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동물용의약품 오남용 우려 해소 및 유해물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023년 여름철대비 양식수산물 집중검사’ 계획을 수립하고 수산물의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기온과 수온이 상승하는 6~8월간 도내 대형마트 및 도매시장에서 유통중인 양식 수산물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60종과 중금속(납, 카드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6월 중순부터 광어, 우럭, 미꾸라지 등 18건을 수거·검사했고, 분석 결과 모두 잔류허용기준 이내로 나타났으며, 8월까지 수거·검사를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동물용의약품은 어류, 갑각류 등의 질병치료와 예방에 사용하는 약품으로 항생제, 합성항균제, 구충제, 살충제 등이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수온상승과 장마 등의 기후영향으로 동물용의약품의 오남용이 우려되는 계절이므로 수산물 안전을 위한 집중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기이다.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 시 신속히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생산·판매자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하여 압류 및 폐기 등의 조치로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보건환경연구원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이번 검사는 여름철 기후영향과 양
미디어아워 기자 | 안산시는 폐렴구균 예방을 위해 오는 9월까지 폐렴구균 예방접종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과 같은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과 중증폐렴 예방을 위해 성인 국가예방접종으로 실시되고 있다. 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1958.12.31.이전 출생자), 한 번도 폐렴구균 다당 백신(PPSV23)을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으로 지정의료기관에서 연중 접종 가능하다. 시는 올가을부터 시작되는 독감접종에 앞서 미리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하도록 9월까지 집중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접종자 대상으로 우편발송 및 유선안내, 전광판 홍보 등을 진행 중이다. 접종은 의료기관에 백신 보유 여부 사전 확인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1회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진숙 단원보건소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치명적”이라며“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므로 반드시 접종 할 것”을 당부했다.
미디어아워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 1월부터 ‘하수기반 감염병 감시사업’을 운영한 결과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바이러스 농도’와 ‘확진자수’의 높은 상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울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올해 1월 첫째주 1만 25명이었고 4월 첫째주 585명까지 계속 감소하다 6월 넷째주 2,763명으로 증가했다. 하수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 역시 1월 첫째주 246.2 카피(copies)/㎕로 올해 가장 높은 농도를 기록한 후 4월 첫째주 10.76 카피(copies)/㎕로 떨어졌다가 6월 넷째주 173.3 카피(copies)/㎕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연구원은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사업’이 울산지역 감염병 유행상황을 미리 감시할 수 있는 과학적인 방법으로 판단하고 인플루엔자 등 다른 감염병에 대해서도 확대․적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확대 적용 감시 대상 감염병은 기존 코로나19를 포함 총 13종으로 △유행성감기(인플루엔자) △급성호흡기 바이러스(7종) △수인성·식품매개 병원체(3종) △항생제내성균 등이다. 또한 연구원은 유행성감기(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바이러
미디어아워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8월까지 3개월간 여름철 급성호흡기 질환 중 하나인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초기에 마른기침, 근육통, 두통, 오한 등 증상이 있어 감기로 오인하기 쉬워 적절히 치료받지 못하면 폐렴으로 진행돼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누구나 감염될 수 있으나, 젊고 건강한 사람보다는 50세 이상이거나 만성폐질환자, 당뇨환자, 고혈압환자, 면역 저하자 등에서 주로 발생 위험성이 높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극심한 무더위와 함께 냉방기 사용이 늘 것으로 예상돼 레지오넬라증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냉각시설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숙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과장은 “도내 401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환경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레지오넬라증은 다른 질환과 구별되는 증상이 있지 않기 때문에 여름철 감기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 레지오넬라균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오염된 물에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 (Legionella species)’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다. 주로 병원이나 호텔
미디어아워 기자 | 전라남도는 2020년 신규 암 환자 발생자가 1만 502명으로 2019년(1만 1천409명)보다 907명(7.9%)이 줄어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암센터 지역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20년 전남 암등록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남 인구 10만 명당 암 발생률은 468명(남 562.3명·여 417명)으로 전국 평균 482.9명(남 563.8명·여 435.6명)보다 14.9명이 낮다.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폐암으로 위암, 갑상선암, 대장암, 간암이 뒤를 이었다. 남자는 폐암, 전립선암, 위암, 대장암, 간암, 여자는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이다. 폐암 발생률이 높은 것은 2019년부터 폐암이 국가 6대 암 검진 대상(위·간·대장·유방·자궁경부·폐)에 포함되면서 암 발견율이 늘었고, 전남에 고령 흡연인구가 많은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2016~2020년 진단받은 전남지역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65.6%로 전국 평균(71.5%)보다 5.9% 낮았고, 10년 전인 2006~2010년보다 5.7% 증가했다. 전남도는 암 치료율을 높이고, 사망률은 줄이
미디어아워 기자 | 안동시가 해수온도가 상승하는 여름철에는 비브리오 식중독 발생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브리오 식중독(패혈증, 콜레라)은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해수온도가 18℃ 이상 올라가는 7월에 주로 환자 발생이 시작되고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원인 식품은 어패류, 생선회, 수산식품(게장, 오징어무침, 꼬막무침 등)으로 여름철 많이 소비되는 식품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어패류는 흐르는 수돗물로 잘 씻고, 횟감용 칼, 도마는 구분해 사용 ▲어패류는 5℃이하에서 저온저장 ▲가능한 생식을 피하고 식품을 반드시 가열해 섭취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김영남 보건위생과장은 “비브리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먹고,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으므로 각별히 주
