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금리인상과 연체율 증가, 경기 둔화로 서민 가계의 채무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제주도가 도민의 자산 불평등 해소를 위한 포용적 정책금융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금융 취약계층의 부담 완화와 금융 이용 확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을 위해 설립된 금융위원회 산하기관이다. 금융지원 분야에서 처음으로 이뤄지는 지자체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서민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신용대출·보증·보험 등의 지원과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상담·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도와 서민금융진흥원은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 하반기부터 ‘고금리 대안자금 성실상환 지원’을 한시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햇살론15 등을 이용하는 저소득, 저신용자 등이 부채를 성실하게 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연체 방지를 유도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점차 완화해 민간 금융시장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돕기 위해서다.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오산시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서 최적지임을 홍보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의 현실화를 위한 전략 테스크포스(TF) 구성에도 착수했다. 오산을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로 변화시켜, 인구 50만 시대를 앞당기고, 경제자급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이권재 시장의 의지에서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월 소부장 특화단지 추가지정 공모를 시작했으며, 오산시는 가장지구를 비롯한 신규 후보지 3곳에 대한 공모를 신청했다. 최종 발표되는 오는 7월까지 시는 적극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용수·전력 등 기반 시설 비용지원 ▲국·공유재산 및 입주기업에 대한 임대료 감면 ▲환경·노동 관련 규제 신속처리 ▲인력양성과 기술개발 등에 대한 폭넓은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진다. 실제로 오산은 경기 남부권역의 심장에 해당하는 지리적 이점이 있으며, 혈관에 해당하는 사통팔달의 고속도로 교통망까지 갖추고 있어 ‘K-반도체 앵커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위치한 용인, 평택, 이천 등으로 빠르게 소재와 부품을 전달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반도체 연구 인력이나 간부급 인사들이 선호하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경상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8일 창원 소재 방산 및 철도 업체인 현대로템과 로만시스를 차례로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폴란드 방산 수출과 연이은 대규모 고속철 수주로 경남 방산 및 철도산업을 견인하는 업체 현황과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현장에는 현대로템 정보근 생산본부장 및 이수호 생산지원실장, 로만시스 장정식 회장 및 임봉채 사장 등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현대로템은 방위산업 분야 K2 전차, 차륜형 장갑차 등 국내 지상무기체계 생산은 물론 철도 분야에서는 전동차, 경전철, 기관차 등을 생산하는 방산 및 종합 철도 전문 기업이다. 방위산업 분야에서는 폴란드와 K2 전차를 총 1,000대 수출하는 기본계약을 지난해 7월 체결했다. 지난해 8월에는 긴급 소요분 180대를 폴란드에 공급하는 4조 5,000억 원 규모의 1차 실행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3월에는 폴란드형 K2전차(K2PL) 생산․납품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컨소시엄 이행합의서도 체결했다. 철도 분야에서도 최근 잇따른 수주성과가 있었다. 지난 3월 코레일이 발주한 7,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해운대구는 4월 2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 부산농아인협회 해운대구지회, 해운대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10개 장애인 평생교육기관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구는 지난 3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천 500만 원을 받았다.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에다 자체 예산 4천만 원을 보태 총사업비 7천 500만 원으로 11월까지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역량 강화를 위한 25개 사업을 진행한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과 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운영, 홍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해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국토부는 신규 전셋집으로 이사를 가야하는 임차인을 위한 ‘저리대출’에 이어, 기존 전셋집에 계속 거주할 수 밖에 없는 임차인을 위해 대환대출도 출시했다. 정부는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으나, 신규 전셋집으로 이사를 가야하는 임차인을 지원하기 위해 저리대출 상품을 출시(1.9) 했으며,아울러, 기존 전셋집에 계속 거주할 수 밖에 없는 임차인들을 위해 기존 전세대출을 대환할 수 있는 상품도 추가 출시(4.24)했다. ‘신규 전셋집으로 이사를 가야하는 임차인’과 ‘기존 전셋집에 계속 거주하는 임차인’ 모두 기금 대출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학업・직장 등으로 이사를 가야하는 임차인은 임차권 등기 후 퇴거하고 ‘저리대출’을 이용하면 되며,해당 주택에 계속 거주하는 임차인은 ‘대환대출’을 이용하면 되므로,향후 지원실적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보증금의 5%’는 신규 전셋집에 대한 계약금으로 모든 기금상품에서 공통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요건이며,기존 전셋집에 거주하는 임차인을 위한 대환대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 지원을 위한 ‘저리 대출’과 ‘대환 대출’이 차질 없이 지원될 수 있도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업화까지 글로벌 스탠더드가 적용되는 글로벌 혁신 특구가 조성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경제부총리 주재의 ‘제233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이후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전문가들에게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방안'의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4월 대통령 미국 방문 시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등을 계기로 미국 혁신기관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방안'은 이러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실증부터 사업화까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인 글로벌 혁신 특구를 조성하여, 미래세대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기회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글로벌 혁신 특구의 개념과 조성체계 글로벌 혁신 특구란 기존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하고 확대 개편하여, 미래기술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해 규제, 실증, 인증, 허가, 보험까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구역이다. 