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조달청이 중소 조선업계의 낡은 규제를 발굴, 개선해 수출 활성화 및 경제활력 회복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10일 부산광역시 소재 동일조선(주)를 방문하여 한국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 및 중소선박업체 대표들과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현행 관공선 입찰제도의 불합리한 규제 및 관행에 대한 중소선박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공선 계약제도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조선업 관계자들은 원자재 가격 급등, 발주기관에 유리한 계약제도 운영 등으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을 설명하며 규제개혁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했다. 이와 함께 가격중심의 낙찰제도 개선, 적정 납품금액 보장, 물가상승분의 계약금액 반영, 불합리한 특약조건 삭제 등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조달청은 이날 간담회에 제기된 건의사항을 적극 개선하여 중소 조선업의 매출 상승 등 내실 있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규제혁신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이종욱 청장은 “조선업은 우리나라 수출산업을 견인하는 중요한 핵심산업으로, 중소조선업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상반기 중 관계부처
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포항시는 10일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코리아콘퍼런스 제니 주 회장을 초청해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 등 글로벌 차원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제니 주 회장의 이날 방문은 美 CES 2023 등 미래 혁신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역량과 경쟁력을 입증한 포항의 지역기업들을 소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킹을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코리아콘퍼런스 제니 주 회장과 로만 박 CIO(투자담당 최고책임자)는 이날 포항시청을 찾아 이강덕 포항시장과 환담을 나눈 뒤 지역의 스타트업 창업 거점인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를 방문해 ㈜원소프트다임, ㈜마이다스에이치앤티 등 지역 대표 혁신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코리아콘퍼런스는 혁신 비전과 기술력을 갖춘 국내 스타트업 고유의 ‘K-브랜드’를 차별화된 성장 동력으로 삼아 해외 대기업 및 벤처캐피털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으로, 지난해 4월 출범 직후 국내외 대기업과 스타트업, 투자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코리아콘퍼런스를 창립한 제니 주 회장은 30년 가까이 모건스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충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3’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공동주최자인 김영환 충북지사,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캐서린레이퍼 주한호주대사, 쟝 프레드릭폴센 스위스 페링제약임원, 신시아버스트 아이큐비아 총괄사장 등이 참석했다. 바이오코리아는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국내 바이오 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금년에는 ‘초연결 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을 주제로 열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행사다. 오프라인 중심으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컨퍼런스, 전시, 비즈니스 포럼, 인베스트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컨퍼런스에는 재생의료, 백신, 유전자 치료제 등 11개 주제 21개 세션을 통해 13개국 120여 명의 바이오헬스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최신 기술의 공유를 위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전시에서는 위탁생산(CMO)과 위탁개발생산(CDMO)존, 임상시험기관(CRO)존, 첨단재생의료관, 국가관 등 주제별 전시관을 운영하며, 후지필름(
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진주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 로컬푸드 육성·지원 위원회’를 개최했다. 당연직 2명과 위촉직 12명으로 구성된 진주시 로컬푸드 육성·지원 위원회는 로컬푸드 육성·지원계획의 수립 및 변경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이날 위원회에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로 중소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공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안전성 검사비 1억 원, 로컬푸드 유통 활성화 지원 2억 원, 로컬푸드 유통 기자재 지원 1억 6000만 원, 소규모 농산물 가공시설 지원 2억 원 등 총 6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진주시는 이달 중에 진주금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오는 7월에는 진주금곡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잇따른 직매장 개장으로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고품질의 먹거리를 싼 가격에 제공하고, 농가에는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전북도와 완주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업무 협약을 맺고 도정 역점사업인 수소산업과 이차전지산업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10일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KTR 김현철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이차전지 산업 육성 인프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수소차 폐연료전지 시험‧인증 실증화 센터 구축을 위한 협력 △이차전지 관련 중대형 배터리시스템의 신뢰성‧안전성 평가 기반 조성사업의 협력이다. 전북도·완주군·KTR은 ‘수소차 폐연료전지 시험‧인증 실증화 센터’를 완주군에 구축해 국내 친환경차 산업에 활용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관련 시험 방법과 표준화, 인증 평가체계를 마련하고 기술서비스 및 수출 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최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최종후보지로 선정되고 다양한 수소산업 지원인프라를 집적화 하고 있는 상태여서 ‘수소차 폐연료전지 시험‧인증 실증화 센터’ 구축시 전북 수소산업 고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북도와 KTR은 새만금에 ‘중대형 배터리 시스템 신뢰성 및 화재 안전성 평가센터’를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화천지역에 배정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9일 간동면 오음리의 담배밭에 12명의 캄보디아와 베트남 계절 근로자들이 모였다. 이들은 어린 담뱃잎 주변에 흙을 북돋는 작업을 능숙하게 진행하며 오전에 맡겨진 작업 분량을 일찌감치 마무리했다. 이날 작업한 근로자들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같은 농가에 고용됐다. 작년에 이들의 능력에 만족한 농가가 올해도 채용을 신청했기 때문이다. 이들이 고향인 캄보디아나 베트남에서도 농업에 종사하고 있고, 2년째 화천군을 방문해 같은 작업을 하다보니 적응이 빠르고, 작업 숙련도는 매우 높높은 편이다. 농가 입장에서는 국내 인력에 비해 인건비 부담이 덜한 것도 매력이다. 화천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특별한 점은 그리운 가족과 재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화천군 계절 근로자 신청 자격은 화천에 거주 중인 결혼이민여성의 본국 4촌 이내 친척들로 제한된다. 덕분에 향수에 시달리는 결혼이민여성, 딸과의 재회를 고대하는 근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의 이탈 사례도 찾아보기 어렵다. 