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부산 남구는 기존 좌식탁자를 입식좌석으로 교체하고자 하는 일반음식점에 대해 시설개선 비용을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음식점의 외식문화 개선 및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방문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기존 좌식탁자를 입식좌석으로 교체를 희망하는 지역 내 일반음식점으로 영업기간, 매출액, 가점사항 등 평가 기준에 의하여 15개소를 선정하고, 업소당 최대 200만원(자부담 10%)이 지원될 예정이다. 다만 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이나 프랜차이즈 직영점 또는 가맹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6월 19일부터 30일까지 직접방문(환경위생과) 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환경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은택 남구청자은 “이번 입식좌석 개선사업을 통해 음식점의 좌식환경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방문하는 노약자, 외국인 등의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1일 화순 백신산업특구를 방문해 전남 바이오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화순 백산산업특구를 중심으로 백신 연구개발과 생산, 품질관리, 인증, 해외규제교육 등 전주기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중심으로‘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사업인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사업’을 유치할 방침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은 지난해 7월 광주시와 상생협력 과제로 채택해 공동 추진하고 있다. 실무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올해 3월 용역 착수보고를 했으며 특화 분야 사업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전남은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15개 지원기관과 GC녹십자 등 33개 바이오 기업이 집적된 화순 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첨단바이오 신약개발 전진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2월 세계보건기구는 국가 간 백신 불평등 완화를 위해 한국을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국내외 바이오 인력양성을 위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사업’ 메인 캠퍼스 선정을 5월 1일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경산시는 올해 3高(고금리·고유가·고물가) 현상과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소비위축이 자영업자들의 매출 감소로 이어져 심각한 경영·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발 빠른 대응과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주요 성과로 ▲특례보증 기준 대폭 완화 ▲도내 최초·유일 전문가 초청 소상공인 상담의 날 운영 ▲상수도·종량제봉투 요금 동결 및 착한가격업소 지정 ▲경산사랑상품권 모바일 간편결제(QR)도입 ▲공공배달앱 ‘먹깨비’ 최다주문·최고매출로 소상공인의 배달대행비 부담완화 등을 꼽았다. 먼저, 코로나19 회복자금 대출의 원금상환 도래와 높은 이자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경산시 특례보증 기준을 과감히 완화하는 특단책을 시행해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이는, 지난 3월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통해 기존에는 불가했던 기보증 회수보증(대환)과 추가 보증(경산시 특례보증 限)도 가능하게 해 원금상환 유예와 이자 지원 연장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기준을 대폭 완화·확대해, 시행 2개월여 만에 174개 업체에서 혜택을 누렸다. 또한, 소상공인에 대한 보호와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진주시가 오는 7월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 성공 개최를 통한 세계적인 경제포럼으로의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 조직위원회는 31일 오전 10시 서울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직위의 공동위원장인 조규일 진주시장과 오준 전 유엔대사가 함께했고, 아이먼 타라비쉬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회장, 김종욱 스위스포트코리아 대표,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교수, 허재영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배종태 카이스트 교수, 허남진 서울대 명예교수 등 위원 13명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이날 회의에서 행사 추진에 관한 사항을 점검하고 주요 행사인 환영 행사, 진주 선언, 개회식, 학술대회 등 국제포럼 개최와 관련해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한 후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조규일 시장은 “지난 3월 조직위원회 출범 후 행사기획, 연사 섭외, 논문 작성 등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 준비를 위해 노력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이자 국제적인 경제포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5월 31일 수랑겔 윕스 팔라우 대통령과 만나 충청북도와 팔라우 양 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한 교류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5월 31일 오후,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를 위해 방한한 팔라우 대통령을 서울에서 만나 “바다 없는 충북도와 산이 없는 팔라우가 서로 가지지 못한 것을 공유하면 멋진 관계가 될 것”이라며 양 지역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관광분야 등에서의 교류협력을 제안했다. 또한 팔라우는 미서부 영어를 구사하며 미국식 학제를 따르고 있어 어학연수, 해외체험 등 교육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이 가능하고 해수면 상승에 따른 침수위협을 받고 있어 기후변화 적응, 저감,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도 관심이 많아 충북도에서 중점 육성하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나 2차전지 분야에서도 서로간 협력이 가능함을 역설하며 적극적인 협력방안 모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전하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향한 한국의 도전에 많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요청했다. 이에 윕스 대통령은 충북도의 적극적인 교류제안에 사의를 표하며, 김영환 지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태백시는 31일 강원도, 한국지질자원연구연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핵심광물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는 태백시의 정부주도 핵심광물자원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핵심광물 전략산업 및 기업 유치’, ‘광물자원 산업화 특화단지 지원’을, 지자연에서는 ‘핵심광물에 대한 기술협력’, ‘지속가능한 친환경 광산개발과 광해관리 기술 개발’, ‘태백시 내 시범 연구사이트 운영‘, ’핵심광물 관련 원천기술의 태백시 입주기업 우선제공‘을 협력 분야로 협약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태백시와 강원도, 지자연은 상호 실무협의회를 구성 및 운영하고, 협약의 제반사항에 따라 국가의 핵심광물 확보전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운영에 추진력을 얻게 됐다. 