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고양특례시가 음식점, 식품제조가공업 영업에 필요한 관계법령 및 위생수칙, 식중독 예방관리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 안내책자를 제작하여 신규 영업자에게 배부한다. 음식점 영업자를 위한 책자에는 ▲영업신고 안내 ▲영업자 준수사항 및 시설기준 ▲좋은식단 실천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등 음식문화개선 사항 등이 수록됐다. 특히 ▲소비기한 표시제 ▲달걀 선별·포장 유통제도 ▲음식점 위생등급제 ▲식중독 예방관리 등 영업자가 꼭 알아야 할 사항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식품제조가공업 영업자를 위한 안내책자에는 ▲영업신고 안내 ▲식품 기본안전수칙 ▲영업자 준수사항 ▲품목제조 보고절차 ▲자가품질검사 관리 등 업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수록했다. 시는 음식점 영업자 안내 책자 1,600부, 식품제조가공업소 영업자 안내 책자 400부를 제작해 신규 영업자에게 배부하고, 고양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영업주들이 책자를 활용하여 관련 법규를 숙지하고, 좋은식단 실천 등 음식문화개선 사업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고양시의 식품위생업소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힘쓸 것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용 등으로 많이 소비되는 건강기능식품의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4월 10일부터 21일까지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 2,480곳을 집중 점검한 결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2곳을 적발해 관할 지방청 등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위반내용은 시설기준 위반(1곳)과 부당한 광고 행위금지 위반(1곳)이며,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방청 등에서 행정처분 등의 조치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과 함께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는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복합영양소 제품 등 국내에서 제조된 건강기능식품 60건과 수입 건강기능식품 100건 등 총 160건을 수거해 기능성분‧영양성분 함량, 대장균군 등 기준·규격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3건(국내 1건, 수입 2건)이 카테킨 함량과 프로바이오틱스 수 기준 미달로 부적합 판정되어 회수·폐기 등을 요청했다. 아울러 프로바이오틱스 등 수입 건강기능식품 113건과 과자, 침출차 등 가공식품 1,479건을 대상으로 수입 통관단계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12건(건강기능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식중독 의심신고 급증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식약처 식품 담당 국장과 서울식약청 등 6개 지방청장이 5월4일부터 17개 시·도와 교육청을 방문한다. 식약처 이재용 식품안전정책국장, 우영택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김용재 식품소비안전국장을 비롯하여 김성곤 서울지방식약청장 등 6개 지방청장은 지자체의 식중독 담당 국장과 교육감 등을 만나 올해 1분기 식중독 의심신고 발생 현황과 원인 분석 내용을 전달하고, 식중독의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의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올해 1분기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최근 5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정도 증가했으며, 이는 음식점과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 시설을 중심으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한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신고된 사례에서 식중독 원인 병원체가 확인된 107건(환자수 1,359명) 중 노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 식중독이 85건으로 전체의 7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음식점이나 어린이집 등을 중심으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한 것은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외부활동이 증가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은 논 콩 심는 시기를 앞두고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재배법과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콩은 심는 때부터 정상적인 어른 모로 자라는 시기가 장마철과 겹쳐 습해에 노출되기 쉽다. 성공적인 논 콩 재배를 위해서는 정상적인 어른 모로 자라나는 비율(입모율)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논 가장자리 물길 내기와 두둑 만들기는 입모율을 높이고 집중호우나 장마 피해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물길 내기= 씨뿌림(파종) 전 논 가장자리에 물길을 내면 장마나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와 습해를 줄이고 수확량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 평야지 물길은 굴착기나 맥류 배토기를 이용해 60~80cm 깊이로 만들고, 계단식 논 물길은 관리기를 이용해 폭 30cm, 깊이 30cm로 만드는 것이 좋다. 두둑 만들기= 두둑을 만들면 생육 초기에 발생하는 장마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콩 전용 콤바인과 예취기를 사용한다면 콤바인 바퀴 궤도 폭이 일치하는 ‘높은 두둑 1줄 심기’가 적합하다. 보리 수확에 쓰는 보통형 콤바인을 이용한다면 ‘평 두둑 2줄 심기’가 적합하다. 