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울산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4월 12일부터 28일까지 구·군에서 의뢰한 온라인·비대면 유통 축산물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온라인·비대면 축산물에 대한 수요 증가 등 소비 경향(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울산시 농축산과와 구·군 등이 합동으로 위생실태를 점검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 수거검사 의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점검은 온라인 판매 상위 축산물 제조업체와 무인정육점·사물인터넷 자동판매기 운영업체 등에서 많이 판매되는 포장육(소고기와 삼겹살 등)과 식육가공품(양념육·햄·베이컨류) 등 온라인·비대면 유통 축산물 24건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른 이화학 검사와 추가로 지정된 잔류물질 73종(동물용의약품 60종, 농약 13종) 등으로 총 77종의 시험 항목 검사 결과 검사 대상 모두 기준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안전한 온라인·비대면 유통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유통 축산물의 검사 기준초과 및 위해성분 함유 여부에 대한 검사를 지속적으로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전북 익산에 위치한 국내 유일 식품전문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입주기업들은 앞으로 타 제조업체에 생산을 의뢰한 제품을 비롯해 커피 등 비알콜 음료에 대한 판매가 가능해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5월 22일에 변경 고시했다고 밝혔다. 첫째, 입주기업이 타 제조업체에 해당 제품 생산을 의뢰하고 이를 입주기업이 판매하는 경우 통계청 고시(제2017-13호)에서 정하는 아래의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자사 제품으로 간주함으로써 산업단지 내 자사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과 묶음 또는 단독으로 판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둘째, 관리기본계획상의 부대시설 범위에 “푸드카페” 항목을 신설하고, 판매 허용 제품의 유형을 커피를 포함한 모든 비알콜음료로 확대했다. 이번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입주기업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구성의 제품 출시로 소비시장을 확대할 수 있고, 공장 부대시설 내 푸드카페 운영으로 방문객들을 위한 편이를 제공할 수 있어 기업 매출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5일 ‘2023년 경기도 영양(교)사와 농업인의 만남’ 행사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에서 개발한 신품종 쌀과 버섯의 급식시장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기원은 이번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참드림, 여리향 등 신품종 쌀 비교 시식과 산타리, 백선 품종의 버섯 급식메뉴 2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급식메뉴는 산타리 품종을 이용한 ‘고기느타리 덮밥’과 백선 품종을 이용한 ‘백색느타리 버섯겨자무침’으로 대량 조리에 적합한 조리법으로 개발됐다. 이영수 농촌자원과장은 “신품종 버섯 ‘산타리’와 ‘백선’은 맛과 식감이 좋아 소비자의 높아진 입맛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라며, “도내 학교급식에 활용될 수 있도록 영양(교)사 대상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석을 희망하는 영양(교)사 및 조리 종사자 등 급식 관련 종사자는 5월 24일까지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에서 온라인 사전 신청접수 하거나 행사 당일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으로 방문하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전북도는 전주 신시가지에 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과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푸드를 판매하고 홍보하는 농·생명식품 로컬푸드 상품관이 개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김종학 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기업협의회 회장과 회원기업 등이 참석했으며, 개관기념 테이프 컷팅을 진행하고 상품관을 둘러봤다. 상품관은 총 2층 규모다. 1층(330㎡)에는 도지사인증상품과 로컬푸드를 판매하는 판매장이 있고, 2층(330㎡)에는 홍보관과 휴게시설, 식당이 있어 상품관을 찾는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자체 보유한 30대 규모의 주차장과 인근의 공영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상품관 방문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했다. 