또한, 산업의 확장성, 국가 기여도 등을 고려해 태백시가 국가 핵심광물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은 “2030년까지 핵심광물 완성을 목표로 추진하며, 태백시가 핵심광물 생산 공급 기지로서 클러스터가 구축되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상호 태백시장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 외교부 1호 영업사원으로서 이번 방문 기간 중 첫 일정으로 5.31일 오전 알마티에서 카자흐스탄 진출 기업인 및 한인단체 대표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 장관은 카자흐스탄이 중앙아 내 최대 교역국이며 우리나라의 1위 투자국이 될 만큼 양국 경제협력이 확대된 데에는 우리 동포, 기업인들의 역할이 컸다고 평가하고, 그간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해 준 노고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박 장관은 세계 9위의 광대한 국토와 풍부한 광물자원을 가진 카자흐스탄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세계적인 공급망 위기 속에 우리 기업의 새로운 활동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카자흐스탄과 플랜트, 공급망, 원자력 분야 협력 강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장관은 6.5 재외동포청 출범을 통해, 우리 정부가 맞춤형 재외동포정책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신속한 영사서비스 제공은 물론 동포사회 권익신장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우리 기업인과 한인단체 대표들은 카자흐스탄의 물류 통관 적체 등 기업활동 애로사항을 설명했고, 박 장관은 이번 카자흐스탄 방문 기간 중 예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원장 최영섭)은 중소기업 재직자의 미래 경력설계를 위해 1:1 경력진단 및 재취업 업종 상담, 희망업종 현직자와의 집단상담 등을 제공하는 「중장년 경력설계 카운슬링」 참여대상을 만 45세에서 40세부터로 확대하고, 자부담도 없앴다고 밝혔다. 최근 노동시장 변동성이 커져 조기에 경력설계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만 40세 이상 중장년 근로자로 1,000인 미만 기업에 재직 중이거나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면 누구나 「중장년 경력설계 카운슬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그동안 훈련비의 10%를 자부담했다가 수료 시 환급받는 방식으로 운영했으나, 근로자 참여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훈련비 자부담을 폐지했다. 아울러 상담 시간을 최대 10시간의 범위에서 주간, 야간 또는 주말 등 근로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개편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직업훈련포털 누리집을 방문하여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과 상담 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 권태성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산업구조 변화로 노동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경력설계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상담이 필요한 연령대도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31일 서울 포스코센터(강남구)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안착 촉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 행사는 지난 2월 연동제 로드쇼 개막식 이후 4개월 만에 열린 행사로,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이 원팀이 되어 상생의 거래문화가 정착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비전을 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는 연동제를 성공적으로 법제화시킨 시즌1에 이어 연동제를 하나의 거래관행으로 안착시키는 시즌2의 촉진을 위한 자리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동행기업의 헌신적인 노력, 대·중소기업의 뜨거운 관심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는 당초 목표의 약 3배인 85회 진행됐으며, 동행기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621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 관련 단체 이외에도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대·중견기업 관련 경제단체가 참석하며 납품대금 연동제를 위한 진정한 ‘원팀’을 구성했다. 오늘 촉진대회는 총 3부로 구성했다. 1부는 연동제 현장안착 TF회의,2부는 촉진대회 본행사, 3부 포스코 그룹 로드쇼를 진행했다. 1부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강원도는 장성광업소의 조기폐광으로 지역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태백시를 국가 핵심광물 전략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태백시 및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5월 31일 11시에 태백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탄소중립 및 산업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핵심광물 수요의 증가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통해 석탄공사 조기폐광에 따른 지역의 새로운 대체산업 발굴・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부는 지난 2월 국가 첨단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광물 33종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확보전략을 발표했다. 정부가 선정한 핵심광물 중 타이타늄은 태백에 매장된 것이 확인되어 현재 정밀탐사가 진행 중이며, 이외에도 몰리브덴, 텅스텐 등 국가 첨단산업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광물이 태백시를 중심으로 하는 강원남부 폐광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강원도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의 협약을 통해 원료자원의 개발 및 관련 기술을 확보하여 정부의 핵심광물 확보전략에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광물자원 개발 분야에서는 정밀탐사 및 광물자원 개발기술을 통해 원료확보의 용이성을 부각하고,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ITㆍ전자부품과 2차전지 분야에서 매출 규모 1조원에 육박하는 ㈜이랜텍이 중국에서 국내로 복귀해 용인특례시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용인특례시는 31일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 산22-1번지 일원 완장일반산업단지에 ㈜이랜텍이 신공장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랜텍은 2차전지 및 전자기기 부품 제조 분야 중견기업으로, 한국과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5개국에서 10개의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중국 장쑤성 수녕의 공장을 철수한 ㈜이랜텍은 해외 시장에서 돌아온 기업에 국내 정착을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내복귀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랜텍은 국내복귀기업들 가운데 경기도에 투자한 첫 번째 기업이다. ㈜이랜텍의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는 미국 배터리 안전성 규격(UL9540A)을 통과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설립 예정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랜텍 이세용 회장,이해성 대표를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랜텍은 완장일반산업단지 2만4830㎡ 부지에 연면적 4만1992㎡ 지하 2층 지상3층 규모의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군위군은 31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대구경북능금농협과 군위군 관계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회의실에서 국내육성 여름사과 신품종 ‘골든볼’ 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군은 과거 일교차가 크고 기온도 적정하여 사과 재배의 적지였으나 기후변화로 과실 착색 및 품질면에서 경쟁력이 저해되어 차별화된 착색이 필요 없는 신품종 여름사과 ‘골든볼’ 육성 필요를 인식하게 됐으며 선제적으로 생산단지 조성에 들어가기 위해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신품종 여름사과 ‘골든볼’ 생산단지에 필요한 재배기술 및 자문을 군위군은 생산단지 조성 및 연중 현장컨설팅 지원, 대구경북능금농협은 묘목생산 보급, 유통을 전담하여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 김진열 군수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신품종을 도입, 농가별 재배기술 교육 및 전문 생산농가 육성을 추진하며 장기적으로 골든볼을 군위군의 특화작목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