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보령시는 16일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을 특별강사로 초빙해 ‘보령시 균형발전 전략 수립’ 포럼을 개최하고 보령의 비전과 미래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5조 원 규모 세계 최대 수소플랜트 구축, 6조 원 규모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 개발, 1500억 원 규모 미래형 모빌리티 시험인증기반구축 등 대규모 사업들을 연이어 유치하는 등 탄력받은 에너지그린도시 보령의 기반을 ‘기회발전특구(ODZ) 지정’을 통해 굳건하게 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 우동기 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성공적인 지방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기회발전특구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지방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법안 통과에 전념해 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동기 위원장이 이끄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수도권 이전 공공기관 선정 및 이전계획을 확정하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으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지방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하는 대로 ‘지방시대위원회’로 통합하여 운영될 예정이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충북도는 5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주요 수소 기업‧기관 14개사의 임원 및 관계자 30여명 초청하여 간담회를 열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 주재로 개최된 이 날 행사에는 SK E&S, 현대자동차, 한화솔루션, 현대모비스, 코오롱글로벌 등 9개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등 5개 기관에서 참석하여 충북의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건의와 신규사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수소산업은 엄청난 파급효과를 불러오는 미래산업이다.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 세계 수소 시장 규모가 2조5000억달러(약 3295조원) 수준으로 성장하는 등 3000만개 누적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신호에 힘입어 풍부한 화석 연료 자원을 활용해 세계적으로 에너지 패권을 장악해왔던 주요 국가들도 수소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충북 역시 일찍이 수소산업을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에 이은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지정하고 집중육성한 결과 31개 사업 총사업비 5조 3천억 규모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에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선불식 할부거래 방식 여행상품 등에 적용되는 해약환급금 산정기준을 담은 「선불식 할부계약의 해제에 따른 해약환급금 산정기준 고시」가 2023년 5월 16일부터 시행된다. 2022년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여행 및 가정의례상품이 선불식 할부계약의 범위에 추가됐으나, 상조상품과 달리 사전에 소비자가 이용일자를 지정ㆍ변경ㆍ취소할 수 있는 여행상품 등의 특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어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통해 여행상품 등에 적용되는 해약환급금 산정기준을 마련했다. 기존에는 선불식 할부거래 방식 여행상품 등에 적용되는 해약환급금 기준이 없어 소비자가 선불식 할부거래 방식 여행상품에 가입하여 여행일자를 확정했다가 이를 취소한 경우, 사업자는 특약에 따라 위약금으로 총 금액의 20~100%를 공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을 통해 앞으로는 선불식 할부거래 방식 여행상품 등의 이용일자가 확정된 후 계약을 해제한 경우,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사업자의 손실을 해약환급금에서 추가 공제하도록 했다. 또한 이에 대한 소비자 및 사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적용 예시를 별표로 추가했으며, 동 고시 시행 이후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산림청은 목재제품 수입 시 목재가 합법적으로 벌채됐음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대상품목이 5월 16일부터 펄프(pulp), 파티클보드(particleboard), 섬유판, 성형목재, 단판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합법벌채 수입신고제도는 불법벌채로 인한 산림파괴를 막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8년 도입되어 지금까지는 원목, 제재목, 합판, 펠릿에만 적용되어왔다. 신고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목재제품의 합법벌채 입증 대상이 45%에서 83%로 크게 늘어 국내 목재제품의 투명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산림청은 관련 업계의 부담 경감을 위해 2024년 5월 15일까지 1년 동안 계도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계도기간 중에는 신고에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벌칙적용이 면제된다. 이는 수입업체가 연간계약을 체결해 입증서류를 즉시 구비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다. 수입신고 후 보완이 필요한 경우 신고 결과와 함께 안내받을 수 있다. 산림청은 업계의 부담을 완화하고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인천, 부산 등 주요 세관이 있는 지역에서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청 누리집에 교육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은 18일 오후 2시에 전북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보육센터에서 2023년 청년창업 6기 교육생 모집에 관심있는 청년 등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스마트팜 청년창업 6기 교육운영 방향과 전북김제 혁신밸리 청년보육 세부 교육계획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을 예정으로,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신청에 따른 궁금증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은 스마트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개월 과정의 장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스마트팜 농업기초, 정보통신기술, 데이터 분석 등의 기초이론교육 2개월(150시간) 과정과 전문가 지도하에 종자파종부터 수확까지 이어지는 교육형 실습 6개월(480시간) 과정이 있다. 또 자기 책임하에 작물의 전 생육기간 영농경영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경영형 실습과정 1년(960시간)도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참여자에는 교육당일 숙박비, 교육형 실습과정부터는 교육 실습비 월 최대 70만 원을 지원한다. 이에 더해 경영형 실습기간에는 영농재료비 연간 360만 원을 지원한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
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인천시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15일 고잔동에 위치한 ‘(주)파버나인’을 방문해 기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날 현장 방문은 제조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기업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일자리 협약을 위해 마련됐다. 1997년 설립된 ㈜파버나인은 금속표면처리 전문기업으로, 알루미늄과 메탈 소재를 가공해 주로 프리미엄 TV, 생활가전, 의료기기 등 외관 제품 등을 제조하고 있다. 기초소재 사업에서 다진 경쟁력으로 메디컬 사업에도 진출한 파버나인은 단일공장으로는 국내 최대규모의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의 아노다이징(anodizing)기술을 개발해 지난 10여 년간 삼성전자의 알루미늄 외관 단일 협력사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파버나인은 오는 6월부터 ESG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에 앞장서고 있으며, 5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과 2014년 코스닥 시장 상장, 미국 법인 설립 등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기업의 경쟁력 향상이 좋은 일자리로 이어지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 남동구 기업의 혁신과 도약을 위해 더욱 세심히 현장을 살피