상품관에는 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 사회적기업상품, 마을기업상품, 로컬푸드농산품 등 500여개 업체의 2,000여개 의 다양한 제품이 전시·판매된다. 또 개관기념으로 10일간 할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주민에게는 좋은 상품과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기업과 농민들에게는 지역상품에 대한 홍보와 수익창출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사무역 주식회사(인천 중구 소재)’가 수입∙판매한 ‘염장굴’과 이를 원료로 ‘토담식품(인천 중구 소재)’이 제조∙판매한 ‘어리굴젓(식품유형: 양념젓갈)’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 회수 대상은 포장일자가 ‘2020.10.20.’로 표시된 염장굴과 제조일자가 ‘2023.04.17.’로 표시된 어리굴젓 제품이다. 식약처는 영업자에게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마늘은 식물체 자체를 씨로 활용하는 영양번식 작물이다. 농가에서는 생산량의 20%, 경영비의 30~40%를 씨마늘 준비에 쓰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씨마늘 구매 비용을 아끼기 위해 마늘종 속 으뜸눈(주아)으로 번식을 시도하는 농가가 늘어남에 따라 품종별 생산기술을 소개했다. '마늘종과 으뜸눈(주아) 종류' 으뜸눈(주아)이란 마늘종 끝부분(총포) 속에 있는 작은 알갱이로 ‘작은 씨마늘’이라고 할 수 있다. 공중에 있는 마늘종을 활용하면 씨마늘을 키우는 것보다 토양 전염성 병해충 감염이 적다. 으뜸눈(주아)을 채취해 쓰려면 품종에 따라 마늘종이 나온 후 빠르면 10일, 늦게는 30일까지 마늘종을 자르지 말고 재배해야 한다. # ‘남도’ 마늘과 ‘재래종’ 마늘의 으뜸눈(주아) 생산 ‘남도’ 마늘과 ‘재래종’ 마늘은 으뜸눈(주아) 채취 시기에 따라 작은 것(소립주아)과 큰 것(대립주아)을 생산할 수 있다. 작은 것(소립주아)은 땅에 심은 뒤 이듬해 통마늘(단구)이 형성되고, 1년 더 재배해야 씨마늘을 생산할 수 있다. 큰 것(대립주아)보다 생산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좁은 면적에서 많은 양의 씨마늘을 생산할 수 있다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은 18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경기도 수원) 대회의실에서 ‘가루쌀 가공 이용 활성화 협의회(워크숍)’을 개최했다. 농촌진흥청은 식량주권 강화를 위한 정부의 가루쌀 재배 확대 및 산업 활성화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가루쌀 가공 이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현재 수행 중인 ‘가루쌀 소비 확대를 위한 저장 중 품질 유지 및 이용성 증진 기술개발(2022.8.~2025.12.)’ 과제의 중간 결과를 산업체와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가루쌀의 원료 및 가루 특성(국립식량과학원 곽지은 연구사) △가루쌀의 쌀가루 저장 특성(성균관대학교 이재환 교수) △가루쌀 이용 제빵 특성(강릉원주대학교 박성훈 교수) △한국 글루텐프리 인증 추진현황 소개(한국쌀가공식품협회 최영민 단장) 등 4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 자리에는 가공적성 연구팀(원광대 등 7개 기관), 제품개발지원사업팀(농심 등 15개 업체), 케이(K)푸드 수출업체(시제이(CJ) 등 4개 업체), 농촌진흥청 가루쌀 공동연구팀과 한국쌀가공식품협회 관계자 등 가루쌀 연구와 제품개발 관련 실무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가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라남도는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뛰어난 ‘블루베리’를 5월의 친환경 농산물로 선정했다. 블루베리는 노화 방지, 암 예방, 시력 개선 등 효능이 있어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인에게 슈퍼푸드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 타임지는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블루베리를 선정하기도 했다. 검정에 가까운 남보라색을 띠는 블루베리는 눈에 좋은 안토시아닌이 포도보다 30배 많다. 화순 청풍면에 있는 농업회사법인(주) 영글어농장의 김윤재 대표는 40대 농업인으로 서울 대기업에서 근무하다 2008년 화순으로 내려와 파프리카 재배를 시작으로 농업에 발을 들였다. 2009년부턴 블루베리로 품목을 전환하면서 스마트·친환경농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영글어 농장의 영문명인 ‘Young Grower Farm’과 같이 건강한 먹거리를 원활하게 공급하는 청년농업인의 꿈과 희망이 영글어가는 농장을 일구고 있다. 김윤재 대표는 스마트팜 유리온실에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생산시스템을 구축해 친환경 청년 농업인으로서 현대인의 안전하고 깨끗한 먹거리 생산을 책임지고 있다. 