 상담회, 라이브커머스, 홈쇼핑 방송, 카카오 기획전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종합식품대전’으로 면모를 과시했다. 식품대전 구성은 크게 전시판매관, 테마관, 상품기획자(MD) 구매상담회, 해외 바이어 상담회, 라이브커머스, 카카오 기획전, 체험․시식, 특별할인,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이뤄졌다. 전시판매관에는 도내 95개 업체가 102개 부스를 마련해 디저트류, 주류, 음료, 차류, 유제품, 축산물, 수산물 등 도내 유명 우수식품을 선보였다. 특히 대부분의 참여 부스에 많은 구매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고, 일부 품목은 관람객이 줄을 서서 구매하거나 조기 품절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월 하순 한파 피해, 2월 일조량 부족, 재배면적 감소 등 영향으로 일부 채소류의 가격이 전‧평년 대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3월 이후 기상 여건이 호전되고 봄철 생산물량이 본격 출하되는 등 공급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점진적으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주요 채소류의 품목별 수급 동향 및 전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배추의 경우 겨울배추 생산량이 전년 및 평년 대비 각각 12.8%, 4.4% 증가하여 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있으며, 5월 초까지 출하되는 겨울배추 저장량도 전년 대비 증가하여 당분간 낮은 가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봄배추 재배(의향)면적은 전년과 비슷한 3,710ha 수준으로 전망되나, 가뭄,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따른 봄․여름배추 작황 부진에 대비하여 농식품부는 지난 3월 22일 봄배추 정부수매비축(6월, 8천 톤 수준) 사전 예고를 시행한 바 있으며, 농촌진흥청, 농협, 지자체 등과 협업하여 고랭지 연작 피해방지를 위한 미생물제제 보급사업 등 여름배추 공급량 확대를 위한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무의 경우 1월 24일에서 1월 28일 사이 제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3년 3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29.7포인트) 대비 2.1% 하락한 126.9포인트를 기록했다. 품목군별로는 곡물, 유지류, 유제품 가격이 하락했고 육류 및 설탕 가격은 상승했다. 2023년 3월 곡물 가격지수는 2월(146.7포인트) 대비 5.6% 하락한 138.6포인트를 기록했다. 밀 가격은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하락했다. 우선 전 세계적으로 공급량이 충분했고, 흑해 곡물 수출협의체(Black Sea Grain Initiative)의 연장으로 우크라이나의 밀 수출이 계속된 것이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호주와 유럽 지역의 양호한 작황 예상, 러시아로부터의 수출 가격 경쟁 등도 가격 하락 요인이었다. 옥수수는 남미 지역에서 수확철을 맞아 공급량이 증가했고 흑해 곡물 수출협의체가 연장됨에 따라 가격이 하락했다. 쌀은 인도, 베트남, 태국 등 주요 수출국에서 수확철이 다가옴에 따라 가격이 하락했다. 유지류 가격의 경우, 전월(135.9포인트) 대비 3.0% 하락한 131.8포인트를 기록했다. 팜유는 동남아시아 주요 생산지의 홍수 등 기후 조건 악화로 인해 산출이 줄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통계청이 「산지쌀값조사」와 관련하여 비추정평균 및 단순평균 기준 산지쌀값을 발표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4.5일자 산지쌀값은 비추정평균 기준 전순 대비 0.1% 상승한 44,585원/20kg 수준이며, 통계 개편 전 추정방식인 단순평균 기준으로는 45,742원/20kg이다.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특용 자원의 식물 특성과 약용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특용자원식물’ 도감을 펴냈다. 특용 자원 식물은 최근 의약품, 기능성식품, 생활용품 등 새로운 산업 원료로 다양하게 쓰이는 천연 소재이다. 이번 도감에는 우리 산과 들에 자생하는 주요 특용 자원 식물 575종의 일반 정보와 약재 이름, 이용 부위, 효능 등을 담았다. 일반인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특용 자원 식물을 학술적 분류체계로 구분하지 않고 식물 이름에 따라 ‘가나다’ 순으로 정리해 배열했다. 또한, 사진 전문가들이 10여 년 동안 촬영한 식물 전체 모습부터 잎·꽃·뿌리 등 부위별 사진까지 생생하게 실었다. 특히 기존의 식물도감과 한약재 도감의 장점을 합쳐 식물과 식·의약 소재의 특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의사와 식물분류학자 등 각 분야 전문가의 감수를 거쳐 약재 이름 옆에 ‘대한민국약전(KP)’,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KHP)’, ‘식품공전(F)’에 등재 여부를 표시해 생약이나 식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료인지를 알 수 있게 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도감을 도 농업기술원 특화작물연구소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문경새재양조장의 ‘만복 생 전통주’생막걸리가 최고의 막걸리로 선정됐다. 만복 생 전통주는 4월 6일 서울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국내 최대 주류 품평회인 ‘제10회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우리 술 탁주 생막걸리 전통주류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70여명의 전문 주류 시음단의 심사로 소주, 맥주, 위스키, 우리 술, 와인 등 주종별 최고 술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만복 생 전통주는 4대를 이어온 장인정신으로 백화산 지하 198M 청정 암반수로 물 맑고 공기 좋은 경상북도 청정지역 문경에서 만드는 최고의 막걸리이다. 주원료는 100% 국내산 쌀 만을 고집하고 밀가루 함량이 0%로 맛이 청량하고, 친환경 황토방숙성으로 발효시키는 옛 재래식 방식을 사용하여 뒤끝이 없고, 숙취가 거의 없다. 막걸리 특유의 신맛, 걸죽함보다 자연발생 탄산 및 자연발효로 다른 제품들보다 유산균이 월등히 많아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문경새재양조장 이상화 대표는 “전통주 브랜드 만복 생 전통주를 대한민국 주류대상에 처음 출품하여 전통탁주 부문에서 대상을 받는 영광을 얻었
