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마포구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 지원사업’에 참여할 구민을 찾는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노후 보일러와 비교해 초미세먼지 생성의 주요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발생량이 현저히 낮고 열효율은 높아 환경오염과 난방비를 줄이는 일거양득 사업이다. 마포구는 올해 총 3,540만 원의 예산을 확보, 지난 2월부터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새로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가구에 보조금 6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수당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 ▲기본중위소득 70% 이하 다자녀(2자녀 이상)가구 ▲사회복지시설이다. 단, 환경표지 인증을 받았고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보일러로 설치(교체)할 것을 요건으로 한다. 구 관계자는 “예산이 소진되면 신청이 불가하므로 노후 보일러를 사용 중인 대상자 구민은 신청하셔서 따뜻한 겨울을 미리 준비하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도 마포구 저소득층 25가구가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 총 1천5백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은 바 있다. 박강수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마포구가 복지사각지대 없는 실뿌리복지 마포를 조성하기 위해 위기가구 발굴 신고 포상제도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포구는 기존 발굴 대상 위기가구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에 ‘한부모가족’과 ‘긴급복지대상자’, ‘서울형 기초보장 또는 서울형 긴급복지 대상자’를 추가·확대했다. 또한 포상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에는 지역 주민을 가까이서 살필 수 있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포함해 더 많은 위기가구가 발굴될 수 있도록 했다. 발굴한 어려운 이웃이 위기가구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 30만 원 한도로 1건당 온누리상품권 5만 원을 포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 다만,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제13조제2항 및 '긴급복지지원법'제7조제3항에 따른 신고의무자 또는 대상자로 이미 선정된 가구를 신고한 경우와 신고된 위기가구의 당사자 및 친족을 신고한 경우는 포상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움이 필요한 구민을 발견할 경우 마포구청 누리집 ‘희망의 징검다리’ 또는 카카오톡 채널 ‘실뿌리복지톡(Talk)’, ‘복지위기 알림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고양특례시는 공공디자인 정책을 강화해 도시의 매력과 경쟁력을 높인다. 공공건축의 수준 향상을 위해 설계공모 운영위원회를 도입하는 등 민간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시민들이 더 나은 공간을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공공건축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공공건축물은 일상과 맞닿아 있어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다양한 전문가,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도시를 구성하는 크고 작은 공간에 공공의 가치를 디자인하겠다”고 말했다. 설계공모 운영위원회 도입… 시민들의 장소 위한 최적의 공모 방식 선정 지난 2020년부터 공공건축의 품질 향상을 위해 설계비 추정가격 1억 원 이상의 건축기획설계와 설계비 1억 이상, 공사비 23억 이상의 공공건축물에 설계공모가 의무화됐다. 공모전으로 발주되는 공공건축물 건수가 급증했고, 조달청 입찰 등록업체 수와 공모전 작품 제출 건수도 배로 늘었다. 하지만 제한된 인력자원 안에서 능력 있는 심사위원 확보와 우수한 설계안 선정은 더욱 어려워졌다. 고양시는 지난 2022년 국토부에서 시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지난 11일 출생 신고를 위해 해양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민원인(부모)에게 직접 ‘출생 축하 카드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출생 축하 카드는 최근 저출산 시대에 소중한 아기 탄생을 기념하고 출생 신고에 특별한 축하의 의미를 더해 기념하고자 이 시장의 지시로 추진됐다. 안산시장 명의로 작성된 메시지에는 갓 태어난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고, 아기와 부모님의 행복을 시민과 함께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출생 축하 카드에는 아기 탄생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함께 ▲어린이 실내 놀이터 ▲어린이 도서관 ▲와~상상대로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나들이 장소 정보를 함께 담았다. 