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세라잔첨단소재가 정읍에 투자를 결정했다. 전라북도와 정읍시는 2일 첨단 실리콘 소재 생산기업인 ㈜세라잔첨단소재와 투자규모 55억 원, 신규 고용 인원 20여 명을 골자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읍시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학수 정읍시장과 양선화 전북도 기업유치추진단장, 김대규 ㈜세라잔첨단소재 대표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올 해 공장 신축을 마무리할 계획인 ㈜세라잔첨단소재의 주요 생산품은 실리콘 소재로 개발한 표면처리제품이다. 이 제품은 친환경적․고기능성이며 제품 표면에 도포하면 발열, 화재 등을 방지할 수 있는 소재다. 향후 발암물질 등이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표면처리제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제품의 우수성이 인정돼 글로벌 소재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에 납품이 결정됐고 한샘, 현대리바트 등과도 적용 시험 중이다. 양선화 전라북도 기업유치추진단장은 “이제 막 신설된 기업이지만 대단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세라잔첨단소재가 정읍에 터를 잡고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며, “더욱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제천시는 2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농식품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확대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 농식품의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적극 동참, ‘김치의 날’중앙아시아 지정 글로벌 확산 협력 등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aT공사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앙아시아 등 다양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우수한 농식품이 대규모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농업분야 탄소중립 정책인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대한민국이 김치 종주국임과 김치의 우수함을 알리는‘김치의 날’제정 확산에도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맛과 품질이 우수한 제천의 농, 식품을 국내와 전 세계로 수출해 제천시 농산물 유통 다변화에 큰 전환점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후손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 주기 위한 기후변화대응 저탄소 운동 ‘그린푸드 데이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전북도가 도내 소상공인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도내 금융기관들과 금융지원에 나선다. 도는 2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전북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등 도내 6개 금융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회생‘보듬자금 금융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의 일상회복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전북도와 금융기관이 함께 힘을 모은 것이다. 출연재원은 전북도 20억, 6개 금융기관 60억원 등 총 80억원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1,200억원 규모(출연금 15배수)의 보증지원을 시행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경영애로기업(Track1), ▲장기무사고 기업(Track2), ▲첫만남기업(Track3) 등 3개 분야이며, 업체당 최대 1억원 한도로 보증기간 8년동안 연 1.0%의 이차보전을 할 예정이다. 또한, 대출금 조기상환 시 발생하는 금융회사 중도상환 수수료도 면제된다. 김관영 도지사는 “보듬자금 금융지원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재기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3년도 ‘방산항공우주용 탄소 소재·부품 랩 팩토리 조성사업’에 선정돼 4년간(2023~2026년)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방산항공우주용 탄소‧소재부품 랩 팩토리 조성사업은 방산항공우주 관련 중소벤처기업들이 대규모 시설투자 없이 탄소소재를 활용해 부품을 설계·제작할 수 있는 한국판 탄소복합재 랩 팩토리(LabFactory)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발표된 산업통상자원부의 '우주 항공·방산 시대에 대응한 탄소복합재 경쟁력 강화전략'의 정책 과제중 하나로 반영됐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4년간 총사업비 330억원(국비 150, 지방비 180)을 투입해 해외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한 탄소복합재 랩 팩토리 조성과 기업수요 실증 및 제조지원을 통한 사업화 지원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번 랩 팩토리 조성사업 선정에는 경북도와 지역 국회의원인 구자근 의원(구미 갑)의 찰떡궁합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초기 사업구상 단계부터 최종 계획수립까지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주관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함께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물밑 노력이 있었기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양산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나동연 양산시장 주재로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민선8기 공약사항에 대한 그동안의 진행사항과 향후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산시는 민선8기 시정지표를 ‘소통과 공정 다시 뛰는 양산’으로 정하고, 5대 정책목표와 11대 추진전략 아래 94개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보고회는 시 5급 이상 관리자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행과정에서의 문제점 및 대책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나동연 양산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은 2023년 4월 현재 94건의 사업중 완료 8건, 정상추진 61건, 일부추진 8건 등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주요 완료 공약은 시민통합위원회 설치·운영, 국도35호선 선형 개선,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기업 상설협의체 구성, 소주공단 주차난 개선 등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주요 공약사업은 부산대 유휴부지 문제해결,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 완성, 양산수목원 조성, 용당 역사지구 복원사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기업 유치, 시립화장장 건립 등이다. 시는 추진이 원활하지 않은 사업에 대해서도 중앙정부 및 경상남도, 관계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 23개 지자체는 2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박성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 소속 23개 지방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4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책토론회에 앞서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과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 30명은 503만 원전 인근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원전문제 해결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자 정책연대 협약을 맺었다. 