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서천군이 지난 3일부터 서천군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화재 위험에 있는 관내 치매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5월부터 3회에 걸쳐 ‘맞춤형 치매사례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대상자 조사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우선으로 최종 20가구를 선정했다. 가스안전차단기는 사용 시간을 설정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장치로, 과열로 인한 화재사고 및 가스 폭발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치매 어르신의 경우, 인지능력 저하로 대처가 어려워 화재가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서, 군은 이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치매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가스안전차단기 사용 방법과 화재안전사고 교육을 병행했다. 이문영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치매 어르신의 건강관리, 일상생활 관리, 가정 내 안전관리 등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적합한 자원 연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기자 | 산청군은 오는 7일 산청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60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안과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진행된다. 무료 검진은 안과 전문의로 구성된 한국실명예방재단팀이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등을 실시한다. 검사결과에 따라 인공눈물, 항생제 등을 처방하고 노안이 진행된 어르신들에게는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덜어줄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검진 후 백내장, 녹내장, 기타 망막질환 등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의료급여 수급권자, 저소득층에게는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수술비(본인부담금 전액)를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수술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진료인원을 시간대별로 분리하고 손 소독 및 발열체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노환으로만 생각하고 검진을 받지 않는 어르신들이 무료 안과 검진을 받고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 치료해 건강한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기자 | 동구보건소는 지난 1일, 출산을 앞둔 예비부모 30쌍을 대상으로 예비부모교육 ‘부부가 함께하는 아가마중’을 운영했다. 초보 엄마아빠에게 필요한 출산준비교육으로 신생아 돌보기, 베이비 마사지, 목욕법 등의 실습 프로그램과 부부가 함께하는 부모역할에 대해 교육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도 좋아 한 참가자는 “출산·육아의 공동 참여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며, 만삭 체험 및 아기 돌보기 등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예비부모교육은 오는 10월에 한 차례 더 추가 운영한다. 동구청은 부부가 함께하는 출산·육아 준비 교육을 통해 가정 내 역할 분담의 인식 제고 및 평등한 돌봄 문화 확산으로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출산 준비부터 육아까지 체계적 지원 및 긍정적인 출산·육아 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기자 | 봉화군보건소는 4일 3층 보건교육실에서 비흡연자 간접흡연피해 예방과 공중이용시설 전면금연 추진을 위해 금연지도원 역량강화 교육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하반기 담배소매점 단속 절차 법령 준수사항과 금연구역 근거 법령을 전달하고 지도 점검표 작성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금연지도원들의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환경조성 활동에 대한 고충․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하반기 금연 환경조성을 위한 활동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금연지도원들은 금연문화가 올바르게 정착되고, 담배로 인한 유해물질로부터 군민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배재정 건강관리과장은 “지역 현황을 잘 알고 있는 금연지도원을 통해 적극적인 금연구역 홍보와 교육을 추진해 지역사회에 건강한 금연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담배 연기 없는 봉화군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기자 | 영주시보건소는 4일과 5일 양일간 148아트스퀘어에서 관내 어린이집 23개소 5~7세반 유아 461명을 대상으로 총 12회차로 나눠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 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예방교실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와 연계해 한국생산성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담배의 해로움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흡연 위해성 알리기, ‘노담밴드 시리즈’ 동화 구연과 이 내용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 나누기 및 OX퀴즈, 흡연위해 예방 동요에 맞춘 율동 등 아이들이 담배의 위험성에 대해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이지원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교육이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가정과 지역사회에도 금연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기자 | 고창군은 생명나눔 운동 활성화를 위해 ‘고창군 장기등·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를 제정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고창군은 이번 조례를 통해 장기등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주민 홍보를 진행하고, 군에 주민등록이 된 장기기증자와 그 유가족 및 기증 희망 등록자에 대해 예우와 지원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 예우와 지원은 ▶보건기관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 감면 ▶군이 설치·관리하는 주차장의 주차료 50% 감면 ▶여성회관 사용료(교육 수강료) 등 감면 ▶선운산유스호스텔 사용료 50% 감면(가족실 1실 연 1회) ▶고창군 추모의 집 사용료 및 관리수수료 감면 ▶ 고창군 자연장시설 사용료 및 관리비 50% 감면 ▶장기등 기증자 유가족의 심리상담 및 자조모임 운영 지원 등으로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 혈액관리원에서는 뇌사 장기·조직 기증자에 대해 장제비 360~540만원, 진료비 18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 가족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각종 상담, 복지서비스, 추모행사, 자조모임 등도 이뤄지고 있다. 장기등 기증 희망 신청은 보건소 및 보건