콩 심기= 콩은 3cm 깊이 이내로 심는 것이 적당하나, 건조한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은 보리 육종가 등 연구자와 정보를 교류하고 육종 소재를 선발하기 위해 4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리 유전자원 현장 평가회’를 연다. 이번 현장 평가회에서는 농업유전자원센터가 보유한 보리 가운데 64개 나라에서 수집한 2,500여 자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삭이나 까끄라기 길이 등 주요 농업 형질이 다양한 보리 유전자원을 비롯해 폴리페놀 고함량(IT139669, 한국 재래종), 고 항산화 활성(IT108062, 한국 재래종) 자원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내재해성과 내병성이 우수한 야생종(Hordeum murinum 등) 22종 341자원도 소개할 예정이다. 현장 평가회에 참석한 보리 육종가 등 전문가들은 직접 보리를 관찰하고 평가해 육종목표에 적합한 자원을 선발하고 분양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보리 기능성을 강화하기 위해 베타글루칸 고함량(11.4%) 보리인 ‘베타원’과 폴리페놀 고함량, 고 항산화 활성 보리인 ‘흑다향’을 개발한 바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조성우 교수는 “현장 평가회는 농촌진흥청과 연구자가 현장에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5월은 복숭아와 자두, 매실 등 핵과류에서 병해충 발생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핵과류에서는 잿빛무늬병을, 매실에서는 복숭아씨살이좀벌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핵과류꽃 피는 시기인 4월 초 전국적으로 비 내리는 날이 많아 병 확산이 우려된다. 실제로 4월 3주 조사 결과, 전북 완주 일부 지역에서는 복숭아꽃과 살구꽃에 잿빛무늬병 감염이 확인됐다. 잿빛무늬병 병원균은 주로 가지와 토양에 잠복하다 꽃에 먼저 감염되고, 열매가지(결과지)와 열매로 전염된다. 감염된 가지는 갈색으로 변해 마르고 회색의 곰팡이 번식체(포자)와 노란색의 수액을 형성한다. 감염된 열매는 작은 회색 반점이 생기고 반점이 확대되다 흰색의 포자(곰팡이) 덩어리가 형성되며 썩는다. 따라서 가지와 열매에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바로 제거해 병원균이 확산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이때 열매는 포자가 날리지 않도록 봉지로 싸서 버린다. 아울러 5월부터는 잿빛무늬병 약제를 1주 간격으로 2~3회 반드시 뿌려주고, 봉지는 되도록 일찍 씌워준다. 전남 광양과 순천, 전북 순창 등 남부지역 매실 주산지에서는 해마다 복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충남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유통단계 위생안전 체계 구축사업’ 공모에서 보령수협(보령시)과 서산수협(태안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이번 공모에서 △저온·친환경 위판장 2곳 △자동선별기 4대 △저온차량 2대 등 총 8건이 선정돼 국비 48억 60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2억 1700만 원을 확보했다. 유통단계 위생안전 체계 구축은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저온·친환경 위판장, 자동선별기, 저온차량 등을 지원해 저온유통체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보령수협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비 등 총 30억 원을 투입해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 일원에 902.92㎡ 규모로 활어 위판장을 조성한다. 서산수협은 총 60억 원을 투입해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일원에 연면적 1694㎡ 규모의 선어 위판장을 조성한다. 보령·서산수협은 ㈜오아시스와 업무협약을 체결, 위판 기능 뿐만 아니라 선별·포장·배송까지 산지와 소비지를 직접 연결해 유통 단계를 간소화하는 지역 수산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당진수협이 선정돼 저온 위판장을 조성 중이며, 도는 향후 추가 공모 선정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고양특례시가 2023년 잔류농약 국제 분석능력 평가(FAPAS :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서 4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아 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3일 전했다. 잔류농약 국제 분석능력 평가(FAPAS)는 영국 식품환경청(FARA)이 운영하는 식품분야 국제 비교 숙련도 프로그램이다. 국제적 인지도가 높고 평가 결과에 따라 측정 분야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올해 평가는 전 세계 71개 분석기관이 참여했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14개 농약성분 모두 ‘만족’ 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에폭시코나졸(Epoxyconazole), 트리아디메폰(Triadimefon) 성분의 분석 능력이 최우수 등급인 비교평가(Z-score) 0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숙련도 프로그램을 통해 고양시 분석 능력의 신뢰도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올해도 지역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시민 건강을 위한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잔류농약 검사를 원하는 고양시 농업인은 농산물 0.5~1kg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연구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3일 「2023-2027 제4차 해외농업자원개발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5년 동안의 주요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해외농업자원개발 종합계획은 「해외농업·산림자원개발협력법」에 따라 수립하는 계획으로써 민간의 해외농업 진출을 지원하고 