화천군은 올해 상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 대사 일행이 10일 경북도와 인도 주정부 간의 우호협력 등 지자체 차원의 교류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했다. 경북도는 세계 5위 경제 강대국인 인도와 한국의 수교 50주년을 맞아 인도와 한 단계 발전된 교류를 추진하고자 주한 인도대사를 초청했으며,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의 핵심사업인 외국인 우수인재 유치를 비롯해 통상, 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인도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22년 기준 국내총생산(GDP) 3조4천억달러, 경제성장률은 6.8%를 기록하며 새로운 세계 글로벌 생산기지로 거듭나고 있는 국가다. 14억2천만명의 세계 1위 인구대국으로 거대한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 기업에게 기회의 땅으로 여겨지고 있다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 대사는 “인도는 최근 2년간 연평균 7.9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14억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한 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라며 “경북도와의 교류 강화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경북도-인도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경북도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을 최대 90%까지 확대키로 하고, 10일 도청 사림실에서 신용보증기금, 신한은행과 함께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외상거래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으로 기존 신한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을 위해 협약한 출연금의 일부를 경상북도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을 받는 중소기업에 최대 30%(기업당 최대 45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이에 더해 매출채권보험 가입 기업이 신한은행에서 대출시 대출 금리의 최대 1%까지 감면해 주기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납품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최대 80%의 손실금액을 보상해 주는 공적보험 제도로 신용보증기금에서 운용중이다. 경북도는 지난 2020년부터 기업 당 최대 300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50%를 지원, 신용보증기금 최초 산출보험료의 10%를 선 할인해주는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경북도는 매출채권보험료 예산을 24억원 지원했으며, 도내 중소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5월 9일, 임산자원회의실에서 ‘목재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과 에너지 저감 활동’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는 국내 목재 건축자재 제조사인 동화기업의 정보라 박사를 초청하여 목재산업의 ESG 경영과 목질판상제품 제조 공정의 에너지 저감 활동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안전 경영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새로운 기업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또한, 폐목재 자원과 임산 부산물을 원재료로 투입하고 실내 공기질 문제를 일으킨다고 알려진 폼알데하이드를 사용하지 않은 접착제와 생산 시 에너지를 적게 소비하여 생산한 친환경 파티클보드와 섬유판을 소개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 김광모 과장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ESG 경영과 이산화탄소 발자국 저감을 위한 자원순환이용에 국내 많은 기업들이 동참하여 사람과 환경이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울산시는 5월 10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2023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5월 말까지인 부처별 예산(안) 심사 기한을 앞두고, 내년도 중앙부처 예산(안)에 국비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에서는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기획조정실장과 주요 사업 실‧국장들이 참석한다. 국회의원협의회에서는 김기현 의원(회장, 남구을), 이채익 의원(남구갑), 박성민 의원(중구), 권명호 의원(동구), 서범수 의원(울주군) 등 지역 국회의원 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김두겸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에게 중앙부처 예산신청 규모와 그간의 국비 확보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총 25건의 국비 사업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4월 말 기준 중앙부처 예산 신청은 826건에 2조 6,625억 원으로 지난해의 2조 5,400억 원 보다 1,225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울산시는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현장 안전관리체계(시스템) 구축 ▲서생지구 풍수해생활권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뿌리산업특화단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12월까지 ‘이동형 폐냉매 회수 및 재생냉매 충전서비스 제공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뿌리기술은 제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표면처리기술 등 기반 공정기술과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로봇, 센서 등 제조업의 미래 성장 발전에 핵심적인 차세대 공정기술을 말한다. 부산에는 부산녹산표면처리업사업협동조합 등 5개의 특화단지가 있다. 이 사업은 부산녹산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 소속 회원사에서 발생하는 폐냉매를 신속하게 회수하고, 이들 사업장에서 회수한 폐냉매를 활용해 정제한 재생냉매를 충전해주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억 3천만 원으로, 이 중 국비는 9천1백만 원, 시비는 1천9백만 원, 조합 및 회원사 자부담이 2천만 원이다. 표면처리산업에서 주로 사용되는 냉매는 적은 양으로도 높은 기후변화를 유발시켜, 이를 적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폐냉매를 직접 회수하고 재활용함으로써 냉매사용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뿌리산업인 표면처리산업의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부산시 소재(생곡동) 기업인 ㈜선진환경이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부산시는 오늘(10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지역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에게 부산지역 공공기관의 채용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2023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현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채용설명회는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주관하며,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시 산하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 총 22개 기관이 합동으로 참가하여 채용계획을 안내하는 대규모 설명회로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채용설명회는 ▲스타강사 ‘루멘’의 2023년 채용전략 특강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남부발전(주), 기술보증기금 인사담당자들의 채용 요강 안내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예탁결제원,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입직원 취업성공기를 소개하는 지역인재 취업사례 발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기관별 상담부스에서는 실제 채용을 담당하는 직원이 취업준비생과 1:1 맞춤형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대학공동지원관을 운영하여 참여 지역 대학생들에게 취업지도 등 편의를 제공하며, 개인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