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질병관리청은 전국의 31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급성 호흡기세균 병원체 감시사업(Acute Respiratory Infection Network, AriNet)」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이 감시사업은 국내 급성호흡기 감염증 환자에서 분리한 세균의 유행 현황과 항생제 내성 등 특성을 분석하여,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과학적 근거로 활용하고 있다. 2022년에는 본 감시사업을 통하여 총 5종의 세균 92균주(28.0%)를 분리했고 병원체별로 황색포도알균 35주, 폐렴구균 25주, 모락셀라균 23주, 슈도모나스균 8주, 클렙시엘라 폐렴균 1주를 확인했다. 분리된 호흡기 세균 5종은 대부분의 항생제에 감수성을 나타내었고 일부 항생제(베타락탐계, 세펨계)에 대한 내성이 확인됐고 폐렴구균과 슈도모나스균은 일부 항생제(마크로라이드계, 테트라사이클린계)에도 내성을 나타내었다. 호흡기세균의 항생제 내성은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항생제를 선택하는데 제한이 되므로 지속적인 호흡기 감염증 원인병원체 감시와 병원체 특성변화를 분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은 2023년 7월 3일부터 기존 소아 중심의 감시사업
미디어아워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는 5월 11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8회에 걸쳐 실시한 ‘마을건강센터 집중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건강센터 간호사와 한의사·관절 전문강사 등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가능동 주민센터에 찾아와 건강교육을 해주고, 운동법을 잘 알려줘서 좋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연국 소장은 “마을건강센터 집중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어르신들께서 근력 및 관절 강화를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기자 | 서천군보건소가 지난달 29일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임신·양육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자 구청사 일원을 활용한 서천마루 ‘모아방’ 구축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산부인과·한의원, 서천소방서대응단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족센터, 어린이집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머리를 맞대고 임산부와 5세 이하 영유아 부모의 맘 편한 육아 활용 공간 확보, 공간 구조화,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서천마루 ‘모아방’ 공간 활용 ▲임산부 힐링프로그램 ▲출산 후 지속적인 산모 관리 ▲응급 상황 구급 서비스 ▲다양한 분야의 경제적 지원 등이다. 이문영 소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모아방 구축은 타 시군과 차별화된 보건소 특화 사업”이라며, “육아 환경 개선을 비롯한 출산가정의 부모와 아이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디지털의료기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5개 기업과 함께 7월 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빅테크 기업 규제혁신 프로그램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인공지능 의료기기 안전관리 쟁점에 대한 식약처 발표와 제품 개발동향, 관련 제도개선 건의 사항에 대한 기업의 발표 후, 디지털의료기기 규제혁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앞으로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오는 11월까지 디지털의료기기 규제혁신 방안을 마련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디지털의료기기 분야가 전통적인 의료기기 규제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미리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다양한 규제혁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빅테크 기업 규제혁신 프로그램 간담회’가 현장 중심으로 규제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는 소통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디지털의료기기의 제품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아워 기자 | 춘천시보건소가 4일부터 지역 내 5개소 경로당과 북부노인복지관에서 결핵·호흡기질환 무료 검진을 한다. 결핵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우리나라 법정감염병 중 발생 및 사망이 가장 많다. 특히 막대한 질병 부담을 초래하여 조기 발견을 위한 적극적인 검진과 감염 취약 대상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을 위해 이동 검진을 추진하게 됐다. 검진 일정은 4일 효자2동 제1경로당과 호반경로당, 5일은 퇴계주공3차경로당과 퇴계주공4차경로당, 삼천경로당, 6일은 북부노인복지관이다. 검진내용은 결핵 검진(흉부X선 검사, 객담검사), 폐기능검사, 혈압·혈당 측정, 심장질환(심전도검사) 등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춘천시 보건소 결핵 관리실에서 무료로 결핵 검진을 받아 볼 수 있다”라며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등 기침 예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기자 | 여주시보건소는 지난 28일에 보건소 교육실에서 만성질환자 대상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주소방서 연계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 수료자를 대상으로 심정지 및 응급상황 시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자동제세동기 원리와 적용방법 ▶마네킹을 활용한 소생술 체험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 ▶기도폐쇄 응급처치 방법 등으로 구성하여 진행했다.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은 4분 이내로, 심장이 멈춘 후 1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 할 경우 생존율을 높이므로 목격자의 즉각적인 대응이 매우 중요하며, 기도패쇄 응급처치 방법등을 직접 실습으로 교육받는 대상자들은 “실습교육이라 재미있었으며 아주 유익한 시간이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보건소는 “급성심정지는 가정, 직장,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서 가족, 이웃, 동료를 살릴 수 있는 골든 타임을 확보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 드린다” 라고 당부했다.