지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고흥군은 4년 만에 열린 고흥우주항공축제에서 ‘돈이 되는 축제’를 선언하고 지역축제와 연계한 ‘고흥몰’ 운영으로 4월 한 달간 5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축제기간(4월 21일~4월 23일) 햇양파, 낙지, 삼치회 등 제철 농수산물 7개 품목으로 네이버 라이브쇼핑을 진행한 결과 64만명이 넘게 라이브 방송을 시청했으며, 축제 3일간 고흥몰은 1억 7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후 지속적인 판매로 이어져 4월 한 달간 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이는 당초 목표한 매출액 3억원에서 2억원을 초과 달성한 금액으로 목표 대비 160%를 달성했다. 공영민 군수는 “지역축제는 지역을 홍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축제와 연계한 농수산물 마케팅 전략으로 축제가 끝난 뒤에도 고흥몰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나는 효과를 거둬 군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생산적인 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농수산물의 특성상 시즌상품 기획은 최소 2~3달 전부터 생산농가와 충분히 소통하며 준비해야 판매 프로모션이 성공할 수 있다”고 전하며 성공 노하우를 공개했다.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고흥군은 5월 8일 도덕면 가야리에 위치한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가졌다. 이번 현장회의는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태호 스마트팜사업소장은 혁신밸리의 주요 추진상황을 보고한 데 이어 참석자들에게 빅데이터센터, 청년보육온실, 실증단지 등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주요시설 등을 안내했다. 농업인구 고령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미래농업을 선도할 것으로 평가받는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33.4ha 부지에 청년보육온실 2.5ha, 임대형 스마트팜 5.8ha, 실증단지 4.1ha 등을 비롯한 핵심시설을 조성하고 창업농에 도전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청년보육 온실에서는 매년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52명을 선발해 20개월간 딸기·멜론·토마토·아열대 작물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고,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을 수료한 청년농은 3년간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군은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스마트 원예․수산․축산단지 등 188ha를 추가 조성해 관련 산업들을 집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올해로 4년차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 개막행사가 오는 5월 9일 저녁 7시 대전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차관과 대전광역시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5월 8일 오전 개막행사 무대가 설치되는 은행동 으능정이거리를 찾아 행사 안전 전반에 문제가 없는지를 점검하고 지역상인회와 공동으로 동행축제 개막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그간 동행축제의 주요 행사는 서울에서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지역 연계를 통해 내수활성화의 온기를 전국으로 확산하여 지역경제의 활력을 더하고자 국토의 중심지인 ‘대전’에서 개막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동행축제 집중 캠페인 기간을 알리는 개막행사 계획 및 5월 2주 동행축제를 즐기기 위한 주요 정보는 다음과 같다. ❶ 대전 으능정이거리에서 상인들과 함께하는 개막행사 동행축제 개막행사는 전통시장‧지하상점가‧백화점 등 다양한 형태의 상점들이 한데 어우러져 활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대전의 명동 ‘으능정이거리’에서 열린다. 작은 소비부터 힘을 모아 큰 경제 활력을 만들어 내자는 동행축제 캠페인 ‘온 국민,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광고제작은 물론 공정개선, 전시회 참여, 쇼핑몰 제작, 대형장비 구입까지 소상공인이 단독으로 하기 어려운 공동사업을 협업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5월 9일(화), ‘2023년도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공동사업’ 지원 대상조합 8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공동사업’은 전체 조합원의 50% 이상이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소상공인협동조합 및 연합회(이하 협동조합)를 대상으로 공동 브랜드 개발, 마케팅, 네트워크(누리집, 어플리케이션 등), 프랜차이즈화, 공동장비 구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동조합의 업력·규모·매출·고용 기준에 따라 성장단계는 3단계(초기-성장-도약)로 구분되어 있으며, 단계별 요건은 다음과 같다. 각 협동조합은 해당하는 성장단계별 최대 지원한도 내에서 희망하는 공동사업 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공동사업에는 모두 284개 협동조합이 신청해 평균 3.3: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차 요건검토 및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86개사가 선정됐다. ‘초기단계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행정안전부는 여름 폭염대책 기간(5.20.~9.30.) 시작 전 선제적인 폭염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17개 시‧도에 폭염대책비(특별교부세) 총 124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이상기후 심화 현상으로 이번 여름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년보다 1달 정도 빨리 폭염대책비를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고 지원 규모도 확대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특별교부세는 ▲편의시설 확충 등 무더위쉼터 이용 활성화, ▲지능형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농업종사자 등 폭염 취약계층 예찰활동 강화,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안내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 여름 폭염대책이 현장에서 잘 작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대응할 예정이다.”라며,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에서는 폭염대책비의 신속한 집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고용노동부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홍보콘텐츠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국민에게 잘 알릴 수 있도록 국민취업지원제도 홍보콘텐츠 공모전(3.6.~4.14.)을 열고 5.8일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5편, 장려상 41편 등 총 49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상은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창업한 경험을 공유하고 청년들이 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와 함께 하자는 응원 메시지를 전달한 백세연 씨가 수상했다. 백세연 씨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19세에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하여 취업진로를 설정한 후 관련 훈련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하여 9개월 만에 앙금플라워떡케익 전문점 창업에 성공했다. 백세연 씨는 “국민취업지원제도는 학교 밖에서 살아가던 나에게 또 다른 학교가 되어주었고 내 인생에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 영상을 통해 취업을 원하는 이들이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해서 스스로를 변화시켜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캐릭터인 이룸이와 밀착이를 활용하여 중장년층들을 비롯한 취업희망자에게 제도를 친근하게 소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