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노사발전재단은 5월부터 전국 13개 중장년내일센터를 통해 중장년의 재취업과 직업생활 유지에 도움이 되는 역량증진 교육을 제공한다. 중장년이 평생 현역으로 오래 일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직업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직업역량을 꾸준히 향상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나라 중장년은 정보화 등 직업능력 증진 활동의 부족으로 노동시장 재진입 및 근로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재단은 중장년을 위해 올해부터 직업 기초역량 증진 프로그램(이하 ’내일부스터‘)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서울중장년내일센터에서 시범 운영을 실시했고(11개 과정, 155명 대상), 그 결과 중장년의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전국 13개 센터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직업 기초역량 증진 프로그램(내일부스터)’은 ▲자기개발능력(스마트폰 영상편집을 통한 퍼스널 브랜딩), ▲의사소통능력(MZ 세대와 상생의 소통 스킬), ▲직업인성(조직에서 원하는 중장년의 신입사원 자세), ▲문제해결능력(업무에 꼭 필요한 문제해결력), ▲정보 및 기술능력(온택트 시대의
16일부터 전기요금이 kwh(킬로와트시)당 8원, 가스요금이 MJ(메가줄)당 1.04원 인상된다. 4인 가구 기준 전기 요금의 경우 약 3,000원(332kwh 사용 기준), 가스요금은 4,400원(3861MJ) 정도 부담액이 증가되지만, 소급 적용되지는 않는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 2분기 전기·가스요금 조정안 및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15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기·가스요금 조정방안 대국민 설명문'을 발표했다. 당초 예정된 발표 시점보다 40여일이 지난 상황에서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 장관은 브리핑에서 요금 인상의 근거로 한국전력공사(한전)와 한국가스공사(가스공사)의 적자 요인이 해소되지 않은 점을 짚었다. 그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전기·가스요금을 지속 조정해왔음에도 과거부터 누적된 요금 인상 요인이 완전히 해소되지 못했다"며 "한전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38조 5천억원의 누적 적자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6조 2천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고, 가스공사의 미수금은 지난해 말 8조 6천억원이며, 1분기에는 3조원이 더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한전과 가스공사는
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향토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15일 제주 어묵탕, 어묵전복장 등의 밀키트를 생산하고 있는 'YJ컴퍼니'와 문화예술 공연 기획 사회적기업 '마로'를 방문하여 관계자와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YJ컴퍼니'는 올해 초 4.5:1의 경쟁률을 뚫고 스타트업베이 글로벌센터에 입주한 기업으로 해외 수출 및 브랜드 런칭을 준비 중인 유망한 기업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어묵 등 밀키트 제조시설 등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또한, 매년 제주 신화 관련 공연 콘텐츠 제작, 전통교육, 취약계층 대상 공연 재능 기부를 펼치고 있는 사회적기업 '마로'를 방문하고 현안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향토기업과 사회적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우리 지역경제 발전에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영천시로부터 흑보리칩 제조기술을 이전받은 ㈜어니스트파머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홍콩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린 ‘2023 홍콩 국제식품박람회(HOFEX)’에 참가해 ‘흑보리현미칩’의 해외 마케팅을 성공리에 마쳤다. 홍콩 국제식품박람회(HOFEX)는 홍콩 및 중국지역 외 해외바이어들이 30% 이상 참여하며 평균 57개국에서 참가하는 글로벌 식품박람회로, 전시·컨벤션 및 구매력이 보장된 전문 바이어 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는 국제행사이다. ㈜어니스트파머는 지난 1월 공영홈쇼핑에 ‘흑보리현미칩’을 첫 방송해 매진행렬을 이어가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해외 수출로 판로를 확대코자 홍콩 박람회에 참여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흑보리현미칩 외에 오곡칩과 현미칩을 추가로 개발해 홍보에 나섰으며,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어니스트파머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흑보리현미칩이 국내 쌀소비 촉진 및 홍콩, 태국 등 해외시장에서 쌀 가공식품 분야 K-Food대표 품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농산물종합가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1.26. 온라인 노사 부조리 신고센터*를 개설한 이후 100일간(~ 5. 5.) 