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부산시는 오늘(26일) 오후 2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글로벌 기후산업 대표 8개 도시 시장을 초청하여 탄소중립 목표 설정과 이행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도시서밋' 도시 시장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서밋'은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의 대표 콘퍼런스 행사이다. 부산시에서 주최․주관하는 도시서밋 1부 ‘도시 시장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은 기후위기로 인한 도시문제 해결 정책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도시 구축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오늘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웨인 브라운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장 ▲압데라힘 아우터스 모로코 카사블랑카 부시장 ▲길헤르미나 필로메나 살단하 동티모르 딜리 시장 ▲예스퍼 프로스트 라스무센 덴마크 에스비에르 시장 ▲마뉴엘 오멩 앙골라 루안다 주지사 ▲아하럽 에브라힘 카트리 케냐 몸바사 주의회 의장 ▲라토야 칸트렐 미국 뉴올리언스 시장 ▲카를로스 와드 에드워즈 칠레 산티아고 시의회 부의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각 도시의 지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경기도가 ‘대곡역세권’ 개발사업 예정 지역인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일원 1.69㎢와 ‘자동차클러스터, 정왕동 공공주택지구, 시민 종합운동장’ 개발사업 지역인 시흥시 정왕동·포동 일원 3.26㎢를 2025년 5월 30일까지 2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도는 지난 19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26일 경기도 누리집에 공고했다. 해당 지역은 개발사업 예정 및 추진 중으로 투기수요 유입 우려가 높아 2021년 5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으로 지정 기간은 이달 30일까지였다. 도는 이들 지역이 토지 보상이 완료되지 않는 등 사업 초기 단계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사유가 소멸되지 않아 고양시장이나 시흥시장의 의견을 반영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2년 연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지역의 토지를 거래하려면 고양시장이나 시흥시장의 허가를 받은 후 매매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허가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받을 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허가받으면 일정 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위반 시 취득가액의 10% 범위의 이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경기도는 ‘2023년 도쿄게임쇼’ 한국공동관 참여기업을 오는 6월 2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 게임 해외 진출 판로지원 사업은 경기도 내 게임사의 해외시장 진출과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외 게임쇼 참가 지원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는 아시아 시장을 중점으로 도쿄게임쇼와 태국게임쇼에 참가할 게임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도쿄게임쇼는 오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약을 통해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본사가 소재하고 게임 제작이 완료됐거나 제작 완료가 임박한 게임을 보유한 기업이다. 최종 선발된 참여기업은 전시회 공동관 내 기업별 부스 제공, 비즈 매칭, 기업홍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쿄게임쇼 참가기업은 총 6개 사를 선발할 예정이며, 심사는 1차 서류심사 후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된다. 도는 게임 콘텐츠의 우수성 및 경쟁력, 기업역량,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최혜민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도쿄게임쇼 참가 지원을 통해 경기도 게임사의 동아시아권 진출을 돕고, 태국게임쇼 참가 지원을 통해서는 동남아시아 신흥시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충남도가 적극행정을 통해 낙후된 어촌마을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주관 ‘2024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에서 시군 역량강화 부문에 태안군, 권역단위 거점개발 부문에 태안 마금3리와 누동2리 마을이 선정돼 119억원을 확보했다. 먼저, 태안군은 총 사업비 2억원(국비 1억 4000만, 지방비 6000만원)을 투입해 △마을대학 등 사업준비 지구 역량 강화 △준공지구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농어촌 현장 포럼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마금3리 어촌마을은 ‘행복한 삶터 조성’을 위해 31억원(국비 22억, 지방 9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금 커뮤니티센터 신축 등 기초생활기반 확충에 중점을 뒀다. 누동2리 어촌마을은 ‘다(多)가치 일터 조성’을 목적으로 86억원(국비 56억, 지방 24억, 자부담 6000만원)을 투입하며, 지역소득증대에 초점을 맞췄다.