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김제시 보건소는 지난 12일 김제시보건소 지하 1층 신중년 일자리센터에서 독거노인 맞춤형 영양·건강관리 시범사업 추진에 따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모노랩스(대표 소태환)와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36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전문 상담을 통해 약사·영양사가 추천하는 개인별 맞춤 영양제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7~11월 5개월간 1개월 분씩 대상자 가정으로 영양제 정기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일 정해진 시간에 모바일 알림으로 꾸준한 섭취를 독려하는 것은 물론, 알림 수신 여부를 통해 독거노인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한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연계로 이상 신호 감지 시 빠른 방문과 대응을 할 예정이다. 정명자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식사로 모두 챙기기 어려운 필수 영양소를 보충함으로써 면역강화 및 활력 증가를 통해 건강한 노년의 삶을 보장하고, 사업 추진 후 긍정적인 효과를 검토·반영하여 내년에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기자 | 거제시보건소는 지난 6월 13일 국방부 주관 6·25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감사장 및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6.25 전쟁 당시 나라를 위한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호국 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국립현충원에 안장하기 위한 호국보훈사업으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2000년부터 2022년까지 8만6575명의 유가족의 시료를 채취하여 총204건의 신원을 확인했다. 거제시보건소는 유해를 찾지 못한 유가족을 대상으로 신원확인을 위한 DNA시료 채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올해 우수보건소로 선정됐다. 김영실 감염관리과장은 “앞으로도 6.25 전사자의 유가족 시료 채취를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더 많은 전사자가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기자 | 경산시는 도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감염병이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14일 당부했다. 올해 4월 초 SFTS 첫 환자가 전남에서 신고된 후 현재 전국에 총 1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2022년에는 전년보다 11.6% 증가한 192명이 발병, 40명이 사망해 20.8%의 치명률을 보였다. SFTS는 농작업과 제초작업, 산나물 채취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에 노출 위험이 많아지는 봄철 발생이 증가해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농업·임업 종사자에게 많이 발생한다.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4~14일간의 잠복기가 있으며 치명률이 12~47%로 높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치명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인 만큼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받아야 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
미디어아워 기자 | 김포시보건소는 지난 13일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인천광역시 서구와 ‘합동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방역은 6월 1일 김포시의 ‘말라리아 경보’ 발령에 따른 것으로, 첫 ‘군집추정사례지역’인 풍무동과 인접해 있는 인천광역시 서구 아라동 전역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김포시보건소에 따르면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한 경우 환자 거주 또는 활동 지역 500m 내에서 주 2회씩 총 3주에 걸쳐 집중 방역을 실시하는데, 이번 합동방역은 집중 방역보다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말라리아 위험지역 안에서 2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증상 발생 간격이 30일 이내이며 환자 거주지 거리 간격이 1km 이내인 경우, ‘군집추정사례’에 해당한다. 말라리아 군집추정사례 발생 시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김포시보건소에서는 해당 지역 주민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속 진단검사(RDT) 및 예방약을 제공한다. 보통 말라리아는 오한, 고열, 발한 등의 증상이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는 것이 특징인 전염성 질환으로,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빠른 검사를 받아야 한다.
미디어아워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4일 하남3지구 보건소 신청사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의료기관협회,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보건소 신청사는 하남3지구 주민지원사업과 연계해 연면적 4,586㎡, 지하1층~지상3층으로 건립됐다. 신청사 1층에는 민원실, 치료를 위한 진료실, 예방접종실, 한의진료실, 물리치료실이 마련돼 있다. 시민 누구나 방문해 스스로 인바디, 스트레스 지수 측정, 혈압 등을 측정·관리 할 수 있는 건강커뮤니티 공간도 있다. 2층에는 방사선실, 임상병리실, 폐건강관리실, 금연클리닉 공간이 설치됐다. 광산구 보건소는 지난달 8일 신청사로 이전을 마치고, 업무를 시작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교육실에서 시민 대상 건강강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공식 개소를 알린 보건소 신청사에선 2부 행사로 주민건강체험한마당도 열렸다. ‘모두가 함께 즐기고 누리는 건강’이라는 주제로 금연, 치매예방, 심혈관관리, 올바른 약 복용, 감염병예방 등 무료 체험 부스 운영, 보건사업 홍보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 광산구는 하
미디어아워 기자 | 전남 무안군은 6월 7일부터 11월까지 의료취약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찾아가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은 한방공중보건의사가 11개 보건진료소에 월 1회 방문하여 1:1 건강상담과 침 시술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증상 완화 및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만성 퇴행성 질환 관리 및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한의약 의료 서비스는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군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질병을 조기 예방하고, 자가 관리능력을 향상해 건강 격차를 해소할 수 있게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기자 | 수원시가 14일 권선구청 대회의실에서 국공립어린이집 학부모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 전문 강사가 ▲응급상황 현장 대처 방법 ▲가슴압박 자세 ▲영아·소아·성인 기도폐쇄 응급처치 방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을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는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 어린이집 소속 원아 학부모 70여 명치 참석했다. 일반적인 심폐소생술(CPR)과 어린이 심폐소생술은 방법이 다르다. 성인(일반 심폐소생술)은 몸을 흔들어 의식을 확인한 후 반응이 없으면 119에 신고해 구조요청을 해야 한다. 그다음 깍지를 낀 상태로 환자의 가슴을 강하게 빠르게 압박(30회)한 후 한 손으로 턱을 들어 올리고 다른 손으로 머리를 뒤로 젖힌 후 인공호흡을 2회 해야 한다. 의식이 돌아올 때까지 흉부 압박과 인공호흡을 반복하면 된다. 생후~만 1세 영유아는 손가락 2~3개를 이용하여 젖꼭지 사이의 정중앙 바로 아래를 4cm 깊이로 분당 100~120회 압박해야 하고, 만 1~8세 소아는 손꿈치로 가슴뼈 아래 1/2 지점을 4~5cm 깊이로 분당 100~120회 압박해야 한다. 주변에 AED(자동심장충격기)가 있으면 전원을 켠 후 환
