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고흥군은 12일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은 신용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는 보험으로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 또는 용역을 판매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 주는 공적 보험제도이다. 군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 등 대내외 경제 여권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도내 시·군 중 최초로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지원사업’을 마련했으며, 신용보증기금은 보험에 가입하는 기업에 대한 보험료 할인 및 지급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광역지자체인 전라남도는 2022년부터 보험료 50%, 최고 2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지만, 지원 대상을 제조업으로 제한하고 있고, 이마저도 예산의 조기 소진으로 2022년 한 해 동안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514개 업체 중 10%에도 한참 못 미치는 34개 업체(고흥군 3개 업체)만이 보험료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업무협약으로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고흥군에 소재한 중소기업은 사행성 등의
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경남도는 12일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에서 하동군과 함께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와 연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녹차, 전통차를 비롯한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생산업체 76개 사가 참여했으며, 미국, 호주, 멕시코, 브라질 등 8개국에서 초청된 15명의 바이어들이 수출상품 개발과 시장개척 상담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해외지사에서 참석한 현지 전문가 2명과 함께 실시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만들기 위해 경쟁력 있는 수출업체를 상담 매칭하고, 하동 차를 포함한 제품 홍보에 대해 상담을 실시했다. 박 도지사는 차 종류를 주로 취급하고 있는 ONCE ROMI 브라질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하동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차엑스포를 소개했다. 이날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권중천 희창물산㈜ 회장은 도내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의 미국시장 수출확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현장에서 직접 체결했다. 희창물산㈜는 1980년에 설립된 이후 40여 년간 전 세계에 1000여 종이 넘는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용인특례시는 12일 시장 접견실에서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사업시행자 선정에 따른 후속 절차 논의를 위해 전략회의를 열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직접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류광열 제1부시장과 황준기 제2부시장을 비롯한 시의 실·국장 등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지원 추진단 15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지난 4일 개최된 국토교통부의 신규 국가산업단지 범정부 추진지원단 2차 회의의 주요 안건을 공유하고 시의 추가적인 대응 방안과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사업대상지에 편입된 지역주민들과 기업에 대한 보상과 이주 대책 마련을 위한 소통창구 개설 방안, 추가 인구 유입에 대비한 배후단지 조성을 위한 도시기본계획 변경 등의 현안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선정됐는데, 조속히 협약을 맺고 예비타당성 조사에 돌입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움직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또 “국토부가 경강선 연장이나 반도체 고속도로 등의 교통망 확충에 대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겠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시가 좀 더 전략적으로 접근해서 산단 조성과 교통망 확충이 함께 이뤄질 수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와 경기도가 인공지능산업 활성화와 선도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시·도는 광주시의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와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를 활용한 창업·기술지원·인재양성 등 협력을 통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인공지능산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동연 경기지사는 12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시·도는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상생번영을 이어가기 위해 8개항에 대해 합의하고 실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선도 협력 ▲청년·청소년 교류프로그램 공동 추진 ▲미래차 생태계 구축 협력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공동 협력 ▲관광산업 활성화 위한 관광상품 공동 개발·운영 ▲K-뷰티페스티벌 개최 협력·교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단호 대처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등이다. 특히 양 시·도는 ‘판교 중심의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와 ‘인공지능(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를 조성 중인 광주 미래산업의 핵심 동력인 인공지능(AI) 산업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동해시가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블루 에너지로 손꼽히는‘염분차 발전’상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염분차발전은 하수처리장에서 방류되는 담수와 인근 해수의 농도 차이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로,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는 초장주기 에너지 저장·발전이 가능한 차세대 에너지 사업이다. 이에따라 시는 오는 12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에서 '탄소중립 및 글로벌 해양에너지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규언 시장을 비롯해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오진택 드림엔지니어링 대표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해시를 비롯한 3개 기관(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드림엔지니어링)이 해양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제도개선, 관련 협의체 운영과 인재양성 등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동해시 하수종말처리장 부지 내 세계 최대규모인 100kW급 염분차발전 실증사업(사업비 약 100억원)이 한국수력원자력의 100% 투자로 추진되며, 2026년부터 상용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의성군이 5월 11일 바이오 관련 장비 업체인 비전과학과 세포배양 장치 산업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전과학은 1982년 맨해턴 상사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어 1987년 법인으로 전환된, 국내 토종 의료기기 및 이화학기기 생산기업으로 원심분리기, 배양기, 항온 항습기, 멸균기, 무균 작업대, 측정 및 계측 기기 제조와 수출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바이오의약품 및 배양육 생산에 필요한 핵심 부품·장비의 연구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성 소재 경북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에서 세포배양 관련 장비의 공동 개발과 공동사업 발굴ㆍ기획 등 세포배양산업 육성ㆍ발전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지난 2016년부터 세포배양에 필요한 핵심 소재, 부품, 장비의 국산화를 기치로 세포배양산업을 육성해 온 의성군에서는 세포배양 관련 장비 제조기술 보유기업의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 