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독살체험장, 발화지 커뮤니티, 장곰항 로컬비즈니스센터를 조성하며, 주차장 및 진입로를 개선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2017년부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수산생물질병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항만운송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소관 법률 개정안 5건이 5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법률안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수산자원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비어업인의 수산자원 포획‧채취 기준을 지역 실정에 맞게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비어업인의 수산자원 판매를 금지하는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하여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업인과 비어업인 간 갈등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생물질병 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수산생물질병 진단 시 새로운 간이진단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수출 및 해외 생산시설 등록제를 도입하여 체계적인 수산생물질병 검역‧방역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항만운송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항만용역업, 검수‧감정‧검량사업을 포괄하는 항만종합서비스업을 신설하고, 표준계약서의 사용을 권장하도록 했다. 이는 기존의 영세업체 난립으로 인한 안전관리 조직 부재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공정거래 질서 확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 내년 하반기에 개관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제정안이 산중위(3월 24일), 법사위(5월 16일)를 거쳐 5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분산법은 대규모 발전소 건설과 장거리 송전망 구축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낮은 수용성으로 사회적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기존의 중앙집중형 전력시스템에서 발생하는 한계를 극복하고, 수요지 인근에서 전력을 생산하여 소비가 가능한 분산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발의됐다. 분산법의 주요 내용으로는 대규모 전력수요의 지역 분산을 위한 ➊전력계통영향평가제도와 ➋전력 직접거래가 가능한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제도가 있으며, ➌소규모 분산자원들을 통합하여 하나의 발전소와 같이 전력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통합발전소* 제도가 있다. 아울러, 전력자급률이 낮은 지역의 분산에너지 확대를 위한 ➍분산에너지 설치의무 제도가 있고, 보다 안정적으로 분산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해 ➎배전 사업자에 대하여 안정적 배전망 관리 역할도 부여하고 있으며, 국가균형발전 등을 위한 ➏지역별 전기요금제도 시행의 근거 조항도 포함하고 있다. 분산법이 제정됨으로써, 전력 공급과 수요의 지역 단위 일치로 전력 수급 격차에 따른 송전망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대전시는 25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산업단지 재생사업 활성화구역(이하, 활성화구역) 후보지로 대전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활성화구역은 노후한 도심 산업단지 일부를 고밀·복합개발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첨단산업이 유입되는 혁신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에 도입됐다. 활성화구역으로 지정되면 용도지역 변경에 따른 용적률 완화 및 재생사업 기반시설 우선지원, 주택도시기금 융자지원 등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활성화구역에 ▲산업단지 종사자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 ▲주차장 및 보행자전용도로 등 기반시설▲청년창업보육센터, 공공데이터센터 등 지원시설 ▲첨단지식 ․ 제조 융․복합산업을 위한 복합시설용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앞으로 구체적인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여 타당성 검증, 관계기관 협의, 국토부장관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활성화구역으로 지정·고시한 후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대전산업단지가 노후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벗고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은 친환경 산업단지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2023년 수산종자 매입 방류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8개 어촌계 마을어장에 어린 전복 33만3천716마리를 방류했다고 25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서생면 송정항에서 이순걸 군수와 관계 공무원, 어촌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복 방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방류사업은 지역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생산력 향상를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비 총 2억9천만원을 들여 온산읍 강양과 서생면 진하·송정·대송·평동·나사·신암·신리 등 8개 어촌계 마을어장에 어린 전복을 방류했다. 방류된 전복은 울산지역 종자생산업체에서 생산된 각장 3.5㎝ 이상 종자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방류수산 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종자다. 