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영월군은 5월 초순까지 영월의 봄을 담은 산채꾸러미 세트 2종의 판매를 시작한다. 영월군 일원에서 재배되는 산채류는 품질이 좋고, 향이 진하며 맛 또한 뛰어나다. 이에 다양한 산채를 쉽게 맛볼 수 있도록 소비자들을 위해 제철을 맞은 산채들로 구성된 꾸러미 2종을 기획했다. 이번 산채꾸러미는 생산 시기에 따라 2가지 꾸러미로 구성했으며, 개두릅꾸러미(개두릅, 곰취, 눈개승마, 산마늘, 한식된장)와 어수리꾸러미(어수리, 곰취, 눈개승마, 산마늘, 한식된장)로 가격은 배송비 포함 각 3만 3천원, 3만원이다. 2020년부터 기획판매를 시작한 영특한 산채꾸러미는 그간 1,500세트를 판매했으며, 4천 5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유통사업단 김상희 단장은 “영월군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산채로 매년 꾸러미를 준비해 판매량도 배 이상 늘고 있다. 올해도 좋은 가격으로 영특한 산채꾸러미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영동군은 한국와인의 선두주자인 영동와인이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시상식에서 남다른 저력을 과시했다고 밝혔다.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과실주 부문, 증류주 부문에서 9개의 영동와인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행사는 다양한 주류를 소개하기 위해 2014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대한민국주류대상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한민국 주류대상 10주년을 맞이했으며, 185업체, 1004개 브랜드가 출품했다. 지난 2월 초 심사평가를 거쳐우수와인들을 가렸으며, 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 이름을 올린 영동와인은 상모영농조합법인의 ‘르보꺄쥬 샤르망 증류주’, 월류원의 ‘베베마루 설레임’, 율와이너리의 ‘율 레드 드라이 14’, 블루와인컴퍼니의 ‘베리와인1168 CS’, ‘베리와인1168 RS10’, 도란원의 ‘샤토미소 웨딩드라이’, 갈기산포도농원(주)의 ‘포엠 드라이’, 산막와이너리의 ‘환희 증류주’, ‘초련’이다. 이들 와인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제조법을 바탕으로 한 개성과 풍미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도란원은 지난해에 이어 ‘대한민국 주류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강릉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이달에만 한시적으로 맛볼 수 있는 지역 농산물을 포함해 다양하고 특색있는 답례품을 추가 선정하면서 기부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답례품으로 추가된 ‘강릉 개두릅’은 임산물 지리적표시 제41호로 등록되어있는 강릉의 대표적인 봄철 산나물로 짧은 기간에만 맛볼 수 있어 인기가 높은 상품이다. ‘강릉 개두릅’은 지난 6일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처음 공개되자마자 큰 호응을 불러일으켜 기부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으며, 향후 약 3주 동안 채취되어 신선함을 담아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수확 및 유통 과정에서 버려지는 못난이 감자를 적극 활용하여 강릉산 감자에 새로운 맛과 멋을 부여한 상품인 “포파칩”또한 새로운 답례품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강릉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미역, 사과, 오징어, 말린생선세트 등 각종 지역 특산품뿐 아니라, 강릉를 직접 방문하여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각종 이용권도 추가된다. 탁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어디서든 자유롭게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강릉 워케이션 서비스(일로오션) 관광상품을 비롯하여 연곡솔향기캠핑장 이용권, 강릉오죽한옥마을 숙박권 등이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봄철에 시민들이 즐겨 섭취하는 달래, 냉이 등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및 납, 카드뮴 등 중금속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모두 허용 기준 이내로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성 조사는 대형마트 및 소매점에서 시민들이 많이 구매하는 미나리, 달래, 냉이 등 엽경채류 및 엽채류 농산물 23품목 30건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및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을 검사했다. 조사 결과 농산물 30건 모두 각 농산물에 설정된 잔류농약 허용 기준 및 중금속 기준(엽채류는 납 0.3 ㎎/㎏ 이하, 카드뮴 0.2 ㎎/㎏ 이하, 엽경채류는 납 0.1 ㎎/㎏ 이하, 카드뮴 0.05 ㎎/㎏ 이하)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수거한 농산물에 대해, 신체 구조 및 체내 생리활성기능을 조절하는 필수 영양소인 무기영양성분 6종을 분석한 결과 칼슘(288.6 mg/100g, 들깻잎), 마그네슘(82.2 mg/100g, 참나물), 철(5.7 mg/100g, 냉이)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체내 무기질 보충을 위한 좋은 식재료임을 확인했다. 고복실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봄철 농산물의 안전성이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한·에콰도르 식물검역당국 간 진행해 온 국산 배의 대(對) 에콰도르 수출검역 협상이 타결되어 에콰도르에서 발효됐음을 지난달 23일 자 공식 서신으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 타결은 2013년 8월 에콰도르와 수출검역 협상을 시작한 이후 10년 만에 이루어졌으며, 올해부터 국산 배를 에콰도르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상 결과에 따라 에콰도르로 국산 배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배를 생산하는 과수원과 선과장(選果場)을 검역본부에 등록하고, 재배 중 병해충 관리, 재배지 검역, 수출 검역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검역본부는 에콰도르의 한국산 배 수입 요건을 반영한 '한국산 배 생과실의 에콰도르 수출요령'을 제정하여 실질적인 수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배는 국산 신선 농산물 중 수출 물량이 많은 상위 10개 품목 중 하나이며, 매년 2만여 톤이 미국, 대만, 베트남 등 30여 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번 에콰도르 수출 검역협상 타결은 시장잠재력이 큰 남미 대륙에 수출국가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경봉 검역본부 수출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국산 농산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