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구미시는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아바텍 박명섭 대표, 이달희 경제부지사, 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아바텍과 경상북도, 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아바텍은 2024년까지 총 1,018억원을 투자해 240명을 신규 고용하고 산업용 및 차량용 고(高)용량, 고(高)전압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s ; 적층 세라믹 콘덴서)를 추가 증설, 생산할 계획이다. MLCC는 전기회로에 전기를 저장하는 부품으로 전기를 활용하는 모든 전자기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머리카락 정도의 얇은 두께 내부에 다량의 전기를 축적해 필요시 회로에 전기를 공급하는 등 기술 진입 장벽이 높은 산업이다. ㈜아바텍은 2019년부터 MLCC 기술을 자체 개발해 솔라엣지테크놀로지(이스라엘), LG디스플레이(주)등에 납품하기 시작했으며 5G를 비롯, 급격히 발전하는 IT·전기자동차 산업에 발맞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돌입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한편 ㈜아바텍은 2000년도 설립됐으며, 액정표시장치(LCD) 식각 및 도금 진공 박막 코팅 기술을 끊임없이 연구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경북도는 5월 16일부터 한 달간 2023년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에 참여할 기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신규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할 6개 사업자를 선정하며 선정된 사업자는 최대 2년간 연간 1억원 내외의 기술개발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개발사업은 경북도가 지역 과학기술 역량강화와 더불어 혁신정책과 연계한 지역 산·학·연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2015년 시작해 현재까지 총 41개 기술개발(R&D) 과제를 지원했다. 특히, 디지털 혁신기반 재활용 고분자 전기차 2차전지 트레이 제조기술을 개발한 ㈜ㅇㅇ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잠정 14억4천만원의 생산이익이 증가했다. 또 3차원 잉크젯 바이오 프린팅 기반 신약 스크리닝(선별)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 ㅇㅇ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약 15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낸 바 있다. 올해는 기존에 지원했던 경북도 4차산업혁명 촉진 기본계획과 연계한 17개 미래선도 품목(아래표 참조) 뿐만 아니라, 경북도의 중점 정책 추진분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구미 하이테크밸리(국가 5 산업단지)에 첨단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16일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아바텍과 협약식에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박명섭 아바텍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MLCC(적층 세라믹 콘덴서) 제조 공장 건설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협약으로 아바텍은 구미 하이테크밸리(국가 5 산업단지) 내에 1천18억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MLCC(적층 세라믹 콘덴서) 제조 신규공장을 부지 54,328㎡ 규모로 증설해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공급망으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2000년에 설립한 아바텍은 사업 초기 박막 코팅기술을 통해 모니터, TV 등 유리를 공급하는 사업에서 2010년대 들어 액정표시장치(LCD)식각 및 산화인듐주석막(ITO)금속코팅을 주력으로 하며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경영혁신으로 코스닥에도 상장한 우량기업이다. 최근 전장용 및 산업용 MLCC의 고객사 수요가 급증하면서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MLCC(적층 세라믹 콘덴서)는 전자제품에 탑재되어 전기의 흐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 김천 한국전력기술 본사에서 열린 '지속가능 성장&도약을 위한 Vision 선포식'에 참석해 우리나라 원자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전력기술과 상생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전력기술은 국산 에너지 기술 자립을 목표로 1975년 설립돼 원전 종합설계와 원자로계통설계 기술을 함께 보유한 세계적인 회사다. 한국표준원전 ‘OPR1000’과 국제경쟁력을 보유한 차세대 원전 APR1400, 그리고 중소형 원전인 SMART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원전의 설계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번 선포식은 정부의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수단으로 원전을 적극 활용하는 등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라는 국정과제에 맞춰 한국전력기술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도약을 위해 “Technology for Earth, Energy for Human(환경을 생각하는 기술, 사람을 향한 에너지)”이라는 노사 합동 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추진전략 등을 밝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경북도는 미래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원자력 수소 기술개발을 위해 한국전력기술,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경북도,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충남도 건설본부는 ‘충청권 통일플러스센터 신축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샤인건축사사무소 응모작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11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도 건설본부는 지난 11일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 심사를 열고, 당선작 1건, 기타 입상작 4건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작인 ㈜샤인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은 층별 실배치가 합리적으로 배치됐다는 평가와 함께 방문자의 시나리오에 기초한 동선계획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5년 문을 여는 ‘충청권 통일플러스센터’는 홍성군 홍북읍 일원에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100㎡ 규모로 건립되며,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주요시설은 체험·전시관, 북한자료실, 다목적홀, 교육실 등이며, 2025년 상반기부터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국민 참여·소통 공간으로 운영된다. 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심사 전 과정은 도 공식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공개해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며 “북한 접경지까지 가지 않아도 경험할 수 있는 통일·북한과 관련한 전시·체험관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오는 31일까지 ‘지피지기 투자유치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창업 7년 미만의 인천지역 기업의 성장을 돕는 사업으로 △투자유치 전략 수립 △연구·개발(R&D)기획 컨설팅을 지원한다. 인천TP는 12개 안팎의 기업을 선정,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 자료 기획·작성, 피칭지도, 투자자 미팅 등 투자유치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또 10개 안팎의 기업 뽑아 선행특허기술조사, R&D 사업기획 및 수행·관리 교육, 사업계획서 작성 등 정부의 R&D 과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기업지원정보제공 사이트 비즈오케이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비즈오케이 또는 인천TP 누리집을 열어보거나, 인천TP 벤처성장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기업별 사전진단을 바탕으로 단계별로 집중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신사업 개발 및 비즈니스 영역 확장 등 정체기의 기업 성장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