총 973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유형별로 보면 조합비 횡령‧부당집행, 부정한 채용 청탁, 노동조합 가입‧탈퇴 방해 등의 노동조합의 불법행위 신고와 사용자의 노조 활동 방해 등 부당노동행위, 포괄임금 오남용, 임금체불, 직장 내 괴롭힘 등 노사 전반에 걸쳐 다양한 사건이 신고됐다. 접수된 신고된 사건은 5.5. 현재 697건을 조치 완료했고, 남은 276건은 사실관계 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접수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노사를 불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처리하는 한편, 노동조합 회계 공시시스템 도입, 조합원정보요구권 강화, 회계감사원 자격 신설 등 노조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육아휴직 승인거부·불이익 처우 등 각종 모성보호제도 위반행위를 시정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온라인 익명신고센터 서비스를 개시한다. '모성보호 익명신고센터'에 신고가 접수되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이 즉시 사업장에 개선토록 지도한다. 개선하지 않은 사업장이나 위반 정도가 중대한 경우 정식 사건으로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해외취업 준비단계부터 원스톱(One stop)으로 지원하는 ‘해일로(해외취업 일자리 로드맵)’ 서비스를 운영한다. 해외취업 일자리 로드맵의 줄임말인 ‘해일로’는 후광과 영광을 의미하는 영어단어 ‘Halo(헤일로)’에서 차용했다. 해외취업을 위한 전반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뜻과 청년의 취업 성공을 바라는 긍정적 의미를 담았다. 공단은 그간 해외취업센터와 월드잡플러스 누리집을 통해 해외취업 관련 채용정보, 교육 프로그램 등을 구직자에게 제공했다. 그러나 개인이 직접 본인의 역량을 측정해 필요한 정보를 판단하고 서비스를 찾아서 신청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앞으로는 ‘해일로’ 서비스를 통해 개인별 해외취업 준비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해일로’ 서비스는 ▲역량진단 ▲취업전략 ▲정보수집 ▲역량강화 ▲공고지원 등으로 구성되며, 단계별로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먼저 해외취업 희망 청년은 서울·부산 해외취업센터에서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컨설팅을 통해 구직자 역량진단을 받을 수 있다. 공단은 구직자의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 경력·어학·준비상태 등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강릉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 및 강원도와 함께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성공추진을 위한 현안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홍규 강릉시장, 이한준 LH 사장, 오승재 강원도개발공사 사장, 장준연 KIST 강릉분원장을 비롯하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국토부는 강릉 국가산단이 빠른 시일 내 강원 바이오·헬스산업 클러스터의 한 축으로 자리잡도록 ‘정부 추진지원단’3.31일 출범)을 통한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국가산단 최종 선정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고, 산단 입주기업 수요를 발굴하는데 전력을 다하는 한편 기존 산업거점과 연계하여 투자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사업시행자 LH의 강릉 국가산단 기본구상과 KIST의 천연물 바이오 성과를 공유하고 강원·강릉 발전을 위한 지역 현안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강릉시는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 조성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성공 개최 ▲국도7호선 확장 지원 ▲U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앞으로는 우리은행뿐만 아니라 국민・신한・하나은행, 농협을 통해서도 전세사기 피해자 대환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환 대출’은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이 기존 전셋집에 계속 거주하는 경우 낮은 금리의 기금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품으로,연소득 7천만원(부부합산) 및 보증금 3억원 이하인 임차인의 주택금융공사(HF) 보증서 전세대출이 지원대상이다. 당초 대환대출은 5월 출시 예정이었으나, 지난 4월 24일 전산개편이 완료된 우리은행부터 조기 출시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5.15일부터는 국민・신한은행에서도 대환 대출을 이용할 수 있고, 하나은행은 5.19일, 농협은 5.26일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서울보증(SGI) 보증서 전세대출 대환도 당초 계획된 7월보다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국토교통부는 5월 15일 오전 9시, 강릉시청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홍규 강릉시장과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 성공 조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국토부는 