이날 해양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한 부부는 이민근 시장에게 직접 출산 카드를 전달받으며 출생 신고와 함께 아기 탄생의 기쁨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부부는 “출생등록을 위해 주민센터에 방문했는데 시장님으로부터 직접 출생 축하 카드를 전달받게 될 것이라곤 꿈에도 생각 못했다”라며 “안산에서 아이와 함께 행복한 삶을 꾸려가는데 의미 깊은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n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안산시가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인구 문제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한 맞춤형 인구정책 수립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시는 ‘세계 인구의 날’인 지난 11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인구정책위원회, 인구정책실무추진단 등 총 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작년 제정된 ‘안산시 인구정책 기본조례’에 따라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된다. 구체적으로 ▲인구정책의 기본목표와 추진방향 ▲분야별 추진과제 및 이행전략 ▲재원의 규모와 조달방안 ▲지방자치단체 간 인구 이동 변화 등에 관한 대응계획 등의 내용을 담게 된다. 또한 보고회에서는 신규 인구정책위원회의 위촉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인구정책위원회는 안산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관련 분야 전문가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위원들은 향후 ▲인구정책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인구정책의 발굴 및 제안 사항 등에 대해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인구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인천광역시는 마카오국제음악가협회, 한국국제문화교류협회와 함께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2024 인천 국제음악 콩쿨대회」를 개최하고 내․외국인 관광객 1,500명을 기획 유치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지난해 10월 중국 광저우와 정저우에서 개최한 인천관광 로드쇼의 후속 성과로, 올해부터 3년간 인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아트센터인천을 비롯한 송도국제도시의 인천대학교, 인천글로벌캠퍼스 등에서 동시 개최된다. 총 참가자 1,500명 중 외국인 참가자는 1,000명으로, 이들은 콩쿨대회가 끝난 뒤 인천 개항장 일대 주요 관광지(차이나타운, 송월동 동화마을 등)를 방문해 인천의 다채로운 관광 매력을 경험하게 된다. 시는 대회 참가자들에게 새로 개관하는 복합문화시설 공간인 상상플랫폼을 소개하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더 많은 개별·단체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상품 개발과 이를 통해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유치는 참가국의 잠재적 개별 관광 수요층인 학생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예산군은 최근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공무원을 칭찬한다는 군민의 전화와 언론 제보 등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첫 사례는 지난 6월 28일 저녁 무렵 예산군선거관리위원회 앞 택시 승강장 주변에서 고령의 자전거 이용자가 넘어져 부상을 입은 사고를 목격한 한 주무관이 퇴근 및 귀가 중에도 보건소 직원임을 밝히고 응급조치 후 구급차에 인계하고 동료 직원과 자전거를 사고자 주거지까지 옮겨주면서 주위에 있던 주민이 감동한 사례다. 두 번째는 벼농사 파종과 관련 농업기술센터의 한 팀장이 현재 자신의 업무가 아님에도 민원인 파종 현장을 방문해 전문적 식견으로 벼 종자 파종 관리 지도로 경제‧시간적 도움을 준 사례다. 셋째는 지난 7월 9일 장마철 폭우로 무한천 체육공원 파크골프장이 침수되어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체육시설팀 직원 3명이 허벅지까지 물이 차는 상황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고 물 흐름을 방해하는 갈대와 쓰레기 등을 제거하는 모습을 보고 지역주민이 직접 군수 비서실을 찾아와 작업 직원을 칭찬한 사례다. 이외에도 지난 9일 밤부터 10일 새벽까지 폭우 대비 재난상황실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부산 북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 독서 활성화 지원사업」에 부산 북구의 ‘낙동독서대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17,800원의 사업비가 확보돼 오는 9월 28일 부터 29일, 양일간 장미공원에서 개최되는‘제5회 낙동독서대전’행사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민의 균등한 독서 활동 기회 보장 및 지역 시민들의 독서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한민국 독서 대전을 유치하여‘책의 도시’로 선포된 10개의 도시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5곳을 선정했다. 2021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유치한 이후,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낙동독서대전은, 오는 9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29일까지 양일간, 화명동 장미공원 및 화명도서관에서 지역 도서관, 서점, 독립출판사, 독서인 등 다양한 독서공동체가 모여 다채롭고 풍성한 독서 문화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국비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우리 북구가 지역독서문화를 선도함으로써 독서 문화 저변 확대에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안동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월 7일부터 나흘간 안동시에는 와룡면 317㎜ 등 평균 246.3㎜의 많은 비가 내려,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접수된 피해는 총 294건으로 내용은 토사유출, 침수, 수목전도 등이다. 