미디어아워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의사결정 능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공공후견인을 선임하여 인간 존엄성을 보장하기 위한 ‘치매공공후견사업’을 운영한다. ‘치매공공후견사업’은 치매환자가 성년후견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공후견인이 정신적 제약으로 재산관리 및 신상보호가 어려운 치매 어르신과 후견계약을 맺고 최대 3년 동안 치매환자의 사무를 관리하는 제도다.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후견심판청구 절차, 후견인 연계, 후견활동 관리 등 관내 공공후견인 신청 과정 및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개소 이래 총 4명의 치매어르신이 후견제도를 이용하고 있다. 후견제도를 이용해 무연고, 저소득 치매환자가 후견인의 도움을 받아 경제적·법적 권리를 보장받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족이 없는 관내 치매환자가 다양한 법적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공공후견인 제도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디어아워 기자 | 태백시 보건소는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6월 7일부터 6월 27일까지 구강보건의 날 기념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다시 찾은 건강미소, 함께 하는 구강관리’라는 슬로건아래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관리방법을 상담을 통해 알려주고,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홍보하고 구강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실 체험행사를 통해 치아 검진 및 치료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구강보건교육과 유닛체어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성인을 대상으로는 구강상식 퀴즈 풀기, 구강건강 부적 붙이기, 헌 칫솔을 새 칫솔로 교환하는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여 600여 명의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태백시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건강은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연관되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고 정기적인 구강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미디어아워 기자 | 충북 괴산군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는 지난 28일 보건의료 취약지역 주민에게 지역사회 요구에 적합한 일차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보건기관인 군산시보건소(우포보건진료소)를 견학했다. 괴산군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는 군산시보건소(우포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올해 사업 전반에 대한 운영 현황 등을 듣고, 시설 편의성과 정겨운 방 이름짓기 등을 살펴봤다. 괴산군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는 견학한 내용을 참고해 추진 중인 ‘그린리모델링’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그린리모델링’은 에너지 성능 및 효율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4개의 보건지소와 7개의 보건진료소에서 실시 중이다. 한편, 괴산군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는 주민건강증진 및 운영전반에 대한 자문과 주민·진료소 간 가교역할로 일차보건의료 서비스가 주민에게 제공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앞으로 진료소운영협의회와 협업해 우수기관 견학을 통해 보건의료사업의 중요성과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의료환경개선으로 주민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기자 | 충북 괴산군은 6~11월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즈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환자 발생이 집중되는 시기로, 진드기 물림 주의 및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병하며 치명률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38℃ 이상의 고열, 오심,구토 등의 위장 관계 증상을 나타나는데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한다. 질병청에서 위험요인을 분석한 결과, 농작업(농업, 텃밭 작업, 주말농장 포함)의 비율이 절반 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2022년 기준으로 쯔쯔가무시증은 53.1%, SFTS는 50.8%가 농작업 중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괴산군 보건소는 농업인은 농작업 및 텃밭 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 당부했다. 먼저, 농작업 전에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 소매와 긴 바지로 된 농업용 작업복을 입고, 장갑과 장화 등을 착용하여야 한다. 또한,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어 진드기가 옷 속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것이 중
미디어아워 기자 | 강릉시는 소아(5~11세)용 BA.4/5 기반 2가백신이 국내 도입됨에 따라 오는 7월 3일부터 5~11세의 기초접종을 BA.4/5 기반 2가백신으로 변경하고 접종 횟수를 1회로 단축하여 시행한다. 접종 대상은 아직 기초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5~11세 소아이며, BA.4/5 기반 2가백신은 1회 접종으로 기초접종이 완료되나 1차 접종을 단가백신으로 접종한 경우에는 8주 간격으로 BA.4/5 2가백신 2차 접종이 필요하다. 오는 7월 3일(월)부터 당일접종 및 예약접종이 시행되며, 현재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접종은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코로나19예방접종누리집(ncv.kdca. 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해 효과가 높은 2가백신으로 변경하고 접종횟수를 축소한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미디어아워 기자 | 보은군보건소는 여름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 참진드기를 매개로 전파되고 치명률(평균 18.5%)이 높으며, 별다른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감염병을 일으키는 진드기는 집먼지진드기와는 다르며 농경지, 등산로, 산책로 주변 등 풀이 우거진 곳에 살고 있어 집주변 풀베기 등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고 2~3시간마다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활동 후에는 물린 부위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욕 및 세탁 철저히 하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특히 진드기에 물렸거나 가까운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속리산 매표소 입구, 태봉산, 구병산 등의 주요 등산로와 산책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