미디어아워 기자 | 통영시는 오는 7월 3일부터 7월 21일까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자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임종과정에서 치료의 효과 없이 생명만을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수혈 등)의 유보 또는 중단 여부를 미리 결정하여 작성하는 문서로, 통영시 보건소는 2020년부터 등록기관으로 지정되어 작성⸱등록 사업을 시행 중이다. 자원봉사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관련 상담 및 의향서작성 지원, 시민 홍보 활동을 하게 되며, 오는 8월부터 활동하게 된다. 지원자는 국립연명의료기관의 온라인 기본교육(약 4시간)을 이수한 후 상담자 자격을 부여받게 되며, 자원봉사활동은 “1365 자원봉사”실적으로 인정 된다. 만 19세 이상 통영시민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통영시 홈페이지 또는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지원 신청서를 확인 후 이메일, 방문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통영시보건소 만성병관리팀을 통해 가능하다. 통영시보건소는 지역주민을 상담자로 위촉하여 더욱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효과적인 상담을 시행하고, 지역사회 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확대에 힘쓸 것
미디어아워 기자 | 파주 운정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인 ‘다함께 행복한 경로당’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함께 행복한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치매 예방을 위해 외부 강사를 초청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주 1회, 총 8회로 운영되며, 노래·음악교실, 공예·원예, 레크리에이션, 운동 등 치매예방을 위한 손가락 소근육 운동과 기억력이 향상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프로그램 시작 전후에 기억감퇴 검사와 함께 우울척도 등을 평가해 인지기능 향상과 우울증이 함께 개선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한울마을1단지 경로당 등 총 8곳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됐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운정·교하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요 조사를 통해 가람마을8단지 경로당 등 6곳을 선정했으며, 7월부터 10월까지 운정·교하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경희 운정보건소장은 “앞으로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는 것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삶의 활기를 되찾아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기자 | 봉화군보건소는 의료취약지 필수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7월 3일부터 봉화해성병원에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해 진료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봉화해성병원 소아청소년과는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진료는 0세에서 24세까지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일반 진료와 처치를 제공한다. 앞으로는 영유아 건강검진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관내 의료기관에 소아청소년과가 신설됨에 따라 영주시와 안동시 등 외지로 나가야 했던 군민들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아이들이 보다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소아청소년과 개설로 필수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군민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공공의료서비스와 민간의료기관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아청소년과 신설은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의회와 군민의 지지를 받아 운영에 필요한 시설개선과 장비비로 2억 원, 운영비로 2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미디어아워 기자 | 파주보건소는 7월 11일 파주병원 별관 3층 대회의실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키 성장 건강관리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파주보건소는 또래보다 작은 아이들의 키 성장 관리 방법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초등학생 저학년의 키 성장 건강관리 운동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 강의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파주병원과 협업으로 이뤄지는 공개강좌는 파주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준일 전문의가 직접 키 성장관리에 관한 내용을 강의한다. 이날 강의와 더불어 키 성장 건강관리 운동프로그램과 행복 치아 만들기 사업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임미숙 파주보건소장은 “우리아이 키 성장 건강관리 공개강좌가 아이들 키 성장관리에 고민을 갖고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기자 | 울산 북구보건소는 만 18세 이하 알레르기 질환 환아를 대상으로 물품 지원과 교육·상담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아토피피부염·천식·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단받은 만 18세 이하 환아이며, 주민등록등본과 진료확인서 또는 진단서 등의 서류를 갖춰 북구보건소 모자보건실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알레르기 질환 환아로 등록하면 보습제와 마스크 등을 지원하고, 꾸준한 관리를 위한 교육과 상담도 진행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생활환경 변화로 알레르기 질환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알레르기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운영해 구민 건강 증진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기자 | 증평군은 지난해보다 더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 김밥, 냉면, 배달음식점 등 달걀을 취급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9일간 식중독 예방 홍보 및 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5년(2017∼2021년) 발생한 살모넬라 환자 6천838명 중 77%(5천257명)가 달걀이나 달걀 지단이 포함된 식품을 먹고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살모넬라는 닭, 달걀, 오리 등 가금류와 돼지 등 동물의 장 내, 또는 자연에 널리 퍼져 있는 식중독균으로, 37℃에서 가장 잘 자란다. 살모넬라에 오염된 음식을 먹으면 보통 6∼72시간 후 발열을 동반한 복통·구토 등 증상이 나타난다. 이에, 군은‘달걀 취급 시 주의요령’ 및 ‘안전한 김밥 조리요령’등 포스터를 제작 게시하고, 식중독 예방 전담관리원을 투입하여 식중독 예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 할 예정이다. 주요 홍보내용은 △손씻기 △익혀먹기 △구분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음식은 조리 후 가급적 빨리 섭취하거나 충분히 식혀 냉장 보관하고, 남은 음식은 재가열 후 섭취해야 하며, 특히 교차오염 예방을 위해서는 조리도구 세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