농업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국제 식량 위기 등 비상시를 대비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2009년부터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해외농업자원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수립한 제4차 종합계획은 윤석열 정부의 농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5년간의 실천계획으로, ‘주요 곡물 및 수입의존도가 높은 농산물의 안정적 해외공급망 확보와 국내 반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하여 향후 5년간 ➊전략품목의 안정적 확보, ➋진출 유형별 맞춤형 기업 지원, ➌국내 반입 활성화, ➍장기․안정적 지원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 수입 의존도, 국내외 시장 및 공급망 상황, 국내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하여 해외농업 집중지원 대상 전략품목을 선정했다. 전략품목은 식량안보를 위한 밀·콩·옥수수와 식품업계 필수원료인 오일팜(식용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내 수산물 생산자, 유통·판매 및 음식점 종사자들이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를 매주 받아볼 수 있도록 5월 4일부터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메일 발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최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예정된 상황에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과 함께 수산물 소비 감소에 대한 수산업계 종사자의 우려도 커짐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검사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우리 수산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취지로 이번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메일을 받기 위해서는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에서 간단한 로그인 절차를 거친 뒤 메일링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매주 금요일에 해당 주간의 국내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국민신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메일 서비스를 통해 수산물 생산자와 유통‧판매업체 및 음식점 종사자는 해당하는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결과를 손쉽게 확인하고 소비자와 거래처 등에도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종사자 외에,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 관심이 많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메일 서비스를 신청하여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해양수산부는 5월 4일부터 5월 21일까지 18일 동안 ‘대한민국 수산대전–5월 가정의 달 특별전’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수산물을 구입할 때 최대 50% 할인을 지원하는 행사이다. 5월의 할인 품목은 최근 가격이 오른 고등어·오징어 2개 품목과 참여업체가 자율적으로 선정한 품목들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수협 바다마트 등 14개 오프라인 업체와 오아시스, 쿠팡, 공영홈쇼핑, 수협쇼핑 등 25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해양수산부는 1인당 1만 원 한도 내에서 20% 할인을 지원하고, 여기에 참여업체의 자체 할인이 추가되어 소비자는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할인행사 진행 매장 등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할인율 등이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되어 소비자들이 혜택을 체감하고 있는지를 소비자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행사 전후로 점검할 계획이다. 구도형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맛도 좋고 영양소도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은 최근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고랭지 씨감자 밭의 진딧물 발생량이 늘고 있다며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진딧물은 감자에 바이러스를 옮기는 매개충으로, 대표적으로 감자와이(Y)바이러스(PVY, Potato virus Y)를 전염시킨다. 감자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감자는 잎에 모자이크와 조직 갈변 증상이 나타나며, 자람새가 나빠지고 수확량이 감소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한다. 감자는 영양번식으로 후대를 생산하므로 씨감자 생산단지가 있는 고랭지 지역에서 진딧물 방제는 매우 중요하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최근 40년간 4월부터 5월까지 진딧물 발생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발생한 진딧물의 양은 이전 10년간 평균치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진딧물은 5월 중순부터 6월 상순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며, 고온 건조할수록 많이 발생한다. 올해 대관령 지역의 3월 평균 기온은 4.4도(℃)로, 평년보다 4도(℃)가량 높았으나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어 진딧물 발생량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고랭지 지역은 특히 6월 상순 이후 진딧물 양이 빠르게 증가해 큰 피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