미디어아워 기자 | 경상북도 응급의료 전용헬기가 출범 10주년이 됐다. 2013년 7월 4일 경북도는 안동병원에 닥터헬기를 배치해 전남, 인천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경북에도 ‘하늘을 나는 응급실’을 개소했다. 경북 닥터헬기는 2016년 4월 5일 1천회 달성을 기록, 2018년 12월 27일 2천회, 그리고 2023년 5월 31일 누적 출동 3천회를 기록했다. 아울러 2019년까지 매년 300회 이상 임무를 수행했으며, 코로나의 영향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평균 170회 가량 출동했고 2023년 7월 현재도 154건의 출동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경북 닥터헬기는 2021년 기준 지연출동률 0.0%로, 단 한건의 지연출동도 용납하지 않아 응급환자의 이송과 신속한 치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닥터헬기 이송환자 2천863명의 분류 결과 중증외상환자가 25.6%로 가장 많았으며 응급뇌질환 22.4%, 심장질환 14.8% 순으로 중증응급환자의 이송 및 골든타임 확보에 매우 큰 공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개소 당시에는 EC-135 기종이 경북 하늘을 날며 환자의 목숨을 구했고, 2018년부터 이탈리아 AW-109 기종으
미디어아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장마와 여름 휴가철에 대비하여 7~8월 두 달 동안 식중독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7월에는 각 시군별 2명씩 위촉된 소통전담관리원을 통해 달걀을 많이 사용하는 음식점과 휴가지 내의 음식점 및 배달 음식점 등을 집중적으로 방문하여 식품 취급 시 주의사항과 안전한 조리 요령에 대해 홍보하고 교육할 예정이다. 아울러, 8월까지는 회, 김밥, 밀면 등을 취급하는 음식점 및 병영식당 235곳에 대해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 컨설팅은 현장 진단을 통해 업소별 위생 취약부분에 대해 개선 방안을 주는 방식으로 실제적인 시설 운영과 위생수준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도는 5월부터 10월까지 횟집, 뷔페, 학교 등의 식품위생 관련 책임자 2,500여명에게 식중독 위험도를 안내하고 있다. 국민건강알람서비스를 활용하여 당일 식중독 위험도를 문자로 전송함으로써, 관련 책임자들은 매일 최신의 정보를 알 수 있으며, 식품 위생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포스터를 같이 발송하여 식중독 예방 요령을 전
미디어아워 기자 | 문경시는 최근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자 및 사망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야외활동과 농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병하며, 특히 SFTS는 치명률(18.7%)이 높은 반면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더욱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올해 첫 SFTS 환자가 전남에서 신고된 후 현재 전국에 39명이 발생한 가운데 경북에서 발생한 4명 중 3명이 사망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야외활동 시 ▲긴 바지, 긴 소매, 모자, 양말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 ▲ 밝은색 옷 입기 ▲진드기 기피제 4시간 간격으로 뿌리기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야외활동 후 전신 샤워 및 외출복 잘 털어 세탁하기를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문경시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최선의 예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 이상),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미디어아워 기자 | 고양특례시 보건소는 최근 말라리아 환자 급증에 따라 시민에게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말라리아는 대표적인 모기 매개 감염병이다. 우리나라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5~10월에 휴전선 접경지역(경기, 인천, 강원)을 중심으로 말라리아가 집중 발생한다. 고양시는 매년 말라리아 환자가 30~40명씩 발생하는 고위험지역으로, 지난 6월 모기밀도조사에서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가 발견된 이래 모기 개체 수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말라리아 환자 수도 6월말 기준 19명을 기록했다. 이에 보건소는 고양시 전 지역을 8개 권역으로 나누어 7개 민간용역반과 17개동 민간자율방역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는 말라리아 환자 발생지역 및 민원 다발지역에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풀숲, 소하천 등 모기서식지 주변에 민관군 합동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 ▲하절기 야간활동 자제 ▲외출시 밝은 색 긴팔 착용 ▲야외 취침시 모기장 사용 ▲모기에 물린 후 열이 나면 의료기관 방문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디어아워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원당마을 자유공간인 ‘따숨다락’에서 인지저하,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8월 말까지 ‘건빵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한다. ‘건빵인지강화교실’은 ‘건강하고 빵빵한 뇌 만들기’의 줄임말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원당종합사회복지관이 연계하여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중앙치매센터 연구진이 개발한 신문활용 인지 훈련법과 인지치료 도구인 ‘브레인닥터’를 활용하여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지남력, 주의집중력, 계산능력, 시공간 능력, 작업 기억 등 다양한 인지기능을 자극하고 강화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지역주민의 인지기능을 향상시켜 치매로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한다”며 “대상자의 자존감이나 자기표현력을 향상시켜 우울감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기자 | 원주시보건소는 오는 5일부터 9월 20일까지 원주문화원 문화전시실에서‘노담밴드의 연주회 가는 길’체험관을 운영한다.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 한국생산성본부와 연계하여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유아 흡연위해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체험관은 만 3세~5세 영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단 매주 월요일과 추석 당일에는 휴관한다. 이번 전시는 흡연의 위해성을 주제로 ‘노담밴드’동물 친구들과 여정을 떠나는 동화 형식으로 진행된다. 10여 종의 놀이형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흡연의 위해성을 배우게 될 것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단체관람은 사전 예약해야 한다. 김진희 원주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흡연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