미디어아워 기자 | 구미보건소는 14일 보건소 열린마당에서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구축을 위해 모니터 요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간담회를 열었다. 질병정보모니터 요원은 의료기관, 산업체 보건관리자,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 사회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종사자 등 127명으로 구성했으며, 감염병 발생 징후 조기 감지로 보건소와 함께 신속하게 정보를 교류해 감염병 예방·확산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질병정보 모니터 활동내용, 법정 감염병 정보 안내, 집단시설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결핵관리를 주제로 이뤄졌으며,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현황, 예방수칙, 집단발생 시 신고 절차 등 요원들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토론시간도 가졌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모니터링 요원들과 수시로 정보를 교류하고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각종 감염병 발생 양상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 조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미디어아워 기자 |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레지오넬라증(레지오넬라균에 의한 폐렴)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 7월부터 9월까지 대형건물, 백화점 및 쇼핑센터, 종합병원, 요양병원, 목욕탕 등 레지오넬라증 발생 고위험시설의 냉각탑수와 급수시설의 냉·온수가 대상이다. 레지오넬라균은 냉각탑수, 온수욕조, 건물의 급수시설(샤워기, 수도꼭지)의 오염된 물속의 균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돼 폐렴을 일으키는데 대부분의 경우 산발적으로 발생하며 집단발생은 여름과 초가을에 주로 발생하고 있다.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각탑 및 급수시설의 청소와 소독 관리를 철저히 하며 냉수는 20℃ 이하, 온수는 50℃ 이상으로 유지하여 미생물이 증식하지 못하도록 수온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원에서는 매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레지오넬라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2022년에도 152개소 400개의 냉각탑수, 냉·온수에 대한 검사에서 22건의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돼 관할 보건소에 결과를 통보했고 검출된 시설에 대해서는 소독과 재검사 조치가 이루어졌다. 고복실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 다수가
미디어아워 기자 |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3일 환여동 치매보듬마을의 환경개선을 위해 환여경로당 내·외부 환경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환경정비에는 포스코 혁신 허브 QSS 활동 지원으로 포스코 페인트 재능봉사단, 환여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클린데이, 꽃밭 조성, 노후 시설물 교체, 도색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환여경로당은 벽체 도색, 꽃밭 조성과 함께 치매 관련 안내판 및 게시판 등을 갖춰 치매 환자와 지역주민이 교류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장소이자 걷기 좋은 공간으로 거듭났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으로 치매 안심 도시 포항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보듬마을은 △주민참여 △치매 이해 △인지 건강 환경개선 △치매 예방 △관심 돌봄의 5대 주요 사업을 주축으로 운영된다.
미디어아워 기자 | 대구광역시는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첫 여름 휴가 시기를 맞아 증가하고 있는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해외여행 시 감염병 예방수칙과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코로나19 일상 회복으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2022년 4분기 대비 2023년 1분기 3배 증가)도 급증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해외 유입으로 신고된 감염병 또한 전년 동기간 대비 증가했다. 이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해외여행 전·중·후 모든 단계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감염병은 모기매개 감염병인 뎅기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치쿤쿠니야열, 말라리아, 호흡기감염병인 홍역,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인 콜레라 등이 있다. 해외여행 시 먼저 여행 전 방문 국가 또는 지역의 주의해야 할 감염병을 확인해야 하며, 이는 질병관리청 감염병NOW(해외감염병now.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백신이나 약으로 예방 가능한 감염병에 대해서는 여행 전 백신을 접종하거나 예방약을 처방받아 복용해야 한다. 여행 중에는 특히 음식, 물을 주의해서 섭취하고 긴 소매와 긴 바지, 양말 등으로
미디어아워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14일, 15일 양일간 포항남부경찰서에서 경찰공무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생명배달’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살 위기자를 발굴하기 위한 공감 태도와 기술을 습득해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 사람을 적절한 서비스에 연결해주는 생명지킴이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인증프로그램인 ‘생명배달’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 신호를 ‘생’생하게 보기 △자살사고 및 계획을 ‘명’확하게 묻기 △경청과 공감으로 ‘배’려깊게 반응하기 △전문가에게 연계하여 ‘달’라 지도록 돕기 등 4단계의 절차와 생명지킴이 역할에 대한 설명으로 이뤄졌다. 또한 남구보건소는 6월 중 포항남부소방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을 이수한 경찰 및 소방공무원은 생명지킴이로 위촉돼 경찰 동료 및 출동 현장에서 만나는 자살 위기자를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역할을 하며, 자살 고위험 대상에게는 병원 치료 연계 및 치료비 지원, 등록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분남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경찰 및 소방공무원 자살 예방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의 위기 상황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