강릉 국가산단이 빠른 시일 내에 강원 바이오·헬스산업 클러스터의 한 축으로 자리잡도록“범정부 추진지원단”(3.31일 출범)을 통해 ➊기업이 원하는 산단계획, ➋원스톱 인허가, ➌기업유치 지원, ➍쾌적한 근로환경 조성 등 패키지 지원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강릉시에서 상반기 중 준비 중인 “강릉 국가산단 기업설명회”에 적극 참여하여, 강원도·강릉시와 원팀이 되어 국가산단 투자에 대한 기업의 관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회의 이후, 국토부, 강원도, 강릉시와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도개발공사가 “강릉 국가산단 성공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서”를 체결해 신속한 예타 추진, 수요 맞춤 산단 조성에 뜻을 모을 예정이다. 원 장관은 “강릉 국가산단이 올 6월 특별자치도 시대를 여는 강원도의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원팀으로 지원하겠다”며, “대통령께서 이번 국가산단은 속도가 관건이라 강조하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전방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양국 정부 간 고위급 교류와 소통이 활성화된다. 양국은 지난해 7월, 11월 두 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전기차․배터리, 핵심 광물 공급망, 그린 투자, 양․다자 통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22.11.14.)에서“양국이 상호보완적인 산업구조를 바탕으로 공급망 연계를 강화하고 경제 네트워크를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 방향을 실질적 성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장영진 제1차관은 5.14일부터 17일까지 자카르타를 방문하여 고위급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장 차관은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Airlangga Hartarto) 경제조정부 장관,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Luhut Binsar Pandjaitan) 해양투자조정부 장관과 아리핀 타스리프(Arifin Tasrif)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을 만나, ▲원자력 발전소 도입을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의 원전 산업 기반 조성 협력,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서울 종로에서 위조 귀금속을 제조‧유통한 ㄱ씨(남, 50세)와 이를 유통‧판매한 도소매업자 ㄴ씨 등 2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상표경찰은 이번 단속을 통해 위조 귀금속과 귀금속 제조에 사용된 거푸집 등 29종 475점을 압수했다. ㄱ씨는 지난 ’17년 12월부터 ’22년 9월까지 귀금속 제조공장(서울 종로구)에서 목걸이, 반지 등 위조 귀금속 737점을 제조‧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이는 정품가액으로 10억 원 상당의 규모이다. ㄴ씨(남, 51세)는 같은 기간 ㄱ씨가 제조한 위조 귀금속을 종로 귀금속 거리의 상가에서 유통‧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ㄱ씨는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주택가 상가 건물에 간판을 부착하지 않은 채 공장을 운영하면서, 공장 내에 소규모 용광로를 보유해 단속 시 위조상품을 즉각 폐기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치밀함도 보였다. 또한, 단속을 피하기 위해 위조 귀금속들에 자신들만 식별할 수 있는 부호(코드)를 부여한 소위 ‘제작 대장’을 만들어 귀금속 도소매점을 대상으로 은밀하게 홍보하고 영업하는 방식을 취한 것으로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공사용 자재의 물가변동이 총사업비에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기간이 대폭 단축된다. 조달청은 총사업비 관리대상 공사의 계약금액 조정을 위한 신청서식을 표준화, 전산화하여, 검토기간을 단계적으로 단축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인해 물가변동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신청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검토기간도 늘어났다. 이에 조달청은 작년 9월부터 물가변동 검토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지난 2월 138개 규제혁신 과제에 포함하여 시범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물가변동 신청서식을 표준화 조치에 따라 검토기간이 기존 67일에서 30일 이내로 대폭 축소된다. 기존에는 용역업체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물가변동 적용대가를 산정해왔으나, 이제는 조달청에서 지정한 표준화된 서식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현재 물가변동 신청의 전산화 작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24.7월)부터는 차세대 나라장터 개통과 함께 검토기간이 10일 이내로 줄어들 전망이다.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물가변동 검토 서식 표준화를 통해 단축된 검토기간만큼 공사비도 빨리 지급될 것”이라며,또한, “신청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