또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은 원전 인근지역 주민보호 대책 마련 및 불합리한 원전 제도 개선에 대한 내용을 담은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서 ‘원전재난 안전과 교부세 신설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에서는 박재묵 충남대 사회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종운 동국대 에너지공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원자력 대형사고 발생 빈도와 방사능 전파’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토론자(패널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도 해양수산분야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해양수산부 주요 부서를 방문하는 등 신규 역점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월 29일에 해양수산부 장관주재로 열린 2024년 시·도 예산협의회에 참석해 경북도의 해양수산을 선도할 신규 역점사업을 건의하며 지역 여건과 사업 필요성 등 예산 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지난 1일에는 5월말 중앙부처 국가예산안 제출을 앞두고 경북도의 사업추진 의지를 다시 한 번 피력하고자 해양수산부 차관 및 실·국·정책관 등 11개 부서를 방문해 올해 경북도에서 선정된 해양수산부 사업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동시에 신규 역점사업에 대한 설명과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경북도는 올해 해양수산 4차 산업화 및 어촌 지역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해양무인시스템 통합 실증 시험·평가 기술개발(국비 10억원) △고품질 준실시간 해양그리드 데이터 서비스 체계 개발(국비 17억원) △스마트 수산가공종합단지 조성사업(국비 266억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국비 570억원)을 확보했다. 향후 추진할 신규 역점사업으로 △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태안 안면도 관광지와 가로림만 해상교량을 통해 서해안의 ‘한국판 골드코스트’ 구상을 완성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일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네 번째 일정으로 태안군을 방문한 자리에서다. 김 지사는 이날 태안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언론인 간담회, 군민과의 대화 등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은 현재 부지 매매와 콘도 인허가 등이 끝나가고, 골프장과 부대시설은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면도는 우리 충남의 보고”라며 “도유림 개발지 등에 유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제대로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서해안의 한국판 골드코스트와 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의 거점은 안면도와 원산도”라며 두 섬을 함께 개발하고 발전해 나아가야 한다는 뜻도 내놨다. 가로림만 해상교량에 대해서는 “도정 현안 중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 교량이 건설돼야 충남이 꿈꾸고 설계 중인 서해안의 한국판 골드코스트를 제대로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다소 무리수를 둬서라도 과감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네 번째 일정으로 2일 태안군을 방문,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에서 김 지사는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정책 현장 방문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태안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세로 태안군수와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태안 발전을 위해 △안면도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 △안면도 관광지 개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해양치유센터 건립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안면도 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30일 동안 태안 꽃지해변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도가 주최하고, 내년 구성하게 될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사업비는 220억 원, 관람 인원은 230만 명으로 잡았다. 도는 메가 이벤트를 통해 생산·소비 모두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화훼산업과 생산·마케팅 등 전후방 연계가 미흡해 한계를 노출하고 있는 채소·과수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 도내 농생명 자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오산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달 25일 오산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SOC사업 예산 ▲주민복지 증대 ▲문화체육 지원 등 주요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12억 원 규모, 26개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제2차 추경안이 통과되기까지 굴곡도 있었다. 집행부는 지난 3월 열린 제275회 임시회에 제1차 추경안을 제출했으나, 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2억 9천만 원 규모의 사업비가 단순히 선심성 예산이라는 이유에서 삭감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국·과장들은 “민생 현안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며 본회의장을 퇴장함으로써 항의했다. 다만, 이권재 시장은 집행부와 의회 간 장기적 갈등이 주요 민생현안 해결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는 판단했고, 성길용 의장도 같은 의미에서 화답하면서 합의가 이뤄졌다. 일각에서는 제1차 추경안과 비교했을 때 집행부가 중점 추진 중인 사업비를 오히려 추가 확보함으로써 이권재 오산시장이 ‘명분’과 ‘실리’를 챙기고, 협치까지 이끌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표적으로 제1차 추경안에 담겼던 △세교1지구 터미널 부지 조성 타당성 검토 용역(1억5천만 원)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부여군이 전국 유일의 자립형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의 선제적인 정책이 올해 4월 기준 경제 활성화 효과를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행정안전부 지역화폐 운영지침에 따라 캐쉬백 인센티브 확대를 빠르게 시행해, 올해 1월~3월 대비 4월 일 평균 충전금액이 22% 증가했다. 주된 소비처는 골목상권으로 나타났다. 현재 군은 4월 10일부터 5월 10일까지 한달간 충전인센티브 월70만원에 5%까지 지원하고, 소비인센티브는 월70만원에 최대 10%까지 지원하고 있다. 빅데이터 전문분석업체인 ㈜달싱에 따르면 이런 빠른 정부정책 적용이 가능한 이유를 다음 3가지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첫째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사회적 합의를 도출한 문화적 토양이다. 다른 지자체가 충전인센티브 중심의 정책을 펼칠 때, 부여군은 소비인센티브에 무게를 두고 시행할 수 있도록 균형적 성장을 위한 공동체 구성원의 사회적 합의를 도출했다. 둘째는 이런 사회적 합의를 제도화하고 시스템화면서 20년 2월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소비자 인센티브를 시행해서 쌓은 객관적인 통계 데이터다. 그 데이터를 근거로 군에서는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설
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경상남도는 정부 주도 국내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인 ‘함께하면 대박나는 동행축제’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다양한 할인행사 및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동행축제’는 대형 유통업체부터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정부, 지자체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적 상생형 할인행사로 5월 1일부터 28일까지 전국에서 개최된다. 이에 경남도는 지역경제 및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을 위해 e경남몰 할인행사, 정기구독 환급행사, 경남e지 상품권 특별할인 발행, 우수 중소기업 제품 특별 판매전 등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한다. 먼저 e경남몰에서는 5월 2일부터 28일까지 전 제품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경남e세일페스타를 개최하며, 동일 기간 내 진행되는 다른 기획전의 할인쿠폰과 중복하여 사용할 수 있다. 다음으로 경남 항노화기업과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자의 우수상품 판로개척 및 기업홍보를 위해 e경남몰에서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한다.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재)경남항노화연구원 주최로 도라지 진액, 콜라겐 스틱, 한방화장품 등 항노화산업 20개 업체 상품에 대한 기획전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