전복 방류에 앞서 8개 어촌계는 전복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방류수역 내 전복의 천적인 불가사리 구제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나잠어업인들이 전복의 먹이인 해조류가 풍부한 암초지역에 어린 전복을 안착시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수산자원 조성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방류수역 내 불법조업 감시와 전복 해적생물 구제작업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지난 20일부터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있는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 등 북구 국제교류협력단은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오토모티브 산업박람회를 둘러보며 5박 7일간의 해외 산업시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모티브 산업박람회는 자동차산업 국제무역 전시회로, 자동차 부품, 액세서리, 전지장치 등 최신 자동차 부품과 장비, 기술 등을 총망라해 소개하는 자리다. 이날 북구 국제교류협력단은 자동차 관련 선진 기술을 살펴봤으며, 특히 전기자동차 핵심 부품인 2차전지 관련 부품사 전시장을 관심 있게 둘러봤다. 협력단은 앞서 지난 23일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과 자동차 부품기업인 현대트랜시스 인도네시아 법인을 방문해 차량 생산과 파워트레인 및 시트 제작 과정 등을 견학했다. 특히 전기차 아이오닉 생산 공정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현지 관계자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은 인도네시아 브카시 델타마스 공단 내에 2022년 3월 준공했다. 총 투자비는 2030년까지 제품 개발 및 공장 운영비를 포함해 약 15억5천만 달러로, 2021년 하반기부터 연간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순수 우리 기술로 제작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 성공을 축하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축하글을 통해 “지난 두 차례의 성능 검증 시험발사 이후 이번 3차 발사는 민간 기업이 처음 참여해 실용위성을 탑재한 첫 실전 발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국판 스페이스X 탄생의 초석을 다지고, 대한민국이 명실상부 우주 강국으로 나아갈 새 이정표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누리호의 성공적 발사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우주과학기술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기업체 관계자, 정부 관계부처 등에 감사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무엇보다 오랜 기간 불편을 감내하면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낸 고흥군민께 각별한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국내 유일의 우주발사장이 있는 고흥을 ‘우주산업 클러스터(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민간이 구축하기 어려운 민간 우주발사장, 연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경북도는 25일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법'의 법사위 및 국회 통과에 대해 크게 환영했다. 특별법은 윤석열정부 출범 전 인수위시절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서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분권형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작된 지 1여년 만에 통과됐다. ‘22년 9월 입법예고하고 11월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지난해 통과될 것으로 예상했던 법안이 여야 이견과 이해관계자 간의 소통부재에 따라 금년 3월에서야 행안위를 통과했고, 3월과 4월 두 차례 법사위에 계류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금일 최종 법사위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입안 단계부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확대와 위상 강화를 요구하고 지난해 12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특별법 제정 촉구 공동성명을 발표했으며, 금년 5월 다시 한번 조속한 법 제정을 촉구한 바 있다. 특별법 통과에 따라 지금껏 개별로 추진되던 시도의 발전계획과 부처의 부문별 계획이 지방시대 종합계획으로 통합됐고 향후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승인 및 국회 보고 등으로 이행력까지 담보됐다.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외자 유치와 온천·정원 분야 정책 발굴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박경귀 아산시장이 첨단 자동차 부품 기업의 4천만 불 투자를 유치했다. 25일 박경귀 아산시장과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오바 노보루 투자조합 이사장, 윤영표 ㈜비토넷에이피 대표이사 등 4인은 일본 동경에 위치한 뉴오타니호텔에서 만나 투자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바노보루 투자조합과 ㈜비토넷에이피는 5년 내에 4천만 불을 투자해 아산시 음봉면 일원 13만5천884㎡ 부지에 공장을 설립하게 된다. 기존 천안 사업장을 아산으로 확장 이전할 예정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약 310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비롯해 세수 증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장설립 및 아산 이전이 완료되면 5년간 매출 8천17억 원, 수출 효과 5천848억 원, 수입 대체효과 1천735억 원, 생산 유발 6천170억 원 등의 경제효과가 예상된다. 아산시와 충청남도는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른 각종 인센티브를 비롯해, 공장 신축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고, ㈜비토넷에이피는 지역 개발 촉진과 지역 고용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