국내 블루베리 수확이 6~7월에 집중되는 점을 감안, 유리온실 등 다양한 시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대됨에 따라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축산물 제조업체와 무인정육점 등 총 470곳을 대상으로 4월 12일부터 25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10곳(2.1%)을 적발하고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비자들이 많이 구입하는 축산물(식육 및 식육가공품)과 최근 새롭게 출현하는 무인정육점 등 비대면 영업소에서 판매하는 축산물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축산물 보관·판매(1곳) ▲HACCP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 미실시(1곳)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위반(5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영업자 위생교육 미이수(1곳) ▲표시기준 위반(1곳)이며,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등의 조치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과 함께 온라인 판매 상위 축산물 및 무인정육점에서 판매되는 축산물 등 720건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축산물가공품(햄류)에서 식중독균인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주로 쌈용 채소로 알려진 상추가 최근 샐러드나 샌드위치 재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기존 잎상추 외에 씹는 맛이 좋거나 잎 형태가 다양한 상추 품종 개발이 한창이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개발한 상추 품종의 지역 적응성 확인하고 보급을 앞당기고자 지역 농업기술원, 농가와 손잡고 18∼19일 현장 평가회를 연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2018년에서 2022년 사이 개발한 5품종과 올해 새롭게 개발한 11계통을 선보인다. # 아삭아삭 씹는 맛 좋은 샐러드용 상추 ‘갈맷빛’ 2021년 육성한 ‘갈맷빛’은 ‘짙은 초록빛’이라는 뜻의 이름처럼 진한 녹색을 띠는 품종으로, 잎 크기는 손바닥 정도이다.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잎이 두꺼우며 단맛을 지녀 쌈용은 물론 샐러드용으로 알맞다. 상추의 대표 기능 성분인 ‘락투신’과 ‘락투코피크린’의 총 함량은 청치마 상추보다 24% 많다. # 색 진하고 잎 두꺼운 샐러드용 상추 ‘진갈매’ 2022년 육성한 ‘진갈매’는 ‘갈맷빛’보다 잎의 녹색이 더 진하다. 식물체의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잎이 두껍고 잎 수가 35매 정도로 청치마 상추보다 8매 정도 많으며 잎 크기가 균일하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김천시는 지난 15일부터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김천 자두 수확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확되는 자두는 개령면 서부리 김해술 씨의 0.4ha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된 자두로 지난 1월 7일부터 가온을 시작해 노지보다 40일가량 빠르게 수확하며, 백화점·대형마트·도매시장 등을 통해 높은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현재 김천시에는 김해술 씨의 농장 외에도 열다섯 농가 6.52ha에서 시설자두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노지 자두가 나오기 전인 6월 중순까지 수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 기술패권 시대에 대응한 국가전략기술 범부처 육성 체계의 구축을 위하여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마련하고, 의견 수렴을 위해 5월 18일부터 6월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제정안은 지난 3월 21일 제정되어 9월 22일 시행을 앞둔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국가전략기술 선정·관리, 기본계획 수립, 전담기관 지정 등의 절차·방법을 구체화하고, 정부 지원의 요건·기준 등을 보다 명확하게 했다. 과기정통부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시행령 제정안에 대한 이해관계자 및 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법 시행일에 맞춰 시행령이 제정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협의, 법제처 심사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권석민 과학기술정책국장은 “올해 초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필수적인 법적 기반이 확보됐다”며, “이번 시행령 제정을 토대로 지난 4월에 출범하여 운영 중인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법령에 따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