입주로 기존 입주 예정 기업인 세포배양 배지 생산기업, 세포배양용 나노구조 신소재 기술보유 기업 등과 연계가 가능해 의성 세포배양산업 발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전과학 윤경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 전국 최초로 민간협력 인공지능(AI) 및 메타버스 교육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2일 송도 G타워에서 김진용 청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신문식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및 메타버스 교육‧체험‧전시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의 골자는 IFEZ에 최적화된 창업과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AI 교육프로그램을 구상하고 교육공간 및 체험‧전시공간을 건립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데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인천경제청 등은 앞으로 송도국제업무단지 내 적합한 위치와 시설 규모, 세부 운영계획 등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논의한 후 올 하반기에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는 지난 2019년 7월 NSIC와 체결된 ‘공공기여 및 개발 활성화를 위한 합의서’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NSIC는 게일사와 포스코건설간 갈등으로 장기간 사업 추진이 지연되면서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활성화 등을 위해 160억원 규모의 공공기여 사업을 추진키로 했었다. AI 및 메타버스 교육‧체험‧전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전남 담양군은 12일 광주광역시 남구와 상호 교류와 협력으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담양군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병노 담양군수와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시·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자치단체는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경제·문화·관광·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자매도시 교류를 통해 자치단체의 모범이 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자”면서 “서로 간의 우애를 다지고 번영하는 두 도시의 앞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담양군과 자매의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두 도시의 더 빛나는 미래와 성장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제3판교 테크노밸리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반도체, 인공지능,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성장 혁신산업의 직(職)․주(住)․락(樂) 융복합 공간인 ‘판교 스타트업 플래닛’을 조성한다. 경기도는 12일 도청에서 ‘제3판교 테크노밸리 자족활성화 특별조직(TF)’ 회의를 열고 제3판교 테크노밸리 자족활성화 사업인 ‘판교 스타트업 플래닛(가칭)’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도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자족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난 2월 ‘테크노밸리․3기신도시 자족활성화 특별조직(TF)’을 구성한 바 있다. 특별조직은 첫 번째 사업으로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결정했는데 이날 회의는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주재로 경기도, 성남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이 참석해 자족기능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가 성남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함께 공동으로 시행하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원 58만 3천㎡ 규모로 제1·2판교와 연계해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2025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 등은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장흥군은 지역 농특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5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베트남 달랏시에서 판촉행사를 추진하고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무산김, 표고버섯 등 장흥군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이번 판촉행사는 달랏시 청년마트와 야시장에서 열렸다. 청년마트에서 주간 판촉행사를, 야간에는 번화가인 달랏시 야시장에서 행사를 진행해 홍보효과를 높였다. 11일에는 장흥군↔직거래지원센터↔청년마트(달랏시) 3자 수출협약이 진행됐다. 베트남 청년마트와 수출협약은 5년 100만 달러 규모로 베트남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은 김과 표고버섯 등을 주력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달랏시 청년마트에는 건물 3층에 약 20평 규모로 장흥 농특산물 전용 판매관을 개관했다. 이번 판촉행사 및 장흥군 농특산물관 설치는 장흥통합의료병원이 달랏시 분원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달랏시 관계자가 장흥김 시식 후 적극적으로 장흥군 농특산물을 수입·판매하고자 하는 의향을 보여 진행됐다. 병원 관계자들의 주선으로 달랏시와 장흥군, 직거래지원센터 등 협의를 거쳐 성사됐다. 달랏시는 베트남 남부 람동성에 위치하며, 인구는 약 20만명이다. 기후는 연중 서늘한 편으로 최근 관광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서천군의 소멸 위기 해소 방안 중 하나로 민선8기 농정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스마트팜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12일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여섯 번째 일정으로 서천군을 방문, 서천 문예의전당에서 언론인 간담회, 군민과의 대화 등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방소멸은 전국적인 상황”이라며 “지역에서 인구가 감소하는 것은 일자리가 없고, 도시보다 교육이나 문화적 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이어 서천으로 청년을 유입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스마트팜을 내놓으며 “수도작은 3만㎡ 정도 돼야 연 5000만 원 수준의 소득을 올릴 수 있지만, 스마트팜은 10분의 1 규모로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스마트팜 조성에 투입되는 비용은 청년들이 감당키 어려운 수준인 만큼, “만들어 임대해 주면 된다”라고 강조했다. 도시 청년에게 임대아파트를 지어주는 것처럼 청년농업인에게 스마트팜을 지어 임대하고, 수익이 나면 분양하는 시스템을 만든다면 청년 유입을 현실화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김 지사의 설명이다. 김 지사는 “민선8기 4년 동안 스마트팜을 통해 5000명의 청년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충남도가 장항 국가습지복원과 김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서천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발전을 견인한다. 김태흠 지사는 12일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여섯 번째 일정으로 서천군을 방문,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정책 현장 방문 등을 차례로 진행하며 서천군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서천 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김기웅 서천군수와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서천 발전을 위해 장항 국가습지복원, 김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한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충남형 스마트 ICT 축산단지 조성 △ 금강하구 생태복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장항 국가습지복원은 민선 8기 공약이자 대통령 지역공약이다. 1936년부터 가동을 시작해 1989년 폐쇄된 옛 장항제련소 주변 오염 정화지역의 습지를 되살리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대상 면적은 총 56만㎡로, 내년부터 2029년까지 913억 원을 투입해 △습지 복원 △도시 생태 복원(생태숲 조성) △전망시설 설치 △탐방로 조성 등 4개 사업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