도로, 소규모 공공시설, 주차장, 문화재, 학교 등 공공시설 피해도 95건 발생했다. 418세대, 545명이 마을순찰대의 안내에 따라 경로당 등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듦에 따라 시는 본격적인 복구에 돌입했다.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11일 오전 회의를 개최하고 피해 상황 공유 및 대책을 논의했다. 장철웅 부시장은 회의에서, “전체 피해지역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신속히 복구해야 한다”라며 “컨트롤타워를 만들어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앞선 10일 자원봉사센터, 시설관리공단, 정신문화재단 50여 명과 임동면 대곡리 등에서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11일은 대곡리에 자원봉사센터, 지역자활센터 등에서 90여 명이, 마령리에 한국노총 안동지역본부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농협중앙회 외환사업부는 상반기 안동지역에 배치된 라오스 국적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초복 맞이 삼계탕 400세트를 기부했다. 안동시는 MOU 체결에 의한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급여통장을 농협중앙회와 협업으로 입국 당일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행정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물품 기부는 농협 외국환 거래 이용에 대한 감사의 의미와 함께 농촌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상호 협업의 연장으로 진행됐다. 기부된 물품은 9~11일 고용 농가와 계절근로자에게 전달됐으며, 11일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함께 농협중앙회 외환사업부 외환지원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전달식에 참석해 상호협력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농협중앙회 외환사업부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삼계탕 기부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근로자들이 한국의 초복 문화와 정을 느끼고, 이를 통해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기부받은 물품은 더운 여름을 보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시흥시는 지난 9일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광명 자치분권 포럼에서 ‘마을에서 소통하며 성장하는 시흥형 주민자치’라는 주제로 시흥시의 우수 정책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시민, 지방자치단체장, 자치분권 전문가 등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자치분권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자치분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임병택 시장은 포럼 발표자로 나서서 ‘시민력’, ‘자치력’으로 성장한 시흥의 대표적인 정책을 소개했다. 주요 사례로는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을 권리 ‘시흥 돌봄SOS센터’ ▲시흥시 아동 정책 제안 실현, ‘해로토로, 물로 돌려보내기’ ▲마을과 학교를 잇는 소통의 장, ‘시흥마을교육자치회’ 등에 관해 설명했다. 임 시장은 자치분권이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을 자치에서부터 이어져 주권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중 ‘시흥 돌봄SOS센터’는 경기도 최초로 시행된 후 올해 경기도 15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된 자치형 우수정책 사례로 자리매김했으며, ‘아동정책제안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일부터 시작한 16개 동별 대표 경로당 ‘어르신 현장 소통’을 11일 마무리했다. 여름철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고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자리다. 이번 현장 방문은 ▲여름철 경로당 운영 간담회 ▲경로당 무더위쉼터 시설 점검 ▲경로당 중식 주 5일 확대 제공 안내 등으로 진행했다. 동 대표 경로당에 동별 경로당마다 어르신 7명씩 모여 박희영 용산구청장, 어르신복지과장, 해당 동장 등과 소통했다. 구에는 구립 48곳, 사립 42곳으로 경로당 총 90곳이 있다. 박 구청장은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7월 1일부 조직개편으로 기존 어르신청소년과를 어르신복지과와 아동청소년과로 분과했다”며 “어르신복지과에서 어르신 정책에 더 집중하며 세심히 살피도록 하겠다”고 담당 부서를 소개했다. 여름철 경로당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먼저 들었다. 에어컨, 선풍기, 공기청정기 등 물품 지원에 대한 요청이 잇단 가운데 지난 9일 한강로동 현장 소통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자식보다 더 살뜰하게